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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배달음식점 대상 위생관리 실태 점검
계룡시청
[AANEWS] 계룡시가 배달음식점 위생·안전 실태 강화를 위한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코로나19 장기화, 1인 가구 증가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실시되며 배달앱 주문량이 많은 치킨, 양꼬치, 마라탕 등을 취급하는 배달음식점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식품, 조리시설 등 취급 실태 식자재 등 보관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이물 방지를 위한 시설기준 준수 음식물 재사용 여부 위생모, 마스크 착용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배달음식점 조리식품을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도 병행 실시해 시민이 안심하고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물신고 및 위생 관련 신고가 급증하는 등 배달음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식품의 안전성·투명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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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인공지능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경남과정 3기’ 교육생 모집
경상남도청
[AANEWS] 경상남도는 산업체가 필요한 맞춤형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인공지능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경남과정’ 3기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생을 3월 3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인원은 30명으로 도내 소재,부품,장비 관련 중소기업 및 기타 산업체 재직자, 스마트공장 구축 또는 고도화 구축을 준비 중인 기업 관계자, 인공지능 적용 산업혁신 전반에 관심 있는 자면 신청가능하다.
‘인공지능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경남과정’은 3월 10일 개강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인공지능 기초이론 및 데이터전처리 심화이론 등 8주간 이론교육 후, 교육생 제안 과제를 기반으로 12주간의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스마트제조업 육성 및 제조업 생산라인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공지능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경남도와 울산과학기술원이 협력해 추진하는 교육으로 2022년부터 시행해 현재 2기까지 진행됐으며 총 42명이 수료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해당 교육을 통해 기업의 인공지능 도입이나 현장 적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제조업 생산라인에 필요한 맞춤형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교육이 도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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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집적지 경남, 방산부품연구원 유치 속도낸다
방산집적지 경남, 방산부품연구원 유치 속도낸다
[AANEWS] 경상남도는 민선8기 전략산업인 방위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방산집적지인 경남에 방산부품연구원을 유치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도는 14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방산부품연구원 설립과 경남유치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 산업통상국장, 경남TP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국회에서 방위사업청 주관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타당성 용역 예산 국비 2억원이 확보되면서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추진이 가시화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은 지난해 12월부터 방산부품연구원 설립의 필요성, 경남 유치 전략 마련 등을 목적으로 한국전략산업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다.
용역 주요내용은 방위산업 현황 분석 국내 방위부품산업의 주요 문제점과 애로사항 파악,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방위산업 관련 국책 연구개발 기관의 역할과 기능 분석, 국립방산부품연구원의 기능, 예산, 조직규모, 추진전략 등 제시, 방산부품연구원 경남 유치 전략 등이다.
경남도는 보고회 이후 수정·보완작업을 거쳐 완성된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정부 정책으로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타당성 용역’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국가적으로도 방산 부품 개발 과 현장 밀착형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기능을 수행할 ‘방산부품연구원’은 필수적이다”며 “방산부품연구원설립 및 경남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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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규 경제부지사, 국제전자제품박람회 혁신상 수상 기업 방문
김병규 경제부지사, 국제전자제품박람회 혁신상 수상 기업 방문
[AANEWS] 경상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도내 기업 대표를 만나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CES 혁신상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박람회인 CES에서 세계를 선도할 혁신기술을 개발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지난 9일 인공지능 눈 운동기 ‘오투스플러스’를 출품해 디지털헬스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에덴룩스를 방문한 데 이어 14일에는 스마트홈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GSF시스템을 방문했다.
9일 방문한 오투스플러스는 8개의 특수광학 렌즈 자동조절을 통한 눈 근육 운동 효과와 전용 앱을 이용한 다각적 시각 분석을 통해 시력 개선 및 맞춤 눈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난 ‘2022 서울어워드 HIT 우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이날 김병규 경제부지사, 한국전기연구원 관계자 등 10명이 참여해 혁신상 수상 제품을 시연해 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4일에는 도심형 스마트 생육시스템 ‘마인팜쇼케이스’를 선보여 수상의 쾌거를 이룬 ㈜GSF시스템을 방문했다.
마인팜쇼케이스는 실내용 식물재배기로 전용 앱에서 작물을 선택하면 온도, 습도, 조명을 자동 관리할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수경재배기술과 LED 조명 기술을 통해 물 사용량 98.8%가량 LED 전력 55%가량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국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CES 혁신상 수상을 축하하며 “도내 스타트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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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외국인관람객 유치를 위한 베트남 꽝닌성에서 민·관협력 공동마케팅 전개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외국인관람객 유치를 위한 베트남 꽝닌성에서 민·관협력 공동마케팅 전개
[AANEWS]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창원특례시여행사협회와 함께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꽝닌성과 썬그룹을 방문해 엑스포 개최기간 동안 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했다.
공동 방문단은 10일 오후 2시 꽝닌성 관광국을 찾아 꽝닌성 관광국, 관광협회,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엑스포 설명회를 하고 오후 5시 인민위원회로 이동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훈 엑스포조직위 기획총괄부장, 박종규 창원특례시여행사협회장, 꽝닌성 웅웬 티 하잉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팜 옥 튀 관광국장, 응웬 테 회 꽝닌성 관광협회장, 응웬 옥 썬 하롱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내무국, 정보통신국, 하롱베이 관리처, 썬그룹, 뱀부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해각서에는 호혜평등의 원칙을 바탕으로 하동세계차엑스포 관람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양 도시 관광활성화 공동사업 추진 및 마케팅, 양 국가의 문화적 교류와 이해 발전 도모 등을 담고 있다.
이재훈 기획총괄부장은 이 자리에서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국가차원에서 엑스포 부스 참여를 희망하고 있고 이 참여에 꽝닌성이 함께 하도록 초청한다”고 제안했으며 이에 웅웬 티 하잉 부위원장은 “공식적으로 대사관을 통해 초청하면 엑스포에 참여해 꽝닌성 차를 적극 홍보할 기회로 삼겠다“고 답했다.
11일 오전 11시에는 썬그룹의 번동 공항을 둘러보고 번동 공항 본사에서 이재훈 기획총괄부장, 박종규 창원특례시여행사협회장, 탕 티 누 콴 썬그룹 북동부사업 대표이사, 썬 트레블 김헌중 대표, 와잉 탑 트레블 대표, 하잉 베트남유학생 아웃바운드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썬그룹은 건설·관광·항공·휴양지 등이 주력 사업인 기업으로 베트남 관광 인프라 구축과 활성화에 주요 역할을 하고 있으며 1000여 개의 여행사와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역관광산업에서 양국 간 민·관이 협력한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다.
베트남 꽝닌성과 썬그룹 간 협력 모델처럼 엑스포 개최기간 동안 관람객 유치를 위해 민간 여행사에서는 엑스포 관련 관광상품을 기획·개발·홍보하고 조직위에서 국제행사에 걸맞은 엑스포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국내 방문의 걸림돌이 되고있는 비자 문제 등을 해결하도록 노력하는 민관협력모델로서 의의가 크다.
조직위은 꽝닌성 관광국과 썬그룹이 운영하는 주요 관광지 번동 공항, 썬파크, 요코온센 꽝한과 옌뜨 왕궁호텔 등 유동인구가 많은 출입구에 베트남어로 된 엑스포 배너와 리플릿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에 함께 참여한 창원특례시여행사협회는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와 지난 6일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관람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회는 지난해 6월 사단법인으로 출범했으며 107개 회원사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 분야 최초로 정부 승인 국제 행사로 2023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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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림 행정부지사, 자활사업 현장 방문
최만림 행정부지사, 자활사업 현장 방문
[AANEWS]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14일 고성군 소재 자활사업 현장을 방문해 종사자와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관계자들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 부지사가 첫 일정으로 방문한 ‘고성지역 자활센터’는 2001년 7월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은 사회복지시설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스를 위해 클린사업단, 관광지관리사업단, 푸르미사업단, 간식사업단 등 8개의 자활사업단과 한마음 건축, 고성늘푸른사람들, 행복한 가게 3개의 자활기업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최 부지사는 고성지역 자활센터에서 시설현황과 사업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운영에 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박진수 고성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참여자의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서는 센터와 자활사업장 환경 개선과 안전 조치 강화가 필요하다”며 경남도에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최 부지사는 “동절기 한파 등 취약해진 자활사업 현장을 잘 알고 있다”며 “경남도는 현장 눈높이에서 정책을 수립해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의미있는 자립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성 특산물 고성 공룡빵을 제조, 판매하는 ‘간식’ 자활사업장과 재활용 의류와 잡화를 판매하는 ‘행복한 가게’ 사업장을 방문해 자활사업장 시장상황과 어려움을 듣고 사업장 참여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자활사업단에서 일하는 한 참여자는 “자활참여를 통해 일하는 기쁨과 성취를 배워가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취·창업 지원과 저소득층 지속가능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 다양한 자활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도는 올해 자활근로 및 자산형성 등의 사업에 총 727억원을 투입하고 5천여명의 자활사업 참여자를 지원해 자활 자립에 나서고 있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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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한국전력과 수산양식용 에너지 절감에 두 손 맞잡다
경남도, 한국전력과 수산양식용 에너지 절감에 두 손 맞잡다
[AANEWS] 경상남도와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는 최근 전기료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효율화사업 공동 추진방안에 대해 합의하고 서로 협력해 나간다고 밝혔다.
한전의 원가연계형 요금제 도입으로 수산분야에 쓰는 농사용 전기요금이 지난 2021년 대비 12.3원/kwh 이나 인상되어 1인 최대 5,000만원까지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전기료 인상으로 어업인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와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는 14일 수산안전기술원 고성지원에서 시군 관계 공무원들에게 사업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수산분야 에너지효율화 사업의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어업인 홍보 및 신청지원 방안에 대해 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 최초로 시행하는 두 기관 연계사업은 경남도의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과 한국전력의 ‘에너지효율향상사업’으로 최근 전기료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두 기관이 서로 협력해 손을 맞잡았다.
경남도의 2023년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 규모는 37억원으로 수산 양식 현장의 전기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해수열히트펌프와 인버터 장비를 대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고 한국전력에서는 동 사업 추진을 통해 전기료를 절감하는 어업인에게는 kw당 7만 1천 원, 최대 약 5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한편 경남도는 전기사용 절감을 위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약 50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도내 육상 양식어가에 총 453대의 히트펌프와 인버터를 지원했다.
하해성 경남도 수산자원과장은 “경남도와 한전이 올해 첫 시행 하는 공동협력 사업이 우리 어업인들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남도는 전기료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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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승당 활성화를 위한 ‘이순신 한산 프로젝트’ 추진
경남도, 제승당 활성화를 위한 ‘이순신 한산 프로젝트’ 추진
[AANEWS] 경남도는 통영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인 제승당을 그 유적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함께 이순신의 호국가치를 보다 더 확산시킬 채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승당을 찾은 방문객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인근 지역의 관광인프라 구축과 여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제승당을 방문해 이순신의 호국정신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이순신 한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는 1963년 국가사적 지정 후 현재 모습을 갖추게 된 1976년 제승당 정화사업 이후 47년 만에 수립하는 활성화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적지로서 보존·관리를 위한 유지·보수 사업 이외에 지역 관광인프라 구축 등과 연계해 대규모 국도비를 투입하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경남도는 그동안 낙후된 제승당을 새로 단장하기 위해 유적 종합정비를 추진한다.
2021년 문화재청 승인을 득한 제승당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방문자 센터 건립, 수호사 정비, 바닥 포장 정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사업을 국도비 73억원을 확보해 추진한다.
제승당관리사무소 위치에 신축할 방문자 센터는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교육·전시·체험·휴게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융복합적이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구성해 제승당을 둘러보는 방문객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시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또한 건물 노후로 방치되고 있는 수호사를 역사문화 체험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제승당 내부와 외부 바닥 정비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장애인을 위한 데크로드 및 점자안내판 등 설치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승당 정비와 더불어 경남도는 제승당 방문으로 함양된 이순신 호국 정신을 되새기고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경관을 즐기며 일대를 돌아볼 수 있도록 국도비 76억원을 투입해 제승당 호국 탐방 일주코스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제승당에서 한산대첩비를 바라만 보다 돌아가 아쉽다’는 제승당 방문객의 의견을 수렴해 제승당과 한산대첩비를 이순신 스토리텔링 도보길로 연결하고 대첩비에서 제승당 여객터미널까지 이순신 보트를 운영해 일주코스를 완성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제승당 주변과 의항 및 문어포마을, 한산대첩비 일대에 탐방로 개설, 한산대첩비 전망대 설치, 한산대첩비 주변 정비, 이순신 보트 운영 등 인프라 구축으로 일주코스를 조성해, 전 국민 관광은 물론 초·중·고 학생들의 역사문화와 안보의식 통합 교육의 현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순신 장군의 호국 정신과 업적이 담긴 승전지를 관광코스로 개발하고 이순신 승전지 순례길 조성 및 관광자원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내 이순신 장군 승전지를 바탕으로 바닷길과 육로 주변 맛집, 숙박시설 등을 연계한 코스를 우선 개발하고 향후 전남에 있는 승전지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확장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이순신 승전지 순례길 조성은 국토부와 협업해 국가과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파랑길과 도보 탐방로 정비, 특색있는 표지석 및 안내판 설치를 하는 한편 이순신 승전 기념유적지와 행적지에 대한 고증을 통해 스토리를 가미한 관광자원도 개발할 예정이다.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산도 제승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으로 그 역사적 의미가 매우 깊은 곳이나, 지금까지 국가사적이자 국립공원으로 여러 규제에 묶여 이순신 장군 참배 장소로 밖에 역할을 하지 못했다” 면서 “현재 단절되어 있는 제승당과 한산대첩비와의 연계코스를 마련해 제승당을 찾은 방문객들이 장군에 대한 예의뿐만 아니라 호국·청렴·리더십 등 정신적 가치를 충분히 느끼며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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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양질 풀사료 생산 확대로 사료값 상승에 대응한다
경남도, 양질 풀사료 생산 확대로 사료값 상승에 대응한다
[AANEWS] 경상남도는 최근 소 사육두수 증가 및 국제 곡물가 상승 등에 따른 사료값 폭등 및 생산비 증가로 인한 축산농가 경영난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조사료 생산 확대에 182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종자구입, 기계장비 지원에 73억원을 투입해 사료비 절감을 도모하고 수입 조사료 비중을 줄여 조사료 자급률을 향상하기 위해 사일리지 제조 지원에 84억원을, 도내 사일리지의 신뢰 제고를 위해 체계적인 품질관리에 2억원을 지원해 품질향상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조사료 가공시설 보완 지원에 9억원을 투자해 고성군 관내·외 축산농가에 연중 안정적인 사료 수급은 물론 생산비 절감 등 공장 운영의 효율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3년 도 신규사업으로 수확 기계장비를 지원해 농가의 하계 사료작물 기계장비 구입비 부담을 경감하도록 노력하는 등 사료가치가 높은 하계 사료작물의 생산 기반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14일 경남도 농업기술원에서 농식품부 주최로 ‘논 하계조사료 확대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식품부에서도 사료비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양질의 조사료 수급 불균형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어, 전략작물직불제를 활용해 하계조사료 생산 및 공급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에 하계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43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조기에 안착하면 국내산 조사료 확보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손영재 경남도 축산과장은 “최근 축산농가의 어려운 상황을 공감하고 높은 사료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도내 사료작물 재배 확대 및 공급을 위한 대책을 다각적으로 발굴해서 농가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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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추진
경상남도청
[AANEWS] 경남도는 국토교통부에 ‘하동군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란 자율주행자동차의 연구 및 시범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규제특례가 적용되는 구역이다.
지정될 경우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9조부터 제13조까지 규정된 여객의 유상운송 및 자동차 안전기준 등에 관한 특례를 적용할 수 있다.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위해 이번에 경남도에서 국토부에 제출한 운영계획서에 따르면, 사업추진 1단계로 하동시외버스터미널~하동군청~문화예술회관 도로 중 일부 구간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하고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함으로써 하동역과 버스터미널에서 읍내로 이동하는 군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고령층의 의료·문화·복지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2단계로 하동읍~평사리~화개면 구간으로 자율주행 셔틀서비스를 확장해, 하동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 지정된 대부분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도심지 내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것에 반해, 이번에 지구 지정 신청한 하동군의 경우에는 교통 소외지역인 농촌의 새로운 교통권을 확보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다른 시범운행지구와의 차별성이 있다.
더불어 아직 혼잡한 도심을 운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업에도 자율주행자동차를 실증할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한 지역 유치와 기술 발전과도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구지정 신청과 관련해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하동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가 경남 자율주행서비스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범운행지구 지정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