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제2차 경상북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용역 완료
경상북도청
[AANEWS] 경북도는 정부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녹색건축 정책 비전과 방향을 제시한 ‘제2차 경상북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제7조에 따르면, 도지사는 국가에서 수립한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을 5년 마다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도는 2017년 제1차 경상북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에 따른 성과점검 및 분석을 바탕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제2차 경상북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을 위한 용역을 진행했다.
구미금오공과대학교산학협력단이 용역수행기관으로 참여해 경북도 녹색건축물의 현황 및 전망, 온실가스 배출량 파악 등 전반적인 사항을 분석하고 4대 추진전략 및 8대 실천과제를 수립했다.
2차 조성계획은 ‘녹색건축물의 확대를 통한 녹색도시 구현 및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비전으로 경상북도 제로에너지건축물 확대 기반 구축 경상북도 맞춤형 기존건축물 에너지효율화 촉진 경상북도 녹색건축물 인프라 고도화 경상북도 특화형 국민생활기반 녹색건축 확산 등을 4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전략별 실천과제는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마련해 녹색건축물 확대 기반을 구축하고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지역거점을 마련해 맞춤형 기존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촉진을 극대화하며 천년건축 등 국민생활을 기반으로 한 특화형 녹색건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제2차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을 통해 경북형 녹색성장을 이루고 도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녹색건축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5-12
-
경북도, 잉어류·동자개 어린고기 방류 실시
경상북도청
[AANEWS]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내수면 생태계 보존 및 자원회복을 위해 12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주요 저수지 및 낙동강 수계 지류 하천 등에 어린고기 총 6만 마리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잉어류와 동자개는 지난해 센터 내 야외 사육지에서 관리해온 건강한 어미로부터 생산해 약 1년간의 사육을 통해 영양 강화시킨 종자로 상주, 의성, 영양 등 도내 3개 시군 4개소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잉어·붕어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대표적인 토속어류로 고단백 저지방 육질로 이뤄져있어 자양식품 또는 찜, 매운탕 등 다양한 요리의 식재료로서 활용성이 높다.
특히 붕어는 민물낚시꾼들이 가장 선호하는 어종이며 센터에서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누적 834만 마리의 잉어류 어린고기를 지속적으로 방류해왔다.
또 동자개는 유속이 완만한 하천 중·하류의 모래와 진흙이 많은 곳에 서식하는 야행성 어류이며 산란시기 어미는 kg당 4만~6만원까지 판매되는 경제성 어종으로 이번 방류를 통해 자원조성 효과와 더불어 지역 어업인의 어업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성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 “올해도 잉어, 붕어, 동자개, 미꾸리 등 어업인이 선호하는 내수면 어종 240만 마리를 종자 생산해 방류하고 낙동강 수계의 방류효과 및 어류생태계 조사를 병행해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한 어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5-12
-
경북도, 2023년 자치입법 역량 강화 교육 개최
경상북도청
[AANEWS] 경북도는 11~12일까지 2일간 도청 세미나실에서 도 및 시군 법제업무 담당 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순회 법제교육’을 실시한다.
경북도와 법제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4년 만에 대면 교육으로 실시되며 최근 자치입법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조례와 규칙의 위임이 늘어나면서 일선 시군 공무원들에게 법제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치입법의 적법성을 확보해 도민들에게 질 높은 법무행정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자치법규 입안 원칙 및 실무,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실습 등으로 법제처 전문 강사진의 다양한 경험과 구체적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김경섭 경북도 법무혁신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법령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자치법규 입안·운용 실무능력을 함양해 자치법규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지자체의 정책내용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05-12
-
경북도, 2022년 도정시책 성과 우수 부서·시군 시상
경상북도청
[AANEWS] 경북도는 12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2년도 도정추진성과에 대한 우수부서 및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경북도는 지난해 주요 국·도정 시책 추진실적 전반을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도청 8개 부서와 8개 시군에 경북도지사상과 상사업비 등 8억6천200만원을 수여했다.
부서평가는 경북도 소속 101개 전 부서를 대상으로 도정 주요시책, 공약·지시사항 등 추진실적을 평가해 최우수상 도로철도과 우수상 과학기술과, 투자유치실,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장려상 산림자원과, 친환경농업과, 구조구급과, 동물위생시험소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부서인 도로철도과는 경북 철도정책 추진의 최대 숙원사업인 중부선 미연결 구간 ‘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건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대구1호선 하양~영천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등 사통발달 도로·철도 연결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및 미래 신성장 동력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
우수상을 받은 과학기술과는 반도체와 로봇의 지방시대를 선도하며 산단대개조사업 및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공모선정 등 지방혁신의 기회를 마련했다.
투자유치실은 민선7기 투자유치 31조9천428억원달성 및 SK실트론, LG이노텍 등 고용유발효과가 큰 대규모 기업 유치에 기여했다.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은 수출용딸기 신품종 및 복숭아빵을 개발하고 고품질 다솜쌀 보급을 확대했다.
장려상은 울진산불 진화 및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인 산림자원과,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대전환을 추진 중인 친환경농업과, 119 아이행복 돌봄터 전 시군 확대 운영 및 재난현장 긴급구조지휘체계를 확립한 구조구급과, 인수공통 및 악성 가축전염병 조기 색출 및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추진한 동물위생시험소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시군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요 국정과제로 구성된 정부합동평가 추진실적과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도정 역점시책 추진실적을 합산해 평가한다.
최우수상에 경산시와 의성군, 우수상에 구미시, 김천시, 청도군, 성주군, 예천군, 도약상에는 고령군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시로 선정된 경산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등 사회복지분야와 공공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등 지역경제분야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뒀고 전국 최초 산불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시민참여형 생활원예 자원봉사, 청년주도형 서상길 문화마을 도시재생, 보조금 지원 조례 확대 제정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최우수 군으로 선정된 의성군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 농가 확대 등 지역개발분야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달성률 등 환경산림 분야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
또 청년마을 만들기, 민·관·학이 협력해 지역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미래교육지구사업, 방치된 쓰레기산의 폐기물 처리와 생태숲 복원 예산절감 사례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는 울진 산불, 태풍 힌남노 등 각종 재난 속에서도 역대 최대 국가투자예산 확보, 종합청렴도 평가 최고등급 달성, 정부합동평가 우수 등 도정 전반에 풍성한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정책이 대한민국 표준 본보기가 되도록 창의적으로 연구하고 끊임없이 도전해 지방시대를 주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05-12
-
주민자치 활성화로 지방시대 대전환 앞당긴다
경상북도청
[AANEWS]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2일 도청 동락관에서 전국 주민자치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국주민자치의 날 선포식’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표창을 전달하고 지방시대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안동시 송하동 주민자치회장 김효훈 씨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표창을 받았고 한국주민자치학회가 선정한 15명은 주민자치 분야별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주최·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의 주민자치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이 지사는 행사참석자들과 함께 천년숲 황토길을 맨발로 걸으며 지방시대와 주민자치의 지향점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대를 넓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달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74개 주민자치센터를 선정해 총사업비 4억원을 지원했다.
일상회복이 본격화되는 만큼 내년도 사업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정부가 더 많은 자율성을 갖고 주민과 함께 정책을 논의할 수 있을 때 진정한 주민자치가 이뤄진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주민자치 발전과 지방시대 대전환을 위한 지혜와 힘을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5-12
-
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 부지 결정
상주시청
[AANEWS] 강영석 상주시장은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 청사 인근인 낙양동 구)잠사곤충사업장 일대를 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 부지로 결정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강영석 시장은 “오늘 상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가 시민 의견수렴, 전문 기관의 객관적인 입지분석 자료 등에 근거해 건립 부지를 낙양동 구)잠사곤충사업장 일대로 결정했다”며 “상주시장으로서 추진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해, 이제 통합 신청사 건립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2001년에 통합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통합청사 건립기금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기금을 적립해 왔을 뿐만 아니라 3번의 통합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였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민선 8기 강영석 시장 취임 이후, 지난 20여 년간 묵은 숙제인 통합 신청사 건립을 위해 작년 하반기에 상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전문가와 주민대표를 포함한 40명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상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2월부터 5월까지 7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후보지를 낙양동, 만산동, 성동동으로 압축했고 공정한 부지 선정을 위해 심도 있는 고민과 연구, 토론을 진행했다.
강영석 시장은 담화문을 통해 “시민화합의 상징이 될 상주시 통합 신청사가 건립되려면 시민들의 이해와 지지가 무엇보다 필요하므로 시민들께서 뜻을 모아 주시면 상주시의회와 손잡고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할 공간으로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 시청사 부지는 우리 시에 적합한 공공기관을 유치할 계획으로 몇 개 기관을 타깃으로 정해서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기업 본사 유치 및 도시계획 변경을 통한 대단위 아파트 건립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부지에 선정되지 않은 지역 주민들의 실망감이 적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두 지역 또한 상주시 발전의 중요한 거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만산동 일대는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맞춤형 개발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성동동 일대 또한, 고속철도 역사와 연계한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에 개최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에서는 낙양동 일대가 100점 만점에 68.1점, 만산동 일대가 41점, 성동동 일대가 32.6점으로 낙양동 일대에 대한 평가 결과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낙양동 일대는 주민 설문조사에서 두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68명이 통합 신청사 건립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상주시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행안부 타당성 조사 의뢰, 지방재정투자 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5년 하반기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2023-05-12
-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교육 실시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교육 실시
[AANEWS] 상주시보건소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사회복지시설의 하절기 식중독 사전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복지시설 54개소의 관리자 및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상주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8명이 강사로 참여해 각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관리자와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계절별 식중독 발생원인 및 예방법’, ‘개인 위생관리’, ‘식재료 보관방법’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교육 및 홍보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추진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2
-
위생해충 박멸 하절기 방역소독 발대식 개최
위생해충 박멸 하절기 방역소독 발대식 개최
[AANEWS] 상주시보건소는 5월 11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하절기 방역소독 추진을 위해 민간위탁 전문업체와 읍면 방역담당자, 방역인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절기 방역소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하절기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문 선서를 통해 책임방역을 다짐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상주시보건소 방역관계자는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감염병 매개모기의 효율적인 방제방법, 모기가 일으키는 질병과 피해, 방역소독 실무 및 안전관리 등에 대한 교육과 방역소독 시연도 시행했다.
송복실 질병관리과장은 휴대용 연막기, 동력 분무기 등 240여대의 방역장비로 빈틈없는 하절기 방역소독과 방역기동반의 즉각적인 출동으로 민원을 해결, 시민 감동 방역 활동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2
-
선진가정문화 실천다짐대회 개최
선진가정문화 실천다짐대회 개최
[AANEWS] 상주시새마을부녀회에서는 5월 11일 10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등 내빈과 새마을부녀회장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6회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선진 가정문화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선진 가정문화를 보급해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마련한 행사로써 탄소중립실천 및 새마을운동 홍보 영상물 상영에 이어 모범가정 표창과 다문화가족 멘토멘티 사례발표, 결의문 낭독, 읍면동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족 생활수기 공모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신흥동의 결혼이주여성 다니구찌 히로미씨는 쉽지 않았던 27년 동안의 한국생활 적응과정을 사례로 발표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유명숙 새마을부녀회장은“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동체운동의 근간인 참된 가정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다문화가정 사례를 발굴 전파해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2023-05-12
-
경북도, 끝없는 코로나와 사투, 새로운 일상으로 첫발
경북도, 끝없는 코로나와 사투, 새로운 일상으로 첫발
[AANEWS] 경북도는 11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6월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이 지사는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힘든 환경 속에서도 방역복을 입고 견뎌준 의료진들의 노력과 희생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회의에서 이철우 지사는 “우리나라는 서울은 ㎢당 1만5천명이 살고 경북은 500명이 사는데, 그중에서도 경북의 오지인 봉화, 영양, 청송은 30명 정도 밖에 안 된다.
그런데 1만5천명이 사는 지역과 30명이 사는 지역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데, 똑같이 4명 이상 식사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력히 주장해 지역실정에 맞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게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철우 지사의 의견에 동의하며 “앞으로는 지역실정에 맞는 ‘과학 방역’이 필요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할 일을 분명히 할 것”을 주문했다.
정기섭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도 경북처럼 지역 상황과 여건에 맞는 방역조치를 추진해야 한다며 이 지사의 말에 동의했다.
그간 경북은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시행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 동네 병·의원 신속항원검사 진료비 지원 조례 제정 방역패스 중단 건의 요양병원 음압형 환기장비 설치 등 새로운 방역체계를 제안해 지역주도 방역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왔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지금은 코로나19 인구대비 발생률이 55.0%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상태로 유지되는 결과로 나타났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 결정과 함께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국내 상황을 감안해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 미래 새로운 팬데믹 발생 가능성을 대비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새로운 감염병 대응을 위해 중앙이 계획하고 지방이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방향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지난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확인된 공공의료 인프라, 의료인력 부족에 대한 해소와 지역에서 앞장서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한 전국 지방의료원에 중앙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그리고 이어진 시군 전달회의에서 “윤 대통령 말씀처럼 앞으로는 ‘과학 방역’이 필요하고 지방시대에 지역 주도로 감염병 대응 역량을 키워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위기 대응 능력을 키워야한다”고 말했다.
2023-05-11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