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버리는 폐가전제품, 쉽고 편리하게 배출하세요
버리는 폐가전제품, 쉽고 편리하게 배출하세요
[AANEWS] 경남도는 소형 전자제품의 종량제 봉투 배출 등 부적정한 배출을 막고 도민이 편리하게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폐가전제품, 내 집앞 맞춤 수거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경남도와 E-순환거버넌스가 폐가전제품 배출·수거와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영남권에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의무 대행 및 자원순환을 위한 연구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익 법인이다.
기존의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서비스’는 중·소형 폐가전제품 5개 이상을 동시에 배출해야 하고 배출자가 직접 인터넷·콜센터로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경남도는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해, 무상방문 수거서비스 외에도 '내 집앞 맞춤수거 서비스'를 신규로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중·소형 폐가전제품의 수량과 상관없이 제품을 정해진 배출일에 수거하게 된다.
맞춤수거 서비스 신청은 수거를 원하는 공동주택의 관리자가 지자체 또는 E-순환거버넌스에 전자우편 또는 전화로 신청한 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 품목 대상은 대형 및 중·소형 폐가전제품 등 모든 폐가전 제품이며 폐가구나 악기류,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기타 제품은 수거대상에서 제외된다.
경남도는 도내 7개 시군 공동주택과 마을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 후, 전 시군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희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폐가전제품 내 집앞 맞춤수거서비스를 통해 도민이 편리하게 폐가전제품을 배출하고 폐가전제품의 고부가 재활용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8-30
-
경남 권역별 창업거점 공식 명칭, ‘G-스페이스’로 선정
경남 권역별 창업거점 공식 명칭, ‘G-스페이스’로 선정
[AANEWS] 경상남도는 경남 권역별 창업거점에 대한 공식 브랜드 명칭을‘G-스페이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공모는 경남의 권역별 창업 집적화 거점 시설에 대해, 하나의 공통된 명칭을 사용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경남 창업의 브랜드화를 위해 추진했으며 지난달 17일부터 8월 2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도 누리집에서 신청받았다.
도민 공모에는 총 82건이 접수됐으며 예비심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공식명칭을 확정했다.
‘G-스페이스’는 ‘경남’, ‘성장’, ‘글로벌’의 공통단어인 ‘G’와 ‘공간’과 경남도만의 특별한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우주’의 중의적 의미인 ‘스페이스’를 결합한 단어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G-스페이스’ 외에도 다양하고 독창적인 명칭이 응모됐으며 ‘창업 브릿G’, ‘경남 창업타운 이루리’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공식 명칭인 ‘G-스페이스’는 9월 1일에 개소하는 경남창업 수도권 거점인‘G-스페이스 팁스’에서 처음 사용된다.
‘G-스페이스 팁스’는 경남의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이 수도권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자금 확보와 지역 내 소비재 창업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한 수도권 민간 창업자원의 활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G-스페이스’ 명칭은 경남도가 민선8기 들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3대 권역별 창업거점인 동부권의 ‘청년 창업 아카데미’와 중부권 ‘캠퍼스 혁신파크‘, 서부권의 ’그린 스타트업 타운’에도 공통적으로 사용해, 누구나 경남의 창업지원 공간임을 떠올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은 “경남의 창업 거점 명칭 공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리며 G-스페이스를 경남 창업의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수 있게 하겠다”며 “경남의 권역별 창업거점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창업기반을 활용해 경남을 비수도권 1위의 창업 생태계로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4월 ‘비수도권 1위 창업도시 경남’을 목표로 창업 기반 확충과 투자펀드 확대 등을 담은 4대 혁신전략과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해, 3대 권역별 창업거점 조성 추진, 초격차 창업기업 육성, 창업 투자 펀드 확대 등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새로운 시도를 끊임없이 해나가고 있으며 창업 분야의 주요 역점사업들을 하나씩 실현해 가고 있다.
2023-08-30
-
‘장애인일자리이룸오작교사업’위해 진주시·상공회의소 업무협약 체결
‘장애인일자리이룸오작교사업’위해 진주시·상공회의소 업무협약 체결
[AANEWS]진주시는 30일 진주시장애인일자리이룸오작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진주시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고용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주시와 상공회의소가 상호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공공기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기업의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진주상공회의소는 기업이 장애인 고용을 늘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진주시는 장애인 구직자와 기업과의 가교역할을 하며 기업의 장애인 구인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2.5사업은 장애인의 다양한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일자리 창구를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일원화하고 공공일자리뿐만 아니라 민간일자리까지 영역을 확대해 일자리의 양적·질적인 변화를 꾀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 일자리 시스템을 5단계로 체계화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2.5사업을 통해 구직 장애인에게는 원하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은 사업장 특성에 적합한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시가 가교역할을 해 나가겠다”며 “장애인 고용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8-30
-
‘경남 닥터버스’, 9월 7일부터 도내 곳곳 찾아간다
‘경남 닥터버스’, 9월 7일부터 도내 곳곳 찾아간다
[AANEWS] 경남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었던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을 오는 9월 7일 산청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 닥터버스는 도내 보건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올 9월부터 12월까지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과목이 없거나 의료접근성이 낮은 14개 지역에 1회 50명 정도 월 3~4회 무료 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일정은 오는 9월 7일 산청군을 시작으로 9월에 남해군, 고성군, 하동군, 10월에 의령군, 통영시, 함안군, 사천시, 11월에 합천군, 창녕군, 거창군, 함양군, 12월에 거제시, 김해시 순으로 총 14회 운행한다.
검진대상은 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검진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해당 시군이 지정한 장소에서 실시한다.
9월 7일 산청군 닥터버스 검진장소는 산청군 신등면복지회관이다.
검진인력은 총 12명으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교수진, 마산의료원의 검사요원, 간호사, 행정요원으로 구성되고 14종의 의료장비를 탑재한 특수제작된 검진버스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항목은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진료과목으로 안과 기본검사 청력검사 비강·인후두 검사 고막검사 전립선 초음파 소변막힘 및 배뇨장애 검사 등 실시한다.
검진결과 유소견 발견 시 병원진료 안내 및 보건소와 연계해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을 받고자 하는 도민은 마산의료원 공공보건의료팀 및 관할 시군 보건소에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취약계층에 공공의료서비스 지원을 통한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저소득 장애인부모 건강검진비, 서민층 진료비, 저소득층 종합검진비, 여성농업인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찾아가는 도민주치의 경남 닥터버스 운행을 통해 전문 진료과가 부족한 농어촌지역 도민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여 도민의 행복한 삶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며 “의료취약지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되는 찾아가는 공공보건사업으로 더 많은 도민에게 의료서비스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8-30
-
잊어서는 안 될 이름 ‘독립운동가’, 경남도가 찾겠습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AANEWS] 경상남도는 경남 출신 독립운동가 발굴과 서훈신청을 위해 9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독립운동가 후손상담과 독립운동 관련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 구성된 경상남도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신청 전담조직에서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공개되지 않은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도내 18개 시·군과 함께 독립운동가 후손 상담 및 관련 제보를 받기로 한 것이다.
후손상담과 제보는 지난 경남도에서 운영 중인 경상남도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신청 전담조직에 소속된 전 시·군 담당부서에서 할 수 있다.
아울러 경남도는 8월부터 기록연구사의 근무지 재배치를 통해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신청 전담조직 전문인력을 충원했다.
기록연구사가 충원됨에 따라 독립운동 판결문, 형사사건부 등 행형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도내 읍면동에 보관 중인 범죄인명부, 수형명표 폐기목록 등 옛 기록물에 대한 폭넓은 조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도완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전문인력 충원에 따라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신청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한명이라도 더 많은 독립운동가의 서훈을 위해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제보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2023-08-30
-
푸른 자연을 위한 헌신, 제23회 푸른경남상 수상자 확정
푸른 자연을 위한 헌신, 제23회 푸른경남상 수상자 확정
[AANEWS] 경상남도는 도민의 휴식 공간인 생활권내 녹지조성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제23회 경상남도 푸른경남상’ 수상자 3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상자는 조성부문 ‘산청군 지리산 바보의 숲’ 김문금 씨 관리부문 ‘통영시 빛과길’ 자율참여부문 ‘진주시 초전동’ 유진성 씨가 선정됐다.
조성부문에 선정된 ‘산청군 지리산 바보의 숲’ 김문금 씨는 1990년 염소 목장으로 사용되던 헐벗은 땅을 매입해 배롱나무, 자작나무 등 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수목이 없는 지대를 푸르른 숲으로 조성하는 등 탄소흡수원 확충에 노력했다.
또한, 숲에는 목공예품을 직접 만들고 배치해 감각적인 숲속 미술관으로 탈바꿈시켜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지리산 바보의 숲 숲속 미술관에 김문금 씨의 인생 이야기로 사전 신청하면 숲 해설도 받을 수 있다.
관리부문에 선정된 통영시 사단법인 ‘빛과길’은 통영시 광도천 벚나무 가로수 길에 띠 녹지로 수국 1만여 본, 2km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훌륭한 산책·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빛과길은 통영시와 함께 묘포장에서 삽목한 수국을 유휴지에 신규로 식재하고 월 1회 잡초를 제거하는 등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수국 축제 개최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자율참여 부문에 선정된 진주시 초전동 유진성 씨는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남강변 지류 하천변에 가이즈카향나무, 소나무, 계절별 초화류를 심어 시민들이 아름다운 산책길을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목 전정, 제초 등 꾸준한 관리뿐만 아니라, 계절별로 아름다운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 꽃씨를 채취하고 이듬해 파종하는 방법으로 봄에는 목단, 달맞이꽃, 꽃양귀비를 여름에는 접시꽃, 장미, 루드베키아, 가을에는 국화 등을 식재·관리하고 있다.
특히 자율적인 참여로 진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제공해 그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로 23년째인 ‘경상남도 푸른경남상’은 도내 녹지공간을 조성해 생태계를 보전하고 탄소흡수원 확충에 기여한 개인·단체에게 주는 상으로 시장·군수 추천과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숲과 꽃이 어우러진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도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상해 총 64명의 개인·단체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남도는 앞으로 시상 분야의 다양화 등으로 도민 눈높이에 맞는 푸른경남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민기식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푸른경남상 수상자들은 지속 가능한 녹색 발전을 이끄는 혁신의 힘”이라며 “그동안 녹지공간 조성에 노력해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푸른 경남을 위해 많은 도민이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30
-
진주시직업재활센터 위탁 기관 ‘경남직업재활재단’선정
진주시청사전경(사진=진주시)
[AANEWS] 진주시는 29일 사회복지법인 ‘경남직업재활재단’을 진주시직업재활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진주시직업재활센터 수탁자 선정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경남직업재활재단은 위탁법인으로 선정됐고 2028년 9월까지 향후 5년간 위탁 운영하게 된다.
경남직업재활재단은 2015년부터 장애인직업재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진주시직업재활센터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인 직업재활서비스와 취업기회 제공으로 장애인의 자활 자립을 위해 2015년 정촌면에 부지 3064㎡, 건물 400㎡의 규모로 진주시가 설립했다.
한편 진주시직업재활센터는 직업능력이 낮은 중중장애인 20명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직업재활훈련 등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2022년 보건복지부 시설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3-08-30
-
의령군, 선도 산림경영단지 권역별 현장토론회 개최
의령군, 선도 산림경영단지 권역별 현장토론회 개최
[AANEWS] 의령군은 사유림 선도 산림경영단지 권역별 현장 토론회를 29일 의령군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산림청 주관으로 전국의 사유림 선도 산림경영단지 24개소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하는 현장 토론회다.
이날 토론회에는 임상섭 산림청 차장, 경남도청 민기식 환경산림국장, 의령군 최용길 경제문화국장, 국립산림과학원 김영환, 이상태 연구관과 경남 5개군 선도 산림경영단지 담당 및 산림조합 경영전문가들 30여명이 참석해 ‘산림자원 순환경제모델 창출로 산림경영 활성화’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은 이날 토론회에서 도출된 내용들을 토대로 선도 산림경영단지가 향후 활성화되어 주변까지 파급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경상남부권역에 속하는 단지는 의령 응봉산, 거창 호음산, 고성 갈모봉, 산청 모고 합천 두무산 5개소이다.
이중 의령군 응봉산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국 선도 산림경영단지 평가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곳으로 843ha에 달하는 산림을 모범적으로 경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 0.83km 산지 하트형 임도가 현재 개설된 상태여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기간 선도산림경영단지 기반을 잘 조성해 군의 최대 자원인 산림을 이용한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30
-
‵here, UR 여기, 의령에서 한 달 여행하기′참가자 모집
‵here, UR 여기, 의령에서 한 달 여행하기′참가자 모집
[AANEWS] 의령군은 ‘here, UR 여기, 의령에서 한 달 여행하기’ 3차 참가자를 9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남 이외 지역에서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신청자가 의령에서 현지인처럼 생활하며 여행해 보는 장기체류형 여행 프로젝트로 참가자가 직접 여행을 기획·진행하고 본인의 SNS를 통해 의령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here, UR 여기, 의령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지난해 처음 시행했고 특히 수도권 거주자들이 대거 참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팀별 최소 2박에서 최대 29박까지 하루 5만원의 숙박비와 5~8만원 상당의 체험비를 지원받게 된다.
2023-08-30
-
창원특례시, 세계 수소산업 중심지 꿈꾼다
창원특례시, 세계 수소산업 중심지 꿈꾼다
[AANEWS]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이행의 핵심 수단으로 전 세계가 친환경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을 경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1월 세계경제포럼을 계기로 수소 경제 관련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가 출범했다.
그해 11월 독일 본에서 열린 ‘제2차 수소위원회’에서 발표된 맥킨지 보고서는 수소산업의 구체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각국의 대응을 재촉했다.
보고서에서 오는 2050년경엔 수소는 세계 에너지의 18%를 차지하게 되며 수소차 4억 대가 도로를 달릴 것이라고 했다.
또 수소산업 분야에 연간 2조500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가치가 창출되고 300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 역시 수소산업 활성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정부의 수소 관련 예산은 2018년 1027억원에서 2023년엔 1조2834억원으로 5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창원특례시의 관련 정책들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데, 수소차 분야에서는 국내 지자체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수소차 분야 현황 창원시는 국내 최대 차량 부품산업 집적지로 500여 수소차 부품생산 가능 업체를 비롯해 2500여 협력업체가 소재하고 있다.
수소차 부품시장 진입과 선도기업 육성엔 최적지다.
특히 전기차는 충전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는 것에 비해 수소차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충전이 가능하다.
이런 이점으로 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시는 2015년 ‘수소차 및 충전소 중점 보급도시’로 선정된 이후 2023년 8월말 현재, 전국 최고 수준인 수소승용차 1,484대 수소버스 62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1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업부의 ‘5톤 수소청소트럭 실증사업’이 2021년 한해 동안 시행됐고 현대차와 공동 제작한 수소청소트럭 글로벌캠페인 영상 디어 마이 히어로는 전 세계적으로 호평 받았다.
올해에는 10톤 수소청소트럭 실증사업도 시행된다.
수소특화단지 구축 창원시는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를 중심으로 미래모빌리티 연구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한국가스공사의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과 미래모빌리티 연구지원센터를 연계해 창원국가산단 확장구역인 성산구 완암동, 상복동, 남지동 일원을 수소특화단지로 조성한다.
시는 이곳을 지원시설 유치와 관련 기업 집적화를 통해 수소산업 핵심기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사업이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추진 중이다.
사업은 2021년 7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가동이 되면 일간 5톤, 연간 1700톤의 액화수소가 국내 최초로 생산·공급될 예정이다.
세계에서 9번째다.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사업 창원시는 단순 수소 소비도시에서 벗어나 생산, 운반, 보관, 충전, 발전을 비롯해 탄소포집까지 수소에너지의 전주기 실증을 한 곳에서 추진할 수 있는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 조성사업을 성산구 성주동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4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는 복합수소충전소 구축과 버스용 및 이동형 충전시스템실증, 2단계는 소규모 수소생산기지 조성, 3단계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실증사업, 4단계는 연료전지발전설비를 연계한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 조성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4월엔 3단계인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실증사업 설비가 준공됐다.
인근엔 국내 최대 규모 수소버스용 충전소인 코하이젠 수소버스용 충전소도 들어섰다.
마지막 4단계인 연료전지발전사업은 올해 연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에서 추진 중인 사업별 추진 경과와 실증 데이터가 수소 관련 정부계획에 지속 반영되고 있는 상황으로 앞으로도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실질적으로 제시하고 있는데도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수소버스에 드론, 트램까지…국내 첫 통합 수소충전소 창원시는 수소모빌리티 보급확산의 필수 인프라인 수소충전소를 현재까지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수소차는 물론 수소드론, 수소이륜차, 수소건설기계, 수소트램 등 수소를 연료로 하는 모든 이동수단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모빌리티 통합형 수소충전소' 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들어섰다.
시는 2019년 6월 10월 국도비를 지원받아 수소버스용 충전소 구축을 진행했다.
그러다, 수소트램을 비롯한 다양한 수소모빌리티의 개발·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수소모빌리티에 적용할 수 있는 통합형 수소충전소로 변경했다.
그러나 기존 법령과 규제로는 수소승용차, 수소버스 이외는 수소충전이 불가능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에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하고 산업부의 실증특례를 승인받았다.
이후 창원국가산단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승인 고시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쳤다.
대원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수소승용차 24대 또는 수소상용차 5대의 충전이 가능하다.
하루 오후 4시간 기준 최대 승용차 200여 대, 버스 30여 대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드론, 이륜차 등 소형 모빌리티 충전이 가능한 충전장도 별도로 설치돼 있다.
수소 정책 맛집 창원, 세계에서도 배우기 위해 줄이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도 많은 수소차가 도시를 달리는 모습을 제대로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데 창원시에 수소차들이 그렇게 많이 달릴 수 있는 비결을 알고 싶다" 지난해 7월 호주와 영국이 주한 대사관을 통해 창원시의 수소정책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손을 내밀었다.
두 곳의 대사관을 잇따라 방문한 시 수소산업 담당 공무원은 양국과 수소산업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및 방위산업 분야의 교류를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이어 말레이 사라왁주 경제개발청, 7개 개발도상국 협력단, UAE 아부다비 통합교통센터 등의 관계자들이 줄이어 창원을 방문해 수소산업 교류 협의를 이어갔다.
특히 올 1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 기간 중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서 시는 아부다비와 ‘수소모빌리티 보급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현지 수소버스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에 창원시를 중심으로 수소 전문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날 창원시와 UAE 아부다비는 수소 충전인프라 구축, 수소버스 운영, 상호 방문 촉진 및 전문가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아부다비 칼리파 경제지구 관계자가 창원 지역의 수소 전주기 관련 수소 전문기업 현황과 기술력 파악을 목적으로 창원시를 방문했다.
최근에는 중국 안후이성 부양시의 경제사절단도 시를 방문해 수소산업 시설 및 대표 기관·기업들을 둘러봤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중동국가로부터 협력 요청을 받을 만큼 창원의 수소 모빌리티 운용 능력과 수소산업 역량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방산과 원자력산업을 연계한 수소산업 육성을 통해 세계적인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다”고 말했다.
2023-08-3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