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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3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 실시
고흥군청
[AANEWS] 고흥군은 사회보장급여 복지수급자의 자격 관리 및 급여 적정성 확인을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2023년 상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확인조사는 사회보장급여법 제19조 및 국민기초생활보장법, 한부모가족지원법, 기초연금법 등 개별사업 근거 법령에 따라 총 13개 복지사업 수급자와 부양의무자 중 소득 및 재산 정보가 변동된 1,274가구를 조사한다.
군에 따르면 먼저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회신되는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관련 정보, 인적정보 등 84종의 공적자료를 확인해 수급 자격 또는 급여의 변동이 예상되는 수급자에게 전화 안내 및 서면으로 사전 통지한다.
이에 따라 소명자료 반영 등의 절차를 거쳐 사회보장급여 자격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확인조사 결과에 따라 부정수급이 발견될 시 보장 중지 및 급여를 환수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사회보장급여 중지 대상자 중 가구 특성이나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연계 가능한 타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권리구제를 실시해 위기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쓸 예정이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복지급여 대상자에 대한 공정한 자격관리로 복지 재정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자격을 상실한 대상자에 대한 후순위 복지급여 연계 등 적극적인 권리 구제로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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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우주여행 ‘고흥우주항공축제’로 Go Go
별★난 우주여행 ‘고흥우주항공축제’로 Go Go
[AANEWS] 고흥군이 오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국내 유일 우주센터가 있는 나로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축제는 전남과학축전과 함께 열려 200여종의 우주과학 관련 무료체험과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이라는 국내 유일의 테마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별난 우주여행 웰컴투 고흥’이라는 주제로 4년 만에 열리는 우주항공축제는 4개의 테마로 나눠 우주과학 체험형 축제로 알차게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우주로 가는 플랫폼인 ‘누리호 발사장’을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이번 축제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있는 테마로 지난달 21일 나로우주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시작해 일주일 만에 사전예약 접수가 마감됐으며 추가로 현장 예약을 운영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는 오는 5월, 발사 예정인 ‘누리호 3차 발사’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 상승과 함께 국내 유일의 우주과학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MZ세대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여행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 영상을 올리면서 실질적으로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점이 두드러지며 입체적인 홍보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스페이스 뮤지엄’이라는 테마로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에서는 상설·기획·야외전시, 3D영상관 등 98종의 전시 체험과 더불어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는 1인승 우주선 조정 체험, 달 중력 체험, 천체투영관 등 우주과학 특성화 체험이 가능하다.
이어 ‘별별 과학체험’ 테마는 창의융합 신규 과학 프로그램 등과 함께 AI 자율주행으로 떠나는 달 탐험 체험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80여종의 프로그램이 재미를 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별별 체험마당’ 테마는 드론 택시 등 드론 스포츠 체험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마술쇼와 버스킹 공연 등 매력있는 볼거리도 함께 제공된다.
이처럼 고흥군은 4개 테마를 중심으로 우주항공축제를 풍성한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흥 농수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고흥몰’과 연계한 현장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생동감 있는 지역 특산물 판매와 더불어 고흥몰 시청자들에게 축제 홍보와 청정 농수특산물 판매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시대 흐름에 맞는 SNS 홍보로 MZ세대의 관심이 뜨거워진 가운데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인플루언서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효과적인 홍보가 이루어지면서 전국적인 축제로의 비상이 기대된다”며 “누리호 3차 발사를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 많이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고 특별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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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제주지역 황사 연평균 6일 관측
최근 10년간 제주지역 황사 연평균 6일 관측
[AANEWS]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3년부터 최근 10년간 제주지역에 발생한 황사일수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6일 황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황사 발원지는 고비사막, 내몽골고원, 중국 북동지역으로 전체 황사발생량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3월말까지 관측된 3건의 황사 역시 해당지역에서 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전국 황사 관측일수는 평균 14일이었으며 2015년과 2021년에 각각 22일로 가장 많았다.
제주지역은 2021년 13일로 가장 많은 황사가 관측됐다.
황사가 주로 발생하는 기간은 3~5월이며 10년간 제주지역 황사 관측일 총 64일 중 38일이 해당기간 중 관측됐다.
7~9월에는 한 차례도 관측되지 않았다.
황사 영향으로 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데, 최근 10년간 황사기간 중 미세먼지 일 평균농도가 가장 높았던 때는 20̀21년 158㎍/㎥로 같은 해 평균농도인 32㎍/㎥에 비해 5배가량 높았다.
올해 관측된 황사기간 중 미세먼지 농도는 78㎍/㎥로 평균 농도인 41㎍/㎥에 비해 약 2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대기오염경보제가 실시된 2015년 이후 황사기간 중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일수는 총 관측일 48일 중 33일이며 올해 발생된 주의보는 모두 황사기간 중 발생했다.
현근탁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몽골지역 사막화 등으로 황사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도민건강 보호를 위해 대기질을 상시 모니터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농도 대기오염 발생에 따른 대기오염경보가 발령되면 최대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개인건강을 보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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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제주도 대표 관광기념품에 도전하세요
제주특별자치도
[AANEWS]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만의 문화적 매력과 특색 등이 담긴 경쟁력 있는 관광기념품 발굴 및 육성 지원을 위해 ‘제26회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5. 2.부터 5. 12. 까지 신청·접수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또는 대한민국을 소재지로 하는 사업자나 법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작은 제주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먹거리, 관광명소 등 제주의 상징 요소가 담겨 있는 작품이어야 하며 가격대와 상품성을 기준으로 ‘일반제품 부문’과 ‘프리미엄제품 부문’ 두 가지 부문 중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출품작 심사는 상품성과 디자인, 창의/실용성, 품질수준을 기준으로 총 3단계 심사를 거쳐, 일반, 프리미엄 2개 부문 총 19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발표는 오는 7~8월 중 예정이며 일반제품 부문 대상 500만원, 프리미엄제품 부문 수상작 300만원 등 총 2,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 호응도를 심사에 반영하고자 일반제품 부문에 대중인기상을 신설하고 50인 이내의 대중 심사단이 평가한 점수가 가장 높은 작품에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공모전 수상작 공식 인증마크를 도입해 상품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공모전 수상작을 대상으로 상품화 지원 및 유통판로 개척 등을 통해, 선정된 관광기념품이 국내외 소비자에게 널리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관광기념품은 제주의 문화를 수출하는 문화홍보대사의 역할이 크다”며 “관광객이 제주를 기억할 대표 기념품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할 계획이므로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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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교육’ 실시
경남도,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교육’ 실시
[AANEWS] 경상남도는 11일 경남도청 세미나실에서 도내 전 시군 보건소장이 참여하는 ‘2023년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중앙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실시하는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교육-지도자 과정’이며 재난현장의 응급의료지원을 위해 현장응급의료소장 역할을 수행하는 보건소장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국내 재난의료 체계 및 재난현장 의료대응에 대한 이해 재난 현장 대응 시 보건소장의 역할이며 사례 중심의 토론과 가상의 재난 발생 상황에 대응하는 도상훈련 방식의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교육에는 보건소장뿐만 아니라 재난현장에서 보건소장과 함께 활동하는 관계 공무원 1명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지난해 이태원 참사 등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재난의 사례를 통해 현장응급의료소장 역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은 재난현장에서 필요한 의료지원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보건소장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노혜영 경상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의료지원이 필요한 재난현장에서 현장응급의료소장 역할을 수행하는 보건소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지도자 과정을 통해 재난의료지원팀과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재난현장에서 더욱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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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미국현지 마켓에서 본격적인 농수산물 홍보마케팅 전개
고흥군, 미국현지 마켓에서 본격적인 농수산물 홍보마케팅 전개
[AANEWS] 고흥군은 공영민 군수를 단장으로 한‘고흥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이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LA와 인근 파라마운트, 플러튼 등에 머물며 미국 로컬마켓인 노스게이트에서 ‘고흥 유자음료 시음행사’를, 한남체인에서는 ‘고흥 농수산물 홍보 판촉 행사’ 등 2개의 행사를 동시에 진행해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노스게이트 마켓에서는 미국 판매용으로 개발된 고흥유자알로에 음료 시음 행사를 현지 고객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LA 한인 언론사에서도 행사 취재와 공영민 군수를 인터뷰하는 등 현지에서도 큰 이슈가 됐다.
마케팅 행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고흥 유자음료가 미국 로컬 시장에서 크게 사랑받을 수 있을 것 같고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홍보행사의 결과를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마트를 찾은 미국인 고객에게 고흥유자 음료의 시음결과를 묻자 “고흥유자 음료의 독특한 맛에 매우 신비롭고 신선함을 느꼈고 맛에 만족한다”며 “앞으로 마트에 오면 구매하도록 하겠다”고 인터뷰에 답했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과 미국 현지 유통회사 ㈜치맥스프로듀스가 함께 고흥유자를 활용해 현지인 입맛에 맞는 레시피 개발과 포장 디자인을 사용해 미국 현지 시장용 식음료를 개발한 결과이다.
공영민 군수는 “하나의 상품이 개발되기까지 매우 까다로운 절차와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특히 소비자가 외국인일 때는 더욱 어려움이 많이 발생하는데 미국 FDA 승인 등 모든 절차가 끝나고 현지인 시음 테스트도 좋은 결과가 이루어져 미국시장 개척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로스앤젤레스 김민호 지사장도 사전에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과 면담해 “한국의 다양한 농수산물이 해외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은 플러튼 지역에 있는 한남체인에도 방문해 마트에 입점해 있는 고흥 농수산 가공품을 확인하고 품목 확대 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고흥산 상품과 전라남도 제품들을 홍보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현재 한남체인마트에는 고흥산 유자, 김, 미역, 다시마, 귀리국수 등 다양한 상품들이 입점, 판매되고 있다.
현장에서 행사를 지원한 최광우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실 LA지사장은 “기초자치단체에서 지역 농수산물의 수출시장 개척 프로모션을 단독으로 진행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며 “특히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로컬 홍보행사는 더더욱 어려운데 공영민 군수의 해외 시장 개척 의지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미국 현지에서 개최했다.
으로써 고흥산 농식품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현지 기업들과 소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상품 개발과 미국 유럽 등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전략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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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1개 마을기업 지정해 지역공동체 강화
경상남도청
[AANEWS] 경상남도는 2023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지정 심사에서 11개 기업이 ‘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마을기업 지정은 신규, 재지정, 고도화로 구분된다.
신규 지정 마을기업은 5천만원, 재지정 지정 마을기업은 3천만원, 고도화 지정 마을기업은 2천만원을 지원받는다.
행정안전부와 경남도가 주관하는 판로지원 사업 및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작년 12월 마을기업 지정 공모를 실시 한 결과 17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이를 대상으로 경남도 심사를 통해 12개 기업을 정해 행정안전부로 추천했다.
행전안전부는 현장실사 등 최종심사를 실시해 11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시군별로는 진주시, 통영시, 김해시, 밀양시, 거제시,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각 1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총 3억 9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경남도 김만봉 사회적경제과장은 “공동의 지역문제 해결 및 지역공동체 이익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마을기업이 더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 경영 컨설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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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버스공영차고지 확충 나서
경남도, 버스공영차고지 확충 나서
[AANEWS] 경상남도는 노선버스의 차고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운수종사자 근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버스공영차고지 확충에 나선다.
도는 올해 3억 1,800만원을 확보해, 통영시와 김해시에 운수종사자를 위한 공영차고지 시설개선 사업비를 지원한다.
‘버스공영차고지 지원사업’은 차고지 내 운수종사자 휴게시설, 샤워시설, 식당 등 편의시설을 확충·개선하고 차고지가 부족한 지역에는 신규 차고지 조성 및 확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버스공영차고지 지원사업’이 시작된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총 6곳이 선정되어 현재 4곳이 준공됐고 현재 2곳이 사업 진행 중이다.
김영삼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경남도내 시내·농어촌버스 운수종사자 근로여건 및 차고지 환경을 개선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노선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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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주년 4.11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 열사 추모식 개최
제63주년 4.11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 열사 추모식 개최
[AANEWS] ‘제63주년 4.11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열사 추모식’이 11일 오전 마산합포구 김주열열사 시신인양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박종훈 교육감, 하종목 창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백남해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 이영노 남원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과 유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추모시 낭독으로 시작해 주요 내빈들의 기념사, 용마고 학생대표와 류조환 민주항쟁정신계승 시민단체연대회 상임대표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이어 장학금 전달식,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1960년에는 독재정권에 맞선 시민 항쟁이 전국에서 일어났으며 시민과 학생들은 총탄 앞에서도 결연히 불의에 맞섰다.
특히 추모식이 개최된 추모공원은 1960년 4월 11일 김주열열사가 주검으로 발견된 장소이며 김주열열사의 주검이 도화선이 되어 마침내 4.19혁명으로 이어져 독재를 밀어내고 새로운 민주주의 역사를 만들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날 추모식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민주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그 정신을 우리 자녀와 젊은이들에게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매년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와 함께 추모제, 영호남 시민교류, 김주열열사 생가탐방 등 다양한 추모사업을 통해 김주열열사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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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에 ‘조선팝학교’ 연다
경남 의령에 ‘조선팝학교’ 연다
[AANEWS]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하는 ‘2023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의령의 ‘홍의별곡’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은 청년들에게 일정기간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탐색, 일거리 실험, 지역사회 관계맺기 등을 지원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년단체에는 최대 3년간 국비 6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61개 청년단체가 응모해 13: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차 서면심사를 통해 34개 팀을 선정한 후 현지실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청년마을에 선정된 의령의 ‘홍의별곡’은 조선시대 의병장 곽재우 장군의 호국의지를 상징하는 ‘홍의’와 이러한 호국정신을 계승한 의령 청년들의 개성있는 노래라는 의미를 담은 ‘별곡’을 결합한 것으로 의령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청년단체다.
실제로 홍의별곡에서 교육팀장을 맡고 있는 송진호 대표의 조부인 고 송철수 명인이 조선시대 3대 유랑광대패 중의 하나인 신반대광대 출신이고 송 대표 또한 2017년부터 의령 신반대광대 복원을 위한 노력을 해왔으며 2020년 8월에는 국내 최연소 대한명인으로 추대된 바 있다.
100인 농악대를 구성해서 매주 목요일 연습 및 정기공연 개최, 낙서·정곡·지정·궁류·유곡 초등학교 학생 대상 국악 무료수업 진행 등홍의별곡의 조선팝학교에서는 국악인과 실용음악 예술인의 콜라보 공연, 실용음악 전공자 대상으로 국악 작곡 컨설팅, 이주청년과 지역주민들에게 의령 고유 농악인 집돌금 농악 전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9월 추수시기에 맞춰 조선팝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문화예술인들과 지역민이 함께 만드는 홍의별곡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김용만 경남도 청년정책과장은 “2021년 거제 ‘공유를 위한 창조’, 2022년 하동 ‘다른파도’와 함양 ‘숲속언니들’에 이어 올해 의령 ‘홍의별곡’이 청년마을에 선정되면서 경남이 청년마을로 전국적인 이목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별 시군에서의 청년마을 활동도 중요하지만, 청년마을간 협력, 다양한 지원사업이나 지역대학 등과의 연계를 통해 경남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마을을 마중물로 삼아 다양한 협력·연계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에서 전국적으로 12개의 청년마을이 선정되었는데, 의령의 조선팝학교를 비롯해 와인, 스마트팜, 동물·자연 치유 등 지역마다 독특한 주제로 4월 전문가 컨설팅과 워크숍을 거친 후 5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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