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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늦더위 후끈, 딸기 꽃눈분화 예년보다 늦어
올해 늦더위 후끈, 딸기 꽃눈분화 예년보다 늦어
[AANEWS]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오는 9월 20일까지 딸기묘 정식시기 결정에 기준이 되는 꽃눈분화 검경 서비스를 실시해 고품질 딸기 안정생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딸기의 꽃눈분화 시기는 기후나 묘의 관리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현미경으로 꽃눈분화가 완료되었는지 확인한 후 정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에서 재배하는 딸기는 대부분이 일계성 품종으로 8월 중순 이후 낮 길이가 짧아지면서 야간온도가 25℃ 이하로 내려가면 꽃눈이 형성된다.
꽃눈분화가 완료된 직후에 정식하는 것이 초기수량 증가와 식물체 초세관리에 도움이 되어 결과적으로 조기수확 및 다수확을 가능하게 한다.
딸기는 수확이 빠를수록 가격이 높아져 일부 농가에서 꽃눈분화가 확인되지 않은 딸기묘를 일찍 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화방 출뢰율이 낮아지고 화방 발달이 불량해 생산량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
올해는 8월 중순 이후 야간온도가 작년에 비해 3℃ 이상 높게 유지되어서 상대적으로 꽃눈분화 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농업기술원이 꽃눈분화를 확인한 결과, 9월 첫째주 기준 대부분이 미분화 또는 분화 초기 단계로 정식시기를 평년에 비해 늦추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꽃눈분화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딸기 묘를 가지고 농업기술원 또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안재욱 연구사는“꽃눈분화 전 딸기묘를 심으면 꽃눈의 출현이 늦어져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꽃눈분화 시기가 대체적으로 늦기 때문에 농업기술원이나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꽃눈분화를 확인하고 정식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매년 800건 정도의 딸기 꽃눈분화 검경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이 가까운 시군에서 신속하게 꽃눈분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꽃눈분화 이론과 실습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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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수온 대응 대형양식품종 ‘잿방어’ 양성 본격화
경남도, 고수온 대응 대형양식품종 ‘잿방어’ 양성 본격화
[AANEWS]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고수온으로 지속되는 어류양식 어업인 피해에 적극 대응하고자 대형 양식품종인 잿방어 중간어 500마리 확보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양식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최근 55년간 한국 해역의 연평균 표층수온은 연간 0.025℃씩 1.36℃ 상승해 세계 평균 0.52℃를 상회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연평균 표층수온 상승률이 전 세계 평균에 비해 약 2.5배 이상 높은 것으로 금년 양식어류 대량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잿방어는 성장 적수온이 20~31℃ 사이로 한국을 포함한 전 대양의 열대 및 온대 해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어 고수온 양식에 적합한 양식 어종이다.
고등어과 중 최대어가 참다랑어라면 잿방어는 전갱이과 중 최대어로 100kg까지 빠르게 성장하는 특징을 가진다.
잿방어의 육질은 지방 함량이 풍부하고 탄력도가 방어보다 우수해 식감이 좋다.
방어사상충 같은 내부기생충이 거의 없어 일본에서는 방어보다 고급 식재료로 인식되며 가고시마현을 중심으로 양식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붉은살 생선의 대명사로 국내 대표적 겨울철 횟감인 방어에 비해 잿방어는 여름부터 가을까지가 가장 맛이 뛰어나 여름철 제철 생선으로 육성이 가능하다.
하지만 국내 잿방어에 관한 연구나 양식은 전무한 수준이다.
잿방어 양식연구는 2023년부터 2028년까지 6년간 진행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잿방어의 기초 생리 및 생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학술적 성과를 얻는 동시에 향후 수정란 생산 및 인공종자 생산기술 개발을 통해 도내 양식현장에 보급해 고수온 피해를 돌파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일본 양식업자들도 종자생산이 성공한다면 전량 수입하겠다고 의사를 밝히고 있어 향후 전망을 밝히고 있다.
개체당 크기가 12kg 내외로 성장하는 2027년부터 수정란 및 종자를 생산하고 어업인을 대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어미 육성용 중간어는 올해 9월 통영 인근 해역 정치망, 주낙 등에서 어획된 800g 내외 크기의 자연산 500마리를 확보했다.
현재 연구소로 이송 후 약욕 및 사료 길들이기를 거쳐 대형육상수조에서 본격 사육 중이다.
일반적으로 자연산 어류를 포획해 길들이기까지 30% 내외만 생존하는데 비해 금년 90% 이상 길들이기에 성공한 것도 큰 성과로 보인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박민규 연구사에 따르면 “잿방어는 고수온에 강하고 성장이 빠른 대형어로 현재의 소비트렌드에 상응하며 수출전력품종으로도 육성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양식 어가의 고수온기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품종발굴 및 개발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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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가을 행락철 대비 안전취약시설 민관 합동 안전점검
경남도, 가을 행락철 대비 안전취약시설 민관 합동 안전점검
[AANEWS] 경상남도는 가을 행락철을 대비해, 이용객이 많고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도내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22일까지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민관합동 점검은 짚라인, 모노레일 케이블카 9개소 대해 경남도, 시군, 경상남도 안전관리자문단이 공동 참여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정기 안전점검 실시여부,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 관리운영에 관한 사항과 구조물 주요 부재 및 부대시설 손상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결함 등의 위험요인은 긴급조치 또는 보수방안을 강구해 조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점검결과는 전 시군에 통보해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김은남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이번점검을 계기로 안전취약 시설물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도민과 경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해당 시설물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시설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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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의령 우륵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 대상에 김선아 씨
제10회 의령 우륵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 대상에 김선아 씨
[AANEWS] 제10회 의령 우륵 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열띤 경연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의령군 청소년수련관 펼쳐진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대학·일반부에서 118팀의 가야금 기악 및 병창 연주자들이 참가했다.
수준 높은 실력자들이 참가해 저마다의 기량을 뽐낸 이번 대회의 영예의 우륵 대상은 김선아씨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백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학부에서는 최 훈, 고등부에서는 박유진, 중등부에서는 이소윤, 초등부에서는 강소율 외 10명의 학생이 각각 도지사상 및 교육감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대회 개최지인 의령군에서 출전한 초등부 류호림학생이 우수상을, 김민서 외 7명의 학생이 단체팀으로 출전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의령군 관계자는 “악성 우륵의 탄신지인 의령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륵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가야금 연주 활성화와 인재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고등·대학·일반부 대상 수상자들은 오늘 9월 15일부터 9월 17일까지 의령군 신반공영주차장 및 우륵문화마당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3 의령 신번문화축제’의 가야금갈라쇼에 참여할 예정이다.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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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합동 캠페인 실시
합천군청(사진=합천군)
[AANEWS] 합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일 합천읍 회전교차로를 중심으로 관내 청소년 20여명과 함께 학교폭력예방과 유해환경개선을 위한 청소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교육을 이수한 또래상담자와 청소년 정책 반영과 청소년 자치활동을 추진하는 청소년참여위원·문화의집운영위원을 주축으로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출발해 합천시외버스터미널, 합천읍사무소, 삼성합천병원 앞을 중심으로 가두캠페인을 펼쳤고 청소년 관련 각종 홍보물 배포와 학교폭력예방, 유해환경개선 캠페인과 더불어 마약예방 및 근절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문동구 합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어 서로 의견을 내고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이 대견하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하루빨리 없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내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합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심리상담, 교육 및 예방활동 프로그램과 청소년안전망을 운영 중이다.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과 부모는 전문상담자에게 무료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합천군평생교육포털을 통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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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밀성공원 맨발 산책로 조성 첫 삽, 10월 완공 예정
밀양시, 밀성공원 맨발 산책로 조성 첫 삽, 10월 완공 예정
[AANEWS] 밀양시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근린공원인 밀성공원 내에 맨발로 걷기 좋은 산책로를 오는 10월 말까지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밀성공원 연못 주변의 기존 숲과 잘 어우러지도록 노선을 선정, 다양한 계층의 수요 충족을 위해 폭 2m, 총연장 430m 마사토 산책로와 일부 구간에는 콩자갈 등 지압보도길로 꾸며 산책로에 다채로운 변화를 줄 예정이다.
또한 산책로 주변에는 세족시설, 먼지털이, 신발장 등 부대시설도 갖춰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맨발로 걸으면 접지 및 지압 효과로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맨발 산책로가 조성되면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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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11년 만에 돌아온‘KBS 전국노래자랑 함안군 편’
함안군, 11년 만에 돌아온‘KBS 전국노래자랑 함안군 편’
[AANEWS] KBS의 최장수 인기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이 함안을 찾는다.
함안군은 ‘2012 KBS 전국노래자랑 함안군 편’ 이후 11년 만에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35회 아라가야문화제와 더불어 전국에 함안군을 홍보하고 군민들에게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노래자랑은 예심과 본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끼와 열정이 가득한 함안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예심은 읍면사무소에서 9월 12일부터 9월 2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10월 5일 오후 1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본심인 방송녹화는 10월 7일 오후 2시부터 함안공설운동장 주경기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MC 김신영의 재치있는 진행과 현숙, 김용임, 신승태, 양지원, 정다한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장의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본 방송은 오는 12월 3일 방송될 예정이나 변동될 수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2023년 KBS 전국노래자랑 함안군 편이 코로나19의 오랜 지속으로 지친 군민들에게 다시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함안을 만들기 위해 함안군민과 함안군이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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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밀양시 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AANEWS] 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제13회 무안면민 체육대회 및 경로잔치 행사와 연계해 면민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이웃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 마련을 위해 홍보부스에서 복지 위기가구 발굴 전단지와 타월, 파스 등 홍보물품을 배부해 면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배기호 위원장은 “어려움이 있지만 방법을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면민이 없도록 협의체에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상우 위원장은 “우리 면의 큰 행사인 체육대회와 연계한 오늘 활동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주변에 조금이라도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지나치지 마시고 행정복지센터로 언제든지 연락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면에서는 올해 자체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 운영, 기관·단체 교육, 경로당 순회 홍보 활동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관련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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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
밀양시,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
[AANEWS] 밀양시는 11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및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 제25조 및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5조의2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직장 내 편견을 제거하고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익증진을 위한 바람직한 자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창원장애인인권센터 소속 황현녀, 김정일 강사를 초청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직장 내 장애인 차별금지 및 정당한 편의제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용문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 사회 실현에 한발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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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선: 밀양의 숨겨진 감성을 찾아서 전시회 열려
밀양시선: 밀양의 숨겨진 감성을 찾아서 전시회 열려
[AANEWS] 경남 밀양시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밀양문화원 점필재관에서 내일·내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미니갤러리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지역주민 20여명이 ‘사진 촬영 및 어반드로잉 미니 갤러리 전시기획 교육’에 참여해 한 달여 기간 동안 완성한 영남루, 백곡재 은행나무 등의 작품 80여 점을 출품할 예정이다.
출품작은 밀양의 다양한 풍경과 골목길 사진 및 그림으로 랜드마크 건물, 도시재생 거점 공간으로 구성되며 전시회를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아끼고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손희삼 도시재생과장은 “그동안 교육에 참여해 주신 주민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미니갤러리 전시회를 통해서 주민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고 내일·내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긍정적인 효과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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