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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추석 전 ‘군민과의 대화’로 비전 공유
김광열 영덕군수, 추석 전 ‘군민과의 대화’로 비전 공유
[아시아월드뉴스] 김광열 영덕군수는 겨레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군정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군민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관내 9개 읍·면을 순회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기간 김 군수는 병곡면을 시작으로 남정면, 강구면, 영덕읍, 지품면, 축산면, 달산면, 영해면, 창수면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 간담회 열어 각 읍·면의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간담회는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비전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으며 영덕군은 접수된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관련 부서와 협의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민들을 위로하고 불편을 개선할 다양한 방책을 함께 논의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민선 8기 취임 이후 군민과의 소통이 최우선이라는 일념으로 여러 현장에서 군민 여러분과 소통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군정의 주체는 군민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의 군정 역시 눈과 귀를 열어 현장에서 소통함으로써 군민께서 실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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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전아연 대구우방드림시티아파트 도농상생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성황리 개최
영양군-전아연 대구우방드림시티아파트 도농상생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성황리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영양군에서는 9월 25일부터 이틀간 대구우방드림시티아파트에서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제3회 “영양군-전아연 도농상생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가 주관하고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와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으며 영양군과 지역 생산 농가가 함께 참여해 건고추, 고춧가루, 과일 채소 등 다양한 신선 농산물을 선보였다.
특히 영양군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농산물은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으로 까다로운 기준을 가진 대도시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만족시켰다.
또한 생산 농업인들이 직접 참여해 농산물의 생산 및 수확 과정을 설명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먹거리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행사 장소를 제공한 대구우방드림시티 주용환 회장은“아파트 주민분들께 믿고 먹을 수 있는 청정 농특산물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성심껏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수는“이번 직거래 행사를 계기로 영양군 농특산물 유통망을 더욱 확대하고 대도시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직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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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서 값진 성과
영양군,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서 값진 성과
[아시아월드뉴스] 영양군은 지난 9월 23일 구미시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우수상과 개인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과 두뇌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13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영양군은 8명의 어르신이 대표선수로 출전해 단체전 우수상, 개인전 김길숙 어르신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대연 영양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은 현장에서 어르신 선수단을 격려하며“앞으로도 주산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배움의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 대표 선수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보람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평생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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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기공… 본격 조성 돌입
영주시청사전경(사진=영주시)
[아시아월드뉴스] 미래 전략산업인 베어링의 자립화를 이끌 국가산업단지 기공과 함께, 영주가 첨단 제조혁신 거점 도시로 도약할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영주시는 지난 26일 적서동 380번지 일원에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경상북도·영주시·경상북도개발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기업인 등 700여명이 참석해 산업단지 조성의 첫 삽을 함께 축하했다.
식전 행사로 열린 퓨전국악과 난타 공연은 현장의 열기를 더했고 본 행사에서는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기념 퍼포먼스, 기념촬영이 이어지며 산단 조성의 본격 착공을 대내외에 알렸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베어링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목표로 하는 전략적 산업단지다.
국내 유일의 하이테크어링기술센터가 위치해 있어 산업 기반과 입지 여건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총 조성 면적은 1,179,109.9㎡에 달한다.
이번 산업단지의 토대가 되는 베어링은 전기차·반도체 등 미래 주력산업의 필수 부품으로 국산화를 통한 공급망 자립과 제조기술 경쟁력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전략 품목이다.
이번 국가산단 조성은 단순한 지역개발을 넘어 국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대한 의미를 가진다.
이러한 전략적 가치에 따라 영주시는 국가산단 조성을 본격 추진해 왔다.
2018년 8월 31일 후보지로 확정된 뒤 2022년 4월 26일 국토교통부에 국가산업단지 승인을 신청해 2023년 8월 25일 최종 지정·승인을 받았다.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2025년 10월 벌목 및 토공 공사에 착수하고 2026년부터 분양을 시작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주시는 단계별 보상과 기반시설 설치, 기업 맞춤형 부지 설계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국가산단 진입도로와 정주여건 개선 사업도 병행해 기업과 사람이 함께 찾아오는 산업 거점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산단이 완공되면 베어링 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산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고용창출·인구증가·세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구는 약 8천 명 증가가 예상되며 연간 약 749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관내에서 유발될 전망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기공식은 영주가 첨단 제조혁신의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베어링 산업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키우고 사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활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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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2025 예천삼강주막나루터 축제’ 개최
예천군, ‘2025 예천삼강주막나루터 축제’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예천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2025 예천삼강주막나루터 축제’를 개최한다.
‘2025 예천삼강주막나루터 축제’는 삼강나루와 삼강주막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지역 대표 축제로 ‘삼강에서 흥겹게 주막에서 정겹게’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예술인 공연 △버스킹 공연 △덴동어미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스탬프 투어 △보부상 운동회 △염색 체험 △카약 체험 등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있다.
특히 주모, 보부상, 내기꾼 등 삼강주막을 상징하는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대결 및 체험들이 마련되어 몰입감과 즐거움을 더하며 아이들을 위한 오감놀이 체험도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장을 순환하는 전기버스를 운영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로서의 면모도 갖추게 된다.
낙동강·내성천·금천이 만나는 삼강문화단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삼강주막의 옛 정취가 어우러지면서 방문객들은 자연 속에서 문화와 놀이를 함께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삼강주막나루터 축제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고 삼강문화단지가 지닌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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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골목형상점가 정책 설명회 개최
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아시아월드뉴스] 예천군은 26일 오후 3시,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천군 골목형상점가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소상공인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형상점가의 개념과 지정 절차, 온누리상품권 소개, 지원사업 및 각종 정책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이 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해지며 공동마케팅, 인프라 개선 등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할 자격이 부여된다.
그리고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특별법’에 따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의 보호 및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발행된 유가증권으로 앱을 활용한 편의성에 최대 40% 소득공제 충전 할인 및 환급행사 등의 혜택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예천군은 ‘예천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조건을 완화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우리동네 골목상권 소비심리 회복이 곧 예천군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진다”며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으로 경북도청신도시 소상공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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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대표단, 수원특례시 방문해 우호 교류·상생 협력 강화
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아시아월드뉴스] 예천군 대표단이 수원특례시와의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수원을 찾는다.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강영구 군의회 의장, 경제농림국장, 총무과장 등 21명의 대표단은 26일 수원특례시를 방문해 상생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대표단은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을 만나 두 지자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수원음식문화박람회 개막식과 자매우호도시의 날 행사에 참석해 교류의 폭을 넓힌다.
수원음식문화박람회에서는 ‘예천한우 소비촉진행사’ 가 28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열린다.
예천축산농협과 전국한우협회 예천군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예천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도시 판로 확대를 통해 축산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에게 예천한우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28일부터 29일까지는 예천문화원 조윤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수원을 방문해 수원문화원과 교류 행사를 펼친다.
지난 7월 두 문화원이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처음 열리는 자리로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를 함께 참관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전통을 공유할 계획이다.
예천과 수원의 인연은 조선시대 정조대왕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조대왕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태실은 예천군 효자면에, 맏아들인 문효세자의 태실은 용문면에 위치하며 사도세자에 대한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으로 건설한 화성은 수원에 자리하고 있다.
아버지와 맏아들의 태실을 품은 예천과, 정조의 효심이 깃든 수원화성은 ‘효’를 매개로 한 특별한 상징성을 공유한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과 수원은 효의 정신으로 이어진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며 “이번 교류가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문화교류는 물론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지자체는 2016년 예천곤충엑스포, 수원천 국화축제 상호 방문, 2022년 수원시 정자1동 이통장연합회 예천 방문, 2023년 수원화성박물관·예천박물관 MOU 체결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수원 방문은 두 도시가 함께 쌓아온 교류의 역사를 이어가고 미래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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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 다시 청송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 다시 청송
[아시아월드뉴스] 청송군은 산소카페 청송군의 대표 관광지와 축제를 널리 알리고 온라인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 청송군 SNS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 다시 청송”을 주제로 진행되며 △산소카페 청송정원 백일홍 꽃밭 △청송 주왕산 단풍 여행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소재로 한 숏폼 영상을 모집한다.
특히 대형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청송군이 다시 푸른 숲과 붉게 익어가는 사과로 희망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전국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과 축제를 널리 알리고 젊은 세대가 청송의 매력을 SNS를 통해 직접 홍보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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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9월 도민속으로 춘천 농수산물 도매시장…“추석 밥상물가 안정 총력”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아시아월드뉴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9월 26일 아침 6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춘천 사농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도민속으로’9월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춘천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채소·과일류부터 단순 가공식품까지 280여개 품목을 취급하며 생산자에게는 안정적 판로를 도민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곳이다.
이번 방문은 제수용품 수급과 물가 동향을 직접 확인하고 명절 물가 안정 대책을 확인하는 동시에 이른 새벽부터 시장을 지키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경매장을 찾아 사과와 배 등 추석 밥상에 오르는 주요 품목들의 출하와 경매 등 거래 과정을 살펴보고 가격 추이와 공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사과는 5kg에 7만 5천 원으로 평년 대비 약 30%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었으며 샤인머스켓의 경우 2kg에 8천 원으로 평년대비 40%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품목별 가격 변동 폭과 소비자 수요 변화를 확인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도매시장 관계자들에게“이제 막 해가 뜨기 시작하는 데 도매시장은 모든 일이 끝이 났다”며 “이른 새벽부터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고생하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 가격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추세”며 “도청에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추석 밥상물가가 지나치게 오르지 않도록 관리를 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특히 최근 가뭄으로 고랭지 농작물 수급 차질이 우려되는 만큼 공급량을 조절해 나가며 물가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방침”임을 전했다.
김 지사는 낙찰된 과일 상자를 손수레에 싣고 중도매인 점포까지 직접 운반하기도 했다.
한편 도는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명절 밥상에 오르는 주요 농수산물 22개 품목을 집중관리품목으로 지정해 명절 밥상 물가 안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 안전점검과 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물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농산물의 집하·선별·포장·저장 등 상품화 과정을 지원하는 산지유통센터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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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광역철도 원대역 조감도 공개… “예술이 깃든 문화 정거장”
대구권 광역철도 원대역 조감도 공개… “예술이 깃든 문화 정거장”
[아시아월드뉴스] 대구광역시는 국가철도공단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원대역 신축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밑그림이 될 조감도를 공개했다.
지난 2024년 12월, 국가철도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의 설계공모에서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이 출품한 ‘예술이 깃든 대구 문화 정거장’ 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단절된 성내3동·고성동 지역과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 간 환승 동선을 고려해 다양한 연결 통로를 마련하고 주민 소통의 장과 완충공간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역사의 디자인은 대구 섬유산업의 지역 정체성을 담아, 철도로 단절된 두 지역이 실타래처럼 이어지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승강장, 대합실, 외부 공간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역사 내·외부 동선에는 ‘아트 스트리트’ 와 ‘아트워크 마당’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고 이 공간을 중심으로 지역 커뮤니티가 활기를 띨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층에는 드롭오프 존과 승강장 직결 동선을 배치해 신속한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했고 3층 대합실에는 옥외데크를 설치해 시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한다.
역사 공간은 △1층 역사 출입구 및 승강장 △2층 역무 공간 △3층 대합실 및 휴게공간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다양한 교통수단과의 환승 편의를 높이기 위해 연계교통 환승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와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원대역 신축 설계공모 당선작 확정에 따라 다음달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9년 완공할 예정이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원대역 신축은 단절된 성내3동과 고성동, 그리고 대구권 광역철도를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를 통해 시민들께서 미래 원대역의 모습을 미리 확인하시고 기대와 관심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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