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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하절기’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안동시청
[AANEWS] 안동시는 하절기·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감시·단속을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시작해 8월 1일부터 31일까지 감시·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감시·단속대상으로는 공장 밀집지역과 오염 우려지역의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다.
특히 방지시설 미가동, 고의적인 무단방류 등 오염물질의 불법 배출행위에 대해 특별단속 및 순찰을 강화한다.
단속기간 중 위반사항 적발업소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사법조치가 이루어지며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는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8월 20일부터 31일까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파손된 방지시설, 고장·훼손된 방지시설 등에 대해 시설복구 유도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함으로써 사업장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을 통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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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유통특작분야 보조사업 추진현황 점검
안동시청
[AANEWS] 안동시가 7월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2023년도 유통특작분야 보조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총 99개 사업으로 농산물 유통지원 분야 23개 사업 농산물 수출 및 가공산업 지원분야 16개 사업 과수·화훼 생산지원분야 31개 사업 채소특작 생산지원분야 29개 사업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추진실적, 용도별 집행현황, 집행 부진사유 등으로 보조금이 적기적소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사업추진 상 문제점 및 제도 개선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4년도 유통특작분야 보조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 편성 및 향후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강석영 유통특작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보조금 예산 공백을 최소화한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안동을 위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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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편의점·소형마트“유통기한 확인하세요.”
안동시청
[AANEWS] 안동시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7월 14일까지 편의점 등 유통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최근 24시 편의점 등 소형 유통업체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구입했다는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점검을 시작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여부 표시사항 준수 여부 보관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는 제조·가공·조리·판매의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하거나 이를 판매 또는 식품의 제조·가공·조리에 사용할 수 없다.
점검 결과 위 위반사항이 있는 업체는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며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은 즉시 압류·폐기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처분한 업소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유통업체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불량 식품이 제조·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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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올해 첫 확인
경상북도청
[AANEWS] 경북도는 지난 5일 경산 와촌면 일대 우사에서 채집된 모기 중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일본뇌염 유행 예측을 위해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차례 우사에서 채집한 모기들을 대상으로 작은빨간집모기 발생밀도 감시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작은빨간집모기 첫 발견은 지난해 대비 8일 가량 늦어졌는데 이는 6월 하순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것으로 인해 시기가 늦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는 제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지난 3월 23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사람에게 일본뇌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매개체로 축사나 논, 웅덩이 등에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활동한다.
4월부터 10월 사이에 전국적으로 관찰되고 8~9월에 가장 활발하게 증식한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임상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떨림,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20~30%의 높은 사망률을 보인이며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30~50%는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환자는 41명이 발생했고 경북에서는 1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야외활동 시 진한 향수나 화장품은 모기를 유인할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
또 어린이의 경우 일본뇌염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해야 하고 면역력이 약한 성인도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서상욱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은 “연구원에서는 주기적으로 모기 발생 밀도를 감시하고 신속하게 개체 내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검사를 수행해 도민 보건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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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인구정책 창작뮤지컬“피노키오 이야기”
안동시, 인구정책 창작뮤지컬“피노키오 이야기”
[AANEWS]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인구정책 창작뮤지컬‘피노키오 이야기’공연이 10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안동시가 후원했다.
‘피노키오’라는 친숙한 캐릭터를 통해 아이를 가짐으로써 행복한 가정을 꾸린 가족 이야기를 전달하는 뮤지컬 공연이다.
지역 내 초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가정,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아동과 부모 300여명이 관람한 이번 공연은 저출생이라는 지역의 무거운 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며 공감을 자아냈다.
300여 아이들의 재잘거림과 웃음소리는, 공연이 시작되자 환호성으로 바뀌었고 귀청이 떨어질 듯 큰 함성이 공연 내내 계속되어 오랜만에 안동시 청사가 활기를 띠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해 안동시에서는 출산·양육 지원 확대, 정주 환경 개선 인프라 확충,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과 같이 아이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안동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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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송현동 '50사단 일격여단 연병장' 시민 품으로 ‘군부대 부지 활용 빗장 풀려’
안동시청
[AANEWS] 안동시 송현동 군부대 일부 부지가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안동시와 육군 제50보병사단은 11일 시청 소통실에서 연병장 등 주거지역과 인접한 일부 공간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송현동 50사단 일격여단 연병장 일대에 시민과 군 장병을 위한 체육공원 조성 사단 장병 및 가족들의 안동 주요관광지 할인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 운영 사단장병 차전놀이 경연대회 개최 및 지역축제 참여 등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담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병삼 50사단장과 권기창 안동시장, 우창하·김새롬 지역구 시의원, 그리고 안동시와 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식을 마친 후 송현동 일격여단으로 이동해 현장시찰을 하고 부대식당에서 병영음식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오늘 협약으로 송현동 일격여단 일부 부지를 부대 측의 배려로 시민들에게 개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약에 따라 민·군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공원 등을 신속하게 조성해 개방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현동 일격여단 부지는 1950년대 송현동 일대에 36사단 창설과 함께 군부대가 주둔하기 시작했으며 70사단을 거쳐 현재 50사단 일격여단까지 70여 년간 군용지로 이용해 왔다.
시는 송현동 일격여단 일부 부지의 시민 대상 개방을 위해 민선8기 공약사항에 이를 반영하고 총력 추진해 왔다.
특히 권기창 시장이 지난해 10월 문병삼 육군 제50보병사단장을 만나 송현동 소재 군 부지 활용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열어가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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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일번지 경북 우수창업보육센터 시상식 개최
경상북도청
[AANEWS] 경북도는 11일 포항공대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5개 우수창업보육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우수창업보육센터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우수상에 포항공대 기술지주, 우수상에 대구가톨릭대, 경북도립대, 포항대, 대구대가 수상했으며 도지사상과 함께 최우수 4천만원, 우수 각 1천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경영평가와 센터별 특화전략, 입주기업의 사업성과, 보육역량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심사해 5개소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포항공대 기술지주 창업보육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
입주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지분 투자와 체계적인 창업 지원으로 매출액 452억원, 투자 454억원, 고용 창출 549명으로 도내 창업보육센터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대구가톨릭대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의 수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년 대비 매출과 고용, 투자 부분에서 급성장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경북도립대 창업보육센터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역 특성을 살린 6차산업 기반 창업기업 육성에 힘쓴 점이 높이 평가됐고 포항대 창업보육센터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감면해 경영 안정화와 기업복지에 힘쓴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구대 창업보육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200육성사업’에서 아기유니콘 기업 2개사를 배출해 도내 우수한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기업 발굴·육성에 힘썼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현재 수도권을 제외하고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창업보육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창업보육센터가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청년창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든든히 해 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도내 23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561개 기업에서 고용인원 2천317명과 매출액 2천783억원의 성과를 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창업보육센터가 혁신 아이디어 창업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며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대학의 역할이 필수적이고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막는 해결책은 바로 창업”이라며 “경북도에서도 대학과 연계해 청년들이 창업에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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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학교 ‘지휘역량강화센터’ 준공식 열어
경북소방학교 ‘지휘역량강화센터’ 준공식 열어
[AANEWS] 경북소방학교는 10일 남화영 소방청장,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휘역량강화센터’준공식을 열었다.
지휘역량강화센터는 가상환경 기반 시뮬레이션으로 다양한 재난현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실제 겪기 힘든 재난현장에 필요 인원과 자원 등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지휘관 역량 강화 전문 훈련방식으로 네덜란드 기술을 도입해 구축했다.
센터는 총 49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해 5월 완공됐다.
연면적 1,962㎡, 지상 2층 규모로 지휘훈련실, 작전회의실, 원격강의실,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실, 상황관리실, 전략토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고층 건물, 지하 화재 등 재난 양상의 복잡·대형화 경향은 지휘관에게 더 높은 지휘역량을 요구하고 있으며 특히 예측 불가능한 재난 발생으로 그 어느 때보다 현장 지휘관의 기술과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지휘역량강화센터 구축을 통해 실제 재난과 유사한 환경 구현으로 앞으로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 경북소방학교는 1994년 9월 개교 이래 소방공무원의 전문교육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훈련기관으로서 지난 30년간 총 4만여명의 소방공무원을 교육했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경북소방학교 지휘역량강화센터 구축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소방 지휘관의 현장 지휘역량 향상과 재난 발생 시 국민 안전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재난에 강한 소방, 국민이 신뢰하는 소방 지휘관을 양성해 체계적인 재난대응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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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 ‘모이소’로 언제 어디서나 행정서비스 이용 가능
경상북도청
[AANEWS] 경북도는 11일 도청에서 경북형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경상북도’의 2단계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 보고회에는 도·시군 및 사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개발 예정 서비스에 대해 발표하고 사업 방향성을 논의했다.
모이소 경상북도 플랫폼 서비스는 정부기관과 지자체가 보유한 도민의 데이터를 정보주체인 도민의 동의에 따라 활용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휴대폰 앱을 통해 각종 행정서비스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초 개발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실시했다.
농어민 수당 서비스의 경우 신청자 23만5천명 중 2만6천명 이상이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방문 신청 시에도 관리자 웹페이지를 통해 읍면동 담당자가 첨부 서류 없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군과 도 담당부서에서는 실시간으로 신청 현황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행정 효율성 향상과 신청서류 간소화 및 업무량 감소에 큰 효과를 거뒀다.
경북도는 모이소 2단계 사업 추진으로 부서 및 시군 협업을 통해 발굴된 새로운 행정서비스를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추진하고 1단계 서비스 제공 시 논의된 개선사항을 보완하는 작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에서는 시군 교복 지원 서비스, 공공일자리, 임업인 자격 신청, 119 돌봄터 서비스 등을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개발한다.
또 1단계에 개발한 모바일 도민증을 활용해 도내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할인 이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자용 데이터를 수집해 데이터 분석·활용 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도정 정책/홍보 및 연계 서비스를 확대시켜 흩어져 있던 행정정보를 한 곳에 모아 한층 더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모이소 사업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도민 중심의 편리한 행정 서비스 제공과 행정 업무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개발된 모이소 플랫폼을 통해 직접 찾아가 신청해야 했던 행정서비스를 손 안에서 간편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공 마이데이터의 주인인 도민이 본인의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비대면 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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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원전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앞장
경상북도청
[AANEWS] 경북도는 1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도내 원전산업 신규진입 및 매출확대를 희망하는 60여개 기업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북 원전기업 발굴·육성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정부의 신한울 3·4호기 조기건설, 설계수명 만료 원전 계속운전 허용,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 추진 등 국내외 원전시장 생태계 활성화 추세에 맞춰 경북원전 중소기업의 시장진입 진출과 경쟁력 확보를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두산에너빌리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유관기관 직원들이 중소기업 대상 기술·금융 등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를 했으며 우수 원전기업의 성공사례 발표 및 참여기관 간 네트워킹 등 기업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또 원전산업 특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SMR 등 차세대 원전 사업에 대한 전망과 원전 중소기업 특화기술로드맵 등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한 전문가 설명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앵커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납품을 희망하는 업체를 조사해 9월경 수요 및 공급업체간 맞춤형 상담회 및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함으로써 기업성장 연결고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은 전국 25기의 원전 중 절반인 12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의 관련 공공기관이 있지만 대다수의 원전기업은 수도권과 경남에 집중돼 있는 실정이다.
지난 3월 16일 SMR 및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이 지역에 확정된 만큼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원전기업을 집중 육성해 앞으로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 쓸 계획이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정부의 원전 생태계 회복에 대한 의지가 강한 만큼 도내 원전기업 경쟁력을 키우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원전기업 발굴·육성 아카데미를 통해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성장사다리 역할을 함으로써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