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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연구기반을 넘어 또 하나의 필수 전략기술 자산, 국가 초고성능컴퓨팅 육성을 위한 국민 의견 수렴
핵심연구기반을 넘어 또 하나의 필수 전략기술 자산, 국가 초고성능컴퓨팅 육성을 위한 국민 의견 수렴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차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 ’ 수립을 위한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은 ’11년에 제정·시행된‘국가초고성능컴퓨터 활용 및 육성에 관한 법률’제5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국가초고성능컴퓨팅 분야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초고성능컴퓨팅자원의 효율적 구축과 활용 등을 포함하는 초고성능컴퓨팅 분야 중장기 종합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부터 제2차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점을 분석하고 국제 체계 분석 등 국내외 동향을 조사해 제3차 기본계획의 수립방향을 설정했으며 초고성능컴퓨팅 분야 산·학·연 민간 전문가와 초고성능컴퓨팅 활용 분야 연구자 69명이 참여하는 총괄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현장 목소리에 기반한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정책과 이행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최근 주요국의 기술보호 강화 조치에 따라 초고성능컴퓨터가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핵심 연구기반으로서의 가치를 넘어 또 하나의 전략기술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제3차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는 초고성능컴퓨팅 자원 도입과 서비스 제공의 해외의존도를 낮추고 선도국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기 위한 자체 기술력 확보 및 산업 성장기반 조성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제3차 기본계획을 수정·보완한 후 `23년 초 국가초고성능컴퓨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번 제3차 기본계획을 통해 국가초고성능컴퓨팅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와 타 분야의 초고성능컴퓨팅 활용 활성화를 통해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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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조달사업 82.5조원…역동·신뢰·공정하게
올해 조달사업 82.5조원…역동·신뢰·공정하게
[AANEWS] 조달청은 1월 11일 이종욱 조달청장 주재로 본청 각 국장, 11개 지방청장 등 과장급 이상 전체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조달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 사진첨부 ’ 이번 회의는 지난해 주요 업무성과를 되짚어보고 작년 12월 발표한 ‘공공조달 혁신방안’과 1.9에 발표한 `23년도 조달청 업무계획 추진과제를 공유하며 부서별 이행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경제위기 극복지원’,‘시장중심 역동조달’,‘반칙없는 공정조달’,‘미래대비 역량강화’,‘조달행정 신뢰제고’ 등 조달청 업무계획 [4+1] 추진전략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두고 참석자들간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조달청은 작년에 역대 최대인 78.6조원의 조달사업 실적을 달성했으며 금년도에는 작년 실적 대비 5% 증가한 82.5조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중소·벤처기업들이 주로 참여하는 공공조달 시장에 규제완화 및 부담 경감 등 온기를 불어넣고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공공구매력의 전략적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조달청 모든 구성원들은 비상한 각오로 역대 최대 규모의 조달사업 조기집행 등 경제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뒷받침 하는 노력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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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美 국무부와 핵심광물 등 에너지 협력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제2차관은 10일 서울청사 별관 접견실에서 미국 호세 페르난데스 국무부 경제성장, 에너지, 환경 차관과 면담을 갖고 핵심광물 등 에너지자원협력 및 우리 기업의 수출·투자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 차관은 한국의 에너지정책 방향을 소개하면서 청정에너지 확대에 핵심인 2차전지, 전기차 등에 필수적인 핵심광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국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미국 등 주요 협력국들과 논의 중인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이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과 다변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관련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광물 공급프로젝트 발굴, 공공·민간 투자 촉진 등 관련 지원을 통해 탄력적이고 다양하며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에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측은 美인플레이션감축법, 반도체지원법 이행과 관련해, 우리 對美진출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양국 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자고 논의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수소·연료전지, 원전, 발전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에너지기업들의 對美 투자, 인프라 구축 등 기업 활동에 대해서도 미국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함께 에너지 안보를 확보함에 있어 매우 중대한 도전에 처해있다고 평가하면서 한미 동맹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위기를 극복해나가자고 덧붙였다.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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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한-미 UAM 협력강화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시동”
국토교통부©PEDIEN
[AANEWS]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월 10일 미국 산호세에서세계 UAM 기체제작 시장을 선도하는 Joby Aviation을 방문해, 조벤 비버트 CEO와 SK텔레콤유영상 대표와 함께 국내 ‘25년 UAM 상용화를 위한 한-미 기업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Joby社가 개발 중인 UAM 기체 는 미 연방항공청으로부터 기체 인증을 받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SKT와 ’22년 1월 전략적 파트너십을체결해 SK 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올해부터 시작되는 우리나라 실증사업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원 장관은 Joby社의 기체 개발·인증 진행상황과 SKT의 서비스 플랫폼 제공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조속한 상용화를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SKT, Joby社와 같이 역량 있는 민간 기업들이 UAM을 마음껏 시험 비행해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규제가 신산업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과감한 규제특례를 위한법 제정과 실증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배터리 및 서비스 플랫폼기술과 미국의 최첨단 UAM 기체제작 기술이 힘을 합치면, ’25년 상용화도 무리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며 “SKT와 Joby社의 협력사례가 전 세계적인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한-미 양국 정부간의 협력도 한 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원 장관이 CES에 참석했던 1월 8일 라스베가스에서 국토교통부는 美FAA와 UAM 인증, 면허 및 운항 관련 사항 등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언문을 체결했다.
. 원 장관은 “우리 기업들의 UAM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되는 국제표준을 마련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해 양국의 실증을 주관하는 항공우주연구원과 NASA가 맺은 업무협약과 이번에 체결한 FAA와의 협력 선언을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가기 위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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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남양주·당진·보령·광양·포항’을 수소도시로
국토교통부©PEDIEN
[AANEWS] 국토교통부는 12월 23일 국회에서 수소도시 조성사업 ‘23년 예산 52.5억원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부터 6개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택, 남양주, 당진, 보령, 광양, 포항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소를 주거, 교통 등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 인프라를 구축하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 에너지원을 공동주택, 건축물, 교통시설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생산시설, 이송시설, 활용시설 등 도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19년 수소도시를 체계적으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 수소도시 로드맵을 마련했고 이에 따라 울산, 전주·완주, 안산 3개 도시를 시범도시로 선정해 수소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기술적·제도적 제약, 주민 수용성 문제, 낮은 경제성 등을 안고 출발한수소도시 시범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탄소 중립에 대한 전세계적인 추세와 관심,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온실가스 저감과 신재생 에너지 활용, 에너지비용 절감 등 다양한 장점에 힘입어 지자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범도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관심도가 높았던 평택, 남양주, 당진, 보령, 광양, 포항은 그간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부터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한다.
지자체 당 4년간 총 4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올해는 국비 52.5억원과 이에 상응한 지방비 52.5억원 총 105억원이 수소도시 조성사업으로 투입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롭게 추진하는 6개 도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➊ 평택시는 평택항 중심의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추진을 위해 수소항만, 블루수소 생산특화단지, 수소모빌리티특구 등을 조성해 대한민국 수소경제벨트의 중심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한다.
수소특화단지에서 생산된 수소를 활용해서 경제자유구역 내 공동주택 및 상업시설 등에 수소연료전지를 설치하고 연계사업으로 수소교통복합기지 수소충전시설 등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소생산시설부터 교통복합기지, 항만, 수소연료전지를 연결하는 약 15km의 수소배관과 통합안전운영센터 등 수소도시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특화사업으로는 수소도시 확장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수소관련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수소도시 기술지원센터와 스마트팜 테마파크 수소연료전지 등도 설치한다.
➋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에 수소도시 인프라 구축해 다른 신도시와는 차별화된 수소경제중심 자족도시 조성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한다.
신도시내 공공주택, 공공청사 및 체육문화센터 등에 수소연료전지를 설치하고 연계사업으로 수소충전소 및 수소버스, 수소청소차등도 도입하며 수소생산시설부터 수소연료전지와 수소충전소를 연결하는약 5km의 수소배관과 통합안전운영센터 등 수소도시 인프라를 구축한다.
지역특화사업으로는 도시 내에서 발생한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자원순환단지내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생산시설도 구축할 예정이다.
➌ 당진시는 국내 최대 석탄화력발전단지, 제철소, LNG기지 및 당진항등이 입지해 수소생산 및 활용 여건이 양호한 지역으로 인근 관련 기업과 수소도시 조성관련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으며 사람살기 좋은 클린 수소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주택, 대학교 기숙사, 공공시설 등에 수소연료전지를 설치하고 연계사업으로 수소버스, 수소청소차 등도 도입하며 인근 수소생산공장 부터 수소연료전지와 수소충전소를 연결하는 약 7.5km의 수소배관과 통합안전운영센터 등 수소도시 인프라를 구축한다.
지역특화사업으로는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실증, 수소에너지 홍보관 등도 구축할 예정이다.
➍ 보령시는 충청남도, 관련 기업 등과 5조원을 투자해 보령LNG터미널과 연계한 세계 최대 블루수소 밸류체인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30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실버타운, 기숙사 등에 수소연료전지 설치, 공영버스 차고지 수소충전소, 수소차, 수소버스, 수소트레일러 등을 도입하고 수소생산시설과 수소연료전지, 수소트레일러·버스차고지 충전소 등을 연결하는 약 8km의 수소배관과 통합안전운영센터 등 수소도시 인프라를 구축한다.
지역특화사업으로 냉열 특화사업단지내 수소연료전지를 설치하고 가축분뇨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실증단지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➎ 광양시는 인근 제철소에서 생산되는 수소공급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지역내 기업과 협력해 수소전용 항만터미널을 구축하는 등 수소경제 중심도시 “광양”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공동주택, 수영장 등에 수소연료전지 설치, 수소기반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수소버스, 수소청소차, 수소충전소 등을 구축하며 수소가생산되는 제철소와 수소연료전지, 수소충전소를 연결하는 약 19km의 수소배관과 통합안전운영센터 등 수소도시 인프라를 구축한다.
지역특화사업으로는 광양항 내 수소트랙터, 수소드론 등을 실증하는 수소모빌리티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➏ 포항시 역시 인근 제철소를 통한 수소공급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블루밸리산단내 수소연료전지산업을 위한 기반구축사업 예타를 추진중으로 친환경 수소경제 허브도시로의 전환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공공주택, 공공시설 등에 수소연료전지 설치, 수소버스 보급과 함께 연계사업으로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제철소 수소생산시설과 수소연료전지, 수소충전소, 블루밸리산단 등을 연결하는 약 15.4km의 수소배관과통합안전운영센터 등 수소도시 인프라를 구축한다.
지역특화사업으로는 블루밸리산단내에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수소생산시설 실증 등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 길병우 도시정책관은 “그간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며 수소도시 관련기술들이 하나, 둘 개발되고 상용화되면 수소도시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에너지비용 절감, 탄소배출 저감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 만 아니라 탄소중립사회로의 이행도 보다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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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도 업체별 특정물질 제조·수입허가 및 판매계획 승인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산업통상자원부는‘오존층보호법’1) 에 따라 '23년도 기준 한도 내에서 특정물질2) 제조·수입을 허가하고 판매계획을 승인했다.
제조는 1개社에 425ODP톤을 허가했으며 이중 제조용원료로 258ODP톤, 제조수량으로 167ODP톤을 배정했다.
또한, 수입은 27개社에 638ODP톤 허가를 확정했다.
同 쿼터량은 특정물질심의회에서 확정한 바와 같이 연도별 감축률에 따라 산정됐으며 예외적으로 재활용과 실험·분석용 등 의정서 면제 대상에 해당되는 물질에 대해서는 금년에도 제조·수입을 허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확정된 제조·수입 및 판매계획에 대해 신청업체별로 확정·통보하고 수량 준수 여부를 점검해 몬트리올의정서 감축목표를 철저히 이행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특정물질 사용업체에 대한 기술컨설팅 및 표준모델 개발지원 등 맞춤형 지원사업과 대체물질 적용설비 및 시스템을 도입하는 기업에 관련 비용을 융자해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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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자 연계 R&D지원 통해 3.5배 신규투자 창출
민간투자 연계 R&D지원 통해 3.5배 신규투자 창출
[AANEWS] 산업통상자원부는 벤처캐피털이 선별해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R&D 자금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 지원금 대비 약 3.5배의 신규투자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은 1단계로 기업과 엑셀러레이터가 함께 비즈니스 모델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지원하고 IR을 통해 벤처캐피털 투자가 결정되면, 2단계 평가를 거쳐 2년간 과제당 10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하는 민간투자 연계형 R&D 사업이다.
산업부는 `22년에 38개 기업을 대상으로 1단계를 지원했으며 그중 21개 기업이 430억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했다.
향후 2년간 정부 R&D 지원 190억원 및 이와 매칭된 R&D투자 54억원을 더할 경우 약 700억원의 신규투자가 확정된 것이다.
분야별로는 바이오·의료 6개, 기계·소재 5개, 전기전자 5개, 정보통신 3개 과제 등이 선정됐으며 해당 과제는 2년간 R&D 자금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알티엠은 반도체 소재 중 웨이퍼 표면을 원자 단위로 깎고 공정 과정 중 불량 유무를 AI 기반으로 탐지하는 기술의 시장성을 인정받아 벤처캐피털로부터 약 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동 회사는 반도체의 고성능화를 위한 공정기술 중 플라즈마 공정제어 원천기술 확보와 사업화를 통해 국내 첨단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링크솔루션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해, 전기차 내장부품 제조를 위한 3D프린팅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아 벤처캐피털로부터 약 39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동 회사는 금속분말 적층 기술을 통해 고속 대량생산이 가능한 3D 프린터 시제품을 개발하고 전기차 분야로 사업전환을 추진하는 다양한 자동차 업체에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년도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은 1월 말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3월에 선정평가 및 기업 선정을 거쳐 4월에 협약을 체결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 기업은 성공적인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IR, 1:1 투자상담 등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특정 R&D를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민간에서 선별해 투자를 하고 시장성이 검증된 프로젝트가 신속히 사업화될 수 있도록 R&D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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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계통 운영으로 해결책을 찾는다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6일 이호현 전력정책관 주재로 한전 등 공기업·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재생에너지-전력계통 T/F’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금일 회의에서는 제1차 회의를 통해 제기된 전력계통 핵심 현안 및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우선 송·변전설비 건설이 지연됨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발전제약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계통 운영의 유연성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발전제약 등으로 계통 운영이 발전사업자 등 전력시장 참여 주체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계통 운영계획을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안과 함께, 여름·겨울철 중심의 계통 운영계획 수립체계를 봄·가을을 포함한 계절별 운영계획 수립체계로 전환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다음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에도 전력 계통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방안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유관기관별로 발전량을 관측해 유선 연락 등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하는 시스템에서 탈피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관측한 발전량을 유관 기관간 자동으로 공유하고 고도화된 예측과 함께 원격으로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는 종합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한 세부 과제들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재생에너지는 원전·석탄 등 전통 전원과 달리 관성이 없어 고장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회복력이 취약한 자원임을 특히 감안해, 전력망 고장 등이 발생해도 가동을 즉각 중단하지 않고 운전을 지속할 수 있는 기능을 재생에너지 발전설비가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도 토론했다.
아울러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급증으로 안정적인 계통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관 기관은 발전설비가 인버터 성능 개선 등을 통해 계통 안정화 기능을 구비할 수 있도록 특별히 관심을 갖고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호현 전력정책관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발전제약, 재생에너지 확대 등 우리나라 전력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전력망 보강이 필요하지만 사회적 수용성 등으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하면서 “계통 운영의 획기적인 개선, 발전사업자의 계통 안정화 기여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관점에서 유연하고 강건한 전력계통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오늘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포함한 새로운 전력계통 종합대책을 금년 상반기 내 마련할 예정이다.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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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이창양 장관, 신년 수출현장 행보 강화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신년 수출현장 행보 강화의 일환으로 ‘23년 1월 5일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위치한 와이지-원 서운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우리 경제가 직면할 복합위기 상황을 수출로 돌파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금년 수출이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서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최근 이장관이 “현장 산업부, 야전 산업부”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신년 첫 수출현장 행보다.
이날 이 장관은 수출확대를 위한 제조기업의 노고를 치하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한편 중소·중견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자금애로 인증부담 등 수출현장의 애로 해소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와이지-원은 전세계 75개국으로 엔드밀, 드릴, 탭 등 절삭공구를 수출하고 있는 중견기업이자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으로 ‘21년에는 매출의 80%를 수출했으며 이날 이장관이 방문한 서운공장은 와이지-원의 국내 5번째 공장으로 350여명이 근무하며 지난해 1,656억원의 생산실적을 달성했다.
절삭공구는 자동차, 항공·우주, 방산, 원전 등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재료를 가공하는 공작기계에 활용되는 필수 제품이다.
와이지-원 송호근 회장은 기업 현황을 설명하며 “기업은 수출을 해야만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역설했고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한 정책금융 지원, 제조업 경쟁력 강화 정책, 주52시간 근무제의 경직성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이장관은 “중견기업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22년 우리나라가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하는데 있어서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올해도 우리 경제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기업규모별 수출 비중 : 대기업 64.3%, 중견기업 18.4%, 중소기업 17.1% “정부는 ➀역대 최대 규모인 360조원의 무역금융 지원과 함께, ➁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포함해 산업 체질의 근본적 개선을 위한 ‘산업대전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며 ➂주52시간 근로시간제에 대한 유연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중견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➀선적 전 수출신용보증 한도와 선적 후 수출채권 매입 보증 한도를 각각 2배씩 확대하고 ➁환변동보험 보험료 할인율을 확대하며 ➂금년 상반기까지 수입보험 특별지원 한도도 2배로 상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장관은 생산라인을 돌며 와이지-원이 자체 개발한 엔드밀 제조용 CNC 공작기계, 스마트팩토리 공정 모니터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주요 수출선인 독일 일본 등 제조 선진국의 기술동향에 발빠르게 대처하면서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엔드밀 세계 1위의 위업을 달성한 와이지-원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높이 평가했다.
끝으로 이 장관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 6,839억불을 달성하며 세계 6위의 수출 강국으로 도약한 자랑스러운 성과는 수출 현장에서 땀흘리며 노력해 주신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하며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고 “정부는 올 한해 모든 부처와 수출지원기관의 역량을 총결집해 금융, 마케팅, 인증 등 수출기업의 3대 애로를 중점 해소하고 원전, 방산, 해외건설·플랜트 등 새로운 수출동력 육성에도 힘써 어려운 수출 환경 속에서도 반드시 수출이 증가하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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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책자 발간
기획재정부©PEDIEN
[AANEWS] 기획재정부는 2023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3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36개 정부기관에서 취합한 249건의 정책이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내용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물가·생계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민생안정대책을 다양한 분야에서 제시하는 한편 민간중심 활력 제고를 위한 인센티브 확대, 규제 혁신 내용 등도 담고 있다.
이 책자는 1월 초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등에 12,000여 권이 배포·비치되고 온라인으로도 공개 예정이다.
1월 5일 10:00부터는 기획재정부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열람 또는 다운받을 수 있으며 1월 초 ‘이렇게 달라집니다’ 반응형 웹페이지에서 빠른 검색과 전화연결이 가능하다.
특히 삽화로 제작된 주요 제도와 정책은 기획재정부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SNS를 통해 발간 전 미리 공개함으로써, 다양한 정부정책이 국민에게 한층 더 가깝고 친숙하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3-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