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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교 붕괴사고 원인조사 및 대책 발표
정자교 붕괴사고 원인조사 및 대책 발표
[AANEWS] 국토교통부는 7월 11일 오전 세종정부청사에서 지난 4월 5일 발생한 성남시 정자교 보도부 붕괴사고 관련 캔틸레버 구조가 포함된 교량 현황을 조사하고 사고 원인조사 결과와 관련 제도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의 캔틸레버 교량의 현황을 조사, 안전점검 실시 요청 및 관련 조치를 지시했다.
캔틸레버 교량에 대한 현황조사 결과, 전국 29,186개 도로교량 중 캔틸레버 교량은 1,313개로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319개가 위치하며 비교적 작은 규모인 3종 교량이 813개, 안전등급 양호인 B등급 교량이 936개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1기 신도시의 전체 교량은 196개이며 캔틸레버 교량은 56개 로 그 중 분당이 51개소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사고 이후, 국토부는 전국 지자체와 관리주체에 소관 도로교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요청했으며 특히 비슷한 시기에 건설된 1기 신도시의 캔틸레버 교량에 대해서 국토부와 지자체 등이 합동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4개 1기 신도시에 대한 합동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2개소 긴급점검·1개소 보수가 필요해 후속조치 이행 중이며 정자교가 위치한 성남시는 전체 교량에 대해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분당구 탄천 횡단 교량 중 정자교 등 17개 캔틸레버 교량의 보도부를 재시공할 예정이다.
이번 원인조사는 수사기관의 조사와는 별도로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의 자체 사고조사위원회를 통해 진행됐다.
도로부 하부 콘크리트와 캔틸레버부 인장철근 사이의 부착력 상실이 붕괴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정자교 콘크리트 코아채취 및 재료시험 결과 도로부 콘크리트가 동결융해와 제설제에 의해 손상되어 캔틸레버부를 지지하는 철근의 부착력이 감소했다.
현장에서 채취한 시료 17개 중 평균압축강도는 최소 25.5MPa, 최대 41.0MPa 수준으로 설계기준강도 40MPa의 82% 수준이었다.
현장조사 결과를 반영한 구조해석 결과, 정자교 도로부 슬래브는 안전율을 확보하고 있으나, 캔틸레버부는 콘크리트 상면에서 아래쪽으로 약 13cm까지 열화되어 캔틸레버 부분의 처지려는 힘을 이기지 못하고 파괴된 것으로 분석됐다.
점검과정에서 포장 균열, 캔틸레버 끝단 처짐, 동결융해로 인한 균열, 파손, 슬래브 하면 백태 및 우수유입 증가 등이 관측 보고되었으나, 이에 대한 원인분석과 관련 구조적 특성을 고려한 적시의 보수·보강 조치도 미흡했다.
현재 최종적인 사고원인과 관련자 처벌을 위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으로 수사결과에 따라 관련자에 대한 형사처벌 및 관련업체 등에 대한 행정처분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토부는 정자교 붕괴사고와 관련해 구조·진단 전문가 포함한 ‘시설물 안전점검·진단 제도개선 T/F’를 구성해 운영했으며 시설물 관리주체 및 점검수행자의 역할을 강화하고 시설물 관리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다음과 같은 제도개선안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 김규철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정자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노후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시설물 안전관리체계 전반에 걸쳐 관련 제도를 신속히 보완하는 등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철저히 이행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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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농식품, 케이-푸드 로고로 쉽게 확인한다
한국산 농식품, 케이-푸드 로고로 쉽게 확인한다
[AANEWS]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2일부터 국내에서 생산되거나 제조된 한국산 농산물과 식품을 수출하는 기업이 상품에 케이푸드 로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케이푸드 로고 사용으로 한국산 농식품에 대한 식별력이 높아져 타국산 유사제품과 쉽게 구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출 초보기업이나 상표 경쟁력이 약한 중소·영세기업도 케이푸드 로고를 사용함으로써 해외 소비자에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푸드 로고 사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종합지원시스템’에 우리나라에서 생산되거나 제조된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 등을 구비해 온라인으로 쉽게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산 농식품의 포장, 판매촉진 또는 홍보용 기념품 등에 사용가능하며 최초 승인 시 3년의 사용기간이 부여되며 만료 전 갱신이 가능하다.
미승인 기업의 부정 사용 등 상표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상표등록이 완료된 유럽연합·일본 등 44개국에서 먼저 활용될 예정이며 상표등록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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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2023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하반기 출품식물 공모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2023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하반기 출품식물 공모
[AANEWS]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8월 12일까지 ‘2023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의 하반기 출품식물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국내에서 정원식물을 생산, 육성, 유통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분야는 자생식물, 국내육성품종, 국외도입품종 3분야다.
출품자에게는 전국 지자체, 건축·조경 기업, 정원작가 등 대형 소비자와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는 ‘비즈니스 매칭 데이’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한수정은 관련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적극적인 매칭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성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한수정은 상하반기 출품식물 정보를 정기간행물인 ‘2023 정원식물’에 수록·배포해 정원 조성에서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계획이다.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출품식물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과 정원누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류광수 이사장은 “우수한 정원식물의 국내·외 시장확산과 임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를 개최한다”며 “세계를 선도하는 국내 정원산업의 미래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정은 오는 9월 27일부터 2주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2023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를 개최하고 품평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자생식물과 국내육성품종은 상·하반기 결과를 종합해 ‘올해의 정원식물’로 선정하고 시상할 방침이다.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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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 수사현장에 투입한다
행정안전부
[AANEWS] 행정안전부가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이 올 하반기부터 전국 경찰 수사 현장에 활용된다.
보이스피싱을 비롯해 음성관련 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일선 현장에서도 범죄자의 음성을 판독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관련 수사와 범인 검거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경찰이 사용하는 ‘전화사기 수사지원시스템’에 행안부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이스피싱 음성 분석모델’을 탑재해 9월부터 전국 경찰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경찰들의 효과적 수사지원을 위해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가 운영중인 ‘수사지원시스템’은 웹 기반의 경찰내부망 시스템으로 권한을 가진 경찰 수사관은 누구나 접근해 사용할 수 있다.
음성분석 모델이 수사지원시스템에 탑재됨으로써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수사지원시스템을 통해 정확도 높은 음성분석 모델을 바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탑재될 음석분석 모델은 음성데이터를 1:1로 비교해 유사도를 즉시 판별해낼 수 있는 현장용 버전으로 기존 해외에서 도입되어 국과수에서 사용해온 음성분석 모델보다 77%가량 성능이 향상된 모델이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분석모델을 통해 범죄혐의가 의심되는 용의자의 음성을 이미 확보된 범죄가담자의 음성과 대조함으로써 범죄자를 특정하고 여죄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 활용할 수 있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수사 방향을 빠르게 결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행안부는 전국 경찰의 모델 사용을 앞두고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공동으로 ‘보이스피싱 음성 분석 모델 실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7월 11일 강원도 원주에 소재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되며 경찰청 본청과 시·도경찰청, 검찰 등 1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분석모델 사용 및 분석 결과 해석 방법을 익히게 되며 참가자들은 실제 모델을 사용하며 실습하게 된다.
행안부는 앞으로 수사기관과 관계기관의 교육수요를 파악해 추가 교육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각종 음성범죄로 국민의 고통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우수한 데이터 분석활용 기술을 토대로 만들어진 음성 분석모델이 수사 속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을 추진해 국민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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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안전사고 예방, 샛길 출입 등 집중 단속
국립공원 안전사고 예방, 샛길 출입 등 집중 단속
[AANEWS]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 예방 및 환경 보전을 위해 설악산국립공원을 시작으로 7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 성수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대상은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서의 샛길 출입, 불법주차, 불법취사 및 야영 흡연 및 음주행위 등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전국 국립공원의 주요 탐방로 입구에서 문자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해 탐방객에 집중단속 정보를 안내하고 총 2,811명의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공원공단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알리고 이를 통해 탐방객의 안전사고 및 불법행위를 예방해 쾌적한 탐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3년간 여름성수기 기간에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56건이며 2020년 19건, 2021년 18건, 2022년 19건으로 집계됐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올바른 국립공원 탐방문화 조성을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이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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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섬’ 알리기 위해 섬 응원단 본격 활동 시작
행정안전부
[AANEWS] 우리나라 섬의 가치를 알리고 8월 8일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제4회 섬의 날’을 홍보하기 위해 ‘섬 응원단’ 활동이 본격 시작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7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온·오프라인 ‘섬 응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섬 응원단을 모집하기 위해 6월9일부터 6월21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결과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누리소통망 응원단’ 30명과 현장에서 활동하는 ‘섬활 응원단’ 5개 팀이 선정됐다.
먼저,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누리소통망 응원단’은 8월 15일까지 개인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에 ‘섬의 날’ 관련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게시한다.
대학교 동아리 중심으로 선발된 ‘섬활 응원단’은 주요 섬을 직접 방문해 섬 주민과 소통하고 플로깅 등 봉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7월 24일까지이며 활동모습은 ‘섬의 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섬 응원단이 활동을 통해 청년세대에게 섬을 더 가까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8월 8일부터 8월 11일까지 울릉군 역사상 처음으로 국가 행사인 ‘제4회 섬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응원단의 진심과 열정이 깃든 활동이 많은 국민께 전달되어 우리나라 섬들이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도 응원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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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대비, 고위험군 예방접종 적극 권고
시도별 발생현황
[AANEWS]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3일부터 7월 9일까지 2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119명이라고 밝혔다.
7월 1주 확진환자는 총 2명으로 내국인 1명, 외국인 1명이며 모두 남성이다.
6월 1주부터 주별 확진환자 발생은 한 자리수를 지속 유지 중이다.
방대본은 7월 본격적 휴가가 시작되는 시점에 인근 국가를 중심으로 엠폭스 발생이 지속 보고되고 있으며 피부 병변 노출 등 여름에 높아질 수 있는 밀접 접촉 가능성을 고려해,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과 적극적 예방접종 참여를 지속 강조하고 있다.
특히 예방접종과 관련해서는 사전 예약 없이도 당일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8개소 지정하고 당일접종 예약이 가능하도록 예방접종 예약시스템도 개선하는 등 고위험군의 휴가 전 예방접종 독려 등 예방접종 접근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예방접종 접종기관은 129개로 서울·경기·대전 지역의 경우, 주말 및 평일 야간에도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별도로 지정, 운영 중에 있다.
참고로 7.9.까지 예방접종 인원은 1차접종 5,216명, 2차접종은 1,656명이다.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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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네이버, 여객선 운항정보 실시간 제공 서비스 등 위해 협력한다
해양수산부
[AANEWS] 해양수산부와 네이버는 7월 10일 해양수산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연안여객선 실시간 운항 정보 연동 및 제공, 해양 안전 정보에 대한 접근성 향상, 해양수산부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대국민 편의 서비스의 ’네이버 아이디 로그인‘ 연동, 그 외 해양환경을 비롯한 해양수산 분야 전반의 서비스 연계 및 정책 홍보 등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연안여객선 연평균 이용객은 1천 300만명에 달하지만, 다른 대중교통과 달리 실시간 운항 정보가 포털 누리집에 나오지 않아 그간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앞으로 네이버 지도에서 연안여객선 실시간 운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섬 주민·관광객 등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해양과 관련한 각종 안전정보를 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해 기후변화로 인한 유해해양생물 증가, 해수온 상승 등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여름철에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정보를 좀 더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국민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계기로 해양수산 분야의 환경·사회·투명경영 활성화에 더욱 많은 기업이 참여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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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정부합동 안전점검 실시
행정안전부
[AANEWS] 행정안전부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대비해 정부합동 2차 안전점검을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계잼버리’는 150여 개 국가에서 4만3천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국제 행사인 만큼, 참가자의 안전을 확보해 성공적으로 행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지난 3월에도 정부합동 1차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2차 안전점검에서는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문화체육관광부 등 17개 중앙부처, 전라북도와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 40여명이 합동으로 안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개영·폐영식과 케이팝 콘서트 등 주요행사 다중인파 사고 관리대책, 태풍·호우 등 대응체계와 배수시설 정비현황, 폭염 쉼터 등 온열질환자 구조·구급 대응 체계, 식중독 예방 관리대책, 소방·가스·전기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 대책이다.
분야별 점검결과 즉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바로 조치하도록 하고 시일이 다소 소요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행사 전까지 조치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 등에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편의시설 등 아직 미설치된 시설에 대해서도 관련 기관에서 추가 안전점검을 별도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전 세계에서 4만여명의 청소년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만큼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참가자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세계잼버리 참가자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즐기고 교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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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장마·폭염 대비,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설현장 구축에 T/C 조종사도 함께해 주시길”
국토교통부©PEDIEN
[AANEWS]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7월 10일 10시 세종시에 위치한 공동주택 건설 현장을 방문해 장마·폭염에 대비해 타워크레인 작업의 안전을 점검했다.
원 장관은 해당 현장의 타워크레인 설치현황과 근로자 휴게시설 등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타워크레인 임대사, 조종사 등으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올해 여름은 이상기후 현상으로 예년을 뛰어넘는 강우량이 예상되는 등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 번의 사고가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타워크레인의 특성을 감안해 현장의 안전을 더욱 철저하게 챙겨주길 바란다”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강조했다.
아울러 원 장관은 “타워크레인 조종사 여러분의 안전이 우리 모두의 안전”이라며 조종사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설현장을 만드는 일에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고 타워크레인 조종사들은 정부에서 건설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본인들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동참 의사를 밝혔다.
타워크레인 안전점검이 종료된 이후에는, 한국노총 타워크레인 노조 위원장, 타워크레인 설·해체 노조 위원장 등과의 간담회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정부는 불법하도급 근절 등을 통해 근로자에게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고 한국노총 측은 월례비 등 금품 수수 및 불법행위 근절을 선언하는 등 서로 의견을 모았으며 노·사·민·정 협의체 구성도 구체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원 장관은 앞으로 “타워크레인 작업기록장치와 같은 다양한 신기술 도입을 추진하는 등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설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