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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서 흰다리새우 첫 성공, 매출 1억원…청년 정착의 길 열다
칠곡서 흰다리새우 첫 성공, 매출 1억원…청년 정착의 길 열다
[아시아월드뉴스] 내륙 한복판 경북 칠곡에서 대구 출신 청년부부가 낯선 새우 양식에 뛰어들어 매출 1억원을 올렸다.
청년의 도전과 행정의 지원이 맞물리며 칠곡군 제1호 ‘청년어촌정착지원사업’도 첫 결실을 맺었다.
주인공은 김연주·홍성훈 씨 부부다.
지난해 8월 지천면 금호리에‘하빈수산’을 설립한 이들은 내륙에서는 드문 새우 양식에 도전했다.
수산생명의학을 전공한 김 씨는 ‘어의사’ 자격을 갖춘 전문가였지만, 초기에는 투자비만 늘고 수익이 없어 어려운 시기를 견뎌야 했다.
힘이 된 건 칠곡군의 ‘청년어촌정착지원금’ 이었다.
매달 110만원씩 1년간 지원된 생활자금이 버팀목이 됐다.
김 씨는 “창업 초기엔 투자비만 들어가 수익이 비는 기간이 생기는데, 이 지원금이 실제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양식 품목으로 선택한 건 흰다리새우였다.
고가 어종인 광어나 장어처럼 수십억원의 초기 비용이 필요하지 않고 4~5개월 주기로 출하가 가능해 청년 창업에 적합하다.
첫해에는 한 사이클만 운영해 3톤을 수확, 약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내년에는 두 차례 출하로 2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생태체험학습장을 마련해 교육·관광과 연계하는 6차 산업 확장도 준비 중이다.
김 씨는“젊은 세대가 쉽게 도전하지 않는 분야지만 색다른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며“칠곡군청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친환경 양식으로 신선한 칠곡산 새우를 알리고 싶다”고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청년이 스스로 길을 낸 소중한 성과”며 “대도시 인접성과 교통망이라는 칠곡의 장점에 행정 지원이 더해지면 더 많은 가능성이 열린다 청년이 칠곡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계속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의 첫 청년어촌정착 사례는 하나의 성공담을 넘어선다.
이번 성과는 제2, 제3의 청년 도전자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으며 더 많은 청년이 칠곡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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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교육생 모집
거창군,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교육생 모집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교육생을 오는 9월 26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거창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총 4회, 오후 4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전체 교육 시간 중 75% 이상 출석한 교육생에게는 수료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과정은 농지법률 전문가 및 영농기초교육 강사가 참여해 △토양 관리 기술 △재배 생리 기초 △안전한 농약 사용 △농지 법률 교육 이론 중심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거창군에 주소를 둔 귀농·귀촌인 또는 거창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조경자 행복농촌과장은 “신규농업인이 가장 어려워하는 농지법률 교육을 포함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과정을 준비했다”며 “거창으로 귀농을 계획하는 도시민들도 적극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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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동맹 자원봉사로 대구-광주 화합의 장 마련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9월 10일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달빛동맹 자원봉사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달빛동맹 자원봉사 교류 행사’는 대구와 광주의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행사로 양 자원봉사센터가 협약을 맺고 2013년부터 격년으로 양 도시를 오가며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대구와 광주의 자원봉사자 및 관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진행된 광주 자원봉사자 환영식을 시작으로 재난대응 생존배낭 꾸리기 체험활동, 근대골목 탐방, 향촌문화관 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자원봉사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문화를 체험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구와 광주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가 어려움을 겪을 때 광주 자원봉사자들이 물품 지원에 나섰고 2025년 7월 광주 집중호우 때는 대구 자원봉사자 80여명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며 양 도시가 어려움을 함께 극복했다.
이러한 경험들이 달빛동맹을 더욱 돈독히 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대구와 광주는 과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달빛동맹의 끈끈한 인연으로 서로에게 누구보다 큰 힘이 돼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대구와 광주가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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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시티 대구,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총력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9월 10일 오후 3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 회의’를 열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의지를 다지며 지역 역량을 한데 결집했다.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박세호 대구시치과의사회장을 비롯해 경북대 치과병원, 메가젠 임플란트 등 지역 치과학계·의료계·산업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그간의 유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공유했으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구는 비수도권 최대 치과산업 도시로 업체 수와 종사자 수, 생산액, 부가가치액 모두 비수도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수성알파시티, 한국뇌연구원 등과 연계해 기초연구부터 임상, 산업까지 아우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대구시는 2023년 8월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 출범 이후 대구시치과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각종 홍보 활동,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 전문가 포럼, 중앙부처·정치권 설득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는 후보지 선정 공모에 대비해 유치 타당성과 논리를 보강하는 등 ‘구체적 실행계획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10월에는 치의학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고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영상도 제작해 유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치과산업 인프라와 연구·임상·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며 “이러한 강점을 널리 알려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반드시 ‘덴탈시티 대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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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복지를 품다, 복지가 시민을 품다” 제34회 대구사회복지대회 개최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제26회 사회복지의 날’과 ‘사회복지주간’을 맞아 오는 9월 11일 오후 2시, 대구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제34회 대구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사회복지사협회와 대구사회복지법인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품격 있는 복지, 포용하는 대구’ 구현을 목표로 시민과 복지가 서로를 품으며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지역복지의 미래를 다짐하기 위해 “대구가 복지를 품다, 복지가 시민을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대회사, 대회 퍼포먼스 순으로 구성된다.
특히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지역복지 증진에 헌신해 온 김진섭 인제요양원 팀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9명이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받으며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시간을 가진다.
또한, 사회복지대회 대상은 △복지실천 부문에는 ‘함께하는마음재단’ 정진석 대표이사 △복지지원 부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교육학술 부문은 경일대학교 엄태영 교수가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한편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대구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의 날과 그 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1988년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로 34회째를 맞는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며 언제나 취약계층 지원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사회복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함께 성장하는 대구 복지의 미래를 위해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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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제11회 경상남도지사배 합천대야성 국악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합천군, 제11회 경상남도지사배 합천대야성 국악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합천문화원은 9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경상남도지사배 합천대야성 국악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악인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는 이 대회에는 총 23개 팀 170여명이 참가했다.
경연 종목은 전통춤, 민요, 시조, 가야금병창, 사물놀이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됐으며 합천이 ‘풍류와 멋을 아는 선비의 고장’ 으로서 국악의 성지로 부상하고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졌다.
대상은 전통음악연구회 소속 박금아 외 20명이 사물놀이 일반부 단체로 출전해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대한시조합천지회 소속 전점숙이 시조창 부문에서 하동 횡천초등학교 정서율 외 10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팀이 각각 차지했다.
은상은 합천문화원 소속 김보영 외 7명의 난타팀과 골든캣츠한국무용 소속 김윤슬이 무용 부문에서 각각 받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들이 국악 경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보다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전통문화의 저변 확대는 물론, 합천이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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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이스라엘 국영 방산업체와 협력 논의
경상북도, 이스라엘 국영 방산업체와 협력 논의
[아시아월드뉴스] 이철우 도지사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스라엘의 국영 방산업체인 “라파엘” 과 국방 분야 기술협력과 방산 제조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의 우수한 방산 제조 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라파엘의 ‘유발 베이스티’장거리 방공 총액임자의 전격적인 제안에 따라 성사됐다.
‘라파엘’은 이스라엘의 국영방산업체로 아이언돔과 스파이크 미사일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는 장·단거리 무기체계와 방어시스템 개발로 유명한 업체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 화제는 라파엘의 방위산업 기술을 활용한 경북도와의 협력사업 발굴과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이었다.
라파엘은 한국의 양산 기술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이스라엘과 한국의 기술협력을 제안했다.
특히 구미, 김천은 이스라엘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두고 있는 지역이라고 언급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방위산업 분야에서 이스라엘의 기술이 앞서있지만, 한국의 방위산업도 성장세에 있으며 특히 경북은 그 성장의 중심에 있다”고 전하며 “국방 기술은 인류 기술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확장성이 매우 큰 분야인 만큼, 인류 번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스라엘과의 협력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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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찾아가는 주민 공청회 개최
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아시아월드뉴스] 울릉군은 지난 8일 9일 양일간 읍·면 회의실에서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찾아가는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의 제안 ˑ 심사 · 선정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이다.
울릉군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과 함께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고민하고 결정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약 100여건의 사업들이 건의됐으며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생활환경 개선 사업 △도로ˑ하천 정비 사업 △위험지구 보강 사업 등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군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주민들의 행정 참여 의식이 향상되고 군정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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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도주제 지식·경험 공유, 국제세미나 개최
특별자치·도주제 지식·경험 공유, 국제세미나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 일본 북해도 시찰단은 9월 9일 오후 2시 일본국 북해도 쿠시로시에서 강원자치도·강원연구원 공동으로 “강원-북해도 특별자치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크루즈선 탐방과 북해도 시찰을 위한 도 시찰단 일정 중 4일 차 일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속초시, 강원관광재단, 강원연구원, 일본 북해도 쿠시로종합진흥국 공무원, 쿠시로단기대학 교수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북해도는 일본의 광역 행정구역인 도도부현 중 단 하나뿐인 ‘도’에 해당하는 보통지방자치단체로 2006년부터 도주제라는 특별구역을 시행하고 있고 도 하위행정구역으로 몇 개의 시·정·촌을 관할하는 지역별 ‘종합진흥국’ 이라는 독특한 행정기관을 운영해오고 있다.
“도주제특별구역”이란 북해도지방 또는 자연, 경제, 사회, 문화 등에 있어서 상당한 정도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인정되는 지역을 일체로 하는 지방으로서 광역행정을 추진하는 구역을 말하고 법률에 따라 사무·사업의 이양이 실시되는 구역을 말함 방문단 대표로 엄윤순 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위원장은 양도의 농산물 생산지의 강점을 소개해 앞으로 양도간 공동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
한편 츠루마 히데노리 쿠시로시장은 축전을 보내 시의회 개회로 참석하지 못함을 양해를 구하며 도 방문단의 쿠시로 방문을 환영한다고 했다.
특히 북해도와 강원자치도는 비슷한 점이 많고 북해도가 앞서 특별자치를 시행한 만큼 선도지역으로서 특례와 자치사례를 공유하고 토의함으로써 출범 3년 차인 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해도는 감자·옥수수, 수산물의 주생산지이고 일본 내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 1위, 최대 산림지역, 동계올림픽 개최 지역, 상징새 두루미, 면적대비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광역지방정부 등 묘하게 도와 닮은 점이 많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원연구원 임재영 혁신경제연구부장이 ‘강원특별법 1년 시행 성과와 과제’에 대해서 발표를 했고 일본 북해도에서는 쿠시로공립대학 특임교수이자 쿠시로단기대학의 쇼지 키요히코 교수가 ‘홋카이도 도주제의 추진경과와 시사점’ 이라는 주제로 앞서 시행한 권한이양과 자치분권 사례를 발표했다.
쇼지 키요히코 교수는 “도주제 실험은 개별안건의 규제개혁은 성과가 있었지만 포괄적 이양이나 조례를 통한 중앙규제를 해결하지는 못하고 있다며 강원자치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행정의 영역보다는 정치의 영역에서 의사결정이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북해도는 의료, 수도사업, 여행업 등 권한이양 사례와 함께 2026년 4월부터 시행 예정인 관광객 숙박세 도입을 공표하는 등 북해도만의 특별한 제도를 만들어가고 있다.
일본 홋카이도는 도지사가 총리·각료회의에 참석해 발언할 수 있으며 도주제 추진본부에도 유일하게 참여하는 자치단체장이다.
쇼지 키요히코 교수는 “그러나 홋카이도도 지역의 제안과 특례요구에 대해 정부가 반대하면 안되는 구조이고 일본정부도 ‘전국형평성’과 ‘현행 제도로 가능’ 이라는 이유로 권한이양과 특례를 반대한다”고 했다.
시찰단 대표단 손창환 도 글로벌본부장은 “북해도와 강원자치도는 정말 비슷한 점이 너무 많은데, 가까운 이웃 나라의 권한이양과 분권 사례를 알게 된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보며 “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시행하고 있는 대표여행지 강원자치도가 일본의 ‘혼자 여행하고 싶은 지역 1위’ 북해도 도주제의 강점인 도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발굴해서 특별자치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점은 강원자치도에 정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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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생육 후기 ‘벼 병해’ 철저한 방제 당부
사천시, 생육 후기 ‘벼 병해’ 철저한 방제 당부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는 최근 잦은 강우로 벼 병해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농가에 철저한 예찰과 자가 방제를 당부했다.
시는 △깨씨무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병해에 대한 주의를 강조하며 적기에 방제를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깨씨무늬병은 양분이 떠내려가기 쉬운 사질토나 오랜 기간 벼를 재배한 논에서 잘 발생한다.
초기에는 황색 테두리에 짙은 갈색 타원형 무늬가 깨알처럼 생기고 병이 심해지면 크기가 점점 커진다.
병이 발생하면 오리사스트로빈, 트리사이클라졸, 헥사코나졸 계열 등의 약제로 방제한다.
세균성벼알마름병은 고온과 다습한 환경이 지속될 때 잘 발생한다.
감염되면 이삭이 팬 직후에 벼알이 맺히는 부분부터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해 벼알 전체가 변색한다.
병이 심해지면 이삭이 여물지 않아 쌀 수확량이 줄어들고 품질도 나빠진다.
가스가마이신, 발리다마이신에이 성분이 들어있는 항생제 계통의 약제로 방제한다.
잎집무늬마름병은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질소비료를 많이 줬거나 벼를 빽빽하게 심은 논에서 주로 발생한다.
초기에는 회녹색 또는 암회색의 원형 또는 불규칙한 얼룩무늬가 형성되다가 후기에는 잎이 하얗게 되고 표면에 갈색 균핵이 형성된다.
심해지면 잎이 거의 말라 죽고 줄기가 부러져 식물체가 쓰러진다.
트리사이클라졸, 헥사코나졸 계열의 약제로 방제한다.
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등록된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약제 관련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동식 시장은 “최근 기후 변동성이 심해지며 돌발적인 병 발생이 잦다”며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로 병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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