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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낙동강 수상레저 페스타 성공적 마무리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
[AANEWS] 집중호우와 제6호 태풍 카눈 여파로 잠정 연기됐던 ‘2023 낙동강 수상레저 페스타’가 지난 20일을 끝으로 9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낙동강의 수상레저 관련 인프라를 홍보하고 수상레저 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으며 기간 중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경천섬을 찾은 관광객에게 유쾌한 경험을 선사했다.
늦더위에 지친 어린이들은 기간 중 상설 운영된 경천섬 물놀이존에서 워터슬라이드와 물총싸움 등을 마음껏 즐겼으며 8월 19일에 열린 전국 물축구대회는 치열한 승부 끝에 대학부는 ‘우승직 우승’팀, 일반부는 ‘받으면전치6주’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날 야간에 펼쳐진 야간 플라이보드 공연은 평소 보기 힘든 LED 조명과 폭죽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하며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국내 최초로 열린 플라이보드 대회인 ‘제1회 코리아 플라이보드 챔피언십 in 상주’는 남·여로 구분된 프로 아마, 주니어 부문으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프로 남자 부문은 콜롬비아 국적의 다니엘선수, 프로 여자 챔피언은 변현진 선수가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역사적인 국내 최초 플라이보드 대회는 마무리 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 처음 개최된 ‘2023 낙동강 수상레저 페스타’를 즐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풍부하고 흥미로운 상주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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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하수도 요금 감면 안내 및 홍보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
[AANEWS] 상주시는 최근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하고 각종 상하수도 시설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인근 시군에 비해 다양한 요금감면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상주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시민 실생활에 밀접한 물가임을 감안해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자제해 왔으나, 상하수도 공기업의 재정 건전성이 악화되고 생산원가 대비 평균 요금을 나타내는 요금 현실화율이 현저히 낮아짐에 따라 올해 8월 부득이하게 인상을 추진하게 됐다.
한편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상하수도요금 감면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감면 대상이 되는 수용가에선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내용으로는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다문화가족은 가정용 상·하수도 사용량의 15㎥, 다자녀 가족은 가정용 상수도 사용량의 15㎥까지 감면되며 사회복지시설은 일반용 상수도 사용량에 대해 1단계가 적용되어 누진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그 밖에도 좋은 식단제 지정 모범음식점과 위생등급 지정 일반음식점에도 수도요금의 30%를 감면해 준다.
또한, 문자 고지나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수도요금의 1%의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안태용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상하수도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에 시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리며 감면 대상 시민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적극적인 안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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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어린이 나트륨 및 당류 섭취 줄이기 사업 진행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
[AANEWS] 상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에 등원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트륨 및 당류 섭취 줄이기 사업 일환으로 ‘신나당’ 섭취 줄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나당’은 ‘새로운 저염 저당 식습관 갖기’를 뜻한다.
신나당 줄이기 프로그램인 ‘우리집 마이나슈 요리 공유 이벤트’는 상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카카오톡채널 공지를 통해 8월 22일에서 8월 25일까지 선착순 50가정이 신청할 수 있다.
저염·저당 요리 레시피와 어린이가 먹고 있는 완성 요리사진을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되며 참가 선물이 제공된다.
우수 레시피는 어린이집, 유치원 급식에 적용되어 어린이들이 함께 맛볼 수 있게 된다.
상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신나당 줄이기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가정에서 저염·저당을 실천해 바른 식습관에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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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상주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AANEWS] 상주시는 8월 21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강영석 시장, 안경숙 시의회 의장, 권택형 상공회의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8월 착수하고 이차전지 육성 정책, 기반 시설 구축 및 활용방안, 기업 수요 설문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작성한 보고서 점검을 위한 최종보고회로 상주시 이차전지산업 발전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정책적, 기술적 측면에서의 중장기 전략을 담고 있다.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을 보면 상주시 공성면 용안리·평천리 일대 부지를 중심으로 이차전지에 특화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산·학·연 연구개발 활성화 및 인력양성, 강소기업 육성 등을 통해 혁신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이차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차별화된 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수립하고 국책사업과 연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업 유치와 투자를 이끌어 내어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SK에코플랜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T/F팀을 구성해 개발동의서를 확보하는 등 산업단지 조성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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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포스아트 레플리카 특별전 개막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AANEWS] 경북도와 포스코가 공동 주관하는 포스아트 레플리카 특별전 ‘철 만난 예술, 옛 그림과의 대화’ 개막식이 22일 경북도청 동락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윤양수 포스코스틸리온 대표이사 및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전시는 최양우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해 포항제철 냉천 범람 피해 당시 경북도의 조기 수해복구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경북도청 특별전을 마련했으며 8월 22일부터 9월 22일까지 한 달간 개최된다.
포스아트 특별전은 금강산도, 인왕제색도 등 조선 회화 걸작 56점을 포스코제 친환경 철제 강판과 여러 핵심기술로 구현해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접촉하며 오감으로 회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민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예술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에서 윤양수 포스코스틸리온 대표이사는 “1년 전 냉천 범람 시 물에 잠긴 포항제철소를 보며 참담한 심정이었는데, 경북도에서 대형 방사포 2대 및 복구작업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철로 구현된 한국의 명화들을 감상하며 한국 철강 산업의 기술력과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스코는 국내 철강 기업의 중심이며 미래 경북을 책임질 버팀목이자 명실상부한 파트너로 앞으로 경북이 이끄는 지방 전성시대를 열어가는 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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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복구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시행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AANEWS] 대구광역시는 최근 태풍 카눈의 피해를 입은 군위군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을 긴급 요청해 향후 2년간 최대 100%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대상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군위군 전체가 해당되며 주거용 주택, 창고 농축산 시설 등이 태풍 피해로 전파되거나 유실된 경우 수수료 전액을 감면하며 가건물,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등이 설치된 경우는 50%를 감면한다.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은 군위군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대구시 각 구군 지적측량접수 창구, 지적측량바로처리센터 및 바로처리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권오환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시행이 태풍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일상과 생업에 복귀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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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공원 야구장 시민광장으로‘재탄생’ 대구의 랜드마크 명품공원 조성
두류공원 야구장 시민광장으로‘재탄생’ 대구의 랜드마크 명품공원 조성
[AANEWS] 대구광역시는 1981년 조성된 두류야구장을 시민광장으로 조성해 오는 8월 30일 대구치맥페스티벌 개최에 맞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대구광역시는 2019년 6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사업비 166억원을 투입해 두류야구장을 대구치맥페스티벌, 관등놀이축제 등 행사·축제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과 힐링 공간으로 변모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
두류야구장은 배수가 불량하고 축제, 행사 외 평상시는 시민들의 이용에 아쉬움이 많은 공간이었으나, 두류공원 시민광장 조성사업으로 잔디광장, 어반정글 전망대, 바닥분수, 스탠드 플라워박스, 피크닉존, 헬스존 등을 조성해 공원힐링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넓은 잔디광장을 조성해 두류공원 메인광장으로써 시원스러운 느낌과 시각적 개방감을 표출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3층 높이의 어반정글 전망대는 1층에 실내 정원, 2·3층은 전망대로 두류공원의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했다.
대구의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바닥분수는 대구·경북 내 가장 큰 규모로 많은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삭막했던 콘크리트 스탠드는 다채로운 초화류를 식재해 계절마다 꽃이 피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했다.
365일 연중 가족·연인·친구들과 피크닉, 치맥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헬스존을 조성해 대내외적으로 만족할 힐링복합문화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공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 1개동을 신축하고 옛 추억이 깃든 연못을 활용해 실개천을 조성했으며 교통약자들도 편리하게 시민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 브리지와 데크경사로를 설치했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대구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오랜 시간 기다려온 두류공원 시민광장 개장 소식을 드디어 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고 소통하며 휴식할 수 있는 대구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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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참외 담배가루이 무인방제 기술 개발
경북농업기술원, 참외 담배가루이 무인방제 기술 개발
[AANEWS]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1일 성주군 참외재배농가에서 참외연구회원, 시군농업기술센터, 참외산학연협력단, 농협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외용 담배가루이 스마트포획장치’시연회를 개최했다.
국내에서 3가지 형태로 존재하는 담배가루이는 참외, 토마토, 오이 등 시설원예에서 방제가 가장 어려운 해충이다.
그 가운데 참외의 경우 환경 저항성이 높고 약제 내성이 쉽게 생기는 Q-type 계통이 대부분 많이 발생해 약제를 사용한 방제가 어렵다.
특히 덩굴이 지면에 포복해 자라기 때문에 농약 방제효율이 떨어져 여름철 참외 생산성 저하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개발한 담배가루이 포획기는 LED 빛으로 유인하고 바람으로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개발돼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방제할 수 있어 고품질 친환경 참외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제효율은 3회 운행 시 87%의 담배가루이가 감소하므로 농약 비용을 절감하고 무인 기계화를 통한 방제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이날 현장 평가회를 통해 담배가루이 방제기가 농업현장에서 더욱 실용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2022년 연구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참외 흰가루, 노균병 판별시스템을 탑재하고 무인 약제살포, 자외선을 이용한 흰가루 예방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병해충 방제로봇의 완성도를 높여 현장에 보급할 방침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의 가장 대표적인 특화작물인 참외를 필두로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적용한 농업로봇을 개발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지속적으로 디지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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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울릉군’찾아가는 우수돌봄프로그램 운영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AANEWS] 경북도와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울릉군을 방문해 유·아동 14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2023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운영했다.
2023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도서·산간 지역에 우수돌봄프로그램을 보급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기여하고 지역 간 돌봄·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울릉군에는 우수돌봄프로그램 보급사업자로 선정된 ‘사회적 협동조합 숲과 사람’, ‘어깨동무 씨동무’, ‘더노크 교육연구소’가 참여했다.
숲과 사람은 “캠핑과 트리 클라이밍으로 만나는 숲”이라는 주제로 울릉 학포야영장에서 1박 2일간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체험으로는 캠핑요리, 트리 클라이밍, 목공체험, 야간 생태 관찰 및 별자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했다.
어깨동무 씨동무는 “찾놀버스”를 주제로 유·아동 84명을 4팀으로 나눠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무, 타이어 등 재활용 도구를 활용한 자유 놀이를 진행했다.
더노크 교육연구소는 “세상을 바꾸는 셀프 리더”를 주제로 DISC 성격유형검사, 자신만의 명함 제작 등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행동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방법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캠핑과 트리 클라이밍으로 만나는 숲에 참여한 양채은 어린이는 “캠핑을 처음 해봤는데, 모든 게 새롭고 신기해요”며 소감을 밝혔다.
또 울릉군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돼 기쁘다.
우수한 돌봄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울릉군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아동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학습함으로써 성장하고 발전해 나간다.
경북형 아이돌봄 사업은 돌봄·교육의 기회가 적은 도서·산간 지역으로 찾아가 질 높은 프로그램을 보급할 예정이며 향후 돌봄 소외지역 없이 모든 지역에서 경북형 우수프로그램이 정착되고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정 경북도 여성아동정책관은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돌봄 문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걸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돌봄 프로그램을 발굴, 개발해 경북의 아이돌봄 서비스를 전국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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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고 빠르게 심폐소생술, 준비된‘4분의 기적’
강하고 빠르게 심폐소생술, 준비된‘4분의 기적’
[AANEWS] 경북도는 지난 18일 김천대학교에서 도내 중·고등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상북도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식당에서 쓰러진 남성을 살려낸 20대, 승객의 생명을 구한 시내버스 기사, 마을회관에서 쓰러진 할머니를 구한 80대 할머니처럼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청소년 시기부터 심폐소생술의 방법을 익히고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몸의 심장 기능이 정지하면 온몸에 혈액과 산소 공급 역시 중단되고 4분 이상 두뇌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심각한 뇌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응급상황 시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대회는 팀별로 심정지 상황을 가정한 연극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상황 재연부터 119 신고요청, 호흡 확인,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을 제한시간 8분 내 수행하고 무대표현, 심폐소생술을 평가해 고득점자 순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이날 대회에서 성주여자고등학교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한일여자고등학교가 차지하는 등 총 6개 팀 19명이 수상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그간 우리는 크고 작은 사고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의 강한 힘을 느껴왔으며 나 하나로 또 하나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은 기술이 아닌 ‘용기’로 만들어 내는 기적”이라며“경북도에서는 앞으로도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심폐소생술 교육 기회를 제공해 심정지 환자를 마주했을 때 용기 내어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