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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주민자치회 SNS 교육 및 간담회 실시
남해군 주민자치회 SNS 교육 및 간담회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남해군은 지난 7월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읍면 주민자치회장 및 간사16명을 대상으로 SNS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제7회 주민자치 박람회 준비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인스타그램 활용법을 중심으로 주민자치 활동의 홍보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실습을 통해 SNS 콘텐츠 공유 및 홍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제7회 주민자치 박람회 관련 세부계획이 공유됐고 행사 운영, 부스 구성, 홍보 전략 등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박람회 준비와 관련된 주요 사항들을 함께 논의하며 주민자치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회의 후에는 관내 주민자치 우수사례 설천 용강마을을 방문해 견학을 실시했다.
이장과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정비해 사계절 꽃피는 마을로 탈바꿈한 현장을 견학하며 주민자치의 본질적인 가치와 상징성을 체감했다.
하의현 남해군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전 읍면이 하나 되어 박람회까지 함께 잘 준비해간다면 남해군 주민자치를 더욱 널리 알릴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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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체, K-디자인 어워드“최종 수상작”선정
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아시아월드뉴스] 영월군이 자체 개발한 서체 ‘영월체’ 가 지난 30일 2025 K-디자인 어워드의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K-디자인 어워드는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표방하는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올해 전 세계 23개국 3,070개의 작품이 제출되어 전 세계 37명의 심사위원이 평가한 결과 최종 수상작에 선정됐다.
영월군은 2024년 강원디자인진흥원을 통해 영월의 자연 풍경과 역사·문화적 정서를 반영한 손 글씨 서체 ‘영월체’ 개발에 착수했다.
영월체의 곡선은 동강과 서강의 유려한 물줄기를, 직선은 선돌과 요선암의 절경에 착안해 개발됐다.
또한 받침 글자 ‘ㄹ’은 한반도지형의 실루엣을, ‘ㅅ’은 영월 전통의 뗏목과 나룻배 형상을 담아내는 등 글자 하나하나에 영월의 상징성이 녹아 있다.
영월군은 이번 K-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지역을 알리는 브랜드로서 한글의 가능성과 한글의 조형미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영월체는 현재 영월군청 누리집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 언 관광마케팅 팀장은 “영월체는 공공 서체로서 다양한 매체에 폭넓게 사용되도록 정밀하게 디자인됐으며 특히 지역 주민을 비롯한 일반인도 손쉽게 캘리그래피 같은 미려한 글씨를 쓸 수 있으며 향후 영월명조체·영월고딕체 등 확장형 개발도 추진 중”이라며 밝혔다.
영월체는 이번 K-디자인 어워드 외에도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에도 1차 심사를 통과해 후속 심사를 앞두고 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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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재정은 효율적으로 일은 유연하게”
강원특별자치도, “재정은 효율적으로 일은 유연하게”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조직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협업과 자율이 조화를 이루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7월 31일 도정혁신 추진단 4차 회의를 개최했다.
‘도정혁신 추진단’은 강원 도정 전반에 대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조직의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 9월부터 운영해 온 혁신모임으로 이번 제3기 추진단은 지난해 9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직원 대표, 혁신 분야별 팀장, 외부 혁신 전문가 등 3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는, 여중협 도정혁신 추진단장을 비롯한 추진단원, 관련부서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혁신 협업 활성화 유연한 직장문화 조성을 주제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불꽃튀는 신.경.전’을 통해 접수된 다양한 제안도 함께 공유되었는데, 재정혁신 분야에서는 업무 전반의 낭비 요소를 줄이고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도 누리집 에이아이 챗봇 도입’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이 논의됐고 협업 활성화 분야에서는 부서 간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업 데이 운영’과 ‘우수사례 카드뉴스 제작’ 등의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더불어,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저녁 있는 날·유연근무의 날 지정’ 등의 아이디어가 제시됐으며 도정 전반에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실행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도정혁신 추진단 회의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제안은 우리 도 행정의 체질을 근본부터 바꾸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재정은 보다 효율적으로 부서 간 협업은 더욱 촘촘하게, 일하는 방식은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전환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행정 혁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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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제3차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지정
영월군청사전경(사진=영월군)
[아시아월드뉴스] 영월군이 강원도 내 유일하게 드론 공공서비스 실증도시,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 드론 통합상황실을 모두 갖춘 기초지자체로서 드론 산업 전반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영월군은 지난 7월 29일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제3차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 으로 최종 지정되며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드론 분야를 자유롭게 실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하는 드론 전용 규제 특구로 이번에 선정된 관내 구역은 영월읍 덕포리 877번지 일원이다.
이 구역에서는 드론의 시험비행 시 요구되는 시험 비행 허가, 기체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안전성 인증, 비가시권 비행 시 필요한 특별비행 승인 등의 절차가 면제되거나 간소화되어 신기술 기반 드론의 조기 상용화가 가능해진다.
이번 지정을 통해 영월군은 드론 전용 공역과 산업 기반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드론 기업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투자 유치를 가속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드론 산업의 본격적인 지역 정착과 활성화가 기대된다.
영월군은 ㈜로텀, 카사항공과학, ㈜안전착륙 총 3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MRO MRO : 장비의 유지 보수, 수리 및 운영을 관리하는 일련의 과정 통합 관리 플랫폼 개발, 국산 드론 핵심 부품 제작 등을 통해 종합적인 드론 MRO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며 올해 7월부터 ‘27년 7월까지 2년간 실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월군은 이미 드론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다목적 드론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오며 드론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 센터는 드론 시험비행, 장비 보관, 교육·체험 등 다양한 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 거점 기반 시설로 드론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기업 입주 및 기술 실증까지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 지정은 그동안 영월군이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드론 기반 시설과 행정적 지원 정책의 결실로 명실상부 ‘드론 선도 도시 영월’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드론 산업 육성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드론 기업·사업자에게 기술 발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성과”며 “특구 지정을 통해 다양한 기관·기업들과 드론 융복합 사업 모델을 발굴해 사업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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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8월 지질·생태명소’ 화천 ‘곡운구곡’ 선정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8월의 ‘지질·생태명소’로 화천군의 ‘곡운구곡’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화천 곡운구곡은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의 대표 지질명소로 중생대 화강암이 드러난 하상을 따라 빠른 물살이 흐르고 포트홀 등 다양한 하천 지형이 발달해 있다.
또한 선캄브리아기 변성암의 미세 습곡과 단층 구조도 관찰할 수 있어 지질학적 가치가 높다.
‘곡운구곡’ 이라는 명칭은 조선시대 성리학자 곡운 김수증이 화천 사내면에 거주하며 지촌천의 아홉 굽이에 각각 이름을 붙인 데서 유래했다.
지질 경관에 유교적 이상향을 투영한 전통 ‘구곡문화’를 계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처럼 곡운구곡은 수억 년의 지질 흔적과 유서 깊은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장소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학술적 가치를 모두 지닌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8월에는 곡운구곡을 중심으로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화천 지질공원 시티투어’는 곡운구곡 트레킹을 중심으로 산천어커피박물관과 평화의 댐 등을 연계해 화천의 자연과 문화자원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곡운구곡 인근에서는 화천의 대표 여름 축제인 △‘화천 토마토 축제’ 가 개최된다.
물놀이, 토마토 체험 행사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지질 탐방과 함께 즐기기 좋은 여름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곡운구곡은 조선시대 선비가 자연을 벗 삼아 사색하던 전통이 깃든 곳으로 오늘날에는 독특한 지질 경관과 생태 환경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여름철, 굽이굽이 이어지는 물길을 따라 걸으며 지질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정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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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폭염 대비 체육행사 안전관리 특별교육 실시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31일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교육원에서 체육행사 업무 담당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체육행사 안전관리 교육’을 개최했다.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각종 체육행사의 안전한 운영이 강조됨에 따라, 도는 시군, 체육회, 장애인체육회 체육행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체육행사 안전관리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야외 체육행사 또는 경기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및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의 사례와 대응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실무자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연길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국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 야외 체육행사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시군, 체육회, 장애인체육회가 사전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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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자원봉사센터, 이달의 으뜸봉사자·봉사단체 시상
정선군자원봉사센터, 이달의 으뜸봉사자·봉사단체 시상
[아시아월드뉴스] 정선군자원봉사센터가 선정하는 7월 이달의 으뜸봉사자 및 으뜸봉사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8월 1일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으뜸봉사자로 선정된 전형숙씨는 바르게살기 정선군여성회 회장으로서 다양한 지역행사에 적극 참여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질병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 가구를 방문해 주택 내·외부 청소 및 정리 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으뜸봉사단체에 선정된 사북여성의용소방대는 어르신들을 위해 국과 반찬을 조리 및 배달하는 ‘사랑의 한국자’ 정기 활동과 경로대학 중식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는 등 사회복지 실천에 앞장서는 단체이다.
한편 정선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마일리지제 운영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와 관심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원봉사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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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환자 불필요한 전원 줄인다… 대구시,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요양병원까지 확대
고령환자 불필요한 전원 줄인다… 대구시,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요양병원까지 확대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응급환자의 원활한 최종진료 제공을 위한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사업’을 요양병원까지 확대해, 요양병원 환자의 불필요한 재전원을 줄이고 이송 효율 향상에 나선다.
최근 고령화가 가속되면서 병원 간 전원 시 요양병원으로 전원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한 후 다시 회송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기존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사업’을 요양병원으로 확대하고 급성기 병원과 요양병원 간 소통을 강화한다.
아울러 역량 있는 요양병원을 발굴해 환자 치료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병원 간 전원의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요양병원 진료역량에 대한 자원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 증상에 따른 맞춤형 전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령 환자의 불필요한 전원·재전원과 정보 전달 부족에 따른 수용 거부 사례 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요양병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지난 7월 30일 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46개 요양병원에서 63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대구시 응급의료지원단 문성배 사무차장이 △사업 운영절차 △운영 실적 △사업 효과 △참여 방법 등을 안내했으며 김윤주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요양병원 장기 입원환자의 병원 내 감염관리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늘어나는 고령 환자가 적기에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 요양병원에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를 확대해 소통과 연계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사업’은 대구시 응급의료지원단을 중심으로 6개 센터급 응급의료기관과 57개 2차병원이 협력병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중심병원 응급실에 상주 근무하는 전원 코디네이터가 매년 2,000여 건의 응급환자 전원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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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년 힘을 모아 . 수재민 아픔에 동참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남 합천군 일대에서 경북의 청년들과 함께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경북도는 최근 초대형 산불로 자연재해의 아픔을 겪었다.
따라서 폭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여름휴가를 뒤로 하고 대학생을 포함한 경북청년봉사단과 도내 청년센터, 道 청년정책과 직원 등 50여명이 발 벗고 나섰다.
이날 봉사단은 합천군 일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 비닐 제거, 부유물 정리, 구조물 해체, 침수된 비닐하우스 철거 등 수해복구 활동을 펼쳐 폭염에 지쳐있는 지역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상수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수재민들의 막막한 현실에 폭염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우리의 작은 정성과 연대가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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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최초 의과대학생 책임의료기관에서 현장 실습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1일 포항의료원에서 ‘공공의료 현장실습 보고 및 간담회’를 열고 5일간 실습을 마친 동국대학교WISE캠퍼스 의과대학 본과 3학년 학생 5명과 성과를 점검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실습은 2024년 2월 이후 전공의 부재와 의과대학생 이탈 등으로 어려워진 의료 현장의 상황에도, 의료취약지인 경북의 현안을 타개하고 지역 의료인력 양성과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실질적 대응으로 추진한 전국 최초 사례다.
실습은 6월 17일 경상북도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및 도내 6개 지역책임의료기관 간 ‘공공의료 현장실습 협약’에 따라 추진되었는데, 의과대학생에게 공공·필수 의료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공공의료 인재로서의 실질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공공성과 책무성을 갖춘 지역책임의료기관이 중심이 되어 운영함으로써 공공 의료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끄는 데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포항의료원에서 병동 회진 참여 외래 진료 및 검사 참관 보건소 연계 현장실습 등에 참여했다.
특히 내과와 정신과 등 필수의료 중심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현장과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의 정신건강복지센터 실습으로 지역사회 의료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경북도는 이번 실습을 계기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 동안 공공의료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도내 지역책임의료기관과 협력해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과 의료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현장실습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 공공의료의 현실과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무형 교육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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