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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공존, 선택 아닌 필수” 나무심기 박차
“자연과의 공존, 선택 아닌 필수” 나무심기 박차
[AANEWS]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경험한 자연과의 공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제주의 생태적 가치를 키우는데 모든 역량을 쏟는다.
‘제78회 식목일 및 세계 산림의 날 기념 나무심기’ 행사가 21일 오전 10시 한라생태숲에서 개최됐다.
세계 산림의 날은 국제연합이 2012년 제67차 총회에서 각국 정부, 기업, 시민단체, 민간 영역 전반에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제적인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매년 3월 21일에 지정 운영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세계 산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도화인 참꽃나무 400본을 한라생태숲에 식재했다.
참꽃나무 400본 : 구입 300본, 한라생태숲 자체증식 100본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 김기환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부위원장, 오홍식 제주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이한범 산림조합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도내 기관·단체장 및 산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왕루신 중국총영사와 다케다 가쯔토시 일본총영사 등 제주 주재 영사관과 13개국 26명의 제주유학생이 동참해 탄소중립과 산림가치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했다.
오영훈 지사는 “코로나19 펜데믹 시대를 거치면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며 “제주의 생태적 가치를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해 6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과 도시숲 조성사업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의 산림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이 우군이 돼 중심을 잡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대표로 참석한 독일 출신 마들렌 루펜슈타인 씨는 ‘도내 거주 외국인이 느끼는 자연유산 제주이야기’ 시간을 통해 나무심기의 의미 등을 공유했다.
루펜슈타인 씨는 “제주도가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생물권 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돼 유네스코 3관왕에 올랐다는 것은 외국인으로서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었다”며 “제주도민과 모든 외국인이 제주의 생태적 보물을 보존해 환경 보물섬으로 만들어야 하는 큰 이유”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5일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 만들기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663억원을 투입해 6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에는 149억원을 투자해 120만 그루 나무심기를 목표로 도시숲 조성 등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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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내 동물위탁관리업 일제점검
제주특별자치도
[AANEWS]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타 시도 반려동물 위탁관리 영업장에서 준수사항 미이행 및 동물학대 등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유사사례 발생 방지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도내 동물위탁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반려동물 업체는 302개소이며 이 중 동물 위탁관리업체는 93개소로 제주시 64개소, 서귀포시에 29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일제점검은 반려동물 위탁관리 시설 기준과 반려동물 20마리 당 1명 이상의 관리 인력 확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영업장 위생상태, 반려동물 반·출입 기록대장, 녹화영상 보관 등 영업자 준수사항과 함께 동물학대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제주도는 점검결과 위반 여부에 따라 현장 계도, 과태료 부과, 영업장 폐쇄명령 등 행정조치와 더불어 동물학대 등 중대위반 사항 확인 시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향후 제주도는 위탁관리업체뿐만 아니라 판매·생산·미용 등 관련 업종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도민 불안을 해소하는 등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양육 환경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반려동물이 증가하면서 관련 영업장도 늘고 있다”며 “규정을 위반하는 행정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하게 점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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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현 정무부지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관 20주년 행사 참석
김희현 정무부지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관 20주년 행사 참석
[AANEWS]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비전선포식’과 ‘제1회 제주 글로벌 MICE 포럼’에 참석해 마이스 분야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관 20주년을 축하드린다”며 “그동안 국제회의 최적지로 제주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의 핵심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며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 새로운 비전과 혁신을 통해 정상회의가 제주에 유치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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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부산간 도로 4월 1일부터 통행료 100원 인상
경상남도청
[AANEWS] 경상남도는 창원~부산간 도로의 통행료를 2023년 4월 1일 00시부터 소형차 기준 1,000원에서 1,100원으로 1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창원~부산간 도로의 통행료는 실시협약에 따라 매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변동분을 반영해 사업시행자인 경남하이웨이㈜와 주무관청인 경남도가 협의해 결정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4월 1일부터 소형·중형차는 각각 100원 인상되어 소형 1,100원, 중형 1,600원으로 대형차는 200원 인상된 2,100원으로 조정되며 경차는 소형 자동차의 50%인 550원으로 조정된다.
경남도의 이번 통행료 인상 결정은 2018년 인하 이후 5년 만의 재인상으로 2013년 개통 이후 두 번째 인상이다.
그간 경남도는 2018년 자금 재조달을 통한 공유이익으로 소형차 기준 1,100원에서 1,000원으로 통행료를 한차례 인하했고 2022년에는 2차 자금 재조달 공유이익으로 기준통행료를 인하해 통행료 인상을 억제하는 등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최근 5% 대의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통행료 인상 시기가 예측보다 앞당겨져 올해 통행료 인상을 검토하게 된 것이다.
경남도는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따라 통행료 인상 시기를 늦추기 위해 사업시행자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으나, 사업시행자는 그동안 협약통행량 미달로 적자가 누적되어 통행료 동결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물가 변동에 따른 인상요인을 통행료에 반영하지 않을 경우, 그 차액을 사업시행자에게 매년 재정으로 지원해야 하는 점, 이번 소비자물가지수변동분을 반영해 인상되는 통행료는 재정고속도로 통행료 대비 1.16배로서 전국 유료 민자도로의 평균치인 1.45배보다 낮은 수준이라는 점 등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실시협약에 따른 통행료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통행료 인상 시기는 다가오는 4월 1일 00시이며 이 시간 이후 창원~부산간 도로의 창원영업소 및 녹산영업소 톨게이트를 진입한 차량은 인상된 통행료를 납부하게 된다.
경남도는 통행료 조정 전 도로 이용객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행료 인상 내용을 창원~부산간 도로 구간 내 도로전광판 표출 및 현수막 게시, 누리집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사전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올해 부득이하게 통행료 인상을 결정하게 된 것에 대해 도로 이용객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도로 이용 편익 증진을 위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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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관광 우리 손으로” 주민사업체 및 관광두레 PD 모집
“경남 관광 우리 손으로” 주민사업체 및 관광두레 PD 모집
[AANEWS]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에 참여할 신규 주민사업체 및 관광두레 PD를 오는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 식음, 여행, 체험상품 등을 판매하는 관광사업체의 창업 및 경영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에 선정돼 2019년부터 연간 국·도비 5억원을 확보해 경남관광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다.
올해 모집하는 신규 주민사업체는 통영, 거제, 남해, 산청, 거창, 합천 6개 지자체에서 관광사업체 창업 또는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3인 이상의 지역주민 공동체가, 관광두레 PD는 같은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또는 활동하며 관광두레 PD를 희망하는 개인이 선정 대상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또는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신규 주민사업체에는 각 500만원의 교육,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관광두레 PD에게는 월 최대 180만원의 활동수당 및 역량강화 교육이 지원된다.
지원신청은 4월 12일 12시까지 이메일로 접수를 받는다.
경남 관광두레 PD 및 주민사업체 선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 김맹숙 관광진흥과장은 “경남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및 PD 선정을 통해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 육성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관광재단 정연두 사무국장은 “경남 관광두레는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발전 모델로서 지역 현장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며“경남 관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역량 있는 관광두레 PD들과 주민사업체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광광두레 지역협력사업 통해 지난 5년간 11개 주민사업체의 창업을 지원하고 연 매출 5천만원 이상의 주민사업체 11개를 육성한 바 있다.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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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정국,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결의 다짐
도 농정국,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결의 다짐
[AANEWS] 경상남도 농정국이 21일 오후 국장, 과장 및 직원들과 함께 서부청사 중강당회의실에서 2023년 농정국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다짐 대회는 ‘돌아오는 농촌, 미래가 있는 농업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2023년 경남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농정국의 자체 청렴도 향상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연상 농정국장을 비롯한 농정국 과장, 직원들은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렴 문구가 적힌 어께띠를 두르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새롭게 청렴의지를 다짐했다.
정연상 농정국장은 “조직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간부들의 인식과 의지가 매우 중요하며 농정국 내 모든 직원들과 같은 목표를 공유해야 한다”며 “경남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농정국이 솔선수범해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정국에서는 지난 6일 자체 청렴도 향상 대책을 수립했으며 농정국 전 직원이 청렴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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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도민예술단’ 공모
경상남도청
[AANEWS] 경상남도는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도민예술단’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예술단’은 도내 활동 중인 공연분야 예술단체를 ‘경남도민예술단’으로 구성해 문화소외지역의 도민들을 찾아가 다양한 장르,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해 일상에 지친 삶을 위로하고 여유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2년 이상된 도내 법인으로 도내 예술인 비율이 70% 이상이며 2년간 매년 1회 이상 공연실적이 있는 전문예술법인,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 희망단체는 4월 4일까지 지방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으로 신청해야 하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에는 2~3천만원 범위에서 예산을 지원하며 ‘경남도민예술단’ 명칭으로 공연 행사를 추진한다.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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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공항, 3월 26일부터 하계스케줄 운항 시작
사천공항, 3월 26일부터 하계스케줄 운항 시작
[AANEWS] 경남도는 서부 경남도민의 교통편의를 담당하고 있는 사천공항이 오는 3월 26일부터 하계스케줄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천공항은 현재 ㈜진에어, ㈜하이에어 2개 항공사가 취항하고 있으며 김포, 사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이번 하계노선은 ㈜진에어의 김포↔사천 노선이 주 28편, ㈜하이에어의 김포↔사천 노선 주 31편, 제주↔사천 노선 17편을 운행 예정이며 특히 하이에어의 제주노선이 주 2편 증편돼 경남·제주도민의 항공 교통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계노선 항공편은 사천공항 또는 항공사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시기에 따라 KTX 이용요금보다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할 수도 있는 만큼, 누리집 항공권 예약 정보를 살피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박성준 물류공항철도과장은 “사천공항은 경남 유일의 지역공항으로 서부경남과 수도권·제주를 잇는 최단시간의 교통수단인 만큼, 도민들께서는 3월 26일부터 시행되는 사천공항 하계노선 운항시간을 확인하시고 적극 이용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우리 도는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여러 정책을 마련해 실행코자 노력하고 있으며 도민의 사천공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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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교육 실시
경남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교육 실시
[AANEWS] 경남도는 21일 산청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쌀 전업농회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벼 재배 시 발생하는 메탄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농경지 관리방법과 수용성 규산염을 이용한 탄소저감 재배기술을 통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 쌀 생산 등 경남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이번 고품질 쌀 생산 교육을 통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 쌀 생산으로 경남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고가의 쌀 판매를 통해 경남 농업인의 농가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날 교육에서는 올해 쌀 적정생산 대책과 관련해서 전략작물직불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벼재배면적 감축협약 등 목표 달성을 위해 교육에 참석한 쌀 전업농을 대상으로 자율적 참여 홍보도 병행했다.
정연정 한국쌀전업농경상남도연합회장은 “쌀값 안정화를 위해 쌀전업농 회원이 우선적으로 타작물 재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메탄가스 배출 감소로 환경도 살리면서 소비자도 만족하는 고품질 기능성 쌀을 생산한다면 경남쌀 경쟁력이 높아져 안정적인 농가 소득이 가능할 것”이며 “콩, 가루쌀, 하계조사료 등 타 작물 전환을 통한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쌀 전업농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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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떠나, 숨은 여행지 찾기
일상을 떠나, 숨은 여행지 찾기
[AANEWS] 경상남도는 3월부터 올해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 참가자 모집을 18개 시군별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규모 여행 또는 혼자 여행하기 유행과 더불어 장기간 체류하며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한 달 살이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이에 도는 도내 숨은 힐링관광지 활성화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개별 관광객 유치를 겨냥한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남지역 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신청자가 경남에서 현지인처럼 생활하며 여행해 보는 장기체류형 여행 프로젝트로 여행후기를 개인 누리소통망서비스에 홍보하는 과제가 주어져 경남 관광홍보와 더불어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시군별로 35팀, 총 630팀 정도를 연간 2~3차례 걸쳐 모집한다.
빠른 곳은 3월부터 모집을 시작하고 있으며 상세 모집일정과 여행기간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 또는 각 시군 관광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의 여행동기, 여행계획의 충실성, 홍보효과성 등을 고려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참가자에게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개인누리소통망서비스를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과제가 부여되므로 누리소통망서비스 활동이 활발한 신청자를 우대한다.
혼행 등 소규모 여행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지자체에서 단체 여행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신 참가자가 직접 1명 또는 2명으로 팀을 구성하고 자유여행 계획을 기획해 참가한다.
해당 시군에서는 참가자들이 여행 계획에 참고할 수 있는 힐링·생태체험·지역축제·액티비티·미식여행 등의 주제별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참가자에게는 팀별 최소 2박에서 최대 29박까지 팀당 하루 5만원의 숙박비와 1인당 5~8만원의 체험비가 1회에 한해 지원된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2022년에는 18개 시군에 2,560명이 지원, 최종 1,218명이 선정되어 약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중 만 39세 이하의 젊은 층이 51%에 달했고 참가자의 거주 지역은 수도권지역이 697명으로 56%를 차지했다.
참가자들이 여행기간 동안 개인 누리소통망서비스에 올린 경남관광 홍보 게시물은 1만 6,000여 건에 달해 경남 관광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진주에서 한 달 여행하기에 참가한 제주 거주자는 진주에서 여행 경험을 책으로 출판했고 대기업 휴직 후 김해에서 한 달 여행하기에 참여하는 동안 해외대학 석사과정을 이수한 참가자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가해 큰 인기를 끌었다.
김맹숙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국내외 여행 수요는 지속적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개별 자유여행의 트렌드를 반영한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참여자들이 도내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도록 유도해 경남의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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