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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4550농가에 벼 육묘비 8억3천만원 지원
김해시청사전경(사진=김해시)
[AANEWS] 김해시는 벼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육묘 비 8억 3,000만원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벼 육묘비 지원사업은 관내 육묘장에서 생산한 우량모를 농업인이 구매하거나 고품질 묘를 자가 생산할 경우 일정 부분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우량모 공급으로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김해시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가가 지원 대상이며 올 상반기 신청을 받아 지난달까지 벼 재배 이행사항 점검 등을 실시했으며 지난 4일 4,550여 농가에 8억 3,000원의 육묘비를 지급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벼 육묘비 구입 지원으로 농촌의 노동력 부족 해소와 영농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최근 이상기후로 벼 병해충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농가 자가 예찰을 통한 적기 방제를 꼼꼼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해시는 고품질 쌀 생산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올해 완효성 비료, 병해충 방제, 벼 육묘비 지원 등에 25억원을 투입한다.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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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주촌신도시 인근 돈사 정비 속도
김해시청사전경(사진=김해시)
[AANEWS] 김해시가 주촌신도시 악취의 주요 원인인 인근 돈사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 원지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252억원을 포함해 총 450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주촌면 원지리 대리마을과 석칠마을 일원 7만6068㎡에 있는 6개 축사 정비를 추진 중이다.
1, 2지구로 나눠 1지구는 2025년까지, 2지구는 2026년까지 정비할 예정이며 축사 정비 이후 농업클러스트와 치유공원,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게 된다.
시는 지난 4월 1지구 기본계획 승인에 이어 이달 중 농식품부, 경남도와 2지구 기본계획 협의를 거쳐 오는 11월 2지구 기본계획 승인, 내년 2월 1지구 시행계획 승인, 3월 1지구 정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농촌공간 정비사업은 농식품부가 농촌지역 공장, 축사 등으로 인한 난개발 문제를 해소하고 계획적으로 개발해 미래형 농촌 정주공간을 만들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김해는 도내에서 양돈업이 가장 발달한 도시다.
하지만 인구 증가에 따른 주거지 확장으로 돈사 악취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시는 25개 사업으로 구성된 축산악취저감 5개년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이 대책의 일환으로 시는 지난 7월부터 IoT 기반 악취통합관제센터를 가동해 악취 해소에 과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현장에 설치된 각종 장비의 악취 농도, 기상상황측정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넘겨받아 분석한 뒤 문제점이 발견되면 공무원이 즉시 현장 출동해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김해는 다른 지역에 비해 축사와 소규모 공장이 많아 악취에 취약하다”며 “축산악취저감대책 중 가장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농촌공간정비사업 조기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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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4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식 개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AANEWS] 부산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푸른 하늘의 날인 9월 7일은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9년 국제연합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제안으로 제정된 최초의 국제연합 기념일이다.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푸른 하늘의 날 전후 일주일을 푸른하늘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기념식과 친환경 생활실천을 유도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추진한다.
올해 기념식은 ‘맑은 공기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대기환경보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푸른 하늘의 날 기념 동영상 상영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6차 보고서 총괄주저자인 부산대학교 기후과학연구소 이준이 교수의 ‘기후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주제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푸른하늘주간을 맞아 기관별로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기념식 당일 시청 대회의실 입구에서 기후위기 사진전을 개최하며 부산환경공단도 7일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차량을 9.7% 확대 운행한다.
해운대구는 지난 2일 장산습지 생물다양성 탐사 행사를, 북구는 지난 3일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어린이 환경인형극을 개최했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제4회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하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동행할 수 있는 대기환경개선 정책을 이어가겠다”며 “아울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부산의 맑은 하늘이 새로운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추진해 부산의 입지를 굳건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대기오염원 관리, 정책기반 마련 등 5개 분야로 체계적인 미세먼지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항만 미세먼지 관리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등 강력한 미세먼지 관리 정책을 시행해 전국 최초로 초미세먼지 환경기준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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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 마음이음 사업 ‘마음치유 집단 프로그램’ 2차 참여자 모집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AANEWS] 부산시는 오는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청년들의 마음 활력을 증진을 위한 청년 집단상담 지원 사업인 ‘마음치유 집단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마음이음 사업’이란 청년들의 마음 활력 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문심리상담소를 통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1대1 심리상담과 마음치유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청년 519명에게 무료 심리상담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일대일 전문 상담기관 3곳, 마음치유 프로그램 상담기관 4곳을 선정해 청년들이 상담을 통한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참여자 모집은 ‘청년 마음이음 사업’ 중 ‘마음치유 집단 프로그램 2차’에 해당한다.
오는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8개 프로그램별 10명~12명, 총 86명의 규모로 선착순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 대상자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9~10월 중 지정 전문 상담기관에서 위로와 격려를 통한 공감으로 상담의 문턱을 낮춘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자기 이해·대인관계, 스트레스 대처, 가족 소통 등 다양한 심리상담 서비스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 등 기타 구체적인 사항들은 부산청년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청년의 감수성에 맞는 상담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정서적 안정을 갖고 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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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워케이션 수요 선점을 통해 '글로벌 워케이션 도시 부산' 구축
부산시, 글로벌 워케이션 수요 선점을 통해 '글로벌 워케이션 도시 부산' 구축
[AANEWS] 부산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워케이션 도시’로서 ‘일하고 살기 좋은 부산’이라는 도시브랜드 구축에 나선다 부산시는 일본 내 증가하고 있는 워케이션 수요 등을 고려해 글로벌 워케이션 수요 선점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에서는 2020년 7월 관광전략실행추진회의에서 ‘워케이션’을 새로운 여행 스타일로 제시하면서 일하는 방식 개혁 정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주도해 장려하고 있다.
또한 유니리버재팬, 야후재팬 등 일본 대기업에서도 워케이션 제도를 공식적으로 도입해 복리후생 증진을 도모하고 있고 와카야마현 등 지자체에서는 관계인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일본 내 워케이션 시장 규모는 2020년 699억 엔에서 2025년 5배인 3,622억 엔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마케팅 활동은 일본 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워케이션 수요를 부산으로 유입시키고 글로벌 워케이션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시는 지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와카야마현을 방문해 와카야마현과 ‘워케이션 문화 선도와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라하마초 내 대표 워케이션 시설을 둘러봤다.
협약식은 어제 오전 10시 와카야마현청에서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와카야마현 지사, 부지사, 오사카 총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작년 부산시의 제안 후 오사카 총영사관의 적극적인 가교역할로 성사됐다.
와카야마현은 정부 차원에서 워케이션을 장려하기 전인 2017년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며 간사히공항과 시라하마공항 등 우수한 접근성과 해변에서도 업무가 가능한 네트워크 환경 구축 풍부한 자연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일본 내에서도 워케이션 사업 추진을 선도하는 지자체다.
특히 글로벌 워케이션 성지로 익히 잘 알려진 시라하마초를 중심으로 수도권 정보통신기술 대기업 위성센터를 유치하는 등 다년간의 경험과 비법을 갖추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양 도시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실질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글로벌 스타트업 콘퍼런스 '바운스 2023'과 연계한 ‘2023 워케이션 생태계포럼’을 오는 9월 7일 부산워케이션거점센터와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개최한다.
워케이션 제도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공유를 위해 공공기관, 산업계 리더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포럼은 워케이션 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하는 서울, 강원, 제주 등 대표 지자체의 운영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국내외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들도 함께 관련 동향을 공유하는 등 자유로운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워케이션은 개인의 워라밸을 넘어 그 공간을 향유하는 경험 자체가 하나의 신사업으로 활용 가능한 도시브랜드 전략 사업”이라며 “‘글로벌 워케이션 선도도시’로서 부산이 가진 강점과 차별화된 매력을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외에 알려 글로벌 워케이션 수요를 계속해서 선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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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이젠센터 개소 1주년 기념행사 개최
부산시, 이젠센터 개소 1주년 기념행사 개최
[AANEWS]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한 여성폭력 통합 대응 기관인 부산 '이젠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이했다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30분 '부산광역시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의 개소 1주년 기념행사를 이젠센터 1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젠센터란 성평등이라는 영어식 발음의 한글 합성어로 '이젠 다시는 성차별과 폭력 없는 부산을 만들겠다'라는 시의 의지가 담겨있는, 지자체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폭력 통합대응 기관이다.
지난해 9월에 개소한 이젠센터는 젠더범죄예방사업실 여성긴급전화1366 부산센터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총 1실 2센터로 구성됐다.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디지털성범죄 피해영상물 삭제지원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상담부터 삭제지원, 법률·수사·치료회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스토킹 피해자를 위한 주거지원, 치료회복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여성폭력에 대한 대응 역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개소 1주년 기념식은 여성가족부 장관, 시의원, 여성단체장, 여성폭력예방 현장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센터 홍보영상 상영 1주년 성과보고 기념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 이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지원 1년 성과와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부산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홍유경 팀장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1년’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부산가톨릭대학교 노인복지보건학과 한정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김정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 김창희 법률사무소 청송 법률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의 한계점과 개선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센터 1층 야외에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부산여성상담소·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와 함께 '폭력없는 안전한 부산'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상시협은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가정폭력, 성폭력, 디지털성범죄, 스토킹 등 다양한 여성폭력 대처 방법 및 피해자 지원방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보부스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는 무료 커피가 제공된다.
원세연 부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센터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계획해 우리 지역의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보호와 지원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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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22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 개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AANEWS] 부산시는 여성가족부와 오늘부터 8일까지 3일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22회 세계한민족여성 네트워크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윈’은 여성가족부가 출범한 첫해인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2번째 개최되고 있는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전 세계 62개국 1만여명의 국내외 한인 여성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다.
지역 간 여성정책 교류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개최해왔으며 부산에서는 2010년 개최 이후 13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는 ‘KOWIN, 새롭게 ON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참가자들이 글로벌여성 리더포럼 분야별 네트워킹 등을 통해 4년 만에 다시 만난 서로를 응원하며 한인여성 간 교류와 연대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등 전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한인 여성 지도자와 차세대 여성 지도자들로 구성돼 있다.
개회식은 오늘 오전 10시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다.
박형준 부산시장,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국내외 여성 지도자 등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 축하공연, 특별세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부산시장의 환영사, 부산 ‘동래학춤’을 주제로 한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는 일본에서 기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나리’ 레이더랩 대표가 ‘연결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40세의 나이에 스타트업에 도전해 일본인의 3분의 2가 이용하는 사회서비스앱을 개발한 본인의 경험과 차세대 한인 여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올해 코윈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세계적 공감대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부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특별세션과 지역문화 탐방 프로그램,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별세션에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유치를 위해 참가자들에게 부산이니셔티브를 소개하면서 부산의 세계박람회 개최 의지와 역량을 보여주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는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외 한인 여성 네트워크를 활성화함은 물론, 국제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부산이 큰 역할을 하겠다”며 “아울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세계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문화관광 매력도시로의 도시브랜딩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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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측, ‘돈먹는 하마’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반대 입장 밝혀
진주시 측, ‘돈먹는 하마’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반대 입장 밝혀
[AANEWS] ‘진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주민발안 조례가 추진됨에 따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가 5일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개최됐다.
진주시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공청회는 2022년 3월 ‘진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조례안’이 진주시의회에 수리된 이후 준공영제 도입에 대한 다각적 검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에는 조례를 추진한 발안자측과 진주시측 각 2명의 발표자와 일반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영제 도입에 대한 찬반 의견을 밝히고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시의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마무리됐다.
‘진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조례안’은 진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조례 발안 운동본부에서 2022년 2월에 7000여명의 주민 서명을 받아 진주시의회에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같은 해 4월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조례안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심사보류한 뒤 2023년 2월 심사기간을 다시 연장한 바 있다.
공청회에서 발안자측은 진주시가 시내버스업체에 지원하는 재정지원금에 대해 항목별 정산을 통한 투명한 관리 및 감독으로 예산 절감을 가져올 수 있어 준공영제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진주시측은 준공영제 도입이 오히려 재정지원금 급증 및 파업 위험을 유발할 것이라 주장하며 그 근거로 최근 준공영제가 도입된 창원시와 청주시의 실제 사례를 언급했다.
시측 발표자는 “발안자는 준공영제에 따른 항목별 정산으로 남은 돈을 환수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하지만, 행정과 업체 간의 협약에 따라 비용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면 정산에 따라 더 많은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해야 하는 준공영제의 폐단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며 “가장 최근에 준공영제를 도입한 창원시는 재정지원 부담을 줄이고자 여러 방지책을 세웠는데도 불구하고 재정지원금의 급격한 증가를 막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준공영제 도입에 따른 시민 세금 부담 증가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발안자측 발표자는 시측의 이러한 재정지원 증가 우려에 관해 “임금 인상분은 협약으로 조정이 가능하므로 제도가 바뀐다고 해 지원금이 늘지는 않을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했으나, 진주시측은 “준공영제를 도입하게 되면 운수업체는 현재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기초지자체 수준의 운송원가 인상을 요구할 것”이라며 시내버스 서비스에 대한 큰 변화 없이 매년 수십억원의 보조금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시내버스 파업에 대해서도 시측은 창원시와 청주시의 사례를 들어 “창원시는 2021년 준공영제 도입 이후 2022년과 2023년 매년 파업을 예고했고 심지어 2023년에는 임금 협상 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1일간 파업을 하기도 했다.
청주시도 2023년 협약 갱신을 앞두고 파업 예고로 시를 압박하고 있는데, 이는 모두 임금 인상이 주된 요인”이라며 “현재의 제도 하에 시내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준공영제 시행은 오히려 사회불안을 부추기는 독이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서 시측은 발안자측이 준공영제 도입이 필요한 이유로 언급한 업체 간 인건비 수준 차이에 따른 특정 업체의 인건비 착복 의혹에 대해서도 “운수업체마다 근무 여건이 달라 1인당 근무 시간에서 차이가 발생해 노사 간에 협의된 임금 체계에 따라 초과근무수당 지급 여부에서 월 임금이 달라지는 것뿐”이라며 “현재의 제도가 항목별 정산을 하지 않는 것은 운수업체의 자율 경영을 유도하기 위한 총액표준운송원가제의 제도적 특성으로서 운수업체도 이러한 특성 하에 제도를 전적으로 수용한 것”이라고 발안자 측의 주장을 일축했다.
진주시측은 2017년부터 준공영제의 장점을 잘 녹여낸 ‘총액표준운송원가제’를 시행하면서 도시 확장에 따른 노선 개편, 운수업체의 경영 안정화, 교통사고 감소, 진주-사천 간 광역환승할인제와 같은 다양한 교통정책을 펼치는 등 준공영제로 이루고자 하는 효과를 이미 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진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조례안’은 오는 10월에 열릴 제251회 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및 의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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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가덕도 신공항 개항 대비, 지역 항공인재 부산에서 키운다
2029년 가덕도 신공항 개항 대비, 지역 항공인재 부산에서 키운다
[AANEWS] 2029년 개항할 가덕도신공항 운영의 핵심 항공 인재 양성과 부산형 미래 항공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산시가 직접 나섰다.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30분 서부산권 제2집무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13차 서부산 현장회의’를 열고 지역 항공분야 인재 양성과 항공산업 본격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8월 24일 가덕신공항 기본계획 발표와 2024년 국비 정부안에 5,363억원 확보로 명실상부한 남부권 관문공항 건설이 가시화됨에 따라, 지역 항공산업의 밑거름이 될 항공 전문 인재 양성을 부산이 직접 챙기기 위해 마련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 기본계획’은 올해 3월 대통령 특별지시로 발표된 ‘2029년 조기개항 상세 로드맵’을 확정한 것으로 3,500m 규모의 활주로 1본이 우선 반영됐으며 향후 2본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확장성도 검토됐다.
58기 계류장 구축, 1만718대 주차장 확보, 공항 접근도로·철도 연결, 여객·화물터미널 조성 등 24시간 열려 있는 국제적 항공·물류 허브공항을 위한 필수 요소들도 함께 포함됐다.
또한, 가덕도신공항을 통한 공항 경제권 활성화와 공항복합도시 조성도 더해져 국제 관광도시이자 동북아 물류 허브도시로서 가덕도 신공항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항공 전문 분야 일자리 수요 증대가 예상된다.
이에 항공 분야 인재를 부산이 직접 키워내어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안정적 운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박형준 시장은 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4년 부산항공고등학교 전환을 목표로 준비 중인 서부산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항공 분야 체제 개편 방안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서 들었다.
부산교육청은 사상구에 위치한 유일한 특성화고인 서부산공업고등학교는 미래 신산업 수요에 선 대응하기 위해 항공 분야 학과 정비와 시설·기자재 구축, 교원 수급 등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총 6개 학급, 96명으로 2024년 3월 개교 예정이며 항공정비과, 항공기계과, 항공전기전자과 등의 전문 학과를 신설, 가덕도신공항 개항 대비 항공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후 회의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지역 항공 분야 전문 인재 양성 로드맵과 지산학 협력 방안, 항공산업 본격 추진을 위해 대한민국 항공 산업 중심지로 가는 최적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먼저 신라대학교 김광일 항공운항학과장은 실제 지역 항공산업체에서 필요한 인력을 양성해 취업으로 바로 연계할 수 있도록 취업연계형 교육기관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교육공간·재원·기자재 등 교육훈련기관의부족한 기반시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 장기적 성과 창출에 집중해야 한다고도 건의했다.
이에 부산시는 가덕도신공항으로 지역 항공산업의 비약적 도약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판단, 기존 항공산업 및 미래항공산업 인재 수요를 고려한 항공 특성화 대학 지정 및 교육과정 개편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와 연계한 ‘지역 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그리고 미래항공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항공부품산업 기술 고도화 지원 사업,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및 산업생태계 조성, 부산형 드론 산업 육성 등 부산형 항공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안했다.
박형준 시장은 “남부권 관문공항 조기 건설을 위해 기본계획안이 흔들림 없이 완수될 수 있도록 우리 시가 주도권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며 “관문공항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조기 개항과 기반시설 구축, 개항 후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이와 연계된 항공산업 발전이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이 직접 키운 지역 항공 전문 인재들이 부산에 정주해 지역 항공산업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산업 인력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시와 교육청, 대학, 기업이 함께 지역 항공 인재를 양성하는 강력한 연결고리가 그 해법으로 이에 대한 통합 추진체계 구축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서부산 현장회의’는 박형준 시장 취임 후 서부산의 현안을 직접 챙기기 위해 마련된 회의로 동서 불균형 문제 해소와 서부산권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까지 13회의 주요 현안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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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북한이탈주민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 확대 실시
창원특례시, 북한이탈주민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 확대 실시
[AANEWS] 창원특례시는 9월부터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북한이탈주민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은 2019년부터 창원시에서 시행한 사업으로 북한이탈주민이 취업을 위해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학원 수강료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당초 1인당 1회만 지원 가능했으나, 1인 최대 2회까지 지원 가능하게 하므로써 지역사회 빠른 취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한다.
또한, 지원 가능한 자격증의 종류에 ‘등록민간자격’을 포함해 지원 가능 자격증을 총 5만여 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로써 사설 단체의 등록되지 않은 자격증을 제외한 대부분의 자격증이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창원시 관내 많은 북한이탈주민이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한편 북한이탈주민 자격증 취득 지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창원특례시 거주 북한이탈주민은 자격증 취득 후 6개월 이내에 구비서류를 확인하고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관내 3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는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이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것이 지자체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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