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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국가와의 K-의료 협력 활성화
보건복지부
[AANEWS] 보건복지부는 3월 10일 오후 2시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주한 걸프협력회의 대사를 대상으로 중동지역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주한대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과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 아랍에미리트 대사, 자카리아 하메드 알 사디 오만대사, 사미 M 알사드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칼리드 이브라힘 알-하마르 카타르 대사 및 다야비 파르한 알 라쉬디 쿠웨이트 대사가 참석했다.
그간 중동 GCC 국가와의 협력 현황을 보면 ‘21년 중동 GCC 국가에서 치료를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환자는 약 1,400여명 수준이며 해당 지역에 진출한 한국 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의 UAE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위탁운영 등 총 11곳 이다.
또한, 사우디,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 의사·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1월 윤석열 대통령 UAE 국빈 방문에 따른 후속 조치사항을 논의하고 중동 주요 협력 국가와 한국 의료기관의 진출, 중동의료인 연수프로그램 등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GCC 국가별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 개정, 의료인 연수, 의료기관 해외진출, 정부환자 위탁 치료 등 기존 협력 사업의 강화를 위한 논의를 했으며 특히 보건복지부 측은 높은 국제경쟁력을 가진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중동 지역의 관심을 촉구하고 의료인력 중동 진출 및 제약·의료기기 분야 등 보건의료 분야 협력 확장 기회를 모색하는 데에 주한 GCC 대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조규홍 장관은 “GCC 국가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며 지난 11월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방한하고 올해 1월 대통령께서 UAE를 방문하는 등 교류를 증진할 좋은 계기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보건 분야는 수소, AI와 함께 중동 지역과 함께할 유망한 미래 산업 중 하나로 우리나라와 GCC 국가 간 보건의료 분야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 양측 국민의 건강증진과 함께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 UAE대사는 간담회에 참석한 대사를대표해 “오늘 간담회가 UAE를 비롯한 중동 지역과 한국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의 청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언급하며 “양측이 앞으로 많은 기회를 통해 자주 만나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국내외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됨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의료 분야 국제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에 의료기관 해외 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인 연수 등 규모가 코로나 이전으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GCC 국가와의 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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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경남 합천군 산불피해지 2차 피해 예방에 나서
산림청, 경남 합천군 산불피해지 2차 피해 예방에 나서
[AANEWS] 산림청은 지난 8일 발생한 경상남도 합천군 산불이 진화 완료됨에 따라 신속한 현장 조사와 응급 복구로 2차 피해 예방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o 한국치산기술협회, 기술사 등 산사태 분야 전문가를 활용해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긴급 진단을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시행해 응급복구 필요지를 선정한다.
또한, 지자체 현장 조사 이후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산불피해 조사·복구반’을 운영해 분야별 세부 합동조사를 실시한다.
o 합동 조사 시 더욱 정밀한 조사를 위해 위성영상·드론 등 첨단 과학 장비를 활용하고 경상남도 및 유관기관 등의 참여로 조사의 객관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앞으로 산림청은 합동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복구공정 및 소요 예산을 산출해 복구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o 응급 복구는 주택지 등 생활권과 연접한 지역을 대상으로 산사태 예방사업 및 긴급 나무베기를 실시하고 항구복구는 자연환경과 산림기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조림복원과 자연복원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긴급 진단 및 합동 조사를 통해 산불피해지의 복구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여름철 호우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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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장관, 한국노총 77주년 창립기념식 참석
고용노동부©PEDIEN
[AANEWS]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3월 10일 11시, 한국노총 13층 여율리에서 열린 한국노총 77주년 창립기념식에 참석했다.
이정식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노총의 창립 77주년을 축하하며 중요한 사회적 주체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당부했다.
그리고 현재 정부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공장법 시대의 낡은 노동법·제도 개선, 노사의 불법·부당한 관행 개선,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 등 노동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노동운동도 새로운 길을 모색할 때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노사 법치주의 원칙하에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의 길로 나아가는 데 힘써줄 것을 당부했고 조합원들의 알권리 보장과 투명성 강화를 통해 국민들께 신뢰받는 노동운동을 위한 선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를 해소하고 미조직 취약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상생과 연대의 노동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고 사회적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책임 있는 역할을 당부했다.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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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개편 논의 착수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개편 논의 착수
[AANEWS] 고용노동부는 3월 10일 지난해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핵심과제인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산을 뒷받침하면서 안전보건 관계 법령 간 정합성을 제고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을 전면 개편하고 노후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기술 및 산업구조의 변화 등을 반영해 현대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 법령정비추진반’을 출범했다.
‘산업안전보건 법령정비추진반’은 대상 범위가 방대하고 여러 분야에 걸친 전문성에 기반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하는 점을 고려해 학계, 법조계 등을 중심으로 산업안전법령, 안전·보건 공학, 형사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노사단체의 추천을 받아 구성했다.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실무자도 참여해 연말까지 집중 논의하고 법령과 기준의 전면 정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전문가 논의 과정 중 구체화된 정비방안은 연중 순차적으로 제조, 건설 등 분야별 해당 정비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대국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수요자인 사업주, 근로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며 이를 전문가 논의 과정에 반영해 검토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예정이다.
우선, 사업장 규모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벌칙 규정을 신설하는 등 위험성평가를 의무화하고 사업주와 함께 근로자도 안전보건 확보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관련 하위법령 개편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안전보건 관계 법령의 보호범위, 적용기준 등을 비교 분석해 중복규제는 개선하는 등 법령 간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또한 대통령 지시에 따라, 사업주의 구체적 안전보건조치 의무가 규정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대해 일차적으로 시급성 등을 고려해 개정안 입법예고 했으며 이에 이어서 노후 규정을 현 기술 수준과 현장의 작업 실태에 맞춰 전반적으로 보완하는 등 안전기준의 현장 적합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은 산업현장에 ‘위험성평가 기반의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재까지 축적된 산업재해의 원인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개별 안전·보건 기준 간의 정합성을 진단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대해 상시적으로 개선 제안을 제출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개창구[안전보건 새로고침]도 개설한다.
이를 통해, 산업현장의 모든 국민, 노사 등 이해관계자에게 의견을 넓게 수렴한 후 충실히 검토해 정비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경제 수준에 비해 많이 발생하는 우리나라의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고 산업안전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개혁적인 조치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환기하며 “무엇보다 성공적 이행을 위해서는 노·사가 함께 위험성평가를 통해 유해·위험요인을 발굴·제거해 각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조치를 사전적으로 이행하고 산재발생을 예방하는 위험성평가 기반의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확립되어야 된다”고 했다.
또한, “위험성평가가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핵심기제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산업안전보건 시스템의 기본 토대인 법령과 기준을 그에 적합하게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산업안전보건 법령정비추진반’위원들에게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기본 제도를 정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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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명문가를 위한 병무청–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업무협약
병역명문가를 위한 병무청–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업무협약
[AANEWS] 병무청은 3월 10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과 ‘병역명문가 예우 및 데이터 활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의 취지와 예우 확대를 담은 이기식 청장의 서한문에 고경수 병원장이 화답해 이루어진 성과이다.
그동안 병무청은 전국 200여 지자체의 조례 제정과 1,200여 개의 국·공립 및 민간기관과 협약 체결로 국민들에게 의료·금융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의 병역명문가는 해당 병원에서 종합검진비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병무청이 보유한 데이터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 안심구역을 통해 해당 병원에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연구와 그에 따른 서비스 창출을 지원하는 업무협력도 추진하게 된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1989년에 개원해 최상의 의료, 연구, 교육을 통한 인류의 생명존중 가치를 실현하는 서울 동북부지역 중심병원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992년부터는 병무청 지정병원으로도 선정되어 공정하고 신뢰받는 병무행정 구현에도 적극 협조해왔다.
고경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장은 “병역명문가 예우 확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병역의무자들의 편익 증진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분들이 예우받는 사회분위기 확산에 함께해 준 상계백병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병무청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분들이 직접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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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2023 한국정원 심포지엄’ 개최
국립세종수목원, ‘2023 한국정원 심포지엄’ 개최
[AANEWS]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7일 한국전통정원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2023 한국정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세종수목원의 대표 전시원인 한국전통정원을 특성화하고 지속가능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한국정원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박상진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옛 그림에서 본 창덕궁의 나무’를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이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의 ‘고문헌 속의 전통식물’ 김종근 플러스가든 대표의 ‘한국전통정원에 도입 가능한 정원식물’ 오준영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의 ‘취병 재현의 딜레마와 기회-식물소재의 선택-’ 권용진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실장의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정원의 현황’ 등 정원식물과 관련된 다양한 강연이 실시됐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2022년부터 진행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조경학과와 다양한 교류사업 중 하나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전통정원과 분재원을 중심으로 전세계 수준의 K-가든 모델을 표준화하고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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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 영유아 보호를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참여해주세요
고위험군 영유아 보호를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참여해주세요
[AANEWS]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영유아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참여를 권고했다.
영유아는 소아나 청소년에 비해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증상 발생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으며 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경우 중증·사망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접종이 필요하다.
접종대상은 만 6개월~4세 영유아이며 특히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게는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미국, 캐나다, 일본 등 많은 국가에서 고위험군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19 mRNA 백신접종을 시행 중이다.
한편 미국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 코로나19 mRNA 백신의 접종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22.7.4.~’23.2.5. 3~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ICATT 프로그램 분석결과,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 접종 후 감염예방효과가 최소 4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식품의약국와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영유아에게 발생한 부작용은 주사부위 통증 등과 같이 대부분이 심각하지 않다고 밝히며 접종을 권고했다.
미국 식품의약국는 백신을 접종한 6개월~5세 영유아 대상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부작용의 대부분이 경증에서 중증도였으며 심각한 증상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22.6.18.∼’22.8.21. 동안 백신을 접종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상반응의 대부분이 주사부위 통증, 피로 발열 등이며 심각한 이상반응은 매우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 접종은 2.13.부터 당일접종, 2.20.부터 예약접종을 시작했으며 3회의 기초접종을 각각 8주 간격으로 실시한다.
접종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정 위탁의료기관 약 830개소와 상급종합병원 5개소 및 종합병원 63개소가 포함됐다.
추진단은, “영유아 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면역저하나 기저질환을 보유한 영유아는, 내원 중인 의료기관 주치의와 상의해 접종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코로나19백신 접종 안전성의 근거에 대한 전문적·체계적 검토를 위해 ‘코로나19백신 안전성연구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구센터 개소 후 그간의 추진성과를 발표했다.
연구센터는 ➊접종 정보, 건강보험청구자료 등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인구집단 대상 역학 분석 결과와 ➋국외 주요 문헌 고찰 및 임상적 검토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백신과 질환 간 연관성을 분석하고 있다.
연구센터는 개소 이후 3차례 발표회를 통해 국민 관심이 높은 8개 질환과 코로나19백신 접종 간의 연관성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본 분석에는 ➊자기-대조군 위험구간 연구 또는 ➋임상시험 모사 분석 방법이 활용됐다.
초기 영국 및 유럽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GBS발생 증가가 보고됐고 세계보건기구), 유럽의약품청 등 주요 기관에서 바이러스 벡터 백신 접종 후 GBS 사례 감시를 권고함에 따라 코로나19백신과 GBS 간의 연관성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가상의 임상시험을 통한 국내 자료 분석 결과에서는 미접종군 대비 백신 접종군에서 GBS 및 MFS 발생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으며 선행 연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재까지 인과성을 인정하기 위한 근거가 충분하지 않았다.
AZ백신 임상 시험 과정에서 ATM 사례가 보고됐고 EMA 등에서 바이러스 벡터 백신과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이 제시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ATM 간의 연관성에 대한 검토가 진행됐다.
일부 선행 연구에서는 코로나19백신과 ATM 간의 연관성을 판단할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최근 세계보건기구의 VigiBase를 활용한 연구 Nguyen S, Bastien E, Chretien B et al., Transverse Myelitis Following SARS-CoV-2 Vaccination: A Pharmacoepidemiological Study in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s Database. Ann Neurol. 2022 Dec;92:1080-1089.에서 바이러스 벡터 백신 및 mRNA 백신과의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고 연구센터의 분석 결과 AZ백신 및 mRNA백신 접종 후 ATM 발생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초기 EU 등에서 백신과의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ADEM 사례가 보고됐고 EMA에서 ADEM 사례에 대한 검토를 개시함에 따라, 국내 연구센터에서도 코로나19백신 접종 후 발생한 ADEM 사례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접종 후 42일 내 구간에서 위험 증가가 관찰되었으나, 21일 28일 구간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 다수의 문헌에서 코로나19 백신과의 연관성을 지지하지 않음을 고려할 때 현재까지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초기 미국, 독일 등에서 코로나19백신 접종 후 다발성경화증 사례가 보고됐으며 국내에서도 화이자 백신 접종 후 관련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코로나19백신 접종 후 발생한 다발성경화증 사례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대조구간 대비 위험구간에서 다발성경화증의 발생위험이 더 낮게 나타났으며 코로나19백신 접종이 다발성경화증 환자에게 안전하다는 일부 선행 연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재까지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영국 및 유럽의 데이터를 활용한 기존 연구에서 미접종자 대비 AZ백신 접종 후 혈전증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됐고 접종 후 혈전 발생에 대한 국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혈소판감소증을 동반하지 않은 혈전증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분석 대상 혈전 관련 질환 모두 접종 후 위험구간에서의 위험 발생 증가가 관찰되지 않았고 가상의 임상시험을 통한 분석 결과에서도 미접종군 대비 백신 접종군의 질환 발생위험이 더 낮았다.
· 또한, 최근 다수의 연구 결과에서도 혈소판감소증이 없는 혈전 관련 질환과 코로나19백신과의 연관성을 지지하지 않는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현재까지의 근거로는 코로나19백신과의 연관성을 인정할 근거가 부족하다.
미국 및 유럽 등 서구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후 대상포진 사례 및 코로나19백신 접종 후 대상포진 사례 등이 보고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코로나19백신 접종 후 대상포진 사례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2013년 이후 연도별 대상포진 발생률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대상포진의 월별 발생률 고려시 위험구간에서 질환 발생위험이 증가했으나, 접종차수별·연령별 일관되지 않은 결과가 도출되어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추진단은 ‘코로나19백신 안전성연구센터’를 지속 운영함으로써 객관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코로나19백신 안전성을 지속 감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아울러 백신의 장기적 안전성을 함께 검토하기 위해 기존에 분석된 질환도 새로운 자료가 축적되거나 추가적인 의과학적 근거가 제시될 경우 재분석될 수 있음을 안내했다.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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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의 꿈과 재능이 자라나는 곳
발명의 꿈과 재능이 자라나는 곳
[AANEWS] 특허청은 창의성이 풍부하고 혁신 잠재력을 지닌 미래 발명인재 양성을 위해 3월 10일부터 체험·심화 발명교육과 전시·체험 공간을 갖춘 제2호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교육청을 공모한다.
이번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는 ‘경북 발명체험교육관’에 이어 두 번째로 중부권에 설치될 예정이다.
특허청이 교육청과 함께 설치할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는 지역발명교육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종합 발명교육시설로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심화 발명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발명교육을 총괄하며 지역에 발명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3월에 개관한 제1호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인 ‘경북 발명체험교육관’은 지역 전통문화와 결합한 발명문화 행사, 전시·체험공간을 학생과 시민에게 제공해 개관 9개월 만에 이용객 10만명을 돌파하며 지역 발명교육의 거점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는 지역의 특성에 맞게 발명교육을 진행하고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선정된 시·도 교육청의 직속기관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중부권 내 시·도 교육청은 사업공고에 따라 3월 10일부터 4월 14일까지 신청서와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허청은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을 통해 4월말에 최종 시·도교육청 1곳을 선정하고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창의력, 문제해결력, 협동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발명교육이 그러한 역량을 기르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에서 발명교육을 경험하고 미래사회의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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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엄정 대응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식욕억제제, 프로포폴, 졸피뎀 처방 기준을 벗어나 부적정한 처방을 지속한 의사 219명에 대해 기준을 벗어난 처방·투약 행위 금지 명령을 발동했다.
식약처는 사전알리미 제도를 활용해 지난해 4월 식욕억제제 등을 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 4,154명에게 경고 조치했으며 이후 해당 의사의 처방 내역을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 4,154명 중 약 94.7%의 의사가 처방을 적정하게 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번 조치는 기준을 벗어난 처방을 반복하는 등 처방 행태가 개선되지 않은 219명 의사에게 시행하는 조치이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에 앞서 마약 분야 전문가 등 20명 내외로 구성된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전문과목별 임상의사·약사로 구성된 전문가협의체 회의를 거쳐 기준을 벗어난 처방의 의학적 타당성 등을 검토받아 최종 조치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조치 이후에도 해당 의사의 처방 내역을 지속적으로 추적·관찰해 명령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는 의사는 전체 마약류에 대한 취급업무 정지 등 행정처분을 부과할 예정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을 제정해 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사전알리미 등 마약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를 적극 활용해 의료현장의 마약류 오남용에 주의를 촉구하고 우리 국민이 마약류 오남용으로부터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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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펼쳐지는 은반 위의 금빛 질주
한국에서 펼쳐지는 은반 위의 금빛 질주
[AANEWS] 국제빙상경기연맹이 매년 주최하는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가 7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KB금융이 후원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다.
3월 11일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문체부 박보균 장관과 국제빙상경기연맹 김재열 회장, 대한빙상경기연맹 윤홍근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대회를 찾은 관중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박보균 장관은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스포츠에 녹여 활기찬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 있는 시점에 서울에서 이러한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무대가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과감하게 펼치고 공정한 경쟁과 우정으로 연대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는 동계올림픽을 제외하면 쇼트트랙 종목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이다.
개인전 남녀 500m, 1,000m, 1,500m 종목이 있으며 단체 계주로는 남자 5,000m, 여자 3,000m, 혼성 2,000m 계주가 있다.
우리나라는 명실상부 쇼트트랙 강국으로 이번 대회 또한 메달 획득이 기대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특히 남자부 박지원 선수는 22/23 시즌 ISU 월드컵에서 남자 개인전 금메달만 무려 8개를 휩쓸며 ISU가 올 시즌부터 수여하는 ‘크리스털 글로브’의 초대 수상자이다.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박지원 선수의 선전 여부가 관전 포인트이다.
여자부에서는 1,500m 세계신기록의 주인공이자 평창·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정 선수와 현재 종합세계랭킹 3위 김길리 선수의 선전이 기대된다.
외국의 주요 선수로는 여자부 22/23 시즌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상한 세계랭킹 1위 네덜란드의 쉬자너 스휠팅 선수의 활약이 예상된다.
아울러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2월 9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 선수를 이번 대회의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황 선수는 부상으로 이번 시즌 대표팀에는 발탁되지 못했지만, 대회의 흥행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는 남자부에서는 박지원, 이준서 홍경환, 임용진, 이동현 선수, 여자부에서는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 심석희, 이소연 선수이다.
종목별 경기 일정 등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