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경북자치경찰위, 경북형 자치경찰제 발전 방향 모색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20일 ‘자치경찰위원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포항 라한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자치경찰위원회 위원들과 사무국 직원과 경북경찰청 소관부서 경찰 공무원이 다 함께 참여해 경북형자치경찰제의 안정적 정착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는 김순은 전 자치분권 위원장을 초빙해 ‘자치경찰제 출범의 의의와 발전방향’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은 자치경찰제 도입 이유, 자치경찰제 추진 경과, 법안 주요내용, 앞으로 발전과제,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이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어 자치경찰제 이원화의 추진 동력을 얻고 있는 상황에 발맞추어 자치경찰제 도입의 취지를 재확인하고 경북형 자치경찰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손순혁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치경찰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인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이 도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북형 자치경찰제가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0
-
경북도, 전국 최초 ‘기능강화 보건진료소 시범사업’본격 추진
경북도, 전국 최초 ‘기능강화 보건진료소 시범사업’본격 추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급증하는 고령화와 공중보건의 감소로 인해 심화하는 의료 취약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2026년부터 전국 최초로 ‘기능강화 보건진료소 시범모델’을 추진한다.
이번 시범 사업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일차보건의료 기반의 건강돌봄으로 국민건강증진’ 와 연계해 진료 기능이 약한 보건지소를 진료소로 전환하고 넓은 지역 주민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진료전담인력 양성과 원격 협진 사업 확대를 통해 진료소에서 처방하던 의약품 외 만성질환자,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추가 의약품을 구비해 진료 기능을 더욱 보완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전담공무원 직무교육비, 시범사업 운영비 등을 지원해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기능을 통합하고 일차 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확대, 건강증진사업, 통합돌봄 등 시군 실정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16일에는 보건복지부에 사업 확대를 위한 법령 개정과 제도 개선 의견을 제출하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사업은 보건소, 보건의료원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체계 재정립과 농어촌 지역의 의료 격차 해소에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도출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0
-
고성군,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 추진에 반대 입장 표명
고성군,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 추진에 반대 입장 표명
[아시아월드뉴스] 경남 고성군은 SK에코플랜트가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것에 대해 “지역과의 신뢰를 저버린 행위”로 규정하며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매각 결정을 전면 재고하거나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10월 20일 밝혔다.
고성군은 2023년 SK오션플랜트가 해상풍력이라는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고성군에서 새롭게 출발하였을 당시, 이를 “오랜 가뭄 끝의 단비”처럼 환영하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해 왔다.
이후 군은 기회발전특구 지정, 진입도로 개설, 송전선로 설치 등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양촌·용정산업단지 매립공사도 현재 성공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또한, 고성군은 SK오션플랜트의 장기적 정착과 지역 상생을 위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주거·교육·문화 등 기능을 결합한 복합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연계 도시공간계획 수립 용역과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건립사업’ 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최근 매각 추진과 관련해 고성군은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다음과 같이 우려하며 이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 1조 원 규모의 투자이행 불확실 및 지역경제 침체 우려SK오션플랜트는 부유식 하부구조물 제작 등 해상풍력발전, 미국 해군 MRO 등 방산 연계사업 추진을 위해 양촌용정산업단지에 5,000억원 이상의 추가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매각으로 시설투자 재원 조달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총 1조 원 규모의 투자 이행 계획이 불확실해지고 지역 경제 침체와 주민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
△ 고용불안 및 지역상생 불투명으로 인한 막대한 피해 우려매각으로 고용승계 및 고용창출, 지역상생 계획이 불투명해질 경우, 지역경제의 핵심 축인 양촌·용정산업단지 투자 중단이나 투자 미이행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 부재로 기회발전특구 취소 우려 등 지역 경제 전반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 기업의 책임 있는 자세 요구SK에코플랜트는 양촌·용정산업단지 부지조성 공사에 현재까지 5,000억원 정도를 투입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매립공사를 수행하며 상당한 기업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인수 3년 만에 보유 주식을 전량 매각해 투자비를 회수하려는 모습은 지역과의 상생보다는 단기적 이익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으며 고성군은 이에 대해 강한 유감과 실망을 표명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과 군민은 SK오션플랜트를 지역 도약의 마중물로 믿고 함께 걸어왔다”며 “이번 매각 추진은 기업의 경영 판단을 존중하더라도 반드시 지역경제 발전과 기업의 지속 성장을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성군은 SK에코플랜트와 SK그룹이 매각 결정을 신중히 재검토하거나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며 지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0
-
스포츠로 하나 된 함양군, 제64회 함양군민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스포츠로 하나 된 함양군, 제64회 함양군민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군민의 소통과 화합, 건강 증진의 한마당인 ‘제64회 함양군민체육대회’ 가 지난 18일 함양공설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회원 종목단체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11개 읍면에서 3,000여명의 군민이 참가해 읍면 대항전 10개 종목과 클럽대항전 및 참여 경기 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며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뤘다.
대회는 11개 읍면이 저마다 준비한 개성 넘치는 입장식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전날 천령봉에서 채화된 성화는 군청 광장에 안치됐다가 대회 당일 공설운동장에 도착했으며 강병구·이장겸 선수의 점화로 함양의 뜨거운 열정이 타올랐다.
성화 봉송은 ‘함양 정착, 도민체전 성적, 함양 축구 미래, 체육 원로 축제 위원장’ 등 5대 테마로 구성되어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에서는 40명으로 구성된 함양군 라인댄스팀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돋우었고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안병명 체육회장의 대회사, 진병영 함양군수의 격려사, 김윤택 의장 등의 축사와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양영인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 회장 등의 내빈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어어 대표선수와 심판 선서를 통해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올해 개회식에서는 몇 년간 중단되었던 ‘함양 군민상’ 시상이 재개되어 지역민들이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 수상자는 지역사회 공헌과 향토 발전에 이바지한 진병수 그로발스타해운 대표이사가 수상해 큰 박수를 받았다.
본격적인 경기는 육상을 시작으로 종목별 경기장에서 회원 종목단체의 주관으로 11개 읍면 선수들의 경기가 펼쳐졌으며 응원을 통해 서로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줄다리기 종목에서는 읍면 선수 간의 단합과 협력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진병영 군수는 “시대가 변해 대회의 규모는 예전보다 작아졌지만, 여전히 함께 웃고 함께 뛰며 하나 되는 마음만은 변하지 않았다”며 “오늘만큼은 승패를 떠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화합의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병명 체육회장도 “군민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 선수가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64회 군민체육대회는 △육상 △축구 △배구 △씨름 △족구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줄다리기 △테니스 △골프 등 10개 정식종목과 △볼링 △탁구 △파크골프 △콘홀 △건강달리기 등 5개 클럽·참여 경기로 진행됐다.
시상 결과 △화합상은 마천면·서하면·서상면, △응원상은 휴천면·안의면·병곡면, △질서상은 함양읍·수동면, △우정상은 유림면·지곡면·벽전면이 각각 받았으며 △대망의 최우수선수상은 함양읍 정종철 선수가 차지했다.
2025-10-20
-
합천군,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 박람회 참가
재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 박람회 참가(사진제공=합천군)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2025년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 박람회’에 참가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성과를 알리고 군민의 학습 성취를 도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주관하며 도내 시·군과 대학, 평생교육기관 등 6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문해작품·시화전 수상작 낭송, 평생학습 골든벨, 정책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렸다.합천군에서는 장재혁 부군수를 비롯해 시화전 수상자, 평생교육 학습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The-큰 나를 만나는 합천군 평생교육’을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군의 특색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수강생들의 성과물을 전시했다.또한,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라탄 조명등 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열린 성인문해 시화전에서 합천군 학습자 6명이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행복글상, 감동글상)을 수상하며 군의 평생학습 저력을 입증했다.장재혁 합천부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합천군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학습자들의 성취를 도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0
-
영양군, 공군 제 8789부대 이발봉사 진행
영양군청사전경(사진=영양군)
[아시아월드뉴스] 영양군은 지난 19일 미용업 영양군지부와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22일 해발 1,219m 일월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공군 제8789부대를 찾아 장병들에게 이발 봉사를 실시했다.
공군 제8789부대는 지리적 특성상 장병들이 휴가·외출 시에만 이발이 가능해, 영양군은 이러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미용업 영양군지부 회원들과 함께 지난 2019년부터 주기적으로 기본 커트·정리 등 필수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영양군 미용협회 회원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장병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군 제8789부대 송희천 부대장은 “영양군 미용업 관계자들의 이발 봉사 덕분에 장병들이 큰 도움을 받았다”며 “이러한 관심과 지원이 장병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흔쾌히 봉사에 협조해 주신 미용협회 회원분들과 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 봉사 활동을 통해 군부대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20
-
‘2025 진해 가을 군항 페스타’10월 24~25일 개최
‘2025 진해 가을 군항 페스타’10월 24~25일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진해 원도심의 도시재생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5 진해 가을 군항 페스타’를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진해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창원시 지역경제과의 ‘진해군항상권 르네상스사업’과 도시재생과의 ‘충무지구 도시재생사업’ 이 공동 추진하는 협력 프로그램이며 특히 해군 참여로 진해구의 지역적 특성을 살리는 통합형 축제모델로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
‘진해 가을 군항 페스타’는 진해 원도심 주민과 상인이 직접 운영에 참여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동시에 도모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준비됐다.
이번 축제는 무대존, 해군홍보존, 먹거리존, 플리마켓존, 체험·행사존, 공연존, 피크닉존, 살롱존, 전시존 등으로 구역을 세분화해 방문객이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화천상가 특설무대에서는 해군과 함께하는 ‘진해 군항콘서트’ 와 지역 예술인 중심의 ‘하버콘서트’, 그리고 거리에서 펼쳐지는 ‘다이나믹 로드 퍼레이드’ 가 진행된다.
또한 진해역 광장에서는 해군 합동 퍼포먼스 ‘다시 진해’ 등 군항도시의 정체성을 살린 음악·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도시재생 거점시설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마을굿즈 제작 체험, 어린이 해군복 포토존, 보물찾기 대작전, 도시재생 홍보 체험관 등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 기간에는 축제기념품 무료 나눔, 영수증 경품 이벤트, 보물찾기 이벤트 등 참여형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지역 상권과 방문객이 어우러지는 참여형·상생형 지역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은 ‘2025 진해 가을 군항 페스타’를 지역과 해군이 협력해 준비한 진해구 통합형 축제로 마련해, 시민들이 진해의 가을 정취와 지역의 변화를 함께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5-10-20
-
함안군, 2025년 혁신 청년중역회의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함안군, 2025년 혁신 청년중역회의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여항산마을문화센터에서 2025년 혁신 청년중역회의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중역회 회원 17명이 참석했다.
혁신 청년중역회의는 함안군 소속 청년 공무원으로 구성된 소통 협의체로 조직 내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혁신 행정 확산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정책 기획 능력 향상과 부서 간 협업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군정 발전 방안과 조직문화 개선을 주제로 △현황 분석 △문제 도출 △팀별 토의 △정책 제안 발표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실질적 정책 제안 역량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혁신 청년중역회는 엠제트 세대 공무원의 창의성과 실행력을 군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소통 창구”며 “앞으로도 군정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협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 청년중역회의는 연중 정기 회의와 정책 제안 활동, 부서 협업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며 군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5-10-20
-
제1회 영양 장구메기습지 생태 나들이 성료
제1회 영양 장구메기습지 생태 나들이 성료
[아시아월드뉴스]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제1회 영양 장구메기습지 생태 나들이’ 행사가 지난 10월18일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 마을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영양군과 국립생태원 습지센터의 후원을 받아, 영양 장구메기습지 지역협의체가 주관했으며 주민들이 직접 습지 생태계를 체험하며 자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는 석보의 학생을 사랑하는 모임 및 입암 별똥별 마을학교 등 120여명의 주민과 아동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 감수성 함양에 기여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특히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이날 특별 강사로 참여해 ‘하늘다람쥐 인공둥지 달기’ 와 ‘곤충호텔 만들기’ 체험 강의를 진행해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쉽게 전달했다.
또한 영양군청은 행사 전반에 걸쳐 부스 운영과 행정 지원을 맡아 성공적인 운영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습지 생태계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즐겼다.
현장에는 슈링클 체험 부스와 멸종위기종 증강현실 체험 부스가 설치되어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었으며 ‘습지 퀴즈’, ‘생태 보물찾기’ 등의 프로그램은 자연스럽게 학습과 놀이가 결합된 교육의 장으로 기능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습지 산불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관련 사진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행사의 마지막은 ‘줍깅’ 활동으로 마무리됐으며 참가자들은 행사장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시간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지역 고유의 먹거리도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포산마을의 전통음식인 ‘고추죽’ 이 제공되어 시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자연을 느끼며 전통의 맛까지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공공기관의 협력이 어우러져, 생태계 보전 활동이 지역사회 속에 뿌리내릴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좋은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 행사는 주민과 행정, 전문가가 함께 만든 생태교육의 좋은 사례”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생태자원을 활용한 교육과 체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0
-
창녕군, 제33회 경상남도지사기 도-시군 공무원테니스대회 개최
창녕군, 제33회 경상남도지사기 도-시군 공무원테니스대회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창녕군은 지난 18일 창녕 공설테니스장에서 ‘제33회 경상남도지사기 도-시군 공무원 테니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창녕군청 테니스클럽과 창녕군체육회가 주관했으며 경남 14개 시군과 도청 2개 팀 등 총 15개 팀에서 40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경상남도지사기 공무원 테니스대회는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매년 열리는 행사로 지난 해에는 합천군에서 개최되어 합천군청 테니스클럽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경기는 도-시군별 5개 팀 복식경기로 조별 예선을 통해 상위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승은 창녕군청에서 차지했다.
준우승은 양산시청, 공동 3위는 합천군청과 산청군청이 차지하며 대회가 마무리됐다.
대회를 주관한 류상석 회장은 “유네스코 3관왕의 도시 창녕군에서 공무원 테니스대회를 개최해 도내 공무원들과 교류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며 “창녕의 대표 특산품인 마늘과 전국 최고 수온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을 알릴 수 있어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됐다”고 말했다.
2025-10-2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