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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글로벌 영 마이스터 사회진출을 축하
국토교통부©PEDIEN
[AANEWS] 국토교통부는 2월 10일 열린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의 제5회 졸업식에 참여해 128명의 해외건설 청년의 졸업을 축하하고 정부가 건설산업의 미래이자 희망인 영 마이스터의 꿈을 완성해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졸업식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행사로 각별한 의미가 있으며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이 직접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졸업을 축하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지원과 학생들의 취업 등을 통해 해외건설 인력양성에 기여한 현대건설, 대아이앤씨㈜, 글로텍엔지니어링, ㈜엠에이피건축 등 4개 기업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과 함께, 기업과 학생을 일대일로 연결해 멘토-멘티관계를 구축하는 멘토링 출범식도 개최되어 눈길을 끌었다.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플랜트 전문인력을 장기적으로 육성하고 전문기술과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4년에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를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로 지정한 이래, 기숙사 신축, 학교시설 개선, 교육 교재 연구 및 연수지원 등을 위해 50억을 지원했으며 해외현장 견학과 실습, EPC 등 실무교육을 위해 매년 2억 가량의 예산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현장 경험과 실무 역량을 강화해 왔다.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는 학생들이 해외건설 현장과 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신의 설비와 기자재를 활용해 산업계 수요 맞춤형 교육과 외국어 및 현지문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축사를 통해“지금 전 세계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뉴노멀 시대로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 간 경계가 무너지고 타 업종과의 융복합이 필수적인 시대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시기일수록 여러분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더욱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졸업식을 마친 원희룡 장관은 졸업생과 재학생, 교사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나누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해외플랜트 공정운용과 학생은“해외 플랜트 시공현장에서 근무하며 경력을 쌓아 우수한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앞으로 해외 취업처가 더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이라크 건설현장에 파견되어 근무 중인 졸업생은 영상통화에서 “가족과 떨어져 낯설고 외롭기도 하지만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하고 열심히 배워서 사람들이 알아주는 해외건설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오늘 간담회는 해외건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과 선생님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정부도 험지를 마다하지 않고 열정을 바쳐 일한 청년 해외건설인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택 특별공급, 소득세 감면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설정책국장은 앞으로 마이스터고를 비롯한 청년들의 해외 현장훈련과 인턴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해외건설에 특성화된 교과과정을 개발해 청년층에 대한 전문교육을 강화하겠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해외현장 실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공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다양한 인프라 공기업으로 확대하는 등 청년들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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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 마을 기관 연계 나눔 교육프로그램 수요조사
인천광역시교육청
[AANEWS] 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은 마을교육 네트워크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기관 연계 나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의사와 희망 프로그램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요조사는 마을 기관 연계 나눔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조사해 각 기관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계양도서관 중점사업인 ‘책 읽는 인천, 글 쓰는 인천’을 목표로 기관 내 독서동아리, 책 읽기, 글쓰기 프로그램 등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계양구 관내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마을 기관이다.
13일부터 20일까지 계양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과 마을 기관이 협력해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배움과 나눔의 마을교육공동체 문화를 함께 조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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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자 모집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자 모집
[AANEWS]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13일부터 학습자를 모집한다.
먼저, 유아 대상 프로그램으로 재미있는 보드게임으로 수학을 접하는 ‘놀면서 배우는 놀이수학’ 유아부터 초4까지의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베이킹 활동을 할 수 있는 ‘[일일체험]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운 베이킹 수업’을 진행한다.
초등 대상으로는 마술 같은 실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이해하는 ‘호그와트 과학학교’ 일상 속 소품을 공예와 접목한 업사이클링 활동 체험 ‘꼼지락 공예多’ 웹툰 작가 기본 이해를 위한 ‘웹툰 작가가 되는 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인 대상으로는 감성적인 색감의 오일 파스텔을 사용해 표현하는 ‘누구나 쉽게 그리는 오일 파스텔’ 4가지 커피 메뉴를 직접 만들어 보는 ‘바리스타 자격증’ 반려동물의 행동 분석 교육 노하우를 배우는 ‘반려동물행동교육 자격증’ 다문화 놀이를 통한 소통 교육을 위한 ‘세계전래놀이자격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50+ 대상으로는 노래를 부르며 건강도 챙기는 ‘신나는 노래교실’ 사진의 기초부터 편집까지 배우는 ‘나만의 특별한 포토북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 문해교육을 원하는 성인 또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천천히 따라하기 스마트폰 & 키오스크 강좌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 방법, 키오스크 활용법, 생활 속 필요한 앱 활용 방법 등을 교육한다.
초등학력인정을 원하는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초등학력 인정 3단계 과정 수강생도 모집한다.
3단계는 초등 5·6학년 과정이며 진입 평가를 통과해야 학습할 수 있다.
이외 기초한글 심화한글 기초영어 심화영어 등 기초문해교육을 위한 실버행복교실도 운영한다.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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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2022 인천아이 안심유치원 현판 수여
인천광역시교육청, 2022 인천아이 안심유치원 현판 수여
[AANEWS]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2 인천아이 안심유치원을 내실 있게 운영한 공사립유치원 25개 원을 대상으로 ‘2022 인천아이 안심유치원’ 운영 결과 공유회 및 현판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아이 안심유치원’은 유아교육 환경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유치원의 건강과 안전 관리 책임을 강화한 인천형 학부모 안심유치원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까지 매년 25개 원의 인천아이 안심유치원을 공모·선정했다.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원당 72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전문적 컨설팅으로 유아교육 공동체의 건강·안전 역량을 고취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유아교육 공동체, 교육부 등과 협력해 건강·안전 분야의 역량을 높이고 교육공동체가 체감하는 유아교육 안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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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동백꽃 필 무렵’ 전시 개최
국립세종수목원, ‘동백꽃 필 무렵’ 전시 개최
[AANEWS]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3월 26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희귀·특산식물온실 및 사계절전시온실 로비에서 기획전 ‘동백꽃 필 무렵’을 개최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산림생명자원 중복보전을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동백나무는 화려한 꽃과 진녹색의 아름다운 잎으로 사랑받는 식물로 전세계적으로 3,000종이 넘는 재배품종이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번 동백나무 특별전을 통해 100여 종의 동백나무를 선보인다.
희귀·특산식물온실에서는 동백나무 수집종 273종 중 개화한 동백나무 70여 종을, 사계절온실에서는 풀빛 박정순 대표가 수집한 동백 분화와 함께 남부 숲을 주제로 한 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품종 전시를 통해 국민들이 생물다양성과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국립세종수목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식물 전시를 통해 국민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산림청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국내외 산림생명자원을 수집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며 수집한 식물자원을 활용한 전시, 교육 및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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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어업관리단, 한⋅일중간수역 긴급환자 후송
동해어업관리단, 한⋅일중간수역 긴급환자 후송
[AANEWS]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은 2월 9일 04:35분 경 포항 호미곶 동방 약 123km 떨어진 해상에서 포항 선적 연안자망 어선 J호에서 조업 중 양망기 끼임 사고로 발생한 긴급환자 선원 1명을 구조 및 후송했다고 밝혔다.
어선 J호는 2월 8일 경북 구룡포항을 출항해 동해 한·일 중간수역에서 조업 중, 선원이 어구줄에 손이 감겨 과다출혈 및 골절이 발생하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동해어업관리단은 인근 해역에서 활동 중이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17호를 현장으로 급파해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 실시 후 무궁화 1호에 인계해 포항 구룡포 인근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다.
전우진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단은 우리 어업인의 긴급 후송을 통해 우리 국민의 생명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어선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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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유통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검증 결과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신의 과학 수준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시중 유통 의약품 중 2021년 10월에 공고한 점안제 등 4종 322개 품목을 대상으로 의약품 동등성 재평가 결과를 2월 9일 공개했다.
이번 결과공개 대상은 286개 품목으로 105개 품목은 재평가 공고에 따라 의약품 동등성을 입증 127개 품목은 ‘임상시험성적에 관한 자료’ 등을 제출해 재평가 공고 전 이미 동등성 입증, 공고 이후 생물학적 동등성 대조약 지정 또는 생물학적 동등성 인정 공고로 재평가가 갈음됐으며 54개 품목은 품목 취하 등으로 처리됐다.
참고로 36개 품목은 제형 특성으로 인해 업체의 자료 보완 기간이 추가로 소요돼 이번 결과공개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추후 별도로 공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신규 허가 시 ‘동등성 입증 자료 제출’ 대상이 확대된다.에 따라, 이전에 허가된 품목에 대한 동등성 재평가를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향후 2025년까지 캡슐제·시럽제 등 경구용 제제에 대해 재평가를 완료하고 2026년 이후 무균 제제와 나머지 기타 제제에 대해 재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약처는 이번 재평가 결과 공개가 국내 유통 중인 의약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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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023년 식품·의약품 시험·검사 정책설명회 개최
식약처, 2023년 식품·의약품 시험·검사 정책설명회 개최
[AA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2월 9일 2023년 식품·의약품 시험·검사 정책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3년 시험·검사 정책 방향 2023년 시험·검사기관 품질관리 평가 계획 맞춤형 기술지원 등을 안내한다.
특히 신규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기를 원하거나 시험·검사 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준비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아울러 시험·검사기관에서 알아야 할 '22년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의 주요 개정 내용과 올해부터 시행된 ‘소비기한 표시제도’에 대해 설명한다.
설명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식약처 유튜브 채널과 웹엑스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자료는 추후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에 공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올해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정책 방향에 대한 시험·검사기관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험·검사기관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한다.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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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인문의 가치, 삶의 지혜 배워요”
“도서관에서 인문의 가치, 삶의 지혜 배워요”
[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인문으로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이끌 전국 도서관과 전문가를 2월 9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인문 강연, 탐방, 체험 활동 등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할 도서관은 2월 27일까지, 심화 인문 강좌 ‘도서관 지혜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대학의 인문학 분야 강사는 2월 22일까지 인문사업공모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의 도서관에서 독서·토론·탐방을 연계한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2013년 처음 시작된 이래 10년 동안 3,152개 도서관이 참여했으며 37,000여 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국민 100만명 이상이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인문의 가치와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도우며 인문학 대중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올해는 참여 도서관과 참여자들의 수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300개를 운영한다.
강연과 인문 현장 탐방, 체험 활동을 연계한 기존의 ‘자유기획’ 유형 외에, 참여자가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성찰한 것들을 기반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내거나 지역 아카이빙 활동 등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참여형, 도서관이 학교, 복지시설 등 지역 사회시설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회확산형, 지역 대표도서관이 분관이나 작은도서관의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지원하는 거점연계형 유형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2019년부터 운영한 ‘도서관 지혜학교’는 지역 인문대학 강사 등 인문 전문가가 도서관에서 참여형·토론형 인문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서 올해는 150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작년까지는 지역에 있는 인문대학의 추천을 받은 강사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전국 대학의 인문학 분야 강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공모 대상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도서관 지혜학교’ 수강자가 강의를 통해 얻은 인문 가치를 활용해 지역의 문제 해결을 시도하거나, 인문 가치를 지역에 확산할 수 있는 출판, 포럼, 전시, 봉사 활동 등을 할 경우에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 대한 신청 자격과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인문사업공모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지혜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생활문화시설, 중장년 취업지원기관, 청소년 시설 등에서 1,000개 이상의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국민들이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나누고 인문정신문화에서 배운 지혜를 지역을 위해 실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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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토지거래 불법행위 엄정하게 관리한다
국토교통부©PEDIEN
[AANEWS] 국토교통부는 외국인의 토지 거래 과정에서 투기성·불법성거래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2월 10일부터 법무부, 국세청,관세청, 농식품부, 한국부동산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기획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간 국토교통부는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부동산 거래 불법행위에 대해엄정하게 관리해 나간다는 원칙 아래, 외국인 투기 근절을 위한 기획조사및 제도정비를 적극 추진해 왔다.
지난해 외국인 주택 투기 근절을 위한 기획조사를 통해위법의심행위 567건을 적발해 국세청·관세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고 외국인 국내 부동산 취득자금의 불법반입을 상시 단속하기 위해관세청과 공조체계를 구축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외국인의 토지 대량매입, 다수 지역 토지거래, 이상 고·저가매수 등 토지거래에 대해서도 해외자금 불법반입, 명의신탁, 편법증여등위법의심행위에 대한 기획조사를 추진하는 것이다.
최근 6년간 외국인 토지 거래량은 매년 2천건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외국인의 토지 대량매집, 미성년자의 매수, 조세회피처 국적자 거래등 이상징후가 계속 포착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외국인 토지 거래비율은 수도권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적별로는 중국인, 미국인, 캐나다인 순으로나타났다.
이번 기획조사는 '17년부터 '22년 말까지 전국에서 이루어진 14,938건의외국인 ‘토지’ 거래를 중심으로 업·다운계약, 명의신탁, 편법증여 등 투기성 거래가 의심되는 920건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외국인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체류자격·주소지 등 정보를 보유한 법무부, 불법 외환거래를 단속하는 관세청 등과 협력해 진행하고 특히 토지 투기의심거래 920건 중 농지거래가 490건으로 가장 비중이 높은 만큼, 농지 취득에 대한 정보를 보유한 농식품부와 협력해 자기의농업경영 의무 위반 등 농지법 위반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적발된 위법의심행위는 국세청·금융위·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탈세· 대출 분석,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토록 하고 해외 불법자금 반입 등 ‘외국환거래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세청에통보하고 ‘농지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농지 처분의무 부과 등 행정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정부는 외국인의 오피스텔 등 非주택 거래까지 조사 대상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외국인 투기에 대한 이상동향 포착 시에는 추가 조사도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조사과정에서 일부 외국인들의 거주지가 불분명하거나, 거주기간 등 정보의 부족으로 조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부동산 매수 후 해외로 출국하는 외국인에 대한 조사 공백을 예방하기위해 매수인이 거래신고시 국내에 주소 또는 거소를 두지 않을 경우에는 거래신고시국내 ‘위탁관리인’을 지정 및 신고토록 하고 조사대상자의 국내 거주여부를 확인을 위해 출입국기록을 요청할 수있도록 하고 복지부가 보유한 외국인 세대구성 관련자료를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남영우 토지정책관은 “이번 외국인 토지거래 기획조사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부동산 거래 불법행위는 엄정하게 관리해나간다는원칙 아래, 외국인의 투기성 거래 규제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도 조속히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