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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공직자 재산등록 교육 실시
칠곡군, 공직자 재산등록 교육 실시
[AANEWS] 칠곡군은 지난 17일 재산등록의무자를 대상으로 공직자 재산등록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제 공직자재산등록시스템을 이용해 재산변동신고서 작성요령과 공직자윤리시스템 이용법을 익히고 재산을 누락하거나 잘못 신고하는 등 자주 발생하는 실수 사례 공유, 기타 유의사항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칠곡군의 재산등록의무자는 현재 314명으로 매년 1회 전년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본인,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재산을 2월말까지 신고해야 하며 부동산유관부서 공직자는 재산형성 과정까지 빠짐없이 기재해야 한다.
한편 2021년 직무상 정보를 이용한 재산 부정 증식이 사회적 문제가 되어 부동산 관련 재산등록의무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칠곡군에서는 공무원의 부동산 신규취득에 관한 지침 수립해 민원토지과 등 11개 부서를 부동산 유관부서로 지정해 관리하는 등 공직자의 청렴 의무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김재천 기획감사실장은 “공직자의 재산등록은 투명한 업무수행을 도모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윤리”며 “이를 통해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이 원하는 청렴한 공직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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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 이재민 수용시설 및 원전 안전 점검
경북도, 산불 이재민 수용시설 및 원전 안전 점검
[AANEWS]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18일 울진을 찾아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먼저, 울진 죽변면과 북면에 위치한 산불피해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에 거주하는 이재민을 찾아 아픔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동절기 조립주택 안전점검 대책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설 연휴를 앞두고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지난해 3월 4일부터 열흘간 지속된 역대 최장산불로 인해 울진에는 328세대 467명의 주택피해 이재민이 발생했고 그 중 181세대 290명이 188동의 임시조립주택에 입주했다.
지금까지 14세대가 복귀해 174동의 임시조립주택에 266명이 거주하고 있다.
임시조립주택은 재난으로 주택이 절반 이상 파손되어 새롭게 집을 건립해야 할 경우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국비와 도 재해구호기금을 재원으로 지원된다.
시설은 24㎡규모로 내부는 붙박이장, 화장실, 싱크대,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경북도는 이재민의 불편사항 해결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임시조립주택 현장점검과 전담 공무원제를 통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도 하고 있다.
아울러 한파대비를 위해 제설자제 비치 및 상수도 동파예방 사항을 점검했고 화재대비를 위해 울진소방서와 협조해 화재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원전안전관리 및 원전산업 수출전략 간담회’에 참석해 울진군과 울진소방서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 관계자 등과 함께 원전 안전관리와 원전산업 육성 및 수출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울진 산불이 한울원자력본부 주변까지 번졌으나 소방당국과 한울본부의 노력으로 원전 주변에 방화선을 구축, 원전 안전을 확보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향후에도 있을지 모를 재난에 대비해 원전안전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원자력산업 육성 및 수출전략 추진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윤석열 정부는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전산업 생태계 복구와 수출을 통해 원전 최강국으로 도약할 것을 천명한 바 있다.
이에 경북도는 울진에 미래 수소경제 사회를 선도할 ‘원자력활용 수소생산 실증단지 및 국가산단’조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경주에는 SMR 특화 국가산단 유치도 진행 중이다.
각 산단들이 유치되면 원자력 미래 먹거리인 SMR과 원자력수소 시장 선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운영허가 심사가 진행 중인 신한울2호기의 빠른 심사완료와 상업운전을 위한 방안도 논의했으며 건설 재개를 위해 사전절차를 이행 중인 신한울3~4호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의견도 함께 나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임시조립주택에 거주하는 이재민을 현장에서 만나보니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원전 또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주민 수용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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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경북 상주시에 고향사랑기부 참여
오세훈 서울시장 경북 상주시에 고향사랑기부 참여
[AANEWS] 서울시와 경상북도는 1월 18일 상주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경상북도 교류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광·문화교류,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강화 등 4개 분야의 업무 협력에 손을 잡았다.
특히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상주사랑 고향 기부금을 전달하는 전달식이 포함됐다.
명절을 앞두고 마음의 고향이자 자신의 외가가 있는 상주에 전달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첫 고향 사랑 기부금 200만원은 시민들의 고향사랑 기부제 인지도 증가 및 참여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보도자료에 의하면 오세훈 시장은 고향 사랑을 기부하고 받은 답례품을 재기부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전국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으로 돌려받는 제도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다.
10만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세액 공제받는다.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는 가까운 농협은행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이나 휴대폰으로 ‘고향사랑e음’을 검색하면 제공되는 사이트에서 본인 등록, 기부금 납부, 답례품 선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서울특별시-경상북도 교류 강화 업무협약식이 시에서 체결되고 오세훈 시장이 첫 고향 사랑 기부금을 상주시에 납부해 주어 시민을 대표해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상주시민의 역량과 출향인 등 관계인구 확충을 통해 성공적인 고향사랑 기부제 정착으로 상주시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했다.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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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개발 마스터플랜, 대구 공간대혁신 본격시동
통개발 마스터플랜, 대구 공간대혁신 본격시동
[AANEWS] 대구시는 노후된 대규모 단독주택지 일원에 대한 공간혁신을 구체화하고 도심 군사시설 이전 등 미래 50년을 위한 도시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관리와 민간주도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 통개발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조성 후 50년이 경과된 대규모 단독주택지는 그동안 기반시설 부족, 주거환경 악화 등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으며 대구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작년 5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종상향이 가능하도록 지침을 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더 나아가 지구단위계획 통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제도개선 취지를 구체화하고 군사시설 이전 후적지 개발 등 도시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미래지향적이고 중장기적인 도시발전 방향과 민간주도 개발이 촉진될 수 있는 공간혁신의 대구형 주거지 모델을 마련하고자 한다.
지구단위계획 통개발 마스터플랜은 미래지향적이며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부적으로과거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형성된 필지 단위 단독주택지에서 공동주택, 복합개발 등 다양한 주거유형을 고려한 단지 단위의 토지이용계획으로 전환하기 위한 도보생활권을 기본 계획단위로 설정한다.
도보생활권은 간선도로에 의해 구획되는 약 20만㎡ 내외 범위로서 도보로 약 5분 거리내 생활권 단위를 말하며 계획의 기본단위이다.
20만㎡ 단위의 도보생활권 내 공공성과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 개발규모인 단지를 설정하고 이들 단지간 서로 연계되어 개발될 수 있도록 순환형 생활도로 도입 및 기반시설을 배치한다.
순환형 생활도로는 최소 개발단위인 각 단지를 연결하고 공원,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은 각 단지 어디에서나 걸어서 5분 내에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배치할 계획이며 은행, 상업시설 등의 생활편의시설은 20만㎡ 외곽 간선도로를 따라 위치토록 하고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한다.
지역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다양하고 쾌적한 미래도시 형성을 통해 역동적 도시 스카이라인을 조성한다.
대표적으로 역세권은 고밀개발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며 배후 주택지와의 완충구역을 설정해 밀도관리를 통한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들안길, 곱창골목 등의 특화거리는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추어 주변의 스카이라인과 조화롭게 개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앞산, 신천 등 주요 자연경관과 연계된 녹지축, 통경축을 확보해 도시의 개방감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대규모 단독주택지인 대명, 범어, 수성지구와 함께 대표적인 도심공원 인근 주택지인 산격지구에 대해서 주변여건과 각 지구별 특성을 고려해 청사진을 마련한다.
대명지구는 경관특성이 살아있는 미래 주택지, 범어지구는 주변과 조화된 명품 주택지, 수성지구는 역동적 스카이라인을 품은 신타운, 산격지구는 젊고 활기찬 새로운 산격을 목표로 개발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가이드라인 제시를 통해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혁신도 추진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통개발 마스터플랜 용역을 통해 수립될 가이드라인은 민간 사업자에게 사업성 확보 및 예측 가능성을 높여주어 민간주도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민간이 계획 수립단계부터 적정 수준의 밀도 관리와 기반시설 계획을 공유함으로서 훨씬 속도감있는 행정절차 추진 및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올해는 대구굴기의 원년으로 대규모 단독주택지부터 공간대혁신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우수한 입지여건과 잠재력을 가진 대규모 단독주택지는 통개발 마스터플랜을 통해 대구 미래 50년을 상징하는 미래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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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서울시와 교류 강화를 위한 협약 체결
경상북도청
[AANEWS] 경상북도는 18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경상북도 교류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는 지난 민선7기에 서울시와 협력동반자로서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민선8기 들어 다시금 교류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4대 분야 관광· 문화 교류 강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강화 청년 교류 강화 경북 특산물 판매지원 및 홍보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이후 실무회의 등을 통해 구체화시키기로 했다.
먼저, 관광· 문화 교류 강화에는 서울시가 광화문역 내 유휴공간을 제공하고 경북도가 콘텐츠를 구성하는 지역관광 안테나숍 개설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강화는 시와 도내 단체장의 기부행사와 기부자 대상으로 특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등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해 고향사랑 기부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청년 교류 강화에는 경북의 농업대전환에 서울 청년들이 농업기업인으로 참여하는 방안과 서울시의 청년취업사관학교 온라인 교육과정의 경북 개설 등에 대한 협의를 담고 있다.
끝으로 경북 특산물 판매지원 및 홍보는 서울시 상생교류 플랫폼인 ‘상생상회’와 경북 온라인고향장터인‘사이소’간의 특별기획전 및 판매촉진 방안 및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참여 확대가 주요 골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도시와 지방의 정치·경제·문화 흐름이 지속적으로 강화돼야 관계인구가 늘어나고 지방의 자생력이 커진다”며 “지방에 사는 것이 행복한 시대, 생애 전 주기 걱정 없이 일하며 가정을 꾸리는 경북의 지방시대를 만들고자 한다.
오도이촌이 아니라 4차 산업을 주도하고 농업대전환을 통해 경북에서 일하고 주말 여가를 도심지에서 지내는 오촌이도의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와 서울시의 협약체결 이후 오세훈 서울시장은 상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상주가 외갓집으로 마음의 고향이라 생각한다 서울시청 직원들 모두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토록 독려하겠다”며 “기부제의 활성을 통해 서울과 경북뿐만 아니라 타 지역도 함께 동반 상생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시대를 맞이해 과거의 품앗이 제도처럼 전 국민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하자”고 제안했다.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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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상수도사업소, 설 연휴 주민불편 제로화 추진
문경시 상수도사업소, 설 연휴 주민불편 제로화 추진
[AANEWS] 문경시 상수도사업소는 17일 설 연휴 주민불편 제로화 추진을 위해 상수도급수공사 대행업자 10개사 대표와 상수도 실무진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대행업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먼저 다가오는 설 연휴 대비 급수대책과 관련, 문경시를 찾는 귀성객 및 주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연휴기간 일자별 응급복구 담당 대행업체를 편성하고 비상대기 및 비상연락체계 상시 유지를 당부했다.
또한 응급복구 공사 시 정해진 시공기준과 도로복구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 특히 단수작업 시 단수 예정구역에 대해 충분한 방송 후 시공해 연휴 기간 갑작스러운 단수로 인한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행희 상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자 간담회를 통해 설 연휴 기간 문경시를 찾는 귀성객 및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먹을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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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국회의원 초청 새문경아카데미 특강 개최
조경태 국회의원 초청 새문경아카데미 특강 개최
[AANEWS] 문경시는 1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조경태 국회의원 초청 새문경아카데미 1월 특강을 개최했다.
당내 최다선 국회의원인 조경태 의원은‘조경태와 세상과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치며 지나친 정쟁주의 등 한국정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개혁하기 위해 국회의원 면책특권 폐지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5선 국회의원으로서 느꼈던 소회와 경험을 들려주고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시민은“바쁜 일정에도 문경에 방문해 열띤 강의를 펼친 조경태 의원께 감사하다”며“조경태 의원께서 제시한 정치개혁 방안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유익한 강의였으며 현재보다 나은 올바른 정치문화가 정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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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의사기념관 제49주기 박열의사추모제 봉행
박열의사기념관 제49주기 박열의사추모제 봉행
[AANEWS] 박열의사기념사업회는 1월 17일 문경시 마성면에 위치한 박열의사기념관에서 ‘제49주기 박열의사추모제’를 봉행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서정식 시의회 부의장, 김현오 문경시 교육장, 김우태 문경경찰서장, 허호순 문경대대장, 문경문화원 전홍석 원장 등 각급 기관 단체와 시민 등 약 17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박열의사는 문경 출신 독립운동가로 1920년대 일본에서 적극적으로 항일 투쟁을 벌인 인물이다.
아나키즘 사상단체를 만들어 항일기관지를 발행했으며 의열단과 연계해 일왕세자를 처단하려는 등 거사를 준비했다.
1923년 관동대지진 당시 보호검속으로 구금되어 거사 계획이 드러났으나 재판장에서 일제의 만행을 꾸짖고 조선인학살사건의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등 투쟁을 지속했다.
최종공판에서 사형판결을 받았으나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어 22년이 넘는 옥중 투쟁을 벌였으며 1945년 독립이 되자 그해 10월 출소했다.
1949년 고국으로 돌아와 건국 운동에 동참했으나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북으로 납북됐으며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장을 역임하던 중 1974년 그 생을 마감했다.
이후 1989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통령장에 추서됐다.
이날 박열의사기념사업회 박인원 이사장은 올해 2023년은 관동대지진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로 그와 관련이 깊은 박열의사의 투쟁의 의미와 가치가 특별한 것임을 밝혔다.
또한 자신의 파란만장한 삶 속에서도 실천하는 것을 강조한 박열의사의 정신을 본받아, 오늘 추모제가 애국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는 바임을 전했다.
추모제는 박열의사의 약력소개에 이어 각 기관단체장의 추도사 및 헌화와 분향 순으로 식이 진행됐다.
특히 박열의사의 모교인 함창초등학교의 학생대표가 참석해 선배의 투쟁과 애국정신을 본받고자 추모 헌시를 낭독해 그 의미를 더했다.
추모제가 끝난 이후에는 지역 시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음복 시간이 진행됐다.
한편 기념관 관계자는 올해가 2023년이 관동대지진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인만큼, 올해 9월에 ‘관동대지진과 대역사건’이라는 주제로 한·일 공동 학술회의를 개최해, 한·일 양국 인사들이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사건과 박열·가네코 후미코의 투쟁에 대해 고찰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을 밝혔다.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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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가축방역협의회 개최
2023년 가축방역협의회 개최
[AANEWS] 문경시는 1월 17일 오후 1시 30분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축종별 축산관련 기관 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가축방역 대책 논의와 축종별 백신·소독약품 등을 선정했으며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발생방지와 근절대책 방안을 협의했다.
문경시는 철저한 차단방역을 위해 방제차량 및 살수차를 이용해 상대적으로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축산농가와 가금·양돈농장 주변 소독을 강화하는 등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 문경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설 연휴 기간에도 가축방역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가축질병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현국 시장은 “우리 시 야생멧돼지 ASF 발생과 철새유입이 증가하고 설 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 및 해외여행객 등의 대이동으로 어느 때보다도 농가들의 방역 의식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농장출입구 통제 및 소독 철저, 임상 관찰, 구제역 예방접종 강화, 질병 발생국 여행 절대 자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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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공원개발에 202억원 투입…공원다운 공원 만든다
영주시, 공원개발에 202억원 투입…공원다운 공원 만든다
[AANEWS] 경북 영주시가 가족이 함께 쉬어가는 편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공원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시는 도심공원 내 낡은 시설 대폭 개선은 물론 구성공원을 영주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해 구도심 활력을 제고하고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가흥공원을 복합 힐링 공간으로 만드는 등 시민 정주환경 개선과 고품질 휴식공간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영주시 전체 공원은 총 63곳, 약 162만㎡로 축구장 228개 넓이다.
많은 공원수에 비해 예산이 부족해 시민이 원하는 도시숲 공원 조성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공원관리과를 신설하고 공원개발 및 관리와 시가지 조경사업을 일원화해 통합적인 운영을 주문했다.
시는 공원개발사업으로 구성공원 가흥공원 구학공원 생활밀착형 숲 조성 등 4개 사업에 202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추정사업비 80억원으로 구성공원을 영주의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해 구도심 활력성 제고에 나섰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전망대와 산책로를 조성하고 수목을 식재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년 준공 예정인 가흥공원은 추정사업비 57억원으로 문화예술회관 주변에 무장애산책로 철쭉동산, 주차장, 전망대, 휴게음식점을 조성한다.
공원이 준공되면 구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도심 생태축의 핵심공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흥동 9-8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구학공원은 총사업비 59억 8천만원이 투입된다.
현재 공원의 상징물인 인공폭포가 조성됐으며 내년도 4월까지 데크로드, 데크광장, 운동시설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시는 가흥공원과 구성공원을 잇는, 노인부터 어린이까지 전세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의 여가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새마을 선비회관 앞 철도 유휴지를 활용해 도심 속 시민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5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시공원, 어린이공원 등에 설치돼 있는 각종 시설물을 교체·정비하고 CCTV 및 보안등을 설치해 안전한 도심 속 공원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거리의 녹색공간 가로수는 고사목, 피해목 제거 및 결주 구간에 보식 등의 정비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소백산 진입 주요 관광 도로변에는 단풍나무를 식재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남서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원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녹지기반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녹색도시 영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3-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