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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상공인 영수증으로 즐기는 ‘상생 영수증 콘서트’ 예매 시작
부산시, 소상공인 영수증으로 즐기는 ‘상생 영수증 콘서트’ 예매 시작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 오후 6시부터 ‘2025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 인 부산’의 관람권 예매를 놀_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시작한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리며 부산 지역 소상공인 결제 영수증을 공연 관람권으로 인정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상생형 문화 축제로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소비와 문화가 결합한 새로운 축제 모델을 선보인다.
관람권은 1매 1만원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동일 금액의 물품 구매 쿠폰으로 교환된다.
좌석은 비지정석이며 부산 소재 소상공인 매장에서 발급된 영수증 인증을 통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콘서트는 25일과 26일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다양한 장르의 인기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록밴드 와이비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아 온 박정현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주목받는 이무진의 무대가 확정됐으며 나머지 라인업은 행사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추후 발표된다.
현장에서는 부산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하는 푸드트럭과 벼룩시장을 운영해 먹거리와 지역 브랜드 제품을 즐기며 공연과 함께 지역 상권 소비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은 입장 시 받은 1만원 상당의 물품 구매 쿠폰을 현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부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시민들에게 '소비가 곧 문화 참여'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공공문화연구소가 주관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며 공식 누리집은 9월 중 개설·운영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약 20억원 이상의 직접 소비 효과와 숙박·식음료 등 부가 소비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영수증 콘서트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상생의 장”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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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양생태종합조사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부산시, ‘해양생태종합조사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어제 오후 3시 시청에서 '해양생태종합조사 연구 용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과업의 진행 방향 등에 관한 해양생태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용역사의 과업 추진 방향 및 일정에 대한 보고에 이어 부산연안 해양생태계의 체계적 관리 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시 해양농수산국장을 비롯해, 시의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환경공단, 국립부경대학교 등 해양환경·생태분야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제정된 ‘부산광역시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첫 번째 종합조사로 향후 부산연안 해양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과업의 주요 내용은 △부산연안 해양환경 및 연안해역 해양물리 조사 △해양생태계 종합 조사 △부산연안 개발 및 해양이용 계획 현황 조사 △부산연안 해양생태계 평가 및 관련 정책 제안 등이다.
이번 연구 용역은 내년 9월까지 13개월간 부산연안 전역을 대상으로 갯벌·연안·암반 생태계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현장 조사와 문헌조사로 진행된다.
특히 해양환경, 해양물리, 해양지질·화학조사와 함께 플랑크톤, 어류, 해조류, 대형저서동물 등 해양생물 군집 구조를 분석해 생태계 건강도를 진단한다.
부산연안은 높은 해양생물 다양성과 다수의 해양보호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 보고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3대 해양생태축이 교차하는 지역이다.
또한, 해양보호구역 3곳과 낙동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이 위치해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다.
조사 결과는 △부산연안 해양생태계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방안 수립 △해양보호구역 확대 및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지원 등 정책적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근록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종합조사는 부산연안의 해양생태계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보전과 이용의 균형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연안 해양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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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관련 '요트경기장 주차구역 단계별 폐쇄' 시행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관련 '요트경기장 주차구역 단계별 폐쇄' 시행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공사 시행에 따라 오는 9월 15일부터 '요트경기장 주차구역 단계별 폐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사업소는 요트경기장 내 약 500면의 주차구역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나, 오는 9월 15일부터 수목 등 이설공사를 위해 요트경기장 본관 건물 좌측 주차구역 약 100면을 우선적으로 폐쇄하며 향후 요트경기장 주차구역을 재개발 공사 진행 과정에 따라 전면 폐쇄할 예정이다.
요트경기장 본관 건물 우측은 수목 이설 작업 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사업소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트경기장 이용 목적 외 차량 주차 단속 △인근 공영주차장 24시간 운영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주차 단속] 지난 7월 1일 요트경기장 이용 목적 외 차량에 대한 주차장 이용 제한 공고를 했고 특히 캠핑카 및 장기 방치 차량 등에 대한 행정대집행 절차에 착수했다.
[공영주차장 단계별 24시간 운영] 또한 주차구역 폐쇄에 따른 시민·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해 요트경기장 인근 공영주차장 2곳을 단계별로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요트경기장 앞 공영주차장 : 231면, 8월 23일부터 24시간 운영 중 요트경기장 앞 공영주차장 : 79면, 시설 정비 후 올해 내 24시간 운영 예정 한편 시는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지난 해 4월부터 요트경기장 육상부 무단 계류 선박 및 수상 오토바이 323척에 대한 일제 정비를 추진했다.
선박 행정대집행 기간 중 △일제 정비 사전 안내 공청회 개최 △의견제출서 접수 △전체 소유자 대상 담당 공무원 직접 방문 등 적극적인 자진 반출 설득 작업으로 단 한 건의 물리적 충돌 없이 원활히 일제 정비를 완료했다.
김동철 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요트경기장의 원활한 재개발 공사 시행과 시민,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해 부득이 요트경기장 주차구역을 단계별 폐쇄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신속한 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대중교통과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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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부산시 8개 해수욕장 폐장, 코로나 이후 최다 방문 기록 경신
오는 14일 부산시 8개 해수욕장 폐장, 코로나 이후 최다 방문 기록 경신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는 9월 14일 해운대해수욕장을 마지막으로 올여름 8개 해수욕장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1일부터 부분 개장했던 해운대, 송정해수욕장을 포함한 부산 8개 해수욕장이 약 세 달간의 개장 기간을 마치고 폐장에 들어간다.
올해 9월 7일 기준 부산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2천156만 1천 명으로 전년 대비 9.31퍼센트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코로나 이후 최다 방문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해운대해수욕장은 폐장 시점 기준으로 2020년 이후 다시 한번 방문객 수 1천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부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기후변화로 지속된 폭염 상황을 반영해 해수욕장 운영 기간을 연장하고 해수욕장을 단순한 물놀이 공간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운영한 점이 방문객 증가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분석한다.
짧은 장마와 이어진 긴 폭염 속 연장 운영과 함께, 부산 전역 해수욕장에서는 힐링, 문화, 체험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축제도 열려 방문객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
△[힐링] 해운대 ‘바다 황톳길’, 송도 ‘바닥분수’ △[문화] 송도 ‘즐겨락 페스티벌’, 기장 ‘갯마을축제’, 임랑 ‘썸머뮤직페스티벌’ △[체험] 송도 ‘해상다이빙’, 광안리 ‘패들보드’, 송정 ‘서핑’ 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올해 연안정비 사업 후 재개장한 다대포 동측 해수욕장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으며 다대포해수욕장 방문객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
서부산권 대표 관광지인 다대포해수욕장은 올해 다양한 해양레저문화·관광 콘텐츠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방문객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하며 가족 단위와 젊은 층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부산바다축제’, ‘선셋영화제’, ‘키마위크’ 등 지역 특화 해양·문화 이벤트가 다대포를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다대포해수욕장은 해양레저 관광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레저문화·관광 콘텐츠를 바탕으로 해양레저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수욕장별 안전관리·질서유지도 강화했다.
재난전광판, 현수막, 주기적인 안내방송으로 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안전요원의 고정적 배치와 취약시간대 순찰을 강화했다.
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고려해 외국어 방송도 병행하며 관광수용태세도 확립했다.
주요 해수욕장에는 해파리 방지망을 설치하고 개장 전·중 수시 현장 점검을 통해 수질검사, 안전시설 점검, 야간 입수통제 등 문제를 철저히 관리·보완했다.
지자체·소방·해경과 함께 민간 자원봉사자가 포함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며 물놀이 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시는 해수욕장 폐장 후에도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배치와 안전 계도, 순찰·점검을 지속하며 입수 자제 홍보를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폐장 사실을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을 게시해 홍보를 강화한다.
박형준 시장은 “올여름 부산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안전관리와 관광 콘텐츠 운영에 최선을 다했다”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개선하겠으며 앞으로도 해수욕장별 지역·환경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과 브랜딩을 통해 사계절 누구에게나 자유로운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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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체전 대비 유관기관 합동 생물테러 대비·대응 태세 확립 나서
[99-20250909070849.png][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9일)부터 30일까지 시 전역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생물테러감염병 살포 상황을 가정한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대비·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체전을 앞둔 상황에서 시는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훈련은 대규모와 소규모로 나눠 진행되며 구·군 보건소 총 8곳이 주관한다. 보건, 경찰, 소방, 군, 의료기관 등 지역 내 생물테러 유관기관이 참여해 상황 발생 시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단계별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대규모 훈련은 생물테러로 인한 감염병 발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유관기관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모의훈련이다.
금정구보건소 주관으로 △토론기반 도상훈련(9.9.)과 △실행 기반 현장 훈련(9.22.)을 한다.
‘토론기반 도상훈련’은 훈련 사전 토의를 통해 대응 기관 간 협력 필요 사항과 돌발 상황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고하는 훈련이다.
‘실행 기반 현장 훈련’은 종합 현장 대응 훈련으로 기능훈련 및 현장대응활동, 자원 동원 등을 포함하는 훈련이다.
소규모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현장 다중탐지 장비 활용 방법, 개인보호복(레벨 A, 레벨 C 등) 착탈의 등 보건요원의 역할을 실습하는 훈련이다.
△동래구(8.25.) △부산진구(9.10.) △수영구(9.12.) △기장군(9.18.) △남구(9.19.) △연제구(9.24.) △해운대구(9.30.) 보건소 주관으로 실시된다.
한편 시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국제행사와 전국체전을 대비해 초동조치 요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구·군별 생물테러 비축물자를 사전 점검했다.
시는 지난 △4월 국제행사와 전국체전 대비 초동조치 역량강화를 위해 생물테러 대비 대응 보건소 담당자 교육을 했다. △4~5월에는 경남권질병대응센터, 구·군 보건소와 함께 구군 생물테러 비축물자(개인보호복, 다중탐지키트 등)를 사전 점검했다.
△8월에는 부산 중부소방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개인보호구 착탈의 및 다중탐지키트 실행 현장 실습 교육 등을 했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훈련으로 보건, 경찰, 소방 등으로 구성된 초동조치팀이 긴밀한 협조하에 더욱 신속·정확하게 생물테러 의심 사례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있기에, 더 견고한 생물테러 대응 태세를 확립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항상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챙길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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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립미술관, 미술 아카데미 운영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아시아월드뉴스] 강릉시립미술관 솔올에서는 건축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특별강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가들을 초청해 도시와 공간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자 미술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 강연인 4회차 강연은 이달 25일 남성택 교수를 초청해 ‘건축, 분위기의 예술’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남성택 교수는 현재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도시 이론 및 그 상호관계를 연구하는 학자이자 건축 분야 유명 연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미술 아카데미 강연은 이달 9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하며 평일 낮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7시 30분에 운영한다.
교육 참여는 강릉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4회차 참여자 모집 기간은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교육란을 확인하거나, 강릉시립미술관에 문의하면 된다.
심규만 강릉시립미술관 관장은 “남성택 교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스쿨’등 강연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강연자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건축 강연으로 유명한 분”이라며 “이번 마지막 강연을 통해 건축에 대한 지성과 감성을 채우는 시간이 되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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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가족센터협회, 강릉시에 생수 4,000병 기부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 가족센터협회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을 위해 생수 4,000병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정해복 회장은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안전하게 식수를 확보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하루빨리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건령 인구가족과장은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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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다시 쓰는 저항의 기록, ‘뮤지컬 이육사’
안동에서 다시 쓰는 저항의 기록, ‘뮤지컬 이육사’
[아시아월드뉴스] 안동의 정신을 무대에서 다시 만난다.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5 뮤지컬 이육사’ 가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후 7시, 안동탈춤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공연은 안동 출신 신택기 연출가가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그는 앞서 뮤지컬 "안동역에서", "부용지애" 등을 통해 안동의 이야기를 무대화해 온 연출가로 이번 작품에서는 이육사의 치열한 삶을 보다 깊이 있게 해석한다.
주인공 이육사 역은 영화배우 박광현이 맡았으며 서울에서 활동 중인 안동 출신 배우 박혜민, 신가영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지역 예술인들의 정체성과 에너지를 담아낸 무대를 선보인다.
뮤지컬은 ‘이원록’ 이라는 이름보다 수인번호인 ‘264’로 불렸던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이육사의 삶과 시에 담긴 저항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한다.
억압의 시대 속에서도 이상과 신념을 지켜낸 그의 이야기를 상징적 인물과 시적 상상력을 통해 그려내며 오늘의 우리에게 살아 있는 질문을 던진다.
특히 이번 무대는 1910~40년대의 격동의 시대와 2025년의 현재를 넘나들며 자아를 상징하는 인물 ‘264’를 통해 과거와 현재, 기억과 인식을 오가며 시적인 대화를 펼친다.
올해 공연은 강화된 상징성과 탄탄한 서사를 바탕으로 이육사의 정신을 오늘의 관객에게 울림 있게 전할 예정이다.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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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5년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 선정
안동시청사전경(사진=안동시)
[아시아월드뉴스] 안동시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4일 발표된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77개 센터가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50개 센터가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새로운 교육 지원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선정된 센터에는 연간 최대 2억 8천만원의 운영비가 3년간 지원된다.
센터에는 개별 열람실과 모둠 학습공간, 휴게실 등이 조성되며 전문 학습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학생별 학습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EBS 연계 학습관리 서비스를 통해 교재·강의·AI 진단평가를 활용한 수준 진단, 학습 진도 관리, 맞춤형 콘텐츠 추천 등이 이뤄지고 대학생과 연계한 화상 지도로 영어·수학 등 주요 교과목 질의응답과 학습 상담도 지원한다.
안동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학생 중심의 자기주도학습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학습 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의 학업 동기와 자기주도 역량을 높이고 학부모들의 교육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올바른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르며 교육 격차를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교육 없는 도시 실현을 위한 마중물로써 자기주도학습센터가 안동형 교육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학교와 교육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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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5 국제백신산업포럼’ 개최
안동시청사전경(사진=안동시)
[아시아월드뉴스] 질병관리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국립경국대학교가 주관하는 ‘2025 국제백신산업포럼’ 이 오는 9월 8일부터 9월 9일까지 이틀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첫날인 9월 8일 오전 10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국제백신산업포럼은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된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중단을 제외하고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제행사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백신 전문가와 관련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첨단 기술과 국제협력 전략을 통한 미래 감염병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전략과 혁신 기술’ 이다.
개회식에 이어 CEPI의 뉴턴 와홈 박사가 ‘팬데믹 대비를 위한 AI/ML 통합 플랫폼’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을 활용한 차세대 백신 대응체계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 △세션 1: 글로벌 백신 개발 동향 및 정책 △세션 2: 국내외 혁신기술 △세션 3: 국내 백신 개발 동향 및 정책 △세션 4: 인공지능, 구조기반 백신 개발 △세션 5: 신변종감염병 제어를 위한 R&D 대응전략 등 이틀간 5개 세션을 통해 각 분야의 핵심 이슈와 최신 연구 성과가 발표된다.
행사기간에는 백신산업 홍보부스와 기술 비즈니스 파트너링 프로그램이 운영돼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네트워킹과 협력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사노피 등 글로벌 백신·바이오 기업과 국제백신연구소, 파스퇴르연구소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이 참여해 백신산업 전반에 걸친 폭넓은 논의가 펼쳐질 전망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25 국제백신산업포럼은 세계 석학과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감염병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협력의 장이자, 백신산업이 지역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동력임을 확인하는 자리”며 “백신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강화해, 안동이 글로벌 바이오·백신 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심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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