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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gri-Frontier 25’ 공식 출범
경북도, ‘Agri-Frontier 25’ 공식 출범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청년농업인의 정책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정책 소통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년농업인을 주축으로 싱크탱크 역할을 할 ‘Agri-Frontier 25’를 운영한다.
‘Agri-Frontier 25’는 ‘농업의 새로운 경계를 여는 25인의 청년그룹’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청년이 직접 현장의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실행 과정에 참여하는 청년농업인 리더 그룹이다.
이들은 현장 중심의 정책 모니터링, 농업기술 실증과 피드백, 지역 간 자생적 네트워크 운영, 청년농업인의 안정 정착 지원을 위한 멘토링 체계 구축 등 정책과 현장을 잇는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또한 정기적인 유관기관 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청년정책 토론과 개선과제 발굴을 이어가며 정책 수요자인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 소통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AF25 회원인 경산의 신여란 청년농업인은 “그동안 정책은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내고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다른 청년농업인과 의견을 나누고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6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Agri-Frontier 25’발대식을 개최하고 도내 청년농업인과 유관기관 간의 정책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발대식에서는 ‘AF25’명칭과 슬로건을 대외에 처음 공개하는 네이밍 세레모니, 위촉장 수여, 청년 정책 참여 선서 정책 제안 발표가 진행됐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관련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공식 출범을 축하하며 청년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AF25는 청년농업인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니라 정책을 함께 만들고 움직이는 주체로 세우기 위한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농업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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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30년까지 경북 딸기수출 1천만불시대 연다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12일부터 13일까지 안동에서 경북 딸기의 세계화를 위한 ‘경북딸기생산수출전문 시범단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북 딸기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 전략 공유와 지난 1년간 추진한 경북 딸기 산업의 성과를 되짚으며 앞으로 도약을 위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딸기생산수출전문 시범단지 참여 농가, 경북도, 시군, 수출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2024~2025년 딸기 수출 실적, 시범단지 운영 결과 등‘베리굿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경북도는 2024년 경북 딸기 수출 확대를 위해 포항, 상주, 고령에 딸기생산수출전문 시범단지를 지정하고 신품종 재배교육과 수출 컨설팅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했다.
교육은 농가의 실질적 역량을 높이고 수출 준비 단계부터 품질관리, 물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4년~2025년 시범단지의 총 수출 실적은 총 120만불, 전년 대비 389%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하며 경북 딸기의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남상주농협수출딸기공선회’는 공동선별 체계를 도입하고 수출 중심의 재배 방식으로 전환해 수출량을 크게 늘렸으며 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10개국으로 수출국을 확대, 수출금액 기준 405% 성장을 기록하는 등 단기간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고령‘우리들엔영농조합’는 대규모 재배단지를 기반으로 무농약 설향·금실 품종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홍콩·싱가포르 등 해외 유통망을 확보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했다, ‘포항 딸기연합회’는 고설재배 확대와 콜드체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출에 적합한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안정적 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보고회 첫째 날에는 시범 단지별 운영성과 발표와 평가가 진행됐으며 앞으로 확산 가능성과 개선 과제에 관한 토론이 이뤄졌다.
둘째 날에는 전문가 초청 교육과 함께, 농가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과 개선 방향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우량묘 생산부터 포장재까지 전 과정을 농가와 함께 세심히 다듬은 결과가 오늘의 성과로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행정·농가·수출업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경북 딸기의 세계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앞으로 수출 전용 품종 개발, 시범단지 확대, 바이어 연계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2030년까지 경북 딸기 1천만불 시대’를 열기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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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명품대구경북박람회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적극 홍보
2025 명품대구경북박람회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적극 홍보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23회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이번 홍보는 단순한 회의 소개를 넘어 21개 APEC 회원국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과 천년고도 경주의 세계적 위상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하고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APEC과 경주의 연계 가치를 직관적으로 체감하도록 회원국 정보를 담은 영상 콘텐츠와 전시 공간을 준비했다.
도는 세계 회원국의 전통의상을 입어보는 ‘의상존’, 세계리더 초대장을 받고 나도 세계리더가 되어보는 ‘포토존’등 다채로운 유아 체험 공간을 마련하는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해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고 참여와 공감을 끌어낸다.
특히 경주의 대표 유적 포석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APEC‘시음존’에서는 회원국의 전통차와 이색 음료를 통해 다채로운 문화의 향기를 경험할 수 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단순한 국제행사가 아니라, 우리 지역이 세계 중심에 선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경북도는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경주 하이코 일원에서 열린 APEC 고위관리회의에 참석한 대표단 2,000명에게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에서 평균 점수 94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는 등 회의 환경과 서비스 수준 면에서 큰 호평을 얻었다.
도는 이후로도 관광, 의료, 안전, 경관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빈틈없는 준비를 이어가며 국제 행사에 걸맞은 품격을 갖춰가고 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의 저력, 경주의 가치가 세계 무대에서 재조명받는 이 중요한 순간을 도민과 함께 만들고자 한다”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APEC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산시키고 경북이 세계를 향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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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새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 본격 활동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 출범에 발맞춰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현안 반영을 위한 ‘경북 새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 이 본격 활동한다고 밝혔다.
기획추진단은 새 정부 국정 기조를 면밀히 분석하고 대통령 공약사항을 포함한 지역 현안과 발전 과제를 국정과제화하기 위한 임시 조직으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단장 역할을 맡아 새 정부 협력을 본격화하게 된다.
도와 22개 시군, 경북연구원이 추진단 운영 주체가 되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도 정책자문위원회를 포함한 민간 전문가들의 자문도 병행해 변화하는 국정 운영 방향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그간 새 정부 대응 기획 전략회의를 수차례 진행했으며 이어서 경북도 전체 실·국이 참여한 새 정부 공약 국정과제화 보고회를 실시하는 한편 도와 시·군 기획담당 부서장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국정과제 대응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새 정부에 대응한 국정과제 수립에 민간 전문가 자문도 적극 활용한다.
10개 분과로 구성된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와 새 정부의 정책 기조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국정과제 채택률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추진단은 16일 출범 예정인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를 비롯한 정부 부처, 국회 등 주요 정책 기관과도 긴밀한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
지역 현안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국정과제로 연결하고 2회 정부 추경예산과 내년도 본예산에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 지역 경제 재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전념할 계획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상북도는 새롭게 출범한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철학을 이해하고 협력 동반자로서 역할하게 될 것이다”며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제안하는 정책들이 새 정부의 국정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북도 이철우 지사는 지난 6월 4일 제21대 대통령이 새롭게 취임하자마자 축하의 메시지 전달과 함께 국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적극 협력할 것임을 강조했으며 새로운 리더십 아래 국가의 도약과 국민 통합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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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주 APEC 숙박시설 국내 최고 수준으로 조성
2025년 경주 APEC 숙박시설 국내 최고 수준으로 조성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APEC 회원국의 정상용 객실을 비롯한 숙박시설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조성한다.
APEC준비지원단과 경주의 숙박시설 관계자들은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필수적인 완벽한 숙박시설 조성을 위해 12일 서울 특급호텔을 방문해 시설과 서비스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견학에는 외교부 APEC준비기획단, 건축 및 디자인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PRS추진위원회, 주요 11개 숙박시설 대표가 참석해 리모델링에 참고할 정상용 객실을 둘러보고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의전 및 서비스 응대 경험을 전수 받았다.
2025년 APEC 정상회의에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경제인, 언론인 등 2만여명이 참석하며 일 최대 7,700객실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는 21개 회원국 및 서너 개의 초청국 정상과 글로벌 CEO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상용 객실 부족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35개의 PRS 객실을 조성하는 한편 품격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숙박시설 관계자와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APEC준비지원단에서는 숙박시설의 확보와 배정, 정산 등 효율적 운영을 위해 숙박사업단을 구성하고 특급호텔과의 업무 제휴를 통한 호텔 서비스 수준 향상, 종사자 대상 VIP 서비스 및 친절 교육, 숙박시설별 안내데스크 운영 등 세부적인 숙박시설 운영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무엇보다 한국적인 전통미를 갖춘 격조 높은 정상용 객실을 확충하고 숙박업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민간 분야 지원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작년 12월에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 이 제정되어 민간 부문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가 마련됐으며 지난 4월에 APEC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앞으로 숙박 인프라 확충에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보탰다.
이철우 지사, 주낙영 시장은 그동안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정부 추가경정예산에서 숙박시설 정비 사업으로 60억원을 확보했으며 확보된 60억원과 지방비를 추가 편성해 PRS 조성, 경호안전시설 설치, 공용공간 로비·부대시설 정비, 외관 개선 중심으로 숙박시설 인프라 확충에 사용할 예정이다.
전면적인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 중인 일부 숙박시설을 제외한 대부분은 여름 성수기 전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해 정상회의 기간에 월드클래스 수준의 객실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첫인상을 심어 주는 중요한 장소인 만큼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천년고도 경주가 가진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경주는 이미 제1차 고위관리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역대 가장 완벽한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새 정부 출범 후 국내에서 개최하는 가장 큰 국제 정상외교 무대이며 대한민국의 저력을 국제사회에 보여줌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며 “정상들뿐만 아니라 경주를 찾을 세계적 경제인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숙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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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산업의 중심 경북,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착공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12일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안동 바이오2차산업단지에서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백신 관련 기관장,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는 질병관리청 산하의 재단법인으로 2023년 법인설립 허가를 시작으로 근거 법령 개정등 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후 부지 매입과 설계 등 사업 준비를 거쳐 이날 첫 삽을 뜨게 됐다.
이번에 착공하는 센터는 총사업비 190억원, 연면적 2,005㎡ 규모로 조성되며 AI 서버실, 생물안전 2등급 실험실, 항원라이브러리 보관실 등 첨단 연구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센터는 백신 후보물질 발굴 백신 후보물질의 효능성 및 안전성 검증 인공지능을 활용한 차세대 백신 연구개발 등을 통해 백신 자립화와 대규모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이미 안동 바이오산업단지 내에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주요 기관이 집적된 백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왔다.
도는 이번 센터 착공을 계기로 기존 인프라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내외 백신 기업과 연구기관과 협력을 확대·강화해 전주기 백신 생태계의 완성을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백신 기술 경쟁력 확보는 물론, 전문인력양성 및 지역 산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의 설립은 경상북도 백신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질병관리청과 긴밀히 협력해 센터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연구개발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백신산업 고도화, 기업 유치, 인재 양성 등 다방면의 연계 사업을 추진해, 안동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에 이바지하는 백신산업 중심지로 나아갈 계획이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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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 역사관 누적 관람객 6만명 돌파
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 역사관 누적 관람객 6만명 돌파
[아시아월드뉴스] 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 역사관이 작년 2월 6일 개관해 올해로 2년차를 맞았다.
그동안 역사관을 방문한 누적 관람객 수는 약 6만 8백명이며 월평균 3천8 백명이 방문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의 비율이 높아 역사관이 지역 문화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삼도수군통제영은 조선시대 전라·충청·경상 3도의 수군을 총지휘하던 본영이며 1593년 임진왜란 중 이순신 장군이 삼도 수군의 총책임자로 임명되면서 최초 한산도에 설치됐다가 1604년 제6대 통제사 이경준이 지금의 통영으로 옮겨 정착했다.
삼도수군통제영 역사관은 이러한 통제영의 역사를 담은 문화·전시 시설로 역사관 내부에는 디지털 실감 영상관, 통영8전선 체험관, 통제영 역사관, 통제영 병영관,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돼 있다.
역사관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의 다음날, 설날·추석연휴는 휴관한다.
디지털 실감 영상관은 4면 스크린에 통영성의 정문인 남문을 디지털화하고 통제사 행차와 삼도수군의 합동훈련을 3D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해 딱딱한 역사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통영8전선 체험관은 통제영의 귀선과 판옥선이 통영 앞바다에서 관람객을 향해 다가오는 모습을 3D로 생동감있게 연출했으며 통제영 역사관에서는 초대 통제사부터 208대 통제사까지 통제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통제영 병영관은 체험형 키오스크를 통해 조선수군 훈련과 12공방을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역사관이 있는 통제영거리 광장에서는 매일 밤 다채로운 색감의 조명과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통해 통제영거리 일대를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여 국가유산의 가치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다.
미디어콘텐츠는 19시부터 22시까지 통제영거리 잔디광장에서 상시 운영 중이다.
천영기 시장은 “통제영의 역사는 오늘날 통영을 만든 통영사의 역사적 요람이자, 바로 통영의 정체성”이라며 “역사관을 통해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 통영의 역사에 대한 위대함과 자부심이 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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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화천 지역 집중안전점검 대상시설 현장 점검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6월 12일 화천군의 생활실내체육관 조성 현장과 화천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도내 재난 및 사고 우려 시설을 대상으로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여 부지사는 현장에서 시설 개요와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직접 시설을 둘러보며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주요 위험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화천 생활실내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3,685㎡ 규모로 실내 테니스장 3면과 풋살장 1면을 갖춘 복합 체육시설로 2021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7월 중 개관을 앞두고 있다.
부지사는 개관을 앞두고 다수 이용이 예상되는 시설인 만큼, 스프링클러 등 소방설비 및 안전사고 위험 요소 등을 세밀히 확인했다.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돌봄시설로 초등 1~2학년 대상의 온종일 돌봄 서비스와 더불어 초·중·고 학생을 위한 학습공간 및 실내놀이터를 갖추고 있다.
특히 부지사는 연령대별 안전지도가 필요한 공간인 만큼, 이용자 특성에 맞는 안전조치 이행 여부와 시설물 안전관리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도에서는 이번 집중안전점검뿐 아니라 계절별·시기별 점검을 통해 도민 일상의 안전을 지켜나가고 있다”며 “도민들께서도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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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농촌공간정비 국비 공모 1·2차 연속 선정
강원특별자치도, 농촌공간정비 국비 공모 1·2차 연속 선정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1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2차 공모’에서 화천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지난 1차 공모에서 화천 하남면 원천지구에 이어 2차 공모에서도 화천 간동면 간척지구가 연속 선정됨에 따라 농촌다움 회복을 선도하는 지역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의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과 농촌다움 회복을 목표로 악취·소음 유발, 오염물질 배출 등 주민 삶의 질을 저해하는 유해시설을 정비·이전하고 그 부지를 주민들을 위한 쉼터나 생활시설 조성 등의 공간으로 재생·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올해 2차 공모에서는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5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화천군 간동면 간척지구 사업은 2025년부터 3년간 총 30억원을 투입해 진행되며 지역 내 악취 유발 축사를 철거해 보다 더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25년 1차 공모에서 탈락했던 지구였으나, 도와 화천군이 긴밀히 협력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재도전에 나선 결과, 끝내 선정이라는 결실을 맺은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유해성 및 정비 필요성을 객관적인 자료로 입증해야 하는 만큼, 상당한 공모 준비 기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김권종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과장은 “그동안 지역의 유해시설로 인한 악취·소음 발생으로 힘들어했던 주민들에게 농촌공간정비사업은 굉장히 매력적인 사업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농촌다움 회복을 위해 강원자치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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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을 지켜낸 공직자들에게 전한 안동시장의 진심
안동을 지켜낸 공직자들에게 전한 안동시장의 진심
[아시아월드뉴스]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12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지난 산불 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시민을 지킨 공직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미안함을 전하며 끝내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우리 세상은 물, 불, 흙, 공기로 이뤄져 있다.
안동시 1,500여 공직자들은 물과 공기처럼, 시민에게 꼭 필요한 역할을 해왔다”취임 3주년을 맞은 권 시장은 그동안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며 공직자들의 헌신이 오늘의 안동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여러분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안동은 없다.
그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산불이 안동으로 번졌던 그 날, 직원들은 온몸으로 불길을 막아섰다.
산 정상까지 뛰어올라 불을 끄고 주민 대피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20여명의 직원이 화염에 갇힐 뻔한 위험에 빠지기도 했다.
간부 공무원들은 “다른 직원보다 우리가 먼저 산에 오르겠다”고 자청해 현장으로 향했고 심지어 한 공직자는 집이 불타는 와중에도 주민을 구하기 위해 불 속으로 뛰어들었다.
산불 진화 이후 복구 과정에서도 공직자들은 수많은 민원에 직면했고 일부는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로 인해 휴직을 신청하거나, 안타깝게도 공직을 떠나는 이들도 있었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처음 겪는 고통을 함께 이겨낸 여러분에게, 안동시장으로서 정말 고맙고 또 미안하다”며 진심 어린 목소리로 감사를 전했다.
이 대목에서 권 시장은 직원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으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정례조회의 마지막, 권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따뜻한 당부를 전했다.
“여러분들이 앞으로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안동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다.
많은 시민이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다.
새로운 안동을 만들어가는 데 여러분은 물과 공기와 같은 존재이다.
여러분의 창조적인 열정과 책임감이 그 미래를 만든다는 자부심을 간직해 주시기 바란다”위기 속에서 묵묵히 버텨준 공직자들에게 시장이 처음으로 진심을 털어놓은 순간이었다.
예상치 못한 시장의 진심 어린 발언에, 회의장에 모인 공직자들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권 시장의 말을 경청했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따뜻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물과 공기처럼 보이지 않아도 반드시 필요한 존재들, 그들이 있기에 안동의 미래는 더욱 단단하고 따뜻할 것이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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