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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설 연휴, 영주지역 관광지 1만2000명 방문
계묘년 설 연휴, 영주지역 관광지 1만2000명 방문
[AANEWS] 계묘년 설 연휴를 맞아 영주지역 관광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1만2000여명이 찾았다.
25일 영주시에 따르면 강추위가 시작된 연휴 마지막날인 24일을 제외하고 연휴기간 내내 영주 선비세상, 소수서원, 선비촌, 무섬마을, 부석사 등 유명 관광지에는 전통문화를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설날 당일인 22일에는 2000여명이 넘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을 방문해 K-전통문화를 즐겼다.
선비세상에서 진행된 연날리기 한마당과 팽이치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실뜨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직접 만들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 소원쓰기 캘리그라피, 재미로 보는 타로카드, 새해 운수를 알아보는 토정비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설 연휴를 선사했다.
23일에는 선비세상 잔디광장에서 한국전통연보존협회에서 전통 연과 대형 연의 화려한 연날리기 시범과 함께 60여 점의 귀한 전통 연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지역 소백풍물에서 계묘년 한 해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등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졌다.
선비촌에서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손땅콩과 이해금’의 전통민요 및 퓨전국악, 마술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선사했다.
방문객들은 선비촌 곳곳에 마련된 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를 즐겼다.
이번 연휴 소수서원을 방문한 권OO씨는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서원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위로받는 느낌을 받았다 아이들과 함께한 전통놀이도 기억에 남는다”고 방문소감을 전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설 연휴 동안 영주를 방문한 분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가족의 정에 문화를 더하는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지난해 개장한 선비세상을 소수서원, 선비촌과 연계해 영주를 ‘K-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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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 26일부터 건강100세 행복대학 운영
영주시보건소, 26일부터 건강100세 행복대학 운영
[AANEWS] 영주시보건소는 오는 26일부터 2월 28일까지 읍면동 23개 마을 46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100세 행복대학’을 운영한다.
건강100세 행복대학은 농한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특수성 및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지역특화 건강증진프로그램을 마을별로 주1~2회, 총4회 운영한다.
사업은 2007년부터 2019년까지, 10여 년 동안 운영해오다가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됐다.
농한기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제공과 건강증진을 위해 올해부터 철저한 방역조치하에 운영을 재개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관리, 정신건강, 운동지도, 기타 유관기관 협조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이다.
시 보건소는 참가자들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경희 소장은 “100세 시대, 지역주민들에게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생활실천과 건강관리능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에 조금이나마 충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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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먹는 대구 대표 파워풀 푸드‘대구우수식품’안심하고 구입해요
믿고 먹는 대구 대표 파워풀 푸드‘대구우수식품’안심하고 구입해요
[AANEWS] 대구시는 새해를 맞아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로 지역 대표 식품으로 인증된 대구우수식품 인증 기업을 방문해 생산공정에 대한 확인과 함께 대표와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현판을 수여했다.
대기업 못지않게 “품질”과 “안전”이 겸비된 대구우수식품은 ㈜홍두당의 단팥빵,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의 팔공산명품김치, 성경순만두의 대구전통 납작만두, ㈜풍국면의 풍국면, 농업회사법인 ㈜영풍의 치즈떡볶이 5개 제품이며 인증기간은 2년으로 2022. 11월 8일 인증된 바 있다.
실제로 먹거리 안전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HACCP 등 인증표시까지 확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품질 및 안전성에 대한 고려가 구입 기준의 29%를 차지하는 실정으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 사업이 추진됐다.
인증 제품을 대상으로 대구시는 우수식품 인증표시 부여 외 공공기관 집단급식소 등 소비촉진 홍보, 각종 홈페이지 및 전광판 홍보, 대형마트 입점 지원, 제품 포장디자인 개선을 진행했으며 2023년 확대 추진을 위해 기업을 방문, 현판 수여와 함께 생산공정을 확인하고 대표들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의 중요성 및 지역 식품업계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의 각종 지원을 발판으로 5개 기업은 지역 1,000여 개의 식품제조업체의 선두주자로서 대구우수식품을 앞세워 전국으로 해외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대구우수식품은 대기업 제품과 비교해 뒤처지지 않는 지역의 대표 식품으로 대표들과의 상시 소통으로 지역 식품기업들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제안 사항은 적극 검토하고 필요한 부분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지역 식품업계의 발전을 위해 대구우수식품 발굴 및 인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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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의회, 농아인협회 정기총회 참석해 격려
군위군의회, 농아인협회 정기총회 참석해 격려
[AANEWS]군위군의회 박수현 의장은 지난 19일 농아인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군위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농아인들을 격려했다.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은 농아인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을 약속했으며 장애로 인해 소외받는 분들이 없도록 폭넓게 소통하는 의정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군위군의회에서는 임시회 개회식 및 군수 시정연설 시 수화통역을 실시해 농아인들에게도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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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보건소, ‘건강습관만들기 운동교실’운영 재개
군위군
[AANEWS] 군위군이 2023년 계묘년 새해 운동을 통한 습관 개선 및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습관 만들기 운동교실을 2월 6일부터 시작한다.
운동교실 프로그램은 작년 2022년 운동교실 운영이 3월에 시작한 것에 비해 길어진 2월 6일부터 12월 11일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되며 한 달의 방학기간을 갖는다.
운동교실 프로그램은 건강 생활 실천 활성화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만 아니라 규칙적인 운동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수명을 연장하며 다양한 운동의 실천으로 건강 수준 향상과 긍정적인 삶의 질을 제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프로그램은 보건소와 각 면의 지소에서 동시에 시작되며 요가,국선도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어 군민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김병균 보건소장은 “군민들의 건강에 유익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백세시대에 맞게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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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9개 지구 선정
경상북도청
[AANEWS] 경상북도는 지난 19일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유형1 1지구, 유형2 4지구, 유형3 4지구 총 9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예산 등 총 9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촌 소멸 문제 대응을 위해서 어업기반 확충을 위한 지원에서 나아가 의료, 복지, 문화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어촌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어촌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5년간 총 300개 어촌에 3조원을 투자한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매년 60개소씩 600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사업대상지는 지난해 9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를 시작해 지난달 15일 예비계획 제출까지 도와 시군의 철저한 공모 준비로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유형1 1지구를 포함 최종 9지구가 선정됐다.
특히 도내 어항이 전국에서 5.7% 밖에 되지 않는 열악한 여건에도 올해 총65지구 선정에 300억원 규모의 유형1 1지구를 포함한 14%인 9지구가 선정돼 사업지구 및 사업비규모 면에서 최고의 결과를 이뤄냈다는 점에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에 선정된 유형1 1지구는 영덕‘강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형2 4지구는 포항‘이가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외 1개소, 경주‘전촌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울진‘골장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형3 4지구는 포항‘조사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외 1개소, 경주‘하서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울진‘금음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등이다.
사업비별로 살펴보면, 포항 4지구 300억원, 경주 2지구 150억원, 영덕 1지구 300억원, 울진 사업비 150억원이다.
또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더 좋은 결과를 마련하고자 올해 추경예산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기본구상 용역비 3억원, 용역자문비 1억원을 신청·반영해 사업대상지에 대한 자문 및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도는 2019년부터 추진된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어촌의 혁신성장을 위해 낙후된 어항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특화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 연안 5개 시군 24개소 2178억원을 투자해 어촌·어항의 낙후된 인프라를 개선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이 어촌에 정착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2024년 공모사업에는 더 많은 사업지구가 선정되도록 시군과 협의해 대응하는 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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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출 경쟁력 갖춘 우수 품종 조기 보급 나서
경북도, 수출 경쟁력 갖춘 우수 품종 조기 보급 나서
[AANEWS]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주요 수출 특화작목인 포도, 복숭아, 딸기 등 3작목에서 새롭게 육성한 4품종의 품종보호권 처분에 관한 심의를 위해‘2023년 상반기 종자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열린 위원회에서는 변리사, 농업인, 교수, 공무원 등 관련 전문가 10명이 참석해 포도‘레드클라렛’, 복숭아‘금황’, 딸기‘알타킹’, ‘비타킹’ 4품종에 대한 품종 보호권의 유상양도 가능 여부를 결정했다.
또 통상실시권 허락에 따른 판매 예정가격에 대한 조정과 통상실시권을 실시했다에 있어서 수의계약 신청자의 조건에 대한 심사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심의도 진행됐다.
심의대상인 품종별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포도 품종인 ‘레드클라렛’은 당도가 높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적색의 포도로써 샤인머스켓을 대체할 수 있는 유망한 품종이다.
복숭아 ‘금황’은 7월 상순에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의 고당도 황색의 과육을 가진 품종이며 딸기 ‘알타킹’은 과형이 크고 단단해 수출에 적합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품종이라고 한다.
이날 심의한 4품종 모두 품종보호권 유상양도가 가능하며 민간업체 등에 통상실시 허락 등 품종보호권 처분에 대해 의결됐다.
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이 품종들이 통상 실시를 통해 농가 보급된 후에도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지역 농가 전반에 걸쳐 기술 향상과 실질적 농가 소득 향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동남아 국가의 경제 성장에 힘입어 점차적으로 우리 농산물 수요 요구가 증가하면서 경북 농산업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수출 기반 조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기존의 홍수 출하, 저품질, 저장기간이 짧은 문제의 품종을 신속하게 대체할 수 있는 신품종 육성·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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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림 피해지 돈 되는 미래자원으로 혁신
경북도, 산림 피해지 돈 되는 미래자원으로 혁신
[AANEWS] 지난해 3월 4일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수많은 이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작은 불씨로 시작된 화마는 큰 산불로 번져 327세대 466명의 주민이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었고 1만4140ha 의 산림이 소실되고 송이산도 예외 없이 큰 피해를 보았다.
발화에서 진화까지 2오후 1시간 역대 최장산불, 단일 지역 최대 산림피해 면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도 함께 썼다.
울타리 없는 산을 지키기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산불예방이 최우선이라는 교훈과 초기 진화에 따라 피해규모가 결정된다는 뼈아픈 가르침을 얻었다.
경북도는 산불로 큰 피해를 보았지만, 잿더미에서 희망의 싹을 틔우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5월 8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의 경북공약보고회에서 산림대전환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에 도는 그간 구상해온 산불피해지의 생태·경제·문화에 대한 생산적 복원 등 포괄적 산림대전환을 추진하는 4대 역량강화 전략프로젝트와 16개 과제를 구체화했다.
주민의 소득원 상실 문제를 해결하고 산림 일자리가 창출되고 나아가 산불피해지역이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산림과학 클러스터와 동해안 산림관광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였다.
그 결과 피해복구와 예방 등 재해안전망 구축을 위한 국립동해안산불방지센터 산지생태의 생산적 복원으로 산림의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국립산지생태원, 산불 피해목 및 우량임목을 통한 국산목재 자급률 향상을 위한 경상권목재자원화센터 건립 예산이 지난해 연말 국회의 문턱을 넘었다.
이번에 확정된 국립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총사업비 360억원 규모로 2025년에 마무리 하게 된다.
올해는 설계비 국비 3억원이 반영됐다.
센터가 조성되면 지구온난화로 빈번해지고 피해규모도 커진 경북 동해안지역 산불재난을 통합하는 지휘본부의 역할을 맡게 된다.
국립산지생태원은 총사업비 402억원 규모로 산불피해지역에 2027년에 마무리 하게 된다.
올해는 기본구상용역비 2억원이 반영됐다.
국립산지생태원이 조성되면 산림생태복원과정을 연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새로운 산림소득 창출이 기대된다.
경북형 동서트레일 조성은 도내 6개 시·군 을 지나는 장거리 트레일로 2023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낙동정맥 트레일 금강소나무숲길 등 기존 숲길과 연계되고 거점마을과 생태·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상권 목재자원화 센터는 산불피해목과 산림에서 생산되는 우량목재 등 목재자원의 가치 있는 활용을 위한 시설로써 총사업비100억원 규모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센터가 준공되면 목조건축물 확대, 국산목재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지역경제 활력이 기대된다.
지난해 12월 13일 울진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있었다.
대형산불 취약지인 동해안 지역에 산불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울진산림항공관리소에서 초대형헬기 취항식을 가졌다.
초대형 헬기는 담수량 8000리터, 1회 진화면적 2400㎡, 최대 체공 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경북도내는 산림청 초대형 헬기 2대와 대형 5대, 시군임차헬기 17대가 확보돼 산불 공중 대응력이 한층 강화됐다.
현재 산림청에는 초대형 헬기7대를 보유 중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지난해 발생한 울진 산불피해지에 대해 2027년 12월까지 조림, 생태복원, 항구복구 등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며 “대형산불 이후 산사태, 토사유출 등 산불로부터 2차 피해 예방과 산불의 상흔으로부터 지역주민이 편안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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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칠곡할매글들과 마지막 수업
경상북도청
[AANEWS] 학교에 다니지 못했던 칠곡할매글꼴의 주인공 할머니들과 40여 년 만에 교사로 돌아와 분필을 잡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마지막 수업’이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꾹꾹 눌러쓴 손글씨를 디지털 글씨체로 만든 칠곡할매글꼴로 인기를 얻고 있는 다섯 명의 경북 칠곡 할머니들은 이철우 도지사가 마련한 한글 수업에 참석해 ‘명예 졸업장’을 받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25일 오전 도청 안민관 1층 미래창고에서 70년대 교실을 재현하고 칠곡할매글꼴 주인공 이종희·추유을·이원순·권안자·김영분 할머니를 초청해 특별한 수업을 진행했다.
일제강점기와 가난으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마지막 세대 할머니를 위로하는 것은 물론 200만명이 넘는 문해력 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과 평생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할머니들은 도지사와 함께하는 남다른 수업을 위해 10대 시절 입지 못한 교복을 곱게 차려입었다.
특히 건강이 나빠져 요양원에서 치료 중인 이종희 할머니는 이번 수업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체 참석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철우 도지사는 할머니를 위해 교실을 마련하고 1978년부터 1985년까지 7년간 몸담았던 교단에 올라 할머니들의 일일 교사가 됐다.
이날 수업은 반장을 맡은 김영분 할머니의 구호에 맞춘 할머니들의 인사와 이철우 도지사의 큰절로 시작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할머니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부르며 출석 체크를 하는 것은 물론 경북 4대 정신을 설명하고 가족과 대한민국 근대화를 위해 헌신한 할머니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수업에 언급됐던 단어를 할머니에게 불러주며 받아쓰기 시험을 치르고 빨간 색연필로 직접 점수를 매겼다.
이 밖에 경북도가 운영하는 경북도민행복대학 이름으로 졸업장을 수여하고 받아쓰기를 잘한 할머니에게는 상장도 전달했다.
일제강점기 ‘한글맞춤법 통일안’ 제정에 참여하는 등 우리말 연구와 보급에 앞장섰던 외솔 최현배 선생의 손자 최홍식 세종대학기념 사업회장은 화환을 보내 수업의 의미를 더했다.
칠곡 할머니들은 이철우 도지사에게 “할매들은 지방시대가 무슨 말인지 잘 몰라예. 우짜든지 우리 동네에 사람 마이 살게해주이소”고 적힌 액자를 전하며 지방시대에 대한 소박한 바람을 표현했다.
이어 김재욱 칠곡군수와 ‘칠곡할매글꼴 사진전’을 관람하는 것으로 더 큰 꿈을 위해 교사의 꿈을 접었던 이철우 도지사와 학생의 꿈을 이루지 못한 할머니들의 마지막 수업은 그렇게 막을 내렸다.
김영분 할머니는 “우리 할머니들은 가난과 여자라는 이유로 때론 부모님을 일찍 여의거나 동생 뒷바라지를 위해 학교에 가지 못했다” 며 “오늘 수업을 통해 마음에 억눌려 있던 한을 조금이나마 푼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칠곡 할머니의 글씨를 처음 보는 순간 돌아가신 어머님의 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먹먹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
마지막 수업이 되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잘해달라”며 “어르신이 남긴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켜 평생 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칠곡할매글꼴은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일흔이 넘어 한글을 깨친 다섯 명의 칠곡 할머니가 넉 달 동안 종이 2000장에 수없이 연습한 끝에 2020년 12월에 제작된 글씨체다.
윤석열 대통령이 각계 원로와 주요 인사 등에게 보낸 신년 연하장은 물론 한컴과 MS오피스 프로그램에 사용되고 국립한글박물관 문화유산에도 등재됐다.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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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946명 발생
경상북도청
[AANEWS] 경상북도에서는 1월 25일 0시 기준 22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946명, 국외감염 0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구미 187명, 포항 172명, 경산 121명, 경주 81명, 김천 71명, 안동 53명, 문경 41명, 영천 37명, 영주 36명, 칠곡 28명, 상주 27명, 청송 14명, 청도 14명, 예천 13명, 의성 9명, 고령 9명, 울진 8명, 군위 7명, 영덕 7명, 성주 6명, 봉화 3명, 영양 2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7,138명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019.7명이다.
2023-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