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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여름방학 대학생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시작
하동군청사전경(사진=하동군)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이 7월 7일부터 8월 15일까지 ‘2025년 여름방학 공공기관 대학생 아르바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1차 7월 7일~7월 25일 2차 7월 28일~8월 15일로 나눠서 진행되며 선발된 대학생들은 본청, 읍·면사무소, 관할 사업장 등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학생들은 야생차문화센터 업무 지원, 장난감 은행 운영, 가족센터 학습지원 등 다양한 행정 보조업무를 수행하며 실제 공공기관에서 이루어지는 업무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우는 특별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한 학생은 “대학 교육과정에서는 접하기 힘든 실무 지식과 경험도 얻고 전공과 관련된 실무 환경을 접하게 될 것 같다”며 “사회 경험이 적은 대학생에게 유익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공무원들의 노련함이 만나 부서의 업무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군은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 기반을 제공하고 사회적 경험 형성, 지역 행정 이해 및 지역 애착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여름·겨울방학 공공기관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이어오고 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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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읍 교통 쉼터, 도란도란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다
하동읍 교통 쉼터, 도란도란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다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 읍내의 교통 쉼터가 주민들의 소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하동군은 이번에 리모델링을 마친 ‘도란도란 정류장’ 이 도서 공간, 북카페형 쉼터 등 문화생활과 연계되어 군민들에게 버스 대기실 이상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류장의 명칭은 지난해 12월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름 짓기 이벤트에서 결정된 것으로 약 200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공감의 의미를 담은 ‘도란도란 정류장’ 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새로운 이름에 걸맞게 교통 쉼터 전반을 리모델링하고 냉난방시설, 화장실, 공기청정기, 무료 Wi-Fi, 버스정보시스템, 키오스크 발권기 등 이용자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해 실질적인 ‘작은 터미널’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또한, 하동읍의 ‘버드나무 정류장’과 ‘중앙 정류장’도 이용 환경 정비를 마쳤다.
이들 정류장은 이용객이 가장 많은 읍내 3대 정류장으로서 주민들에게 최고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도란도란 정류장’은 하루 평균 26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장날에는 화개·악양·구례 등지에서 방문한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소통의 공간이자 마을 사랑방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동군은 도란도란 정류장을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군민의 일상에 스며드는 생활 밀착형 기반 시설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란도란 정류장이 세대 간 대화와 문화가 흐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교통복지와 생활편의 공간을 지속해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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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타트 주거환경개선사업, 소양동 1가구 선정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아시아월드뉴스] 해비타트 춘천지회가 주관하는 ‘해비타트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소양동 소재 1가구가 선정돼 이달 초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주방·세탁시설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약 3,000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진다.
공사는 다음달 중 마무리 될 예정이다.
소양동 관계자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시던 어르신께서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지내실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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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농공단지’ 이름 바꾼다… 산업 이미지 새판 짜기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춘천시가 지역내 6개 농공단지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농공단지의 낙후되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시대 흐름에 맞게 개선하고 기업 유치 촉진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시는 지역내 농공단지 명칭을 ‘산업단지’ 또는 ‘테크노빌’ 등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된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그간 농공단지는 산업단지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왔음에도 ‘농공’ 이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 탓에 기업 유치 시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에 시는 시대 흐름과 산업 구조에 맞는 명칭으로 개편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이달 중으로 농공단지 내 입주기업협의회에 각각 명칭 변경안을 안내하고 의견 수렴 후 간담회를 거쳐 연내 산업단지계획 변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2026년 예산 편성을 통해 도로 표지판 및 안내판 등 관련 시설물도 새롭게 정비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명칭 변경은 단순한 간판 교체가 아닌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입주기업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변경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에는 총 6개의 농공단지에 전체 입주 기업은 261개, 종사자는 5,600여명에 달한다.
특히 퇴계농공단지와 수동농공단지는 각각 1,900명 이상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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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여름철 폭염 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
영주시, 여름철 폭염 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
[아시아월드뉴스] 영주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폭염특보 발효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진 만큼, 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폭염 대책기간을 가동 중이며 특히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중점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전 부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7월 현재까지 관내 온열질환자가 6명 발생한 가운데, 시는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폭염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TF를 구성·운영 중이다.
폭염 위험도 분석, 온혈질환 감시체계 운영, 대책 추진상황 점검 등을 상시 수행하고 있으며 위기 단계가 격상될 경우에는 비상 대응체계로 즉시 가동된다.
특히 지난 7월 1일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무더위쉼터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등 현장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폭염 저감을 위한 현장 조치도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7월 3일부터 살수차 4대를 본격 운행해 시내 중심지역과 풍기읍 일대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하루 4회 이상 물을 살포하고 있으며 도로 여건과 기온 등을 고려해 살포 구간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늘막 41개소, 안개형 냉각시설 1개소, 스마트 승강장 1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주역 광장에는 추가 안개형 냉각시설 설치도 추진 중이다.
또한, 무더위쉼터 215개소를 집중관리하고 있으며 도서관과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 15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해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피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도 중점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시는 관내 경로당 366개소에 냉방비를 지원하는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방문건강관리 인력을 투입해 폭염 취약계층 3,000여명에게 주 2회 이상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마을순찰대를 활용한 농업인 예찰활동과 야외근로자 대상 폭염 행동요령 안내도 병행하고 있으며 영주소방서와 협력해 119폭염구급대를 운영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폭염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행동요령 숙지를 위한 홍보도 강화한다.
재난 전광판에는 폭염 대응 영상이 송출되고 있으며 SNS 카드뉴스 게시, 리플릿 배부, 하루 2회 이상 예·경보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 대응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무엇보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부서가 협력해 현장 점검부터 홍보, 취약계층 보호까지 꼼꼼하게 챙겨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응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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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온디바이스 AI서비스 실증·확산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영주시청사전경(사진=영주시)
[아시아월드뉴스] 영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온디바이스 AI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지난 8일 영주시청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경상북도, 주관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 경북디지털혁신본부 등 관계기관과 AI 반도체 및 디바이스 전문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온디바이스 AI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은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도시 단위의 대규모 실증을 통해 기술의 효과성과 실용성을 검증, 나아가 국내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국가사업이다.
‘온디바이스 AI’는 별도의 네트워크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 알고리즘과 모델을 직접 처리하는 기술로 실시간성, 에너지 효율성, 보안성 측면에서 뛰어난 강점을 지닌다.
이러한 기술은 특히 방범, 재난 감시, 환경관리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실용성이 높아 최근 주목받고 있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주 ON : 온디바이스 AI로 여는 안전하고 개선된 도시’를 주제로 스마트 방범 및 환경관리 분야에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먼저, AI 영상 분석 기술이 적용된 방범용 CCTV를 도입해 범죄 예방과 이상 상황 감지 기능을 갖춘 지능형 방범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한, AI CCTV와 드론 기반 산불 감시 시스템, 녹조 예측·감시 환경관리 체계 실증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기후·환경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보다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도시 환경 관리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온디바이스 AI는 향후 급성장이 기대되는 핵심 산업 분야로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영주시가 AI 선도 도시이자 첨단 기술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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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아삭한 여름 최고 수박 봉화 재산 수박 출하 시작
달고 아삭한 여름 최고 수박 봉화 재산 수박 출하 시작
[아시아월드뉴스] 달고 아삭한 여름 최고 수박 ‘봉화 재산 수박’ 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달래줄 맛으로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봉화군은 지난 7일 봉화농협 재산지점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봉화 재산 수박 첫 출하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박 출하 시작을 알렸다.
재산 수박은 해발 400m 이상 준고랭지에서 높은 일교차와 일조량을 바탕으로 재배되어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착색과 저장성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이 끊이지 않는 봉화군 대표 농산물이다.
비파괴 당도검사기를 통해 당도 11브릭스 이상, 최상품만을 선별해 7월 말에서 8월 중순까지 출하되며 농협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수도권 및 지역 도매시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 재산 수박은 특유의 아삭함과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에게 명품 수박으로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봉화 대표 농특산물로서 재산 수박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군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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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직장인 정신건강 지키는 '심리방역' 선도
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아시아월드뉴스] 구미시가 직장인 정신건강 통합지원 프로그램 ‘마음 job다’를 통해 지역 근로자의 심리적 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2019년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100여명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228회의 이동상담, 589명의 생명지킴이 양성, 4,400명이 참여한 정신건강 캠페인을 운영하며 지역 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년 지역자살사망자 특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구미시 자살사망자 중 30~50대가 전체의 60.2%를 차지했다.
특히 40대가 22.9%로 가장 높았고 50대, 30대 순이었다.
모두 경제활동기의 직장인이며 교대근무와 과중한 업무, 장시간 노동 등 구미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특수한 환경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보건복지부의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 및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에 발맞춰,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통합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마음 job다’는 정신건강 종합검진, 자살예방 교육, 업무소진 예방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레이BSF, 한화시스템, 인탑스, 매그나칩반도체, SK실트론 등 11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운영해왔다.
2025년 현재는 원익큐엔씨, 케이브이머티리얼즈, ㈜엘지에이치와이비씨엠과의 협약을 통해 참여 기업을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고위험군에 대해 상담 연계부터 치료비 지원, 장기적 사례관리까지 단계별 맞춤형 대응을 제공한다.
실제로 상사의 차별로 자살 충동을 겪던 20대 여성 근로자가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부서 이동과 휴식을 병행하며 회복한 사례도 있다.
현재 해당 근로자는 정기상담과 사후관리를 통해 일상 복귀 중이다.
프로그램의 효과는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마음 job다’는 202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전국 정신건강 우수 프로그램’ 으로 선정됐다.
오프라인 중심의 이동상담과 병행해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상담실을 운영함으로써,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직장인의 마음을 지키는 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기업과 협력해 심리적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고 회복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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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경북도‘소규모 마을 활성화 공모사업’본격 추진
봉화군, 경북도‘소규모 마을 활성화 공모사업’본격 추진
[아시아월드뉴스] 봉화군은 경상북도 ‘2025년 소규모 마을 활성화 공모사업’에 2개 부문이 선정되어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마을 디자인단 운영 사업에 선정된 법전면 눌산1리에 위치한 폐교를 리모델링해 운영 중인 늘미영농조합은 ‘늘미마을 된장은행’을 중심으로 한 체험장, 전시실, 판매장 등의 공간을 재정비한다.
특히 전통 온돌방식의 발효시설을 확충하고 전통 장류 생산 기반을 갖춰 상품화를 위한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며 포토존과 안내판, 야외 체험장 등 방문객의 편의시설과 조경공사도 함께 추진해 향후 지역 방문객 증가와 마을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범마을 기반 구축사업은 재산면 동면2리에 정원으로 꽃 피우는 지속가능한 마을 조성을 위해 동면2리 마을 주민과 청년 기업 ㈜사람과 초록이 함께 추진한다.
가든카페, 양묘정원, 소담정원, 정원가드닝 체험 공간 등을 구성해 체류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을 확대할 예정이며 주민이 직접 사업 전반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립형 모델을 구축해 수익 일부는 마을 기금으로 적립해 마을 복지에 재투자하는 등 지속 가능한 마을 운영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봉화군은 지난 6월 30일 선정된 두 마을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사업 진행 현황 점검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주민 의견을 듣고 주민주도의 역할 강화, 실효성 있는 공간 조성,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에 추진 중인 다양한 살아보기 체험, K-베트남 밸리 사업 등 역점사업과 연계해 봉화군 생활인구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정착 모델을 마련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 자립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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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민생경제 회복에 집중
구미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민생경제 회복에 집중
[아시아월드뉴스] 구미시는 2025년 본예산 2조 1천 455억원 대비 1천 80억원이 증가한 2조 2천 535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본예산 1조 7천 745억원보다 940억원 증가한 1조 8천 685억원이며. 특별회계는 3천 710억원보다 140억원 증가한 3천 850억원이다.
이번 예산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지역 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지원,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SOC 사업,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 및 편의성 증대, 재난대비 안전예산, 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등을 반영했다.
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구미사랑상품권 할인율 보상금 59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및 이차보전 34억원, 스타트업 필드 운영사업 11억원, New Venture 창업 지원 5억원 등을 편성했으며 청년 지역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월세 지원사업 17억원, 학업장려금 2억원 등을 추가 편성했다.
원평도시계획도로개설 30억원, 선기도시계획도로개설 15억원, 거의동 도시계획도로 확장 13억원, 선산읍 완전동부지구 뉴빌리지 44억원, 청년·소상공인 상생센터 조성사업 16억원, 비수익노선 손실보상 70억원,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승차 손실보상 15억원,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구입지원 13억원, 시내버스 승강장 교체 및 전등, 의자 설치 등 7억원 등을 편성해 도시인프라 구축, 대중교통 편의성 증대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잦아지는 각종 재난에 대비 도로응급복구 및 정비 22억원, 재해예방응급복구사업 3억원, 지방하천 및 소하천 유지관리 4억원 등 재난대비 및 응급복구예산에 총 49억원을 증액 편성하고 개식용종식지원 16억원, FTA피해보전직불보조금 9억원, 동지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축 8억원, 선산산림휴양타운 조성 21억원 등의 농업예산을 추가 반영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역점사업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의 생활 안정과 소득 향상을 위한 농업예산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번에 제출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은 제289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24일 최종 확정된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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