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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약사천 사람들’ 커뮤니티 사업 본격 추진
춘천시 ‘약사천 사람들’ 커뮤니티 사업 본격 추진
[아시아월드뉴스] 춘천시가 약사천 일대를 중심으로 주민 주도의 라이프스타일 실험에 나선다.
시는 춘천사회혁신센터와 함께 ‘약사천 사람들’ 커뮤니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약사천 사람들’은 △쓰임을 만드는 사람들 △일상을 만드는 사람들 △방식을 만드는 사람들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되며 총 30개 커뮤니티를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 자원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생활방식을 모색하는 것이 핵심이다.
‘쓰임을 만드는 사람들’은 생활목공 커뮤니티로 열린 목공방과 동네 수업을 통해 마을의 쓰임을 손끝으로 연결한다.
이 프로그램은 7월 3일까지 춘천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팀에는 활동비 80만원과 함께 목공방 무료 이용 기회, 시니어 목공운동기구 등 전문가와 함께 공공목공 제작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일상을 만드는 사람들’은 로컬메이커와 협업해 약사천 자원을 활용한 클래스 기획과 운영에 나선다.
‘방식을 만드는 사람들’은 가족 단위 참여를 중심으로 제로웨이스트 교육과 도심 캠핑 프로그램을 추후 운영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 2023년 ‘Made by 약사천’ 로컬브랜딩 프로젝트의 성과를 확장한다.
당시 시는 행정안전부 로컬브랜딩 공모에 선정돼 13팀의 로컬메이커를 양성하고 무인양품 협력 팝업스토어 운영, 주민 메이커 양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약사천 사람들’ 프로젝트는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주민 참여와 관계 확장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로컬콘텐츠 실험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박정환 춘천사회혁신센터장은 “약사천 사람들은 단순한 주민 모임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양식을 실험하고 창조하는 공동체 모델”이라며 “앞서 ‘메이드바이약사천’ 이 로컬 자원을 상품으로 선보였다면, 이제는 사람과 관계를 중심으로 지역의 가능성을 넓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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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어린이 대상 ‘2025년 치매 인식개선 글짓기 공모전’ 개최
대구광역시, 어린이 대상 ‘2025년 치매 인식개선 글짓기 공모전’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어린이들이 치매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 치매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2025년 치매인식개선 어린이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며 치매 관련 영상을 시청한 후 느낀 점과 생각을 감상문 형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주제 영상은 대구광역치매센터에서 제작한 ‘할머니와 네 마리의 동물들’을 비롯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환자에 대한 배려 등의 내용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로 준비돼 있다.
영상을 통해 치매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고 따듯한 마음을 담아 글로 표현해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접수 기간은 6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대구 지역 초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 아동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원고 분량은 △저학년은 200자 원고지 3매 이상 5매 이하, △고학년은 200자 원고지 5매 이상 10매 이하이다.
손글씨 또는 한글파일로 작성해 대구광역치매센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치매센터 누리집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총 14점을 선정하며 결과는 8월 19일에 대구광역치매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자료 등 공익적인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어린이들이 치매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공감해 보는 경험은 그 자체로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치매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소중한 경험을 만들 이번 공모전에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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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통업체와 함께하는 대구우수식품 특별판매전 개최
지역 유통업체와 함께하는 대구우수식품 특별판매전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우수 식품제조업소와 대형 유통업체를 연계한 2025년 대구우수식품 특별판매전을 6월 20일 이마트 월배점을 시작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비산점, 대구신세계백화점 등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대구우수식품’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는 대구우수식품을 맛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성공적으로 개최된 지난해 행사에 힘입어 올해는 참여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확대된 릴레이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높은 수준의 위생과 품질 관리로 대구우수식품 인증을 받은 7개 기업 및 대구 명품빵이 참여하며 각 기업은 최상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인증받은 판매 제품으로는 잡채, 막창, 닭발, 김치, 유과, 옥수수볼 등이 포함되며 엄격한 위생 기준을 통해 선정된 식품인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대구의 풍부한 식품 다양성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질 좋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쉽게 접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지역 대형 유통업체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로 진행돼 상생협력 장터의 본보기가 될 예정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의 우수한 식품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지역 경제 발전과 식품 산업의 활기를 견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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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여름철 침수 피해 예방 위해 도심 우수시설 정비 완료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아시아월드뉴스] 정선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추진한 우수시설 정비를 6월초 모두 완료했다.
이번 정비는 기후 변화로 집중호우와 국지성 강우가 잦아지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군은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9개 읍면의 주요 시가지 지역을 중심으로 우수받이 준설과 배수시설 개선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정선읍, 신동읍, 여량면, 북평면 등 4개 지역에는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구간에 배수관을 새로 설치하고 기존 시설을 보수했다.
정선읍 애산4리 구미길 일원에는 우수관 150미터를 설치하고 신동읍 조동7리와 오미아코리아 일원에는 기존 시설을 정비했으며 여량면과 북평면에는 각각 5개, 1개의 우수받이를 설치해 배수 기능을 높였다.
또한 정선읍과 여량면, 화암면에서는 배수로에 퇴적된 흙과 쓰레기를 제거하고 9개 읍면 시가지 전역에 총 3,366개소 이상의 우수받이를 집중 준설해 기능을 개선시켰다.
이에 따라 집중호우 시 도심 침수 위험을 줄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배수 기능을 개선해 도로 통행과 생활 불편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도심 배수 기능을 개선하고 갑작스러운 폭우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주민들이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등 쓰레기 버리지 않기, 낙옆 및 쓰레기 등으로 막힌 빗물받이를 보면 군청에 바로 알리기를 적극 홍보해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예방 중심의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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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공문서 위조 및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당부
대구광역시, 공문서 위조 및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당부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최근 공문서를 위조하거나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시도하는 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 업체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시는 지난 16일과 17일 시 직원을 사칭한 성명불상자가 물품구매 공문서를 위조해 지역 업체에 물품 거래를 유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들은 수상했다.
을 느낀 업체가 시청에 해당 공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공문서를 위조한 사기임이 드러났고 두 사건 모두 금전적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대구시에서는 시청 주무관을 사칭해 위조된 명함을 이용해 공사계약 체결을 유도한 뒤 잠적하는 ‘노쇼 사기’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시는 이러한 사기 수법들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공기관 사칭 사기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고 판단해 향후 추가 사건의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이번 사건들은 행정기관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이며 의심스러운 공문이나 명함을 받았을 경우 120달구벌콜센터 혹은 시 홈페이지 내 안내된 행정전화번호를 통해 반드시 사실 확인을 거치고 112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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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와와버스 400만 돌파, ‘교통복지부터 지역 활력까지’
정성군청사전경(사진=정선군)
[아시아월드뉴스] 정선군은 2020년 7월부터 시행한 버스 완전공영제가 도입 5년 차를 맞아 누적 이용객 400만명을 돌파하며 군민의 교통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군 와와버스 누적 이용객 수는 2020년부터 2025년 4월까지 총 4,063,556명으로 집계됐으며 연도별 이용객은 2020년 53만여명, 2021년 66만여명, 2022년 78만여명, 2023년 87만여명, 2024년 93만여명, 2025년 4월까지 약 29만여명으로 연평균 14.3%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공영제 시행 이후 일평균 이용객 수는 도입 전보다 165% 증가해, 정선군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노선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 수요를 정밀 분석해 맞춤형 노선을 지속적으로 개편했으며 지역별 생활권과 시장, 병원, 관공서 등을 연결하는 실용 노선을 확대 운영해 군민의 이동 편의를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정시성 높은 배차 운영과 친절한 승무원 교육, 실시간 위치 안내 서비스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 ‘신뢰받는 대중교통’ 으로 자리매김했다.
와와버스에 적용된 무료 환승 제도와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 도입 등도 이용자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며 군의 이런 차별화된 접근은 교통복지와 환경정책, 지역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향후 이용객 데이터를 활용한 노선 고도화, 관광 연계 교통망 확대, 전기버스 도입 확대 등 공영버스 체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오세준 교통관리사업소장은 “군민과 관광객에게 큰 사랑을 받는 와와버스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교통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적인 운영 개선을 실시하고 와와버스를 중심으로 정선군의 교통 복지를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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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FUN FUN HAT’
2025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FUN FUN HAT’
[아시아월드뉴스] 상주시와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는 ‘2025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D-100일을 맞아 올해 축제의 주제‘FUN FUN HAT’ 와 슬로건 ‘모자로 즐기는 재미있는 세상’을 선정했다.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025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은 개막 전날인 25일 상주시청~패션거리에 이르는 구간에서 이뤄지는 퍼레이드와 도심파티로 시작으로 26일 개막식과 함께 ‘모돌이게임 전국대회’를 비롯해 ‘모자체험 Big5’, ‘당신을 축복hat“ 등 모자를 컨텐츠로 한 참여·체험프로그램과 테마별 모자전시관 등 다채로운 축하쇼와 함께 시작된다.
또한 100개 이상의 홍보·판매부스에서는 각양각색의 모자는 물론, 축제 먹거리, 지역농특산물 특판장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윤재웅 상주시축제추진위원장은“지난 2년간의 여정속에 모자의나라 조선, 한복패션의 완성, 머리위의 자존심을 이야기하며 ‘왜 모자인가?’에 대한 이해와 홍보에 초점을 맞춰 왔다면 이제는 모자로 참여하는 일상의 라이프코드를 제시해 방문객들의 행동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주제를 선정했으며 세대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집중홍보해 나가겠다”고 했으며 강영석 상주시장은 “2년 전, 기대와 우려속에 시작된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올해 3회를 맞았다며 작년 12만명 이상이 방문하면서 상주시 대표축제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이제는 경상북도 대표축제와 더 나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선정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축제가 한 단계 성장이 아니라 퀀텀점프할 수 있는 해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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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찾아가는 GBinPLUS+ 사용자 교육 실시
상주시, 찾아가는 GBinPLUS+ 사용자 교육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GBinPLUS+ 사용자 교육’ 이 지난 18일 오후 2시, 상주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상주시청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GBinPLUS+ 플랫폼의 최신 기능과 활용 방안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시스템 이해도 및 실질적인 정책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상북도 AI데이터과 이근호 AI산업팀장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 전문가는 GBinPLUS+ 2단계 서비스의 주요 기능을 상세히 설명하고 실제 서비스 시연을 통해 교육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생들은 정주환경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지역 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분석하고 투자 입지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 유치를 위한 정보를 얻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GBinPLUS+는 경상북도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2022년부터 구축한 사업으로 경북 지역의 인구-산업 통합 정보를 한눈에 조망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완료된 2단계 서비스에서는 정주환경 분석, 투자 입지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GBinPLUS+ 2단계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지역 현안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인 정책을 수립해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더 나은 상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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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국인의 밥상’, 산불피해 입은 안동 금소마을 찾아
KBS ‘한국인의 밥상’, 산불피해 입은 안동 금소마을 찾아
[아시아월드뉴스] 6월 18일 KBS의 대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 이 지난 3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 금소마을을 방문해 특별한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지역의 아픔을 위로하고 전통과 공동체의 회복을 응원하는 의미로 기획됐으며 지역의 고유한 식문화와 회복의 이야기를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안동포짜기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지인 금소마을의 어르신들이 중심이 돼, 평소 삶 속에서 즐겨 드시던 토속 음식을 직접 소개하고 함께 조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화단지 김점희 셰프가 동행해 어르신들의 손맛을 함께 재현하고 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는 장면이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음식은 금소마을만의 특별한 방식인 ‘삼굿장’ 으로 찌는 과정을 통해 완성됐다.
‘삼굿장’은 대마를 찔 때 사용하는 전통 찜 방식으로 대마줄기를 찌기 위한 증기의 열을 활용해 음식을 익히는 독특한 조리법이다.
이는 자연의 열과 공동체의 지혜가 담긴 생활문화의 한 단면으로 어르신들과 김 셰프는 이 방식으로 삼겹살, 토종닭, 감자, 호박 등을 함께 만들어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임방호 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 회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소마을을 찾아 따뜻한 관심과 위로를 전해주신 ‘한국인의 밥상’ 제작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움을 주신 만큼 하루빨리 회복해 전통문화의 보존과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당 방송분은 ‘KBS 1TV’를 통해 7월 10일 방영될 예정이며 지역공동체의 정성과 전통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불피해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한국인의 밥상’ 제작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안동시는 금소마을 유휴고택을 활용한 관광·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대해 지방소멸위기에 대응코자 노력 중이며 많은 관광객이 금소마을 체험을 통해 고택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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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장마 시작에 따라 여름철 대비 최종점검 및 총력 대응체계 돌입
부산시, 장마 시작에 따라 여름철 대비 최종점검 및 총력 대응체계 돌입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내일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분야별 대책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장마·호우 대비 안전관리 개선 특별대책 보고회’를 어제 오후 5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개최하고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부터 중부·남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되고 모레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여름철 풍수해 5대 위험유형 집중관리 전담팀을 설치하고 사전대비·전담팀 회의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시 풍수해 지원 실·국·본부와 16개 구·군, 경찰·소방재난본부, 공사·공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풍수해 상황관리 체계 강화 △재해발생 우려지역 발굴 및 위험요소 해소 여부 △선제적 통제·대피체계 구축 등 주요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비상근무 협업부서 확대, 강풍대응 비상단계 상향과 함께 현장 모니터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 763대를 추가하는 등 풍수해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재해발생 우려지역 관리를 위해서 인명피해 우려지역 339곳을 지정하고 이 중 51곳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하천 진출입 차단시설 414개, 긴급대피시설 78곳, 지하차도 침수대비 비상대피로 21곳, 강제배수 지하차도 차단시설 33곳, 도시철도 차수판 491곳 등 안전시설을 설치 완료하고 장마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온천5호교 임시구조물 철거, 동천 가물막이 제거, 명장공원 재해예방공사 조기 완료 등 우기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했으며 대형공사장 317곳, 산사태 취약지역 360곳에 대해 풍수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예기치 못한 위험기상에 대비해서 우선대피 대상자 660명에 대해 공무원과 민간 대피조력자 784명을 사전 지정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통제 매뉴얼에 따라 하천과 지하차도의 차단도 선제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이 행정부시장은 지난 14일 발생한 맨홀사고의 방지대책과 새벽 시간 동구의 선제적 주민대피 사례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중점관리구역 내 추락방지시설이 미설치된 맨홀에 대해서 긴급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올해 안에 방지시설을 설치해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철저히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6월 14일 새벽 동구 일대 노후 건축물에 주거 중인 시민 11세대 20명을 선제적으로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한 사례를 언급하며 모든 구·군에서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부산에 기록적인 강수량을 보인 사례처럼 재난의 규모가 고정관념을 뛰어넘고 있어 항상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 대응해주기를 바란다”며 “시민들께서도 여름철 기상정보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통제와 대피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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