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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화재, 계속 발생…철저한 주의 당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화재, 계속 발생…철저한 주의 당부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며 영농부산물 태우기와 논·밭두렁 소각 등 야외에서 화기를 취급할 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영농부산물로 인한 화재가 총 100건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70세 이상의 고령자로 영농부산물 처리나 해충 방제를 위해 불을 지피던 중 불길이 커져 미처 피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최근 2025년에도 이미 1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예천군에서는 80대 어르신이 농산물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상북도 화재예방조례에 따르면, 산림 인접 지역 및 논·밭 주변에서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하려는 경우, 해당 행위를 진행하기 전에 반드시 관할 소방서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 없이 불을 지를 경우, 최대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불 때는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소방본부는 화재 예방을 위해 도민에게 철저한 안전관리와 신고 절차 준수를 당부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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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 대비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빈틈없이 가동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최근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산불 위험이 크게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는 산불 발생을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신속한 초동 대처를 위한 체계적 대응을 한다.
경북도는 산불 확산 시 인명·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 인접 주요시설을 집중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다.
이와 아울러 시군 비상 연락망을 정비하는 한편 빈틈없는 상황관리로 산불 사고 발생 시 재난 문자·재난방송 등을 활용한 재난 상황 안내, 긴급 대응 조치 등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특별 근무 체제로 전환해 운영한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산불 위험 기간 동안 모니터링과 상황 전파에 총력을 다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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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상하수도시설 신속 복구, 요금감면 등 피해 최소화 노력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3월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본 상하수도시설 58개소에 대해 산불 발생 8일 만인 3월 30일까지 복구를 완료하고 현재 정상 가동하고 있다.
신속한 대응으로 산불 피해지역의 추가 피해를 막고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경북도는 이번 산불로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 상수도시설 43개소와 중계펌프장, 하수처리장 일부 시설 등 하수도시설 15개소가 피해를 봤으나 응급 복구를 통해 정전 해소, 주요 설비 교체와 응급 급수시설 운영 등을 마치고 신속하게 정상화를 이뤄냈다.
특히 상수도시설이 정상 가동되지 않으면 단수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도는 산불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도민의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급수 차량 19대와 병물 13만 3,158병을 긴급 확보하는 등 산불 피해지역의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지역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요금을 최대 12개월간 50%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감면은 별도 신청 없이 피해가 확인되면 자동 적용되고 시군과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감면 기간과 감면율이 달라질 수 있다.
경북도는 정확한 정보를 도민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감면 대상, 적용 기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해 피해지역 도민들이 별도 신청 없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경곤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가장 큰 위로”며 “작은 불편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도록, 피해지역 도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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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주민, 숲에서 쉼을, 마음에 치유를’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와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불로 인해 심리적 충격과 일상 붕괴를 겪은 피해 주민이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산불피해 주민 마음 회복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주시 봉현면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되며 산불 피해 주민과 그 가족이라면 누구나 시군 단체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박 2일 숙박형 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휴양을 넘어, 숲속에서 자연을 기반으로 한 심신 회복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숲속 활인심방’, ‘숲속 리듬케어’등 산림 치유 프로그램은 숲의 치유력을 활용해 몸의 긴장을 풀고 마음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효과를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숲의 소리, 자연의 향기, 편안한 움직임이 어우러진 이 활동은 불안, 불면, 외상후스트레스 증상 해소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제 국립산림치유원의 유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사례에서도 숲속에서의 명상과 체험 활동이 심리적 불안감과 스트레스 지수를 현저히 낮추며 프로그램 이후에는 수면의 질이 향상되고 삶에 대한 의욕이 회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밸런스 테라피, 싱잉볼 명상, 수치유 체험 등 다양한 선택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참가자들의 심리 상태와 신체 조건에 맞는 맞춤형 회복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단기적인 위로를 넘어 지속가능한 심리 지원과 일상 회복의 실질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산불이 남긴 상처는 외상뿐만 아니라 마음 깊은 곳까지 이어진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피해 주민들께 작지만 의미 있는 위로가 되고 치유와 회복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산불 등 재난 발생 이후 주민들의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한 공공 치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순한 위로를 넘어,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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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개최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11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권성연 경북부교육감, 이홍균 경북북부보훈지청장, 정대영 광복회 경북지부장과 광복회원,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6주년을 기념하고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3.1운동을 계기로 1919년 4월 11일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오늘날의 대한민국으로 이어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정신을 온전히 계승하고 기리기 위해서 지정됐다.
기념식은 먼저‘대한이 민국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독립운동기념관추모벽 앞에서 헌화와 묵념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고 대한민국의 건국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 선열들의 영령께 안식의 기원을 드리는 추모행사로 시작됐다.
이어 본행사에서는 신비로운 음색을 가진 정가와 가야금 및 거문고가 조화를 이룬 전통악기 연주로 구성된 기념공연과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안동MBC어린이합창단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축가 제창 등으로 참석자들의 감동과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기념식 끝에는 독립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의미로 참석자 모두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6주년, 만세”를 외치며 자긍심을 높였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6주년 기념식에 대한 도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기 위한 다양한 기념 사업과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항일의병기념공원 운영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배경을 담은 유물들을 보존하고 기획전시 등을 통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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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산불 12일 만에 가장 먼저 철거 작업 돌입
영덕군, 산불 12일 만에 가장 먼저 철거 작업 돌입
[아시아월드뉴스] 영덕군은 지난달 25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화한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5곳의 시·군 가운데 가장 먼저 철거 작업에 돌입해 피해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영덕군은 이재민들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경북도청과 연계한 현장 피해조사를 시행해 현재 1차 조사를 마무리한 단계에 있으며 사단법인 한국손해사정사회 소속 손해사정사 20명과의 용역을 맺어 지난 7일부터 피해조사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영덕군은 마을별 철거 동의서와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지원신청서를 동시에 접수받아 피해시설 철거 후 5월 말까지 이재민에게 제공할 임시 주거용 600동과 영구 주거용 400동을 발 빠르게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임시 주거용 주택은 최대 2년까지 거주한 후 반납하며 영덕군의 독자적인 추진 사항인 영구 주거용 주택은 임대기간 만료 후 매입을 조건으로 개인 부지에 조성된다.
영덕군이 현재까지 접수한 철거 동의서는 821건으로 산불 진화 12일 만인 9일 영덕읍 구미리 17가구 철거 작업을 시작으로 관내 산불 피해 마을 50곳에 대한 본격적인 철거에 돌입해 피해민들의 주거 안정화를 크게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지난 7일 부군수인 문성준 단장을 중심으로 3개 부서 3개 읍·면의 전문인력 43명으로 구성된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TF팀’을 꾸려 행정적 조치에서부터 예산확보, 부지 확정, 설계, 시설 제작 협조까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물적 토대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산불이 군민에게 준 충격과 고통만큼이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통상적인 행정을 뛰어넘는 창의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자원과 인력의 탄력적인 운용,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시는 여러 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제, 그리고 적극적인 TF팀 운영으로 산불피해자분들의 일상 복귀를 하루빨리 이뤄내 다시 일어서는 영덕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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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설명회 개최
영덕군,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설명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영덕군은 지난 9일 강구수협 회의실에서 정치망협회 선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과 외국인 선원의 숙련기능인력 전환 요건 등에 대해 안내했다.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는 인구감소 지역으로의 외국인 인재 유입과 지역사회 정착을 장려함으로써 지방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된다.
숙련기능인력의 경우 비전문취업, 선원취업, 방문취업 자격으로 2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 중 연봉 2,600만원 이상이고 한국어능력시험 2급 이상 요건을 충족하면 지자체의 추천을 거쳐 전환할 수 있다.
여기에, 해당 자격을 3년 동안 유지하면 지역우수인재 유형으로 변경이 가능해져 본인 포함 동반 가족까지 기간 제한 없이 체류를 연장할 수 있으며 지역우수인재를 5년 유지하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한편 지난달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번져 큰 피해가 발생한 영덕군 경정 3리에서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켜 의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적의 외국인 선원 3명은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특별 기여자 체류자격을 부여받을 예정이다.
이 같은 사례는 외국인 근로자가 단순한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한 사례로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과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할 수 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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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산불 피해복구 성금 40억 돌파, 행렬 이어져
영덕 산불 피해복구 성금 40억 돌파, 행렬 이어져
[아시아월드뉴스]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영덕군에 각계각층의 지지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GS풍력, 한수원 모금회, 대아가족 일동이 각각 1억원을 영덕군에 기탁했으며 스타키코리아 윤기환 대표는 4,0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지원했다.
이어 ㈜해파랑에너지, 해파랑윈드 주식회사, 포항전문건설전기협의회가 각각 1,000만원, 아성식당 500만원, 영덕시장 상인회 300만원, 스타키보청기 영덕센터 김영민 대표 200만원, 한국걸스카우트 경북연맹 포항지구 200만원 등을 기부했다.
또한, 포항고 부설 방송통신고 재학생 일동 159만원,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덕지역협의회와 ㈜재영 이찬우 대표, 영덕세무서 직원 일동이 각각 100만원씩을 기탁해 산불 피해 이웃들에게 온정을 보탰다.
특히 지역 출신의 전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김승대 선수가 고향사랑기부 긴급 지정모금으로 영덕 산불피해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9일 현재 영덕군에 모인 피해복구 성금은 일반기부 706건 24억 7,002만여 원, 고향사랑기부 1만 4,453건 15억 5,381만여 원으로 총 1만 5,159건 40억 2,383만여 원이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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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에 올해도 112억 규모 지원
경주시,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에 올해도 112억 규모 지원
[아시아월드뉴스] 경주시가 올해도 아동·청소년 복지 강화를 위해 112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고 지역 돌봄망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 내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42곳에 총 112억 8,3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방과 후 돌봄, 학대 피해 보호, 가출 청소년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경주에는 안강행복마을을 포함한 8곳의 다함께돌봄센터가 운영 중이며 167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올해는 이들 시설에 15억4,800만원이 지원되며 아파트 단지 내 신규 돌봄센터 설치도 예정돼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총 28곳이 운영 중으로 890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으며 49억 6,300만원이 투입된다.
성애원과 대자원 등 아동양육시설 2곳에는 92명이 입소해 있으며 37억 600만원이 지원된다.
학대 피해 아동의 보호를 위한 쉼터 ‘대자의 집’에는 2억 6,700만원이 편성됐다.
이곳에서는 피해 아동의 심신 회복과 원가정 복귀를 위한 상담, 치료,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해 400명의 학대 피해 아동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 중 122명이 경주지역 아동이다.
해당 기관에는 3억 6,700만원이 지원된다.
가정위탁지원센터는 683가구의 위탁가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중 70가구가 경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센터 운영에는 5,700만원이 투입된다.
경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는 현재 가출 청소년 7명이 입소 중이며 운영 예산은 3억 7,500만원이다.
시는 기존 시설 지원과 함께 인프라 확충도 병행한다.
오는 2026년 화천초등학교 개교를 앞두고 신경주역세권 아파트 단지 내에 다함께돌봄센터 2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은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촘촘한 돌봄과 보호 체계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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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스마트관광도시의 모범사례로 우뚝…‘경주로ON’, 가입자 10만명 돌파 눈앞
경주, 스마트관광도시의 모범사례로 우뚝…‘경주로ON’, 가입자 10만명 돌파 눈앞
[아시아월드뉴스]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관광플랫폼 ‘경주로ON’ 이 8일 기준 회원 수 93,229명을 기록, 가입자 1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전국 스마트관광도시 공모 지자체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성과로 플랫폼 운영과 고도화 측면에서도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로ON’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며 본격적으로 구축되어 관광객에게 다음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관광지 정보 제공 △KTX, 렌터카 등 교통 예약 서비스 △숙박 및 체험 프로그램 예약 △주요 문화유산에 대한 디지털 해설 콘텐츠 제공 등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며 실제 이용률도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특히 지난해 1·2차에 걸쳐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짐 보관소 정보 제공 확대 △공영주차장 정보 제공 등 여행자 중심의 신규 기능도 대폭 추가되어 플랫폼 본연의 기능이 강화됐으며 사용자들의 만족도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는 ‘경주로ON’의 운영을 시민과 함께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
△동국대학교 와이즈 캠퍼스 서포터즈 운영 △경주시 관광홍보부장 ‘첨성이’ 캐릭터와의 협업 콘텐츠 △매월 ‘경주로ON Day’ 운영 △LCK 결승전, 신라문화제와 같은 지역행사와 연계한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인 사용자 유입을 유도하고 시민 참여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로ON’을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외국어 지원 확대 △국제 관광객 맞춤 콘텐츠 제공 등 서비스 전반을 외국인 친화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스마트관광 추진또한 올해는 ‘지역 상점 및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주요 방향으로 설정해 △지역업체 연계 서포터즈 운영 △한수원 등 지역 기업과의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매력을 담은 ‘경주로ON’은 단순한 앱을 넘어, 경주를 여행하는 이들의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플랫폼 고도화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10만 번째 가입자에게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해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