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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장관 챗지피티 간담회에 이어 박윤규 2차관, 초거대인공지능 발전을 위한 타운홀 미팅 개최
이종호 장관 챗지피티 간담회에 이어 박윤규 2차관, 초거대인공지능 발전을 위한 타운홀 미팅 개최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2차관은 2월 23일 오후 2시, 디지털 기업 및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챗지피티 등 인공지능 시장의 변화에 대응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3년 제2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모든 과정을 기자단에게 공개하는 동시에, 기자단이 함께 토론에 참여하고 참석한 디지털 기업 등을 대상으로 별도 인터뷰 세션을 진행하는 등 기존형식을 뛰어넘는 활발한 언론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챗지피티는 출시 2달만에 1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돌파할 정도로 전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지식검색, 텍스트 창작, 소프트웨어 코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며 일상생활 및 업무영역에서 인공지능을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
챗지피티 등장으로 인공지능이 새로운 경쟁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국내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다양한 포지션의 기업 등과 함께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산업 육성과 인공지능을 국민 일상 속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먼저 네이버 하정우 소장이 ‘하이퍼클로바’ 개발과 API 개방 플랫폼 구축 경험을 토대로 국내외 초거대 인공지능 현황과 향후전망, 일상생활·공공영역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방안을 발표했으며 루닛의 서범석 대표와 아이스크림에듀 이지근 이사가 각각 국민 삶과 밀접한 의료, 교육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 제품·서비스 현황과 확산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다음으로 초거대인공지능 모델을 개발·공급하는 기업과 인공지능 응용 제품·서비스 기업을 중심으로 검색·상담 서비스, 콘텐츠 생성, 헬스케어, 법률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접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실시간 정보 미반영, 거짓 답변 등 챗지피티의 한계로 지적되는 이슈에 대한 기술적 극복 가능성, 윤리·신뢰성 확보 방안과 초거대인공지능 개발·활용 관련 법·제도적 이슈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지난달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인공지능 일상화 및 산업 고도화 계획’을 통해 제시된 국민 일상 곳곳으로 인공지능 제품·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발굴·구체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산업 현장에서 경험한 기업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박윤규 2차관은“정부가 그간 추진한 데이터 구축·개방, 컴퓨팅자원 제공, 인공지능 연구개발 지원 등 인공지능 정책들은 초거대 인공지능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이며 국내 기업도 독립적 플랫폼, 한국어 데이터,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초거대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할 가능성도 충분하다”며“빅테크의 막대한 투자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총결집하는 것이 중요하며 조만간 초거대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정부 역할과 정책방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께서 뉴욕구상 등을 통해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 누구나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디지털 심화기의 핵심 정책방향”이며 “올해를 인공지능 일상화의 원년으로 삼아 국민 생활 곳곳 인공지능 제품·서비스를 확산하는 전국민 인공지능 일상화 프로젝트를 관계부처와 함께 기획·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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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지역을 밝히는 로컬콘텐츠 발전소
문화체육관광부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2월 23일 서귀포 칼호텔에서 올해의 문화도시로 서귀포시를 선정했다고 밝히고 2022년 문화도시 성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와 함께 2022년 한 해 동안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 18개 문화도시의 성과를 점검하고 문화를 통한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최우수 도시로 서귀포시, 청주시, 춘천시, 완주군, 밀양시 등 5곳을 선정했다.
‘올해의 문화도시’는 최우수 도시 중에서도 문화도시를 대표하는 1곳을 매년 선정하는 제도로 서귀포시는 첫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문화도시’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를 말한다.
문체부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제1차 문화도시 7곳, 제2차 문화도시 5곳, 제3차 문화도시 6곳, 제4차 문화도시 6곳 등, 총 24곳의 문화도시를 지정했다.
문체부는 2022년에 1차부터 3차 문화도시 총 18개 도시에 각각 국비 15억원을 지원해 지역문화 여건 개선, 지역 고유 문화기반 문화콘텐츠 발굴 및 지원, 창의적인 문화인력 양성 등 문화로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종합적·체계적으로 뒷받침해왔다.
박보균 장관은 “문체부는 지난 2개월간 문화도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제1차 문화도시가 사업을 시작한 이후부터 3년간 추진된 사업의 성과를 점검했다.
지역의 고유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새롭게 디자인하고 도시의 경쟁력과 차별화를 끌어내는 것이 문화도시의 핵심이다.
어느 지역이든 차별받지 않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지역주민의 자부심과 만족도를 높이겠다.
올해의 문화도시 서귀포와 함께 문화로 지역이 발전하는 롤모델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올해의 문화도시 서귀포를 방문한 전병극 제1차관은 2022년 한 해 동안 18개 문화도시에서 추진한 사업의 성과점검 결과를 토대로 5대 성과를 발표하고 서귀포시에 ‘2023 올해의 문화도시’ 현판을 수여했다.
서귀포는 멋스러운 자연경관과 105개의 자연부락을 품고 있는 지역이다.
문화도시 서귀포는 한라산, 오름, 숲, 들, 해안, 바다 등 자연과 함께 살아온 서귀포인의 삶이 문화가 되는 ‘노지문화’에서 시작한다.
‘노지문화’는 서귀포 문화의 원천이자, 미래를 열어주는 문화자산이다.
서귀포는 105개 마을의 다양한 노지문화를 바탕으로 서귀포 시민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세계 생태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제1차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노지문화를 누릴 수 있는 문화기반을 조성하는 ‘생태문화씨앗’, 미래세대를 위해 문화경제의 기반이 되는 ‘미래문화텃밭’,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서귀포 인재를 키우는 ‘창의문화농부’, 농업과 관광도시 서귀포를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만드는 ‘서귀포다운 문화도시 브랜드 구축’, 지역주민 주도 문화도시 기반 구축 등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2022년에는 카페, 책방, 공방 등 민간소유 공간을 지역주민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하는 ‘마을라운지’를 47개소 조성해 105개 마을이 겪는 심각한 문화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노지문화축제-마을산책-노지마켓 등을 통합 운영해 지속가능한 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특히 옛 생활문화중심지 성읍마을의 600년을 기념하는 ‘성읍예술잔치’, 성읍 공예가가 참여하는 노지마켓, 사라져 가는 서귀포 중산간 마을의 목축문화를 따라가는 ‘마을 공동목장’ 산책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해 주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해녀가 물질할 때 사용하는 테왁망사리 전통 기법을 활용한 그물가방 제작으로 전통노지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고령층의 일거리 창출 기반도 마련했다.
서귀포를 포함한 전체 문화도시가 2022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018년 문화도시 추진계획 발표 이후,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243곳 중 42%에 달하는 103곳이 지역 주도로 도시의 고유한 문화 여건을 진단해 도시가 발전할 수 있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88개 지자체가 ‘문화도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문화가 지역발전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
특히 기초지자체 단위 문화재단의 수가 ’18년 71개에서 현재 117개로 급증하는 등 지역이 주도하는 문화정책 추진체계를 마련하는 데도 기여했다.
지역 문화시설, 문화프로그램 확충으로 도심 곳곳에서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형 문화거점시설’부터 슬리퍼를 신고 마실가듯 즐길 수 있는 ‘동네문화공간’ 까지, 18개 도시에 3,407개의 문화공간을 조성·활용해 경제적·지리적으로 문화접근이 부족한 지역의 문화여건을 개선했다.
빈집, 카페, 공방, 서점 등 유휴공간·민간공간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으로 대규모·공공시설 건립 없이도 2022년 한 해 동안 18개 도시 전체 인구 750만명의 33%에 달하는 250만명이 지역문화를 향유했다.
특히 완주군은 지리적 제약 및 도농복합형 지역 특성을 고려해 경로당, 마을회관 공간을 연계한 ‘별별마을회관’ 사업과 농한기 문화활동 지원 사업 등을 펼쳐 ‘도시와 농촌이 만나 문화로 완성되는 도시, 문화로 정주하는 도시’를 이뤄나가고 있다.
춘천시는 구도심의 방치된 빈집과 빈 상가를 활용해 문화 활동 공간으로 조성 운영하고 치킨집, 짬뽕집, 볼링장 등을 공간 주인장이 문화 활동 공간으로 기획해 시민들과 공유하는 ‘도시가 살롱’ 사업 등을 펼치며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 밀착형 문화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문화도시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 역사, 예술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창출했다.
부산 영도구는 도시의 특정 장소나 특산품을 표방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와 연결된 섬 문화 특성을 ‘한선잇기’ 브랜드 방식으로 구현해 2022년 한해에만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문화도시가 지역을 살리는 로컬콘텐츠의 발전소가 되고 있다.
청주는 지역의 역사적 상징 ‘직지’를 모티브로 한 기록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해, 로컬콘텐츠가 세계적 콘텐츠가 되도록 뒷받침했다.
2022년에는 지역특화 예술콘텐츠를 발굴하는 ‘메이드 인 청주’ 사업으로 창작오페라 ‘오페라 청주아리랑’을 제작·공연해 지역을 넘어 K-오페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청년의 로컬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청년문화상점 굿쥬’ 사업을 통해 로컬브랜드 20개 팀의 200여 종 상품이 개발되어 일본 오사카 우메다 굿즈숍 ‘한타임’에 입점하는 등 로컬콘텐츠의 세계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문화도시 지정으로 도시 정책이 문화적 관점으로 재편되는 등 문화도시가 다양한 지역정책의 연계·협력 플랫폼이 되고 있다.
밀양시는 10여 년 동안 도시의 폐물로 방치된 밀양대 캠퍼스 부지를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햇살문화캠퍼스’로 조성했는데, 이 캠퍼스가 행안부의 소통협력공간조성사업, 경남교육청의 지혜의 바다 도서관사업, 교육부의 폴리텍 대학 조성사업 등과 연계되어 활용됨으로써 부처 간·지역 간 연계 협력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2023년에는 1차~4차 문화도시 24곳에 총 364억원을 지원해 지역 주도로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도시 간 연계·협력하는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신규로 7곳 내외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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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정보통신 과학기술 융합한 물관리 인재 키운다
환경부
[AANEWS] 환경부는 대구광역시, 한국환경공단 및 경북대학교와 2월 23일 오후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차세대 통합물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한다.
환경부는 학생들이 대학 강의실을 벗어나 최신 연구 시설과 설비가 마련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교육을 이수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학원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총 5년간 국고 약 35억원을 지원한다.
경북대학교·영남대학교·유니스트 협력체는 오는 3월부터 ‘물·정보통신 융합공학과’ 석·박사 과정을 개설하며 한국환경공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물기술 실증화 설비 등 첨단 시설을 실험·실습용으로 제공한다.
대구광역시는 ‘물·정보통신 융합공학과’가 추진하는 현장 맞춤형 산학협력 연구과제에서 개발된 신기술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신기술 및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현장 시험·적용공간을 제공하는 등 참여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물·정보통신 융합공학과’에는 기존 물관리 방식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는 융합형 물관리 교과과정이 개설되어 석·박사급 인력을 매년 15명 이상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학생들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산학협력 연구과제에 연간 3건 이상 참여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최신 실증화시설을 활용한 실험·실습 교육도 이수하게 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대학원생들은 물산업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활약하거나 나아가 새싹기업을 창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 우리나라 물 문제 해결과 세계 물시장 선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기후위기의 시대에 물관리 기술은 또 다른 성장의 기회를 열어 줄 것”이며 “통합물관리 특성화대학원이 물 분야 디지털 혁명을 위한 융합형 인재 양성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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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겨울철새 130만 마리 확인, 전월 대비 6.6% 감소
2월 겨울철새 130만 마리 확인, 전월 대비 6.6% 감소
[AANEWS]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을 대상으로 겨울철새 서식 현황 조사를 해 전국적으로 89종 약 130만 마리의 겨울철새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는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매달 실시하며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철새 보호를 위해 전국 분포 현황을 상세히 파악한 것이다.
올해 2월 전체 겨울철새 수는 전월 대비 약 9만 마리 감소했으나, 지난해 2월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약 15만 마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가능성이 높은 오리과조류는 전월 대비 약 5만 마리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약 15만 마리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겨울철새 및 오리과조류는 금강호, 예당저수지, 임진강, 장항해안 등 중부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했다.
가창오리를 제외한 오리류는 전월 대비 13만여 마리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가창오리 개체수가 감소하지 않아 전월대비 감소 폭이 작았다.
이번 조사에서 가창오리는 총 48만여 마리가 확인됐으며 이는 전월대비 6만여 마리, 전년동기 28만여 마리가 증가한 수치로 올해는 전년동기에 비해 많은 수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상황이다.
허위행 국립생물생물자원관 국가철새연구센터장은 “가창오리는 무리를 형성하는 습성으로 인해 북상시기인 3월에는 많은 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가창오리를 제외한 다른 오리과조류에서는 감소경향에 특이점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겨울철새의 북상시기인 3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조사 결과를 관계기관에 공유하는 등 범부처 차원의 협업 및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주요 철새도래지를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주기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관리, 시료 채취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에 대해서는 주 3회 이상 특별예찰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을 비롯한 각 시도의 야생동물 질병진단기관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폐사체 신고를 상시 접수해 진단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매월 조류 사육 시설 및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확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조류 사육시설, 차량, 출입인 등에 대한 소독과 함께 철새먹이주기 행사시 사전교육 등도 펼치고 있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이 줄어드는 추세이나, 작년에 비해 겨울철새가 여전히 많이 확인되어 대응이 필요하다”며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예방을 위해 되도록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하면 마스크 착용 및 소독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며 폐사체 발견 즉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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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안형환 부위원장, 인도네시아 민영텔레비전협회 면담
방송통신위원회
[AANEWS] 방송통신위원회 안형환 부위원장은 2월 23일 인도네시아 민영텔레비전협회 네일 토빙 부협회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ATVSI 측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상파TV 디지털전환·OTT정책 방향 등 다양한 방송정책 이슈를 논의했다.
안형환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방통위와 인도네시아는 방송콘텐츠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방송분야 협력의 역사가 깊고 돈독하다”고 언급하면서 현재 방통위가 추진 중인 디지털 플랫폼, OTT 관련 정책 등을 소개했다.
특히 ATVSI측이 사전에 질의한 한국의 지상파TV 디지털 전환 과정에 대한 노하우도 공유했다.
네일 토빙 부협회장은 “방송 선진국인 한국의 지상파TV 디지털 전환 준비부터 전환 과정, 시청자 정책 등 주요 방송정책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나누었다”며“현재 인도네시아는 지상파방송 시청률이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오후 6∼9시 주요 시간대에 한국 드라마 방영이 증가하고 있다”고 현지 한류 분위기를 전했다.
안 부위원장은 “올해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앞으로도 양국 방송 분야의 상호이해를 높이고 우호적 협력 관계가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며 면담을 마무리 했다.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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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핵융합 R&D 추진의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며 핵융합에너지 실증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다.
장기 핵융합 R&D 추진의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며 핵융합에너지 실증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다.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23일 이종호 장관 주재로 ‘제18차 국가핵융합위원회’를 개최해 ‘핵융합 실현을 위한 전력생산 실증로 기본개념’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발표된 ‘핵융합 실현을 위한 전력생산 실증로 기본개념’은 `21년 12월 수립된 ‘제4차 핵융합에너지 개발 진흥 기본계획’의 첫 번째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제4차 기본계획에서는 `50년대 핵융합 실현을 위한 장기 일정목표를 수립했으며 이는 2035년경 이후 1)ITER의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 후, 2)핵심기술의 확보, 3)핵심 부품의 국내 조달, 4)핵융합 발전의 경제성 확보가능성을 고려해 한국의 실증로 건설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내용이다.
‘핵융합 전력생산 실증로 기본개념’은 이러한 장기 일정 하에서 현재 기술수준 및 기술확보 가능성 등을 고려해 즉시 상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실증로의 최적의 운영 목표와 설계 기준을 제시했다.
이는 핵융합 실증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핵융합 R&D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의미가 있다.
실증로 기본개념을 바탕으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증로 설계 TF’를 구성해 ‘핵융합 전력생산 실증로’의 단계적 설계에 착수한다.
아울러 핵융합 공백기술 확보를 위한 장기 R&D 로드맵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상위 목표 삼중수소 유효자급률 1이상’과 관련된 핵심기술로 실증로 연료 자급을 위한 ‘증식블랑켓’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EU와 공동개발을 시작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인공태양’ 기술인 핵융합에너지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위협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나가야 하는 도전적인 분야”며 “KSTAR 1억도 초고온 플라즈마 30초 연속운전 달성 등 국내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핵융합실험로 이후의 실증단계에서도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주도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체계적인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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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 재개 대비 제주 관광 활성화‘맞손’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 재개 대비 제주 관광 활성화‘맞손’
[AANEWS]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공항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2월 23일 제주국제공항에서‘제주 관광 활성화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관광, 항공 정책집행 기관이 공동 협력하기로 한 제주 지역의 첫 협력 사례이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의 국제관광 재개 및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선포에 발맞춰 제주공항을 활용한 제주 지역관광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자 진행됐다.
협업내용으로 제주 관광 홍보·마케팅과 프로모션, 기관별 콘텐츠 및 데이터 교류, 제주국제공항의 해외 노선 확충 노력, 관광-항공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 지속 발굴, 한국방문의 해 및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으로 향후 국내외 관광객의 제주 유치 확대 전략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실질적인 사업 전개와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점검 등을 위해 실행위원회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야간관광, 반려동물 동반여행, 워케이션, 웰니스 등 관광업계의 최신 테마에 대응하고 국내외 언론인 및 여행업계 대상 사업, 전시박람회 및 대규모 페스티벌 참가 등 공동 사업을 적극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만진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장,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 현학수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김남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사 김만진 제주지사장은 “정책집행 기관 간 협약은 제주지역의 첫 사례로 협약기관 모두가 시의적절한 의기투합이라는 공통 인식이 있는 만큼, 협력체계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래 관광객의 제주 유치 확대를 위해 홍보 마케팅, 상품개발 및 판촉 부문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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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 중인 라면의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불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되는 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과거 부적합이 많이 발생한 국내 유통식품 총 361건을 대상으로 1월 30일부터 2월 17일까지 1분기 유통 식품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마카롱, 벌꿀 총 2건이 부적합 판정돼 관할관청에 판매중지와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이번 1분기 검사 대상은 최근 3년간 안전성 검사·자가품질검사에서 부적합이 많이 발생한 장류, 다류, 벌꿀, 곡류가공품, 두부, 과·채주스, 빵류 수출국 통관단계 검사에서 부적합이 발생한 라면, 과자, 조미김이다.
주요 검사 항목은 아플라톡신, 금속성 이물, 대장균군, 에틸렌옥사이드와 2-클로로에탄올 등이다.
검사 결과, 총 361건 중 2건이 기준·규격에 부적합 판정됐으며 나머지 359건은 모두 적합 판정됐다.
마카롱 1건에서 사용이 허용되지 않은 보존료인 ‘소브산’이 검출돼,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폐기하고 제조한 업체를 관할관청에 행정처분 요청했다.
벌꿀 1건에서 ‘탄소동위원소비율’이 기준치를 초과해 해당 제품 생산자를 관할관청에 고발 조치했다.
적합 판정된 359건 중 라면 40건은 에틸렌옥사이드, 2-클로로에탄올 항목 검사 결과 모두 ‘불검출’됐다.
식약처는 올해 국내 유통 중인 다이어트 효과를 표시·광고해 판매하는 식품 곤충가공식품 수제케이크 등을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앞으로도 식품 소비동향, 부적합 이력 등을 고려해 유통 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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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주간 의료제품 허가 현황 안내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제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2월 3주 기간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제공한다.
식약처는 2월 3주에 의료제품 총 58개 품목을 허가했다.
참고로 지난주에 불면증 증상개선을 목적으로 불면증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의 하나인 ‘불면증 인지행동 치료법’을 모바일 앱으로 구현한 의료기기 ‘인지치료 소프트웨어’를 국내 첫 디지털치료기기로 허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례적으로 매주 제공하겠으며 의료제품별 상세한 허가사항은 전자민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허가와 관련된 국민 관심이 높은 정보를 적극 발굴해 공개·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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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스타트업 코리아’ 승부처로 키운다
문화체육관광부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K-콘텐츠를 이끌 예비 창업자와 콘텐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3년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2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한다.
‘아이디어 융합팩토리’에 참가할 예비창업자를 2월 22일부터 3월 20일까지, 초기 스타트업, 창업 도약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2월 22일부터 3월 9일까지 모집한다.
박보균 장관은 “콘텐츠산업은 어느 순간 우리 수출 시장의 떠오르는 강자가 됐으며 청년 종사자가 78%를 차지하는 2030의 무대이다.
이 젊은이들의 꿈과 상상력이 창업·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아이디어·기획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콘텐츠 스타트업이 자생력을 키워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프로그램을 짜임새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시제품 개발, 초기 사업화를 통해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창업 3년 이하 기업을 지원하는 ‘초기 스타트업 프로그램’ 창업 3년 초과 7년 이하 기업을 지원하는 ‘창업도약 프로그램’ 등 아이디어-초기-도약의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국내 창업기획자가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선도기업의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연계함으로써 스타트업의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해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마켓 참가를 지원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예비창업자, 초기 스타트업, 창업 도약 지원 프로그램 참가기업 모집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기업은 콘진원과 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11월까지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화 자금을 초기 스타트업은 최대 1억원까지, 도약 단계 기업은 최대 1억 5천만원까지 상향하고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기업을 최소 30% 이상 선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콘진원 누리집을 통해 제출 서류 등을 확인하고 이나라도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문체부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콘텐츠 스타트업 160개를 발굴하고 매출액 645억원, 투자유치 600억원 달성, 일자리 410여 개를 창출하는 등 콘텐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저변을 확대해왔다.
앞으로도 콘텐츠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성장 기회, 생태계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