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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 환경미화원과 함께 현장중심 민생 소통 가져
김해시청
[AANEWS] 홍태용 김해시장이 15일 오전 6시 50분부터 8시까지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3인 1조로 생활쓰레기 수거하며 민생현장을 점검했다.
이는 홍태용 시장이 평소 시민들 삶의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현장중심 행정을 몸소 실천한 것이다.
이날 홍태용 시장은 삼안동 일대 생활쓰레기 수거를 담당하는 정우환경 소속 환경미화원과 함께 한효아파트에서 삼방동성아파트까지 도보로 거리 곳곳에 배출된 종량제봉투를 청소차량에 싣는 일을 하며 아침 일찍 거리로 나선 시민들과도 소통했다.
이어 시민들이 깨끗한 김해의 아침을 맞을 수 있도록 이른 새벽부터 수고하시는 환경미화원들과 아침 식사를 하면서 환경미화원들의 복지와 근로여건 개선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홍태용 시장은 "새벽에 쓰레기를 직접 수거해보니 환경의 중요성을 새삼 생각하게 됐고 환경미화원들은 드러나지는 않지만 항상 새벽 일찍 일어나 시민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일들을 하고 계신다"며 "환경미화원들의 근로환경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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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단비 우산수리센터 3월부터 이용하세요”
부천시 “단비 우산수리센터 3월부터 이용하세요”
[AANEWS] 부천시는 취업이 어려운 중장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원 재생으로 공유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단비 우산수리 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산수리센터가 공공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단비 우산수리 재생사업은 지난 2018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6년째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우산수리 기술자 양성에 노력한 결과 총 4,200점 이상의 우산이 수리 부품과 재생 우산으로 재탄생했다.
지난해 수거된 우산만 900여 개에 이른다.
우산은 일상생활 속 필수품이지만 단순한 부품 하나 정도의 고장만으로 쉽게 버려지거나 사용하지 못한 채 방치되기 일쑤다.
고장이 난 우산은 재활용 쓰레기로 분리배출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단비 우산수리 재생사업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 기간 동안 시민들로부터 수거된 우산 중 고치기 어려운 우산과 기부받은 폐우산은 부품을 분리해 재생 우산 수리용 재료로 재활용된다.
올해는 오는 3월 2일부터 원미어울마당 4층과 송내북부역 단비 우산수리센터 2호점에서 시민 누구나 우산을 수리받을 수 있다.
사용이 어려운 고장 난 우산도 기부할 수 있다.
기부받은 우산은 수리 후 필요한 곳에 다시 기부하거나 우산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빌려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우산수리 재생사업은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 고용 안정을 돕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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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메타버스 김해’ 오픈
김해시 ‘메타버스 김해’ 오픈
[AANEWS] 김해시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젭을 활용한 ‘메타버스 김해’를 15일 오픈했다.
메타버스 김해는 가상공간에서 김해시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한 시 대표 가상 소통창구이다.
제페토에서 구현한 ‘김해시청 연지공원 월드’는 행사장, 홍보관, 시민갤러리에서 포토존, OX 퀴즈 등으로 방문자들이 참여 가능한 공간이다.
젭에서는 김해시청 소·대회의실과 시민갤러리, 부원동 가치가게, 봉황동 봉리단길, 수로왕릉, 연지공원 등의 공간을 구성하고 가야왕도 김해 대표 상징물인 ‘기마인물형 뿔잔’을 모티브로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를 입혔다.
지난해 11월 실시한 메타버스 김해 안내 캐릭터 공모전 당선작인 ‘금이와 해니’를 비롯한 5개의 안내 캐릭터를 활용해 디지털 이용자가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었다.
더불어 시는 메타버스 김해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이날부터 3월 15일까지 뿔잔을 찾아라 내가 이구역 홍보왕 오픈 기념 이벤트를 마련한다.
‘뿔잔을 찾아라’는 젭에서 메타버스 김해를 둘러보고 각 맵에 숨겨진 3개의 뿔잔을 찾아 최종 목적지에 도달해 구글폼으로 인증하며 ‘내가 이구역 홍보왕’은 각종 SNS에 메타버스 김해 홍보글 작성 후 구글폼으로 게시글 주소를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 소통을 위한 회의실, 행사장 등 메타버스 공간을 시민 누구에게나 개방하고 가치가게 내부 공간 추가 구축으로 홍보를 극대화한다”며 “시 보유 디지털 자산의 메타버스 연결로 메타버스 김해를 적극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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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청년창업가 육성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강동구, 청년창업가 육성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AANEWS] 강동구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성장잠재력을 갖춘 관내 청년창업가를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 청년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능한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창업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의 자금 위기 해소와 안정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수 기업들이 도태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궤도 진입을 돕기 위해 강동구는 3개 기업을 선정해 각 1,000만원씩 지원한다.
창업지원금은 상품화제작비, 시장개척비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사업에 선정되는 기업은 창업지원금뿐만 아니라 강동구 청년해냄센터 프로그램과 연계해 창업교육, 멘토링,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모집 대상은 창업 5년 이내 스타트업 기업으로 공고일 기준으로 강동구에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고 기업 대표자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만 39세 청년이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기술창업 지식창업 기타 일반창업 등 3개 분야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방문 접수한다.
조정숙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창업지원사업이 유능한 청년창업가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청년창업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 청년창업지원사업에 대한 신청방법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강동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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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초등생 자녀 둔 엄마 마음 돌본다
부천시, 초등생 자녀 둔 엄마 마음 돌본다
[AANEWS]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부천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첫 번째로 육아기 여성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다시, 마음 봄’을 진행한다.
자녀의 아동기에는 본격적인 사회성 훈련과 학업 경쟁이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주변 평가와 반응으로 인해 부모 역할에 대한 회의감, 위축감, 자괴감에 빠질 수 있다.
이를 적절히 다루지 못할 경우 높은 수준의 불안 및 우울을 경험할 수 있어 양육자의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부천시는 미덕을 의미하는 ‘버츄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양육자의 마음을 돌보고 부모·자녀 간 관계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통해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은 오는 3월 7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하며 비용은 무료다.
교육 대상은 초등생 자녀를 둔 부천시 거주 여성으로 13명 내외로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내면의 힘을 인식해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줄이고 버츄프로젝트를 실천해 자녀와 더불어 양육자 내면의 성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및 전반적인 정신건강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거나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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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지속가능한 농업’ 올해 937억원 투자
김해시청
[AANEWS] 김해시는 올해 농업 핵심 인프라 조성과 환경 우선 미래형 축산 구축, 현장 중심의 농업 신기술 보급에 의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생태계 조성에 9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농업 분야별 주요 예산을 살펴보면 먼저 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농어업인 수당 43억원을 비롯해 공익직불제 87억원과 농업인·농작물·가축 재해보험 등에 18억원을 지원한다.
농업 인력 지원 분야는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 사업 등 융자지원금을 포함해 156억원을 지원하며 농기계 임대서비스 및 지원사업에 18억원을 투입해 농촌지역 인력 부족 해소에 노력한다.
친환경 농업 분야는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조성 등을 위해 25억원을 투입하며 식량산업 육성을 위해 고품질 쌀 생산 기반 확충 등에 86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 중 한림면에 조성 중인 한림DSC가 준공 예정으로 농가 불편 해소와 지역 쌀 품질 고급화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역 농식품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힘을 쏟는다.
산지유통기반 확충과 농식품 마케팅 강화에 21억원을 투입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에 11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18억원, 진영단감 브랜드화 등 지역 과수산업 육성에 27억원을 투입한다.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초·중·고 공공급식에 445억원을 지원하고 로컬푸드 육성 등 먹거리 정책 분야에 76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신문동에 77억원을 투입해 건립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공공급식지원시설 공사에 이달 중 착공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며 관동동에 74억원을 투입해 건설하는 로컬푸드 복합시설은 10월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축산업 분야는 지속적인 지원과 변화로 김해시가 경남을 넘어 전국의 축산 플랫폼 기지가 될 수 있도록 가축사육 분야에 30억원, 축산악취 개선에 114억원, 동물복지 분야에 7억원, 축산물 브랜드 강화 및 위생 분야에 7억원, 가축방역 분야에 43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 5월 제1회 김해한우축제를 개최해 김해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주촌 축산종합방역소를 6월 개소해 가축전염병 예방을 강화한다.
농촌개발 분야는 농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살기 좋은 농촌 조성을 위해 농업기반시설 정비에 32억원, 농촌중심지활성화 및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에 29억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22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에 64억원을 투입하고 농촌마을에 활력을 보탤 귀농·귀촌 맞춤지원사업에 11억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농촌테마파크 조성, 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 국립 치유농업확산센터 건립, 농촌협약 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굵직한 사업이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농업 인프라 구축으로 농업·농촌 선진화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가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도시화와 산업화라는 이름 아래 농지 면적은 줄어들고 농가인구 고령화, 농촌지역 인구 감소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지만 김해시의 근간인 농업을 포기할 수 없다”며 ”직면해 있는 현실을 극복하고 도시화된 지역 환경에 맞는 지속가능한 농업으로의 변화를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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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무인민원발급기 6개소 24시간 확대 운영
계룡시, 무인민원발급기 6개소 24시간 확대 운영
[AANEWS] 계룡시는 민원인에게 보다 편리한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두마면사무소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발급기로 교체해 24시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무인민원발급기는 7개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이번에 확대 운영하는 1개소까지 총 6개소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게 됐다.
24시간 이용 가능한 관내 무인민원발급기는 시청 민원실 계룡대 제1정문 두마면사무소 엄사면 행정복지센터 신도안면사무소 금암동 주민센터에 위치해있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민원인은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 건축, 국세증명 등 89종, 고용보험 자격이력 내역서 등 16종의 근로복지공단 관련 증명서류, 여권 관련 증명서 6종 등 총 112종을 최대 50% 감면된 수수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 24시간 확대 운영으로 시간제약 없이 민원인이 원하는 시간에 민원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며 “누구나 편리하게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민원서비스 환경을 점검하고 보완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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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인구감소대응위원회 회의 및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예산군, 인구감소대응위원회 회의 및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AANEWS] 예산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예산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인구감소대응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방소멸위기에 직면한 인구감소 대응 및 인구늘리기를 위한 인구증가 시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예산군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총괄분과 기업·일자리분과 주거·정주여건분과 출산·돌봄분과 교육분과 귀농·귀촌분과 등 총 6개분과 42개 사업을 발굴해 4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수립한 ‘예산군 인구정책 기본계획’은 지난해 10월 인구감소대응위원회 및 인구늘리기추진단 구성 후 11월부터 6개 분과별 추진단 회의를 통해 기존시책 보완, 신규시책 등을 발굴을 추진했으며 지자체 차원의 출산장려시책, 맞춤형 전입장려시책 등에 중점을 뒀다.
앞으로 군은 중장기 5개년 계획인 ‘인구감소대응계획’ 용역을 추진할 계획으로 용역 결과를 ‘예산군 인구정책 기본계획’에 반영 및 보완하고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과도 연계 추진할 계획이며 출산 및 육아여건 조성, 맞춤형 전입지원정책 추진 등 체계적인 인구증가 시책을 펼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예산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으로 군의 인구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일자리 창출, 귀농·귀촌 유입, 원도심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구감소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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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구호물품 튀르키예로 출발
보성군, 구호물품 튀르키예로 출발
[AANEWS] 보성군이 지난 13일 14일 전 군민이 함께 모은 구호 물품 300여 박스를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 보냈다.
이번 모집된 구호 물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요청한 품목들로 성인 및 어린이 방한 의류 및 장갑 등 국제규격 택배 박스 6호 251개, 장갑 50박스 총 301박스이다.
13일부터 2일간 전개된 구호물품 접수창구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과 지역 기관·사회단체가 함께 튀르키예 국민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뤄졌다.
각 읍·면과 부서에서 취합된 물품들은 품목별로 분류 작업한 뒤 지난 14일 이글종합문류센터로 이송됐다.
구호물품 자원봉사에 참여한 김복순 여성자원봉사협의회장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을 입은 국민들에게 이렇게나마 힘이 되어주고 도움을 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우리 군민 모두가 하나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민께서 아끼는 깨끗하고 좋은 옷들을 가지고 오시니 감사할 따름이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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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한 지역 자료, 쉽게·오래 본다
충청남도청
[AANEWS]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역 내 귀중 문헌을 공동 보존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충남도서관이 공동보존자료관 이용자 포털 서비스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돌입했다.
충남도서관이 개발한 공동보존시스템은 도내 귀중 자료의 영구적인 보존을 위한 것으로 우선 수집한 중요 문헌 1만여 권을 지난달 말일부터 대국민 온라인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공동보존자료는 국민 누구나 충남도서관 공동보존자료관 이용자 포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제공 중인 공동보존자료는 도 농업기술원이 소장하고 있던 일제강점기 농업 관련 자료 3000여 건, 천안시중앙도서관에서 이관한 한적자료 1000여 권, 1970년대 이전 인문학 관련 도서 디지털 자료로 제작된 지역 특성화 자료 등이다.
충남도서관은 오는 2032년까지 공동보존자료관에 총 60만 권의 공동보존자료를 수집해 시스템에 등록·제공할 계획이며 앞으로 인쇄 자료의 수장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자료 수명 연장, 인쇄·디지털 자료의 공동 보존·활용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충남도서관은 15일 도서관 내에서 ‘충남도서관 공동보존자료관 개소식 및 설명회’와 올해 공동보존자료관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2023년 공동보존자료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동보존자료관 이용자 포털 사이트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공동보존자료관 구축·운영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현황과 협력 방안 등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먼저 이날 오전에는 2층 회의실에서 공동보존자료관 구축 및 정보서비스 제공에 도움을 준 학계·현장의 전문가, 중요자료를 기증한 관계기관 담당자 등 10여명을 초청해 공동보존자료관의 구축 과정과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업무 처리 방식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도서관 1층에 마련한 공동보존자료관으로 이동해 보존서고를 둘러봤다.
오후에는 공동보존 참여기관인 도내 62개 공공도서관 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하는 공동보존자료관 사업 및 일정을 공유하고 참여기관 통합관리플랫폼의 사용법과 협조 사항 등을 안내했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충청남도 공동보존시스템과 이용자 포털 사이트를 통해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서 도내 귀중 문헌의 수집·보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는 공동보존 협약기관 및 관련 단체와의 협력적 관계망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화 자료, 귀중 문헌 등 공동보존자료 수집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