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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신수도 어업인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교실’ 운영
사천시, ‘신수도 어업인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교실’ 운영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보건소는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신수도 어업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신수도 어업인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경상대학교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와 협력해 어업 작업으로 인한 어깨, 허리 통증, 굽은 등·거북목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7월 1일에는 경상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교수진이 직접 방문해 어업인의 직업 특성에 따른 재해 예방 및 사고 방지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업인은 “작업할 때마다 허리가 아팠는데, 이번 교육에서 배운 스트레칭을 실천하면서 통증이 많이 줄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실용적인 건강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년 해양수산부 ‘어업인의 업무상 질병 및 손상조사’에 따르면 어업인의 업무상 질병 중 34%가 근골격계질환이며 주요 통증 부위는 어깨와 허리로 나타났다.
이처럼 어업 작업은 특정 부위에 반복적인 부담을 주는 특성이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사천시보건소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 어업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며 “이번 교육이 어업인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92%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만큼, 내년에도 해당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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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상반기 모바일 스탬프투어 성료
고성군, 상반기 모바일 스탬프투어 성료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이 2025년 4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 ‘고성군 모바일 스탬프투어’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고성군 전역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상반기 4월~6월 3개월간 진행된 투어에는 총 300명이 신청해 총 2,909건의 인증을 완료했으며 무작위 추첨 및 우수 후기 선정을 통해 213명이 당첨되어 고성군의 농수산 특산물을 경품으로 받았다.
특히 상품은 고성군의 공룡나라쇼핑몰을 통해 발송되어 지역 생산물 소비 촉진과 직결되는 구조로 운영됐으며 총 3,296,000원의 특산물이 지급되며 지역에 직접적으로 이익을 안겼다.
지역별 분석 결과, 총 18개 시·군·광역지역에서 참여가 있었으며 이 중 울산, 창원, 부산, 대구, 경북, 전북 순으로 나타나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한 관광 유입이 뚜렷했다.
상위 6개 지역에서만 163명이 참여해 전체의 55% 이상을 차지한 점은 고성군 관광의 접근성과 지역 마케팅 효과를 방증한다.
관광지별 인증 데이터를 살펴보면, 가장 많은 인증 수를 기록한 곳은 수남유수지생태공원, 고성송학동고분군, 해지개다리, 남포항공원, 고성생태학습관, 남산공원으로 고성 도심과 접근성이 좋은 주요 관광지들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특히 5월 초 신규 지점으로 추가된 ‘기월안뜰 경관농업단지’는 유채꽃이 만개한 봄철 풍경 덕분에 단기간에 102건의 인증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방문 유도 성과를 거뒀다.
고성군은 상반기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통해 지역 관광의 분산 유도와 특산물 연계를 실현했으며 이를 통해 관광객과 지역 경제가 함께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개최와 맞물려, 엑스포 방문객을 위한 특별 모바일 스탬프 미션 및 기념 굿즈 제공 등 보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 중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 유입은 물론, 고성 전역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상반기 스탬프투어가 고성 관광의 실효성 있는 홍보 수단이 됐다을 확인한 만큼, 하반기에도 고성의 자연, 역사, 체험 자원을 연계한 콘텐츠로 더욱 풍성하게 운영할 예정”이라며 “엑스포 기간 중 방문객들이 스탬프투어와 함께 고성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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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고향사랑기부자 문화·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자 문화·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7월 9일부터 거창군 문화·관광시설 이용료 군민 할인 혜택을 고향사랑기부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고향사랑기부자가 항노화힐링랜드, 산림레포츠파크,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수승대, 목재문화체험장을 이용하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기부혜택증을 제시하면 입장료, 사용료, 이용료 등의 할인 혜택 받을 수 있다.
기부혜택증은 거창군에 연간 10만원 이상 기부할 때 발급되며 기부일로부터 1년간 혜택이 적용되고 2년 연속 10만원 이상 기부자의 경우에는 동반자 1인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회 1백만원 이상 기부한 고액기부자의 경우에는 유효기간 없이 군민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1회 1백만원 이상 기부자는 동반자 2인, 1회 5백만원 이상 기부자는 동반자 3인, 1회 1천만원 이상 기부자는 동반자 4인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기부자님들께 보답하기 위해 우리 군민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며 “내 고향 거창, 마음의 고향 거창을 방문하셔서 기부 혜택을 누려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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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지역농산물 활용 제과제빵 아카데미 성황리에 수료
거창군, 지역농산물 활용 제과제빵 아카데미 성황리에 수료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2025년 지역농산물 활용 제과제빵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고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수료생 6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2022년부터 진행되어 온 지역농산물 활용 프로그램의 하나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조합원을 대상으로 주 2회, 총 10회에 걸쳐 실습 중심의 기초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었으며 가공 기술을 통한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 목적이 있다.
교육에는 거창농민가공협동조합 이사이자 ‘이동준 수제 베이커리’ 대표인 이동준 강사를 초빙해 우유식빵, 밤식빵, 단팥빵 등의 제조 실습을 진행했다.
이동준 강사는 자신의 현장 경험과 가공기술 노하우를 교육생들과 아낌없이 공유하며 실용적인 기술 이전을 도왔다.
홍양숙 거창농민가공협동조합 이사장은 “좋은 교육을 마련해 주신 거창군에 감사드리며 이번에 배운 기술을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군민들에게 제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창진 미래농업과장은 “제과제빵은 농업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고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지만, 실습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접근을 쉽게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공 교육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농가의 소득 다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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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4-H연합회, 가루쌀 공동학습포 운영을 위한 모내기
함양군 4-H연합회, 가루쌀 공동학습포 운영을 위한 모내기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 4-H연합회는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농업인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는 ‘가루쌀 공동학습포’에서 모내기 작업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영농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공동학습포 운영은 청년 농업인들의 영농 기술 향상과 협업을 통한 농업 경영 능력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유림면 국계리 일원 약 2,769㎡ 규모의 논에 모내기를 완료했다.
특히 이번 공동학습포에서 수확할 가루쌀은 수확 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할 예정이다.
문기성 회장은 “공동학습포 운영은 단순한 실습을 넘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습과 나눔을 통해 농촌의 미래를 밝히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4-H연합회는 매년 다양한 농업 실습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과 청년 농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뜻깊은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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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형 1:1 R&D 매칭 본격화” 대학과 손잡고 중소기업 기술 자립 돕는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대학 1:1 R&D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연구개발은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이지만, 다수의 중소기업은 기획·인력·기술 부족으로 연구개발 과제 발굴과 정부 R&D 과제 연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중소기업과 대학을 1:1로 연결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R&D 과제를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은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연구 성과를 실질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협의체는 과제 유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대학 수요 맞춤형 과제 발굴, △전문가 사전 컨설팅을 통한 우수과제 기획 △전담 PM 배정을 통한 1:1 기획위원회 운영 △예산 반영을 위한 중앙부처 및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킹 등 기획 단계부터 국비 확보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전주기 지원체계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올해 5월부터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대구시 미래 신산업 중 ABB, 헬스케어 분야에서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 및 선정하고 6개 기업-대학 협의체 구성을 완료했다.
향후 전담 PM 배정 및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기획보고서를 도출하고 정부 R&D 사업과 연계해 해당 과제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대구시 미래 신산업 5개 분야로 범위를 확대해 지원과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대학과 기업이 자발적으로 협업해 R&D 시너지를 창출하는 사례가 많다.
독일의 프라운호퍼 협회는 중소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며 개발된 기술을 현장에 빠르게 적용해 높은 기술 상용화율을 달성하고 있다.
미국의 MIT 산업협력 프로그램은 중소기업도 참여가 가능해, 기업이 직접 대학 연구인력과 기술을 활용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맞춤형으로 개발하고 R&D 기획역량까지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대구형 1:1 R&D 매칭 모델도 이처럼 대학의 우수 연구인력과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 혁신을 지원하고 기업은 연구개발 과제를 스스로 기획·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가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기업부설연구소와 대학 간 연대협의체를 통한 전략적 R&D 방향 설정은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며 지역 주도형 혁신을 이끄는 대표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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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폭염 극복 캠페인 전 지역에서 펼쳐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7월 8일 중구 공평네거리에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과 함께 출근 시민들을 대상으로 폭염을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한 ‘양산 쓰기 캠페인’을 벌였다.
매년 8월경 시작되던 무더위 양상과 달리, 올해는 6월 28일 폭염경보 발효 이후 11일째 높은 기온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온열질환자 수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시는 7월 4일부터 7월 26일까지 출근 시간대에 맞춰 온열질환 예방 및 시민건강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양산 ON, 폭염 OFF”라는 슬로건 아래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생활 속 폭염대응 문화의 정착을 유도하고 노인 및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안전 유관단체 500여명이 참여해 관내 주요 네거리 16개소, 유동인구 밀집 지역 7개소 등 총 23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캠페인을 통해 양산 사용의 생활화를 유도함으로써 시민들의 여름철 체감 온도를 낮추고 온열질환 발생률을 줄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양산 사용은 체감온도를 최대 10도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고 특히 노약자 및 만성 질환자에게는 폭염으로부터 1차적인 보호장치 역할을 한다.
아울러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시민 실천 수칙’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무더위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 △오후 2시~오후 5시에는 야외 활동이나 작업을 되도록 하지 않기, △무더위 쉼터 적극 활용, △물 많이 마시기, △냉방 기기 사용 시, 실내외 온도차를 5℃ 내외로 유지해 냉방병 예방하기특히 캠페인과 함께 경로당, 노숙인 쉼터, 산업단지, 농촌 등 폭염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양산 및 쿨링 용품을 지원하고 폭염대응 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폭염철을 맞아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천적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양산 쓰기 운동을 통해 폭염을 이겨내는 생활 습관이 일상에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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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전국 최고 수준의 진료역량 갖춘지역완결형 의료도시로 도약한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 3개 공모사업에 지역 의료기관 1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13개 의료기관은 △포괄 2차 종합병원 4개소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 4개소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 5개소다.
이번 선정으로 각 의료기관별 전문성 및 진료 연계체계를 통해 지역 내에서 응급, 필수의료 등 모든 단계의 의료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실현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으로 선정된 대구파티마병원,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대구의료원, 대구보훈병원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의료문제 대부분의 필수진료를 포괄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이들 병원은 지정요건인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하고 있어, 상급종합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내 중증환자 회송체계 강화 등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질 예정이다.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푸른병원, 더블유병원, 효성병원, 대구굿모닝병원은 필수특화 분야에 대한 진료역량 강화 및 24시간 진료 유지를 위한 전문의 확보, 장비 확충 등의 정부 지원을 받게 돼, 지역 내 의료 공백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종합병원, 삼일병원, 구병원, 천주성삼병원, 곽병원 등 5곳은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복막염, 장폐색 등 응급·야간 수술이 불가피한 응급 복부질환의 경우, 빠른 수술 여부가 생사와 직결된다.
선정된 5곳은 24시간 수술이 가능한 전문인력과 수술실 등 응급수술 역량을 갖춘 외과계 병원으로 실질적인 응급진료 제공 및 수술 수요 분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을 통해 대구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책임 공공 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지정을 통해 지역 내 필수·중증·응급의료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돼, 시민 누구나 적시에 적절한 의료를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과 지역 보건의료 질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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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폭염 종합대책 강화로 시민안전 보호에 총력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무더위 장기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가용 행정수단을 총동원해 폭염 민감 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한 가운데, 6월 28일 폭염경보 발효 이후 벌써 11일째 폭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열대야 현상도 6월 19일 6월 29일부터 7월 8일까지 10일간 발생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폭염 장기화에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 폭염대책 비상단계를 한 단계 상향했으며 5대분야 10대 과제를 선정해 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한 폭염종합대책을 강화하고 시민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첫째, 민감대상별 맞춤형 안전관리 분야에서△ 쪽방촌,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 및 지원강화, △ 공사장 근로자, 농업인 대상 현장예찰 매일 추진, △ 이동근로자 휴식공간 확대 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쪽방주민·노숙인 등 경제적 민감대상에 대한 보호대책을 강화한다.
방문간호사 등 통합돌봄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선풍기, 얼음물, 보양식 등을 제공한다.
쪽방주민에게는 냉방용품 지원 및 에어컨 설치, 대형선풍기 설치 등 재난기금을 통한 폭염대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아울러 예년보다 빨라진 폭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쪽방촌에는 열차단 페인트 시공을 시급히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지원 인력 확충으로 촘촘한 돌봄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신체적 민감대상인 노인 가구에는 노인맞춤 돌보미, 즐생단 등 지역공동체 중심으로 찾아가는 안부 확인과 ICT기기를 활용한 응급상황 모니터링을 병행 지원한다.
아울러 노숙인지원센터·쪽방상담소·보건소 방문간호사 등 일선 지원기관과의 정기적 간담회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해결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다.
현재 온열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농업인·공사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재난안전 기동대 등 가용 인력을 모두 동원해 매일 ‘일일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市 및 구·군 건설발주사업장 180개소에 대해서는 안전보건지킴이 및 안전관리자를 투입해 폭염 안전 5대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나홀로 영농자제’ 교육 및 홍보를 확대 실시하고 농촌 거주 치매노인 또한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무더위 속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휴식공간을 확대해 접근을 더욱 용이하게 하고 편의점 쿠폰도 제공한다.
특히 7~8월 중에는 소상공인 카페에 쉼터 운영, 얼음 생수를 제공하는 등 이동노동자가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노동자 쉼터는 현재 공모를 통해 추가 지정할 것이다.
둘째,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인프라 강화 및 활용도 제고 분야에서△ 무더위쉼터 운영실태 점검, △ 폭염저감시설 총 가동 및 확대를 추진 중이다.
현재 대구시에서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 1,454개소 전체에 대해 재난안전 기동대를 활용해 표지판 부착여부 확인, 자료상 운영시간과 실제 쉼터 운영시간의 일치 여부, 지도서비스상 위치의 정확성 등을 집중 점검 및 보완한다.
또한, 도심 열섬현상 저감을 위해 쿨링포그, 버스정류장 스마트쉘터, 그늘막, 클린로드, 수경시설, 살수차 등 기존의 지열저감 인프라에 대해서는 운영횟수 및 운영시간을 확대하는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2025년 신규사업을 통해 공원이나 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폭염저감시설 설치도 병행할 예정이며 필요시 재난관리기금을 추가 투입해 나갈 방침이다.
셋째,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신속한 의료대응체계 고도화 분야에서△ 온열질환자 긴급의료 이송체계 작동 정비, △ 대구시의사회 등 의료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해 나가겠다.
폭염환자 발생시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대구소방안전본부에서는 구급차 63대와 대원 538명으로 구성된 폭염구급대를 운영하고 구급차량에는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을 배치해 온열질환 발생시 현장에서 병원까지 긴급이송체계를 정비하는 등 온열질환 대응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령·만성질환자 진료 시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등 대구시의사회 등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넷째, 대시민 인식개선 및 홍보 분야에서△ 2025년 폭염예방 캠페인 실시, △ 대시민 폭염예방 수칙 홍보에 총력을 다해 나간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7월 4일부터 7월 26일까지 출근시간대에 맞춰 ‘2025년 폭염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대시민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TV, 신문, 라디오 등 언론 및 시 온·오프라인 홍보매체를 활용해 ‘폭염예방 대시민 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온열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향상시키고 폭염 대응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다섯째, 중장기 과제 분야로 △ 폭염디지털트윈 사업을 금년 내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⑩ 마지막으로 중장기과제로 기상청과 협업해 구축코자 추진 중인 폭염 예측모델인 폭염디지털트윈 사업을 통해 농사, 야외작업장 등에 보다 신속한 폭염 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이와 연계해 그늘막길 네비게이션 기능을 탑재해 시민들의 이동편의성을 제공하는 등 시스템 고도화 작업도 금년 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폭염 피해는 철저히 대비하면 막을 수 있는 재난인 만큼,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분들의 작은 불편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살펴 나갈 예정이다”며 “장기화 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시민들께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대구시는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현장을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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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도서지역 치매어르신과 함께하는 안전한 여름나기
통영시, 도서지역 치매어르신과 함께하는 안전한 여름나기
[아시아월드뉴스] 통영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도서지역 치매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7월 한 달 동안‘도서지역 재가치매환자 집중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서지역 내 독거 및 부부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사례관리 전담팀과 치매환자 집중돌봄요원들이 직접 욕지도·한산도·사량도 섬 지역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폭염대비 예방수칙 안내 및 안내문 배포 △폭염대비 물품 제공 △집중 돌봄관리 실시 △맞춤형사례관리 대상자 현황 확인 및 신규 발굴 △조호물품 전달 등을 통해 폭염대비 건강보호와 집중돌봄을 지원한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이번 도서지역 집중관리는 치매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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