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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투자협력관 위촉 운영
횡성군청
[AANEWS] 횡성군은 민간투자 유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조창진 강원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을 ‘횡성군 투자협력관’으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의 공모사업 및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예산 1조 원 시대, 부자 횡성의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횡성군은 지난 4월 ‘투자협력관’제도를 재정비했다.
기업경제 분야 전문가를 ‘투자 자문역’으로 위촉하고 민간투자와 관련한 자문과 조력을 구하는 조례가 마련되어 있었으나, 자문역이라는 용어 자체가 어렵고 실제 위촉 사례가 없던 사항을 금번에 개선했다.
‘횡성군 투자협력관’은 횡성군의 투자유치 자문 및 투자기업 발굴 등 업무를 측면 지원하는 비상근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된다.
제 1호 횡성군 투자협력관으로 위촉된 조창진 씨는 횡성군 안흥면 출신으로 SG건설 이사, G1 방송 회장, 강원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강원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도내 기업인들로 구성된 상공회의소 활동을 통해 주변에 다양한 인맥이 포진된 전문경영인 입지를 활용해서 횡성군의 투자기업 및 민간자본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임광식 투자유치과장은 “경제분야 전문가를 투자협력관으로 위촉해,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민관 상호협력이 투자유치 성과로 이어지는 바람직한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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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 횡성을 홍보한다”
횡성군청
[AANEWS] 횡성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 교육대상자를 5월 2일부터 5월 12일까지 모집한다.
라이브커머스란, 라이브 스트리밍과 전자상거래의 합성어로 온라인상에서 실시간 소통하며 쇼핑을 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라이브 방송’또는‘라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했다.
군은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유통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라이브 커머스 전문 인력 양성과 함께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 기간은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라이브커머스 기획 및 홍보전략의 이론 홍보 기획 및 생방송 실습 등이다.
교육 종료 이후에는 교육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3회에 걸쳐 횡성군 홍보 라이브 커머스 방송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5월 2일부터 5월 12일까지로 모집인원은 12명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횡성군민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 현재 횡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이달환 기획감사실장은 “온라인 쇼핑과 비대면 상업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판매와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군정 홍보에 접목하고자 한다 관심 있는 군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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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곡동,‘함께해孝, 카네이션 만들기’로 감사 마음 전해
능곡동,‘함께해孝, 카네이션 만들기’로 감사 마음 전해
[AANEWS] 능곡동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된 ‘함께해孝, 카네이션 만들기’ 행사가 지난 4월 29일 능곡동 어울림센터 앞마당에서 열렸다.
이번 카네이션 만들기 행사는 부모 및 동네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능곡동에 거주하는 30가족이 참여해 한 가족 당 2개의 꽃바구니를 만들어 1개는 자녀가 부모에게 선물하고 1개는 지역 어르신께 기부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완성된 30개의 카네이션 꽃바구니는 능곡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일촌 맺기 활동으로 연계된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관섭 능곡동 주민자치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해준 주민들의 열정과 관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고민하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며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문용수 능곡동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돼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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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노동안전지킴이, 산업재해 예방 합동 캠페인 펼쳐
시흥시노동안전지킴이, 산업재해 예방 합동 캠페인 펼쳐
[AANEWS] 시흥시가 지난 4월 28일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타원타크라 3차 아파트형 공장 인근에서 산재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흥시노동안전지킴이와 함께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현장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경기 남서부권 6개 지역이 함께 진행했다.
각 지역 노동안전지킴이 22명과 사업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산업재해 예방 리플릿과 안전사고 예방 물품 등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올해 산업재해 예방 합동캠페인은 남서부권 6개 지역에서 매월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5월에는 시흥시 제조업 현장에서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흥시는 지난 3월 노동안전지킴이 4명을 선발해 산업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소규모 건설현장과 안전수칙 미준수 산업현장을 점검·계도하는 등 현장 노동자 안전 확보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중대 재해가 발생하면 어떠한 방법으로도 돌이키기가 어렵기 때문에 안전한 근로 현장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일회성 행사가 아닌 현장의 관리자와 근로자 모두가 노력해 ‘안전이 최우선되는 시흥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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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교육도시 시흥 교육정책 배우자”
“K-교육도시 시흥 교육정책 배우자”
[AANEWS] 시흥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마을교육 및 교육청과의 우수한 협업으로 타 지자체에서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경기도 군포시청 안양시청 하남시청 부천시 도담초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청 울산광역시 동구청 중구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 전라남도 여수시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충청남도 당진시청 태안군청·교육지원청 등이 다녀갔다.
총 14개 기관, 약 200여명이 시흥시를 찾는 등 연평균 25회 이상의 벤치마킹이 이뤄지고 있다.
시흥시 방문을 통해 많은 지자체에서 중점적으로 배워가는 것은 ‘K-교육도시 시흥’ 완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시흥창의체험학교, 마을교육거점센터 등의 교육사업 내용이다.
‘시흥창의체험학교’는 지역의 곳곳을 알아가며 다양한 미래 진로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흥 전역이 체험터가 된다.
특히 타 지역의 경우, 학교에서 체험학습의 모든 준비를 다 하고 교육청에서 예산만 지원하는 형식이었다면, 시흥창의체험학교에서는 시흥시와 교육청에서 체험학습 관련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학교에서 간단히 신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각광받고 있다.
시흥시가 지난해 처음 출범한 ‘마을교육 거점센터’는 학교와 마을의 연결망을 강화해 동별 담당자를 정해서 움직이는 센터로 마을교육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전국적으로 주목받았다.
학교는 필요한 일이 생기면 ‘동네언니’라 부르는 마을교육 담당자에게 요청하면 된다.
특히 교육지원이 권역별로 세분화되면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 주체의 요구에 더욱 세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게 된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시흥시는 교육청과 학교 간 교육사업 통합공모 매칭 시스템인 원클릭시스템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줄이고 각 학교에 필요한 교육사업을 온라인에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이처럼 시는 뛰어난 지역교육 인프라 구축과 원클릭시스템 등 기존 제도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학교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교육적 혜택을 늘려 크게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교육청과의 협업도 주목되고 있다.
교육자치 기반을 마련하는 지역교육협의체인 시흥미래교육포럼을 교육청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다양한 협의체를 구성해 학교 교육과정을 논의하는 등 시는 교육발전을 위해 교육청과 긴밀하게 소통 중이다.
현재 시흥의 교육정책 모델은 우수사례로 다양한 지자체와 기관에서 배우고 접목시키면서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이 잇따르는 만큼, 시흥시가 대한민국 대표 교육 선도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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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서 시흥시 선수단 종합 10위 차지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서 시흥시 선수단 종합 10위 차지
[AANEWS] 시흥시가 지난 4월 27일 개막한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3 성남’ 대회에서 시흥시 선수단이 31개 시·군 중 10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 내 31개 시·군에서 총 17개 종목에 4,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 개최 도시인 성남시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나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시흥시 선수단은 13개 종목에 총 200여명이 참가해 금 11, 은 11, 동 7개를 획득해 종합점수 22,460점을 얻었다.
세부 종목을 살펴보면, 론볼에서 금 5개, 은 6개로 11개의 메달이 무더기로 쏟아졌으며 역도 종목에서는 박사훈 선수가 대회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총 6개의 메달을 시흥시에 안겼다.
이밖에도 당구, 볼링, 탁구, 보치아 종목에서 금 3, 은 3, 동 6개를 추가해 종합 10위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
시흥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우리 시 선수단과 함께한 매 순간순간이 긴장의 연속이었고 환희와 아쉬움이 교차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를 즐긴 우리 시 선수단과 가족 모두가 승리자”며 “평소에도 장애인체육인들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큰 대회를 치른 시흥시선수단은 내년 경기도 파주시에서 열릴 제14회 대회를 기약하며 다시 한번 도전 의지를 다지고 있다.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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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동네 내가 지켜요”
“내가 사는 동네 내가 지켜요”
[AANEWS] 시흥시가 지난 4월 29일 외국인주민 밀집지역인 정왕시장 및 군서초등학교 일대에서 다국어 기초생활 질서 유지 및 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흥시 다문화·외국인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흥경찰서 및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와 연계해 다문화치안봉사단, 외국인자율방범대, 외국인주민 봉사단, 중국 참사랑 봉사단, 해피몽골 봉사단 등 40여명의 외국인주민이 우천으로 인해 쌀쌀하고 흐린 날씨에도 자발적으로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환경보호를 위해 지역상점 곳곳을 다니며 쓰레기 무단투기, 쓰레기 분리배출 및 안전한 지역 조성을 위한 범죄예방 홍보활동 및 거리홍보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안녕과 기초질서 확립에 기여했다.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우리 이웃인 외국인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글로벌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발전을 이끄는 데 함께함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 됐다”고 말했다.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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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엔 ‘사람책’과 가정 이야기 나눠요
가정의 달 5월엔 ‘사람책’과 가정 이야기 나눠요
[AANEWS] 시흥시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가정’을 주제로 한 ‘5월 사람책 라운드테이블’을 오는 4일부터 시흥시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들이 개인 또는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사람책 이야기를 준비했다.
사람책 라운드테이블은 매월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사람책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5월 4일 ‘평생 진로 찾기&마음 보듬기’ 주제 테이블을 시작으로 11일 ‘두근두근 가족과 함께 즐기는 시흥 문화 이야기’ 16일 ‘엄마의 두 번째 명함’ 23일 ‘아이가 행복하려면 엄마, 아빠가 행복해야 한다’의 주제 테이블을 시민들과 함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흥교육캠퍼스 ‘쏙’ 사람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회차별로 10명까지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며 화상회의 플랫폼 줌으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시흥시중앙도서관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람책과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통해 일상 속 행복을 나누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라운드테이블은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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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5월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집중 환급 기간 운영
원주시청
[AANEWS] 원주시가 5월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집중 환급 기간’을 운영한다.
이는 지급 통지를 했으나 장기간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납세자에게 돌려주기 위한 조치다.
원주시에 따르면 3월 31일 기준 지방세 미환급금은 총 4,074건, 1억 4,700만원이다.
주로 자동차세 연납 후 매매·폐차 등으로 발생한 환급금과 국세 환급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급금이다.
시는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추가로 지방세 환급통지서를 재발송할 예정이며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미환급금 지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지방세 환급금 조회 및 신청은 위택스와 스마트 위택스 또는 ARS를 이용하거나, 카카오톡 채널에서‘원주시 지방세 환급’을 검색한 후 간편 채팅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사전에 지방세 환급계좌를 신청하면 지방세 환급금 발생 즉시 해당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신청은 위택스를 이용하거나 원주시청 징수과를 방문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환급 발생일로부터 5년간 수령해가지 않은 환급금은 시효가 소멸돼 시 금고로 귀속되는 만큼, 신속한 환급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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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앙시장, 서울시‘디자인혁신 전통시장’선정
신중앙시장, 서울시‘디자인혁신 전통시장’선정
[AANEWS] MZ세대를 사로잡은 신중앙시장이 세계인의 여행버킷리스트에 오를 전망이다.
서울 중구는 신중앙시장이 ‘2023 서울시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대상지로 선정돼 대규모 지원을 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은 전통시장에 혁신적 디자인을 입혀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교통, 관광지 등 배후지 여건, 자치구의 사업추진 의지, 상인회의 역량 등을 고려해 최종 2개 전통시장을 선정했다.
중구는 지난 3월 서울시에 사업 신청서를 내고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다.
이는 중구와 신중앙시장 상인회가 상권에 혁신을 도입해 크게 살려보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지난 두 달 빈틈없이 공모를 준비해 이뤄낸 값진 성과다.
지난 2월 상인회 대상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열 차례 이상 회의를 열고 힘을 모았다.
사업에 공감대를 끌어내기 위해 상인 등 170여명을 일일이 만나 설득한 끝에 상인 99%, 건물주 91%의 높은 동의를 얻어냈다.
건축, 디자인 전문가 등 13인으로 민관협의체를 이뤄 현장을 살펴보고 자문을 주고받으며 시장의 변신을 위한 밑그림도 함께 그렸다.
중구는 40여 개의 전통시장과 10개의 골목상권을 품고 있어 서울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전통시장 전담부서가 있다.
구는 신중앙시장을 비롯해 황학동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황학 상권 전담팀’을 꾸리고 지난 2년간 약 18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장 연구용역, 축제 개최, 시설 및 경영 현대화, 상인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잡았다.
신중앙시장은 2, 6호선 신당역과 10개의 버스 노선이 지나는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MZ세대의 ‘핫플’인 ‘힙당동’이 신중앙시장 안쪽까지 파고들었으며 신당동 떡볶이타운, 충무아트센터, DDP, 동대문관광특구, 청계천 등 서울의 대표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향후 세계적인 명소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
그간의 전통시장 지원사업이 노후화한 시설을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안전과 기능 개선에 중점을 두다 보니 시장에 매력을 입히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신중앙시장은 앞으로 지역성·역사성·특수성을 살린 아케이드와 진입로를 갖추고 화장실, 조명 등 내부 시설물에도 혁신적이고 통일감 있는 디자인이 적용된다.
특히 성공적 디자인 개선 경험이 있는 해외 건축사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직접 국제 현상 설계 공모로 디자인 설계를 진행한다.
2025년까지 시장의 안팎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옷을 갈아입으면 중구는 시장에 예술과 감성을 도입해 운용의 묘를 살리고 맛과 멋이 어우러지는 시장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MZ세대가 열광하는 전통시장의 매력적인 요소는 남기고 노천카페, 미디어 파사드, 아트조명, 인력거 등을 설치해 아케이드 거리를 감각적으로 가꿔 나간다.
시장에 더 오래 머물게 하고 다시 찾아오게 하려면 지역의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얘깃거리가 풍성해야 한다.
구는 먹거리 신메뉴 개발, 1평 아트마켓 운영과 더불어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축제, 공연과 전시 등 예술이 있는 야시장, 인문학과의 콜라보를 시도해 시장의 기능을‘소통의 장’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구는 AI 화재 감지기, AI 관광안내 시스템 등 최신 기술도 도입해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꾀한다.
또한 상인회가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돕고 글로벌 고객의 욕구가 민감하게 반영되고 있는지 서울시, 전문가와 세심히 살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와 상인회는 물론 인근 주민까지 환영의 뜻을 비쳤다.
상인회 관계자는“앞으로 신당역 주변 상권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황학동, 신당5동, 신당동 주민들도 “신중앙시장이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면서 중구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신중앙시장 대규모 투자 유치는 중구와 상인회가 상권을 살리고자 쏟아낸 ‘정성’이 통한 결과”며“1962년 문을 연 전통시장이 혁신적인 디자인을 입고 예술과 감성의 힘을 더해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나 60년 만에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도약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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