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문경돌리네습지 탐방지원센터 조성사업’본격화 추진
문경시청
[AANEWS] 문경시는 문경돌리네습지의 현명한 이용과 생태·지질관광 활성화를 위해‘문경돌리네습지 탐방지원센터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년 3월 제1단계 훼손지 복원사업으로 본격적인 습지탐방이 가능했으나, 별도의 안내시설과 편의 및 체험공간이 없어 보호지역에 대한 인식, 생태·지질학적인 정보, 환경과 습지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을 위해 국·도비를 비롯해 총사업비 59억원을 확보해 산북면 우곡리 산62 일원에 연면적 966㎡, 3층 규모로 올해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2024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센터의 지하 1층은 탐방정보를 전달할 안내소 및 옥외 전시공간이 조성되며 지상 1층은 실감나는 습지의 사계절과 생동감 있는 습지의 생물을 연출하는 파노라마 전시실과 VR/AR영상 전시관이 배치되며 지상 2층에는 어린이체험관, 카페시설, 야외정원 등을 마련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과 자연을 느끼며 쉴 수 있는 쾌적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탐방지원센터가 문경돌리네습지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자, 지역주민 중심의 생태·지질관광을 활성화하는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1
-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
문경시청
[AANEWS] 문경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지가산정 및 감정평가사 검증을 완료하고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전에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는 사전절차로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는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시청 종합민원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 확인, 인터넷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 또는 ‘문경시청 홈페이지' 에서 가능하다.
열람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기한 내 시청 종합민원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의견서를 제출하거나, 일사편리를 이용한 인터넷 제출도 가능하며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문경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하고 4월 28일 결정·공시한다.
정동한 종합민원과장은 “매년 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및 토지 관련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 관심을 가지고 열람기간 내에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3-21
-
문경시청 청사 내 지역작가 미술작품 전시
문경시청 청사 내 지역작가 미술작품 전시
[AANEWS] 문경시 청사 1층과 2층 벽면이 지역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문경시는 20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지역작가들을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해 갤러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양화, 공예, 문인화 등 다양한 소재와 분야로 다채롭고 활력 넘치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 40여점을 전시했으며 하반기 새로운 전시회를 기획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청사 복도 갤러리를 통해 지역 예술인 지원과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발굴하는 장을 마련하고 딱딱하고 어려운 공공기관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친절도시 이미지를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규성 미술협회 문경지부장은 “청사 복도 갤러리를 통해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주민들과 함께 작품을 향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돼 기쁘다”며 “시청을 다녀가는 많은 사람들이 감상할 수 있게 다양하고 좋은 작품들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미숙 문화예술과장은 “청사 내 지역 미술작가 작품 전시사업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증진은 물론 지역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전시 기회가 제공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청을 찾는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힐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3-03-21
-
곳곳에 울려퍼지는 K트롯 대구의 맛
곳곳에 울려퍼지는 K트롯 대구의 맛
[AANEWS] 대구시는 지난해 9월, 대구 음식의 매력을 알리고 대구 10미를 떠올릴 수 있는 대중가요를 만들어 ‘대구 10미’의 브랜드화와 지역 음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세미 트로트풍의 노래인 ‘대구의 맛’을 제작한 바 있다.
최근 휴게소 매장의 음원 송출, 노래 교실 곡목 선정, 위생교육 시 ‘홍보콘텐츠’로 활용돼 대구 음식 홍보의 첨병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구시는 2021년 10월, 한국도로공사와 휴게소 음식의 지역적 특화와 대구 10미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맛집 벤치 마킹과 시범 영업을 거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그 협약의 연장선상에서 올해 3월부터 점심시간대 칠곡휴게소 하이샵에서 K트롯 ‘대구의 맛’의 음원을 송출하고 있다.
이경재 칠곡휴게소 소장은 “따로국밥을 비롯한 대구 10미가 칠곡휴게소 매출액에 유의미한 영향을 줬으며 휴게소 이용객들이 K트롯 ‘대구의 맛’을 점심시간대에 들으면 대구 10미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향후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대구 10미를 판매하고 있는 전국 16개소에서 K트롯 ‘대구의 맛’을 들을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광역시 가수협회 영남중앙회도 K트롯 ‘대구의 맛’을 통한 대구 음식 홍보에 두 팔을 걷어 올렸다.
대중음악의 본향인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 차원에서 3월부터 운영 중인 ‘지역 가수 및 가수 지망생을 위한 보컬 전문 기술 및 인성 함양’을 위한 노래 교실에서 K트롯 ‘대구의 맛’을 주요 곡목 중 하나로 선정했다.
이에 대해 대구광역시 가수협회 영남중앙회 김명진 회장은 “대구는 누가 뭐라고 해도 대중음악의 본향이다.
그런 차원에서 대구의 노래인 K트롯 ‘대구의 맛’을 만들어 준 대구시에 감사하며 우리 협회도 노래 교실의 곡목으로 선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가수들에게 노래를 홍보하고 협회 주최·주관행사에서도 시민들에게 노래를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대구의 음식과 대구의 노래를 알리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점을 힘주어 말했다.
이 외에도 K트롯 ‘대구의 맛’의 음원을 제작한 대구시 위생정책과는 지난 9월부터 일반 음식점 신규영업자 위생교육 시, K트롯 ‘대구의 맛’을 교육 자료에 포함시켜 대구 10미를 홍보하고 대구 음식의 정체성과 역사를 알리는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대구 음식 특유의 화끈한 맛과 K트롯 ‘대구의 맛’에 담긴 멜로디 라인이 매우 잘 어울려 대구시에서 주최·주관하는 행사나 8개 구·군에서 추진되는 각종 음식·식품·먹거리 축제에서 K트롯 ‘대구의 맛’이 울려 퍼지도록 해 외식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1
-
참신한 창업모델 개발로 성공적인 귀농 이끈다
경상북도청
[AANEWS]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3월 21일부터 4월 5일까지 귀농인 35명을 대상으로 주 2회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교육을 실시한다.
경북은 귀농인수가 전국 1위로 매년 귀농인 수가 증가하고 있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은 창업을 희망하는 귀농인을 대상으로 창업 기초교육 뿐만 아니라 전문가 코칭을 통해 자신만의 창업아이템 발굴 등 귀농을 체계적으로 돕는 귀농 특화교육 프로그램이다.
또 교육 수료생 중 우수한 창업모델을 개발한 수료자를 선발해 성공적으로 귀농할 수 있도록 이듬해 창업자금 1천만원을 별도 지원한다.
한편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은 2016년부터 매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해까지 귀농인 485명이 수료했다.
그 중 132명이 소자본창업실행비 지원사업 혜택을 받았다.
전문교육에 이어 컨설팅, 지원사업과 연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매년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귀농인은 농촌지역 인구유입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 뿐만 아니라 브랜드개발, 마케팅, 농장디자인 등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 귀농인의 성공적인 정착과 창업을 돕겠다”고 밝혔다.
2023-03-21
-
경북도, 한국해비타트와 문화활동기반 구축 나선다
경상북도청
[AANEWS] 경북도와 한국해비타트는 21일 경북도청에서 ‘지속가능한 민관협력형 문화활동기반 조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인구유입과 도민의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해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시군 유휴공간을 문화복합공간으로 만들고 지역과 연계한 주민 중심의 운영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인 유입 및 정착 지원 사업, 보훈선양 등 역사적·전통적 문화가치 계승·발전 지원 사업, 노인·아동 등 문화 소외·취약계층의 문화 향유권 신장 사업 등을 추진하며 기존 문화도시 조성사업,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도는 한국해비타트와 사전 협의를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사업총괄기획 및 행정·운영지원을 담당하며 한국해비타트는 모금활동 등을 통한 사업비 마련과 공간 조성 사업 등을 지원한다.
한국해비타트는 1994년 창립 이후 국내외 주거 취약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로서 경북도와 협업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선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21년에는 희망의 이동식 청년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안락한 보금자리만큼 문화생활은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며 “유휴 공간을 문화복합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국해비타트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도민 스스로가 생활 속에서 문화를 만들어가는 문화자치를 실현하고 또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문화 복지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이를 바탕으로 인구유입을 위한 문화 선진화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03-21
-
경북도, AI서비스로봇 제조 글로벌 생태계 구축한다
경상북도청
[AANEWS] 경북도는 21일 도청 사림실에서 AI서비스로봇 제조 글로벌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상북도, 구미시, 베어로보틱스, 인탑스, KT, 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8자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와 구미시, 기업, 연구기관 등이 로봇산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해 경상북도를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달 28일 ‘모바일 월드 콩크레스 2023’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KT와 베어로보틱스를 만나 AI서비스로봇 제조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 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AI서비스로봇 산업육성을 통한 스마트 민생경제 대전환 공동대응 AI서비스로봇 부품 국산화 및 기술개발 생태계 조성 협력 AI서비스로봇 연구개발 및 실무형 전문인력양성 협력 AI서비스로봇 설계·생산·운영 상호협력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AI서비스로봇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도내에서 제조한 로봇 및 부품의 전국적인 확산 방안 마련과 서비스 로봇 활용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고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 제공 및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제조기업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제조사와 부품 기업 간 협업을 강화하고 부족한 전문 인력 양성, 유통망을 활용한 AI서비스 로봇 글로벌 제조 1등 생산기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관계부처 합동 “첨단로봇 규제혁신 방안”발표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지방선도 로봇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도내 구축된 로봇실증센터와 연구기관, 학계, 기업 등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북만의 특화분야인 농업 물류 안전 로봇 3대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서비스 로봇은 고령화, 인력난으로 인해 가정, 교육, 의료 등의 분야에서 인간을 대신해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지역현실에 꼭 필요한 로봇이다”고 강조하면서 “오늘 업무협약으로 기업과 연구소, 기관이 협력해 경북도가 글로벌 로봇산업의 핵심지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21
-
생활민원 신고하기 전에 해결한다
상주시청
[AANEWS] 상주시보건소은 3월 말부터 모기, 깔따구 등 위생해충 발생 생활민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내 중앙시장 주변 하수구 맨홀에 100여 개의 그레이팅 방충망을 설치해 감염병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해충이 기승을 부려 지나다니는 행인은 물론 주변 주택가, 상가에서는 창문도 못 열어 둘 정도이고 저녁엔 불빛을 향해 달려들어 상가 간판을 덮을 정도여서 상인들의 영업활동에 골머리 앓아왔다.
이에 작년부터 상주시보건소는 위생해충 퇴치 하수구 방충망을 화학약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방역으로 2022년 시범사업으로 40여 개를 계림동 일대를 설치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부터 도심별로 분할해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송복실 질병관리과장은“위생해충 방역 민원이 발생하기 전에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해 주민들이 만족하는 효율적인 방역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3-21
-
상주시, 남산 제2 화장실 설치
상주시, 남산 제2 화장실 설치
[AANEWS] 상주시는 남산 제2 화장실을 상주고 뒤편 공원 산책로에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남산 제2 화장실은 기존과 달리 비상벨 등 안전시설을 적용하고 수세식 운영으로 악취 발생을 최소화해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 모든 사람의 이용에 불편이 없는 시설물에 부여되는 BF 인증까지 고려해 설계, 설치됐다.
실제로 화장실을 이용한 한 시민은 설치된 화장실이 품격있는 디자인과 내부 편의시설로 화장실 사용 시 대접받는 느낌을 받았다고 표하기도 했다.
상주시 도시과장은 "앞으로도 남산공원에 참여정원과 같은 지역 주민을 위한 공원 시설물의 투자는 물론, 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남산공원을 상주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1
-
상주 샤인머스캣 이제는 고품질로 승부한다
상주시청
[AANEWS] 지난 3월 20일 상주시 모동면 서상주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샤인머스캣 생산자 단체 대표, 행정, 전문가 등 40여명이 모여 샤인머스캣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상주지역은 포도 주산지로 특히 상주 중화지역은 해발 280m이상 고랭지로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가 커 전국 최고의 당도와 특유의 향이 풍부한 고품질 포도 생산의 최적지이다.
현재 포도 재배 면적은 1,835ha 이고 이 중 샤인머스캣은 955ha이상 재배하고 있다.
또한, 상주 샤인머스캣은 매년 수출량과 수출국이 늘어 현재 18개국에 1,005톤을 수출하는 등 상주 샤인머스캣 해외 수출 실적이 경북 1위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샤인머스캣의 전국적인 생산량 급증과 이른 명절 특수를 위해 저품위 농산물이 유통되어 소비 자체가 위축됐고 특히 상주는 고랭지 지역으로 11월 중순 본격적으로 수확기를 맞아 소비위축은 곧 가격하락으로 이어져 농가들의 고통이 매우 컸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회의에 참여한 생산자 대표들 스스로 자성의 목소리를 내는 한편 “착화량을 줄이고 철저한 품질관리만이 소비자의 추락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으며 이제는 실행에 옮겨야 할 때”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상호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품목별 협의회 구성을 통한 유통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제로 품목조직화연구소 김응철 소장의 전문가 강의도 실시했다.
중점내용으로는 농가조직화를 통한 농민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함양하는 것이고 농협 등 유통조직에서는 경작 신고 관리, 생산량과 출하 예상량 예측으로 생산자를 중심으로 한 유통 기반 구축이다.
이어 두 번째 전문가 강의로는 상주지역의 포도를 가장 많이 취급하는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중앙청과 고길석 이사의 ‘급변하는 유통 트랜드와 소비자 인식변화’에 대해 농가를 대상으로 오랜 경매 경험으로 쌓은 소비자의 성향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등 매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에 모동백화명산포도회 김완진대표는 “샤인머스캣 생산량은 올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그러므로 생산자 스스로가 봄부터 착화량을 줄이고 수확기 당도관리, 출하기 품위관리 등 기본에 충실한 농사를 지어야 한다”며 소속된 회원들 관리에 철저를 다할 것을 말했다.
또한, 상주시도 이에 못지않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 초부터 ‘상주 주요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 실천을 위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우선,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의 기회를 늘이는 한편 샤인머스켓 품위기준이 조례로 제정되어 있는 상주시 농특산품 공동브랜드 ‘명실상주’의 철저한 관리와 위반 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수출향상을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행사, 정보통신 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 생산기반 구축, 통합마케팅 활성화, 출하 농산물 검사원제 운영, 농산물 순회수집 실시 등 철저한 관리로 농가는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고유가, 인건비 상승, 농자재값 상승으로 농업 현실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생산자 단체 스스로 변화하려는 모습이 상주농업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행정에서도 고품질 샤인머스캣 생산·유통을 위한 정책을 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말했다.
202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