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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문해 시화작품 공모전 우수작 시상
성인문해 시화작품 공모전 우수작 시상
[AANEWS]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열린 2023 하동군 성인문해교육 시화작품 공모전에서 하동군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동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9월 정례조회에서 최우수상을 포함한 7명에게 군수상을 시상하며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고 4일 밝혔다.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늘배움 한글문해교실에 다니는 이옥남 어르신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군수상을 받았다.
이옥남 어르신은 나이 든 남편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한 ‘면장해먹을끼가’라는 작품을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전면 박명입 어르신과 청암면 김영례 어르신, 하동읍 강말례 어르신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명입 어르신이 출품한 ‘약’은 글자를 배운 후 사소한 행복을 순수하게 드러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김영례 어르신의 ‘공부하는 날’은 한글을 배운다는 설레는 마음을, 강말례 어르신의 ‘문해’는 영감보다 공부가 좋다며 재미있게 표현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유일순 어르신의 ‘꽃피는 마음, 한글공부’는 한글을 배우니 심봉사가 눈 뜬 것처럼 밝다며 배움의 기쁨을, 이정애 어르신의 ‘일기’는 일기 내용에 아내와 자식들 이름만 빼곡하게 쓰는 슬픔이, 조두리 어르신의 ‘어린이날’은 할머니날이 돼버린 할머니의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경리문학관장상이 주어진 입선으로는 김신업 어르신의 ‘그리운 영감’, 박순복 어르신의 ‘배움은 늘 신기하다’, 박외수 어르신의 ‘도서관에 공부하러 와서’가 선정됐다.
이들 수상작품은 9월 경남 성인문해교육 및 산청 문해의달 행사 시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하동군은 한글을 깨치지 못한 어르신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13개 읍·면 25개 마을을 찾아가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40여명의 학습자가 수강 중이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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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 살아온 삶 한권의 책에 담다
한평생 살아온 삶 한권의 책에 담다
[AANEWS]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일 복지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한다사 자서전쓰기 학교 6기 졸업식 및 출판기념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한다사 자서전쓰기는 지역 어르신들의 인생 발자취를 책으로 남기는 사업으로 글쓰기 활동을 통해 소근육 자극 및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인생을 돌이켜 보며 삶에 대한 의미 부여와 자존감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했으며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에 위탁해 전문 강사의 글쓰기 지도, 인생경험에서 얻어진 정보 교환, 정서지지 활동 등을 통한 노년기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은 기억회상, 추억여행, 내 고향 하동에 살으리랏다, 나의 가장 행복했던 시절, 인생을 닮은 강 섬진강 이야기, 남이 있는 삶에 충실하기 등 총 10회기 동안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3명의 자서전 주인공과 하승철 군수, 노영태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장, 프로그램 진행강사, 가족,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배 졸업생들의 격려를 받으며 지나온 과정의 기록 영상 보기, 졸업장 수여, 졸업 소감 등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자서전을 낸 한 어르신은 “글을 써야한다는 부담감도 있었고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며 부끄럽기도 했지만 한평생 이야기를 책으로 내서 뿌듯하다”며 “글을 쓰면서 앞으로의 삶을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삶의 희노애락을 자서전에 담아 출판한 어르신들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하동에서 평생을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삶을 조명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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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 이달 중 지급
하동군청사전경(사진=하동군)
[AANEWS] 하동군은 전기요금 인상으로 가중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농업생산기반 안정을 위해 이달 중으로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 2억 5850여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전기요금 인상액 지원 대상은 하동군에 주소를 둔 농사용 전기사용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등 1534곳이며 지원 기준은 2023년 1월∼3월 전기 사용량을 기준으로 kwh당 12원이다.
다만 3개월 전기요금의 합이 6만원 미만인 자,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총 지원금액이 15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제외된다.
농사용 전기요금은 2022년 4월 이후 3차례에 걸쳐 큰 폭으로 인상됐다.
농사용 갑의 경우 kwh당 16.6원에서 32.3원으로 96.9%, 농사용 을은 34.2원에서 50.3원으로 47.1% 각각 인상됐다.
최치용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농사용 전기요금 지원이 생산비용 상승 및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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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호텔건립 후보지 답사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호텔건립 후보지 답사
[AANEWS] 하동군은 국내 호텔 전문기업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헨리조 부사장 일행이 호텔 및 리조트 분야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지난달 31일 하동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고 관광 활성화의 약점으로 꼽히는 숙박 문제 해결을 위해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 활동에 힘을 실은 결과다.
군은 올 상반기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섬진강·다도해·화개천·하동호 조망권 지역의 입지 및 부지 여건 등을 검토하고 호텔 등 대형 관광시설 유치 후보지 14곳을 선정했다.
이번 방문에는 담당부서 실무진과 함께 섬진강과 다도해 조망권을 중심으로 호텔 건립 후보지를 현장 방문해 투자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투자 가능성을 검토했다.
하승철 군수는 헨리조 부사장 일행을 만난 자리에서 “이번 답사를 통해 하동의 아름다움과 잠재력을 발견해 좋은 투자소식으로 이어져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는 생태·치유·힐링관광지로서의 위상확보와 함께 지역관광의 촉매제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투자가 결정되면 행정적인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헨리조 부사장은 “하동군은 관광객이 선호하는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절대 빠지지 않는 매력적인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며 “시원하고 아름다운 해안선을 끼고 있고 섬진강과 지리산의 생태문화적 가치가 높아 투자매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는 하동의 체류형 관광체계 구축을 위한 구심점이 돼 외부 인구 유입과 관광 활성화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 등으로 지역 관광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 창출, 지역 생산품 소비 등 지역경제 유발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예상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가장 현실성 있고 효과적인 대안이 되는 것은 물론 하동군이 직면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1955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영 호텔 ‘금수장’ 개관을 시작으로 1989년 프랑스 호텔 체인 그룹 아코르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노보텔, 풀만, 머큐어, 이비스 등 다수의 호텔 브랜드를 도입해 운영하는 국내 굴지의 호텔 전문 그룹이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아코르사의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2007년 설립된 한국형 호텔 매니지먼트사로 최근 현재 국내 7개 도시에서 28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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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제1회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 참가
김해시, 제1회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 참가
[AANEWS] 김해시는 2~4일 일산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회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에 참가해 김해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고 고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고향사랑의 날’은 고향사랑기부금법 시행령을 개정해 올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해 고향사랑 기념식, 박람회, 걷기 행사 등을 했다.
시는 박람회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봉하쌀, 장군차, 분청도자기 등 김해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실물을 전시해 품질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알렸다.
또 기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부 저금통과 답례품인 스틱꿀을 나눠주고 ‘김해시 답례품 룰렛이벤트’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홍보관 영상매체를 이용해 김해시 고향사랑기부제와 김해관광 홍보 영상을 송출해 고향사랑기부제와 2024년 김해 방문의 해 성공을 응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본인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연말정산 시 세액 공제와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에서 김해시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렸다”며 “김해시를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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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기후변화테마공원 물놀이시설 8천여명 이용
김해시 기후변화테마공원 물놀이시설 8천여명 이용
[AANEWS] 김해시는 지난 31일 폐장한 기후변화테마공원 물놀이시설에 8,000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고 4일 밝혔다.
올 여름 유난히 폭염이 기승을 부린 가운데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서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겼다.
물놀이시설은 지난 6월 24~25일 양일간 시범 운영 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운영했다.
시는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이용 인원을 회차별 최대 100명으로 제한하고 예약자 우선으로 운영했다.
물놀이 용수는 매일 전량 교체하고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했으며 안전요원을 고정 배치하는 등 수질과 안전관리에 힘썼다.
물놀이시설을 폐장한 기후변화테마공원은 지난 1일부터 푸름이환경교실 등 다양한 기후·환경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용규 기후대응과장은 “기후변화테마공원 물놀이시설은 2015년에 개장해 매년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친숙한 물놀이장인 만큼 노후시설 개보수를 철저히 해 내년에는 더 나은 시설로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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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하반기 개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 추진
김해시, 하반기 개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 추진
[AANEWS] 김해시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지정 동물병원에서 하반기 개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도농복합도시 특성을 고려해 야생동물 출현이 빈번한 산간·농촌지역과 도심지역에 총 800마리분의 예방백신과 접종 시술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다만, 도심지역 반려견은 관내 동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에만 예방백신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동물등록증을 지참해 시에서 지정한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또 동물등록이 안 되어 있는 경우 동물등록 신청 후 접종할 수 있어 이번 기회에 동물등록을 권장한다.
광견병 예방접종 지정 동물병원 명단과 주소는 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병원마다 약품이 조기 소진될 수 있으므로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산간·농촌지역 예방접종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해 공수의 7명이 마을을 방문해 실시한다.
예방접종 희망 시민은 사업 기간에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광견병은 주로 야생동물에서 개로 감염되며 사람에게도 전염이 가능한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3~4개월령에 1차 접종 후 12개월 경과 때 반드시 2차 접종을 실시하고 이후 매년 보강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작년에 광견병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이번 접종 기간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서 예방접종을 꼭 하시길 바란다”며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지키는 확실한 방법은 동물등록이니 이번에 동물등록도 함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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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래길, 노르딕워킹 메카 발돋움의 신호탄 쏘다
남해바래길, 노르딕워킹 메카 발돋움의 신호탄 쏘다
[AANEWS] 남해군에서 불고 있는 노르딕워킹 바람이 범상치 않다.
선착순 60명으로 일찌감치 접수 마감된 제1회 남해바래길 노르딕워킹 작은소풍이 9월 2일 개최되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한국노르딕워킹협회에 따르면 ‘전국규모의 노르딕워킹 대회나 축제를 치러도 100~150명 정도가 일반적인데, 정기걷기로 60명이 노르딕워킹으로 걸은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라고 한다.
남해군의 이번 노르딕워킹 관련 전국기록은 지난 8월 4일 노르딕워킹 전문 코치를 25명 배출해 최다보유 기초지자체가 된 것에 이은 두 번째다.
단순하게 인원만 많은 것이 아니다.
매주 화요일 저녁과 목요일 아침에는 주민들을 위한 노르딕워킹 무료강좌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노르딕워킹은 유럽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건강걷기법이다.
노르딕워킹은 전용 폴을 이용해서 마치 네 발로 걷는 듯한 사족보행법이다.
일반적인 걷기에 비해 칼로리 소모가 높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척추 관련 질환에 효과적이다.
걸을 때 무릎에 걸리는 하중을 최대 40%까지 줄여주기도 해서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에 더욱 접합한 걷기법으로도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바른 걷기자세를 통해 신체 불균형을 종합적으로 잡는다.
남해바래길 노르딕워킹 작은소풍은 매월 첫째 주 주말에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 주관으로 이뤄진다.
남해바래길 자원봉사자 조직인 ‘바래길 지킴이’들이 매회 스텝으로 참여해 안전하고 편안한 걷기행사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매월 셋째 주 주말에는 1개 코스 전체를 걷는 프리워킹 작은소풍을 선착순 160명 규모로 온라인 모집해 진행한다.
9월 프리워킹 작은소풍은 16일에 남해바래길 5코스 말발굽길에서 개최되며 현재 참가자 모집 중이다.
특히 오는 9월 16일 열리는 말발굽길 작은소풍에서는 국도 3호선 보행 위험구간 개선을 위해 새롭게 조성중인 ‘추섬~창선교’ 1.5km 구간을 임시로 걸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앞둔 죽방렴을 조망하며 발걸음을 이어갈 수 있는 구간이어서 더욱 기대가 된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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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사회적 문제 대응 유관단체 간담회 개최
남해군, 사회적 문제 대응 유관단체 간담회 개최
[AANEWS] 남해군은 1일 남해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경찰서 교육지원청, 유관단체 등 관계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동기 범죄 등 사회적 문제 대응 대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곤 남해군청 행정복지국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지역 현안 공유, 군민 안전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기관단체 간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 등이 논의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동기범죄, 스토킹, 학교폭력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치안이 경찰 고유의 업무라는 경계를 허물고 유관기관·단체가 함께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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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관심으로 일군‘학교밖 청소년의 취업 성공기’
따뜻한 관심으로 일군‘학교밖 청소년의 취업 성공기’
[AANEWS] 부득이한 사정으로 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남해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경상남도 청소년지원재단’과 공동으로 지속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못 다한 학업을 마무리하고 성공적인 취업으로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나오는 등 그 효용성이 발현되고 있다.
‘남해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따르면, 박모 양은 2017년 심리·정신적인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바 있다.
2018년부터 남해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상담 및 교육지원을 받았고 2022년 8월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취업을 위해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에서 운영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총 4단계로 구성된 151시간의 기초기술훈련 및 직장체험을 수료했다.
특히 직장체험 기간 동안 성실하게 참여한 결과 해당 업체로부터 정직원 채용 제의를 받고 프로그램 수료 후 정규직으로 취업하게 됐다.
박모 양은 “학교를 그만두고 집에서만 지냈던 시간동안 이런 날이 올 수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제가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취업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전부 저를 이끌어주신 센터 선생님들 덕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류기찬 남해군 주민행복과장은 “힘든 시간동안 잘 버텨준 청소년과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그 문을 두드려 준 센터 담당자들의 고생이 많았다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빛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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