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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6년 농기계공급확대사업 수요조사 실시
고성군, 2026년 농기계공급확대사업 수요조사 실시
[아시아월드뉴스] 고성군은 농촌인력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해소 및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 완화를 위한 ‘농기계공급확대 사업’ 수요조사를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현재 고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해 영농에 종사하는 관내 거주 농업인이다.
농기계공급확대 사업은 농업인이 선호하고 영농현장 여건에 맞는 농기계를 공급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기계공급확대 사업 수요조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이를 토대로 군은 내년에 농정심의회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는 신청한 농기계를 사후봉사관리업소로 등록된 농기계 판매업체를 통해 직접 구입하면 된다.
김화진 농촌정책과장은 “농기계지원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실질적으로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많은 농업인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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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곳 선정
합천군,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곳 선정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가야면 대전마을과 청덕면 가현마을 등 2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경제성장 과정에서 사회·경제적 지원이 소외돼 정주 여건이 낙후된 농촌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으로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중앙과 지방 간 사업 연계를 통해 지원된다.
가야면 대전마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재도전한 마을로 대나무숲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 경사지 농기계 사고 좁은 안길과 붕괴된 담장 등 자연재해와 안전사고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청덕면 가현마을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반복적인 침수 피해를 입어 이번 사업의 적격지로 판단돼 공모에 선정됐다.
합천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1월부터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현장조사와 현장포럼 등을 거쳐 준비해왔으며 경상남도의 컨설팅과 농림축산식품부의 대면평가를 거쳐 2개 마을이 최종 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2026년부터 4년간 가야 대전마을에는 대나무숲 옹벽 설치, 미끄럼 방지 포장, 마을 안길 및 주택 정비 등에 24억원을 투자해 ‘비계산 아래 서로 배려하는 한 지붕 한마음 공동체 대전’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청덕 가현마을은 상습 침수 구간 배수시설 정비, 붕괴 위험 구간 옹벽 및 사면 보강, 마을회관 리모델링, 붕괴 위험 담장 및 안길 정비, 주택 수리 등에 약 25억원을 투입해 ‘안전한 농촌공간, 쾌적한 주거공간,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농촌 3-터 가현마을 만들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합천군 미래성장활력과는 지난 2월 묘산면 웅기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시작으로 3월에는 합천역세권 개발을 위한 토지비축사업에 선정됐다.
이어 5월 7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농촌협약에 최종 선정돼 420억원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하면서 향후 5년간 쌍백, 삼가, 가회면 등 침체된 남부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6월에는 청덕면 가현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이어 120억원 규모의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 지원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며 총사업비 약 1,00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 상반기 미래성장활력과에서는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에서 어느 해보다 많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국비 보조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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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여름방학 대학생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시작
하동군청사전경(사진=하동군)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이 7월 7일부터 8월 15일까지 ‘2025년 여름방학 공공기관 대학생 아르바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1차 7월 7일~7월 25일 2차 7월 28일~8월 15일로 나눠서 진행되며 선발된 대학생들은 본청, 읍·면사무소, 관할 사업장 등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학생들은 야생차문화센터 업무 지원, 장난감 은행 운영, 가족센터 학습지원 등 다양한 행정 보조업무를 수행하며 실제 공공기관에서 이루어지는 업무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우는 특별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한 학생은 “대학 교육과정에서는 접하기 힘든 실무 지식과 경험도 얻고 전공과 관련된 실무 환경을 접하게 될 것 같다”며 “사회 경험이 적은 대학생에게 유익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공무원들의 노련함이 만나 부서의 업무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군은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 기반을 제공하고 사회적 경험 형성, 지역 행정 이해 및 지역 애착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여름·겨울방학 공공기관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이어오고 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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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읍 교통 쉼터, 도란도란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다
하동읍 교통 쉼터, 도란도란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다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 읍내의 교통 쉼터가 주민들의 소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하동군은 이번에 리모델링을 마친 ‘도란도란 정류장’ 이 도서 공간, 북카페형 쉼터 등 문화생활과 연계되어 군민들에게 버스 대기실 이상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류장의 명칭은 지난해 12월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름 짓기 이벤트에서 결정된 것으로 약 200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공감의 의미를 담은 ‘도란도란 정류장’ 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새로운 이름에 걸맞게 교통 쉼터 전반을 리모델링하고 냉난방시설, 화장실, 공기청정기, 무료 Wi-Fi, 버스정보시스템, 키오스크 발권기 등 이용자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해 실질적인 ‘작은 터미널’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또한, 하동읍의 ‘버드나무 정류장’과 ‘중앙 정류장’도 이용 환경 정비를 마쳤다.
이들 정류장은 이용객이 가장 많은 읍내 3대 정류장으로서 주민들에게 최고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도란도란 정류장’은 하루 평균 26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장날에는 화개·악양·구례 등지에서 방문한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소통의 공간이자 마을 사랑방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동군은 도란도란 정류장을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군민의 일상에 스며드는 생활 밀착형 기반 시설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란도란 정류장이 세대 간 대화와 문화가 흐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교통복지와 생활편의 공간을 지속해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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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타트 주거환경개선사업, 소양동 1가구 선정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아시아월드뉴스] 해비타트 춘천지회가 주관하는 ‘해비타트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소양동 소재 1가구가 선정돼 이달 초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주방·세탁시설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약 3,000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진다.
공사는 다음달 중 마무리 될 예정이다.
소양동 관계자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시던 어르신께서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지내실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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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농공단지’ 이름 바꾼다… 산업 이미지 새판 짜기
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아시아월드뉴스] 춘천시가 지역내 6개 농공단지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농공단지의 낙후되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시대 흐름에 맞게 개선하고 기업 유치 촉진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시는 지역내 농공단지 명칭을 ‘산업단지’ 또는 ‘테크노빌’ 등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된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그간 농공단지는 산업단지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왔음에도 ‘농공’ 이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 탓에 기업 유치 시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에 시는 시대 흐름과 산업 구조에 맞는 명칭으로 개편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이달 중으로 농공단지 내 입주기업협의회에 각각 명칭 변경안을 안내하고 의견 수렴 후 간담회를 거쳐 연내 산업단지계획 변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2026년 예산 편성을 통해 도로 표지판 및 안내판 등 관련 시설물도 새롭게 정비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명칭 변경은 단순한 간판 교체가 아닌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입주기업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변경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에는 총 6개의 농공단지에 전체 입주 기업은 261개, 종사자는 5,600여명에 달한다.
특히 퇴계농공단지와 수동농공단지는 각각 1,900명 이상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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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여름철 폭염 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
영주시, 여름철 폭염 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
[아시아월드뉴스] 영주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폭염특보 발효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진 만큼, 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폭염 대책기간을 가동 중이며 특히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중점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전 부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7월 현재까지 관내 온열질환자가 6명 발생한 가운데, 시는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폭염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TF를 구성·운영 중이다.
폭염 위험도 분석, 온혈질환 감시체계 운영, 대책 추진상황 점검 등을 상시 수행하고 있으며 위기 단계가 격상될 경우에는 비상 대응체계로 즉시 가동된다.
특히 지난 7월 1일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무더위쉼터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등 현장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폭염 저감을 위한 현장 조치도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7월 3일부터 살수차 4대를 본격 운행해 시내 중심지역과 풍기읍 일대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하루 4회 이상 물을 살포하고 있으며 도로 여건과 기온 등을 고려해 살포 구간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늘막 41개소, 안개형 냉각시설 1개소, 스마트 승강장 1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주역 광장에는 추가 안개형 냉각시설 설치도 추진 중이다.
또한, 무더위쉼터 215개소를 집중관리하고 있으며 도서관과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 15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해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피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도 중점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시는 관내 경로당 366개소에 냉방비를 지원하는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방문건강관리 인력을 투입해 폭염 취약계층 3,000여명에게 주 2회 이상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마을순찰대를 활용한 농업인 예찰활동과 야외근로자 대상 폭염 행동요령 안내도 병행하고 있으며 영주소방서와 협력해 119폭염구급대를 운영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폭염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행동요령 숙지를 위한 홍보도 강화한다.
재난 전광판에는 폭염 대응 영상이 송출되고 있으며 SNS 카드뉴스 게시, 리플릿 배부, 하루 2회 이상 예·경보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 대응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무엇보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부서가 협력해 현장 점검부터 홍보, 취약계층 보호까지 꼼꼼하게 챙겨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응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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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온디바이스 AI서비스 실증·확산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영주시청사전경(사진=영주시)
[아시아월드뉴스] 영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온디바이스 AI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지난 8일 영주시청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경상북도, 주관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 경북디지털혁신본부 등 관계기관과 AI 반도체 및 디바이스 전문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온디바이스 AI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은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도시 단위의 대규모 실증을 통해 기술의 효과성과 실용성을 검증, 나아가 국내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국가사업이다.
‘온디바이스 AI’는 별도의 네트워크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 알고리즘과 모델을 직접 처리하는 기술로 실시간성, 에너지 효율성, 보안성 측면에서 뛰어난 강점을 지닌다.
이러한 기술은 특히 방범, 재난 감시, 환경관리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실용성이 높아 최근 주목받고 있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주 ON : 온디바이스 AI로 여는 안전하고 개선된 도시’를 주제로 스마트 방범 및 환경관리 분야에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먼저, AI 영상 분석 기술이 적용된 방범용 CCTV를 도입해 범죄 예방과 이상 상황 감지 기능을 갖춘 지능형 방범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한, AI CCTV와 드론 기반 산불 감시 시스템, 녹조 예측·감시 환경관리 체계 실증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기후·환경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보다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도시 환경 관리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온디바이스 AI는 향후 급성장이 기대되는 핵심 산업 분야로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영주시가 AI 선도 도시이자 첨단 기술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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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아삭한 여름 최고 수박 봉화 재산 수박 출하 시작
달고 아삭한 여름 최고 수박 봉화 재산 수박 출하 시작
[아시아월드뉴스] 달고 아삭한 여름 최고 수박 ‘봉화 재산 수박’ 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달래줄 맛으로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봉화군은 지난 7일 봉화농협 재산지점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봉화 재산 수박 첫 출하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박 출하 시작을 알렸다.
재산 수박은 해발 400m 이상 준고랭지에서 높은 일교차와 일조량을 바탕으로 재배되어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착색과 저장성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이 끊이지 않는 봉화군 대표 농산물이다.
비파괴 당도검사기를 통해 당도 11브릭스 이상, 최상품만을 선별해 7월 말에서 8월 중순까지 출하되며 농협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수도권 및 지역 도매시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 재산 수박은 특유의 아삭함과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에게 명품 수박으로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봉화 대표 농특산물로서 재산 수박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군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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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직장인 정신건강 지키는 '심리방역' 선도
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아시아월드뉴스] 구미시가 직장인 정신건강 통합지원 프로그램 ‘마음 job다’를 통해 지역 근로자의 심리적 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2019년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100여명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228회의 이동상담, 589명의 생명지킴이 양성, 4,400명이 참여한 정신건강 캠페인을 운영하며 지역 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년 지역자살사망자 특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구미시 자살사망자 중 30~50대가 전체의 60.2%를 차지했다.
특히 40대가 22.9%로 가장 높았고 50대, 30대 순이었다.
모두 경제활동기의 직장인이며 교대근무와 과중한 업무, 장시간 노동 등 구미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특수한 환경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보건복지부의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 및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에 발맞춰,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통합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마음 job다’는 정신건강 종합검진, 자살예방 교육, 업무소진 예방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레이BSF, 한화시스템, 인탑스, 매그나칩반도체, SK실트론 등 11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운영해왔다.
2025년 현재는 원익큐엔씨, 케이브이머티리얼즈, ㈜엘지에이치와이비씨엠과의 협약을 통해 참여 기업을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고위험군에 대해 상담 연계부터 치료비 지원, 장기적 사례관리까지 단계별 맞춤형 대응을 제공한다.
실제로 상사의 차별로 자살 충동을 겪던 20대 여성 근로자가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부서 이동과 휴식을 병행하며 회복한 사례도 있다.
현재 해당 근로자는 정기상담과 사후관리를 통해 일상 복귀 중이다.
프로그램의 효과는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마음 job다’는 202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전국 정신건강 우수 프로그램’ 으로 선정됐다.
오프라인 중심의 이동상담과 병행해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상담실을 운영함으로써,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직장인의 마음을 지키는 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기업과 협력해 심리적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고 회복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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