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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활동 성과 나타나
합천군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활동 성과 나타나
[AANEWS] 합천군은 품목별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경영·유통 등에 관한 농업기술 정보교류 및 현장학습을 통해 역량증진을 위한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활동을 지원·육성하고 있다.
사과연구회 회원들은 설을 앞두고 저장된 사과를 선별해 출하하고 있는데, 가야면 매화리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김주현 사과연구회장이 생산한 사과가 ‘안동청과’ 경매장에서 1월 6일 경매결과 한 상자에 136,900원, 9일 140,000원에 낙찰되어 출하할 때마다 최고가를 기록했다.
오상목 부회장도 대구공판장에 출하한 부사를 1월 4일 81,500원에 판매하는 등 일주일째 최고가를 기록했다.
사과연구회는 2021년 가야면 사과생산자들을 주축으로 결성되어 매년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재배기술을 한층 더 높이고 있으며 특히 30대의 청년 농업인인 김주현 회장과 오상목 부회장이 있어 연구회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사과연구회 김주현 회장은 “합천사과가 공판장에서 좋은 가격을 받는 것은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연구회 육성을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현장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합천군에는 체리연구회를 비롯해 15개 품목별 농업연구회 19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회원들의 작목에 대한 자발적인 연구·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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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24년 임대농기계 구입 수요조사 실시
함평군, 2024년 임대농기계 구입 수요조사 실시
[AANEWS] 전남 함평군이 2024년 임대농기계 구입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함평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노후 농기계 교체 및 신규 구입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사는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또는 새해농업인인 실용교육장 및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실시된다.
박은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2024년도 임대농기계 구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농업인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농업기술센터, 동부지점, 서부지점 등 3곳의 임대사업소에서 100종 455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관리하고 있다.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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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위대한 도약, ‘시작은 현장에서부터’
전주의 위대한 도약, ‘시작은 현장에서부터’
[AANEWS]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의 위대한 도약을 앞당기기 위해 기존의 신년 업무보고를 대신해 주요 핵심사업 현장을 찾아 나섰다.
우범기 시장은 11일 도시재생사업이 펼쳐지고 있는 팔복동 신복마을과 동물원을 차례로 방문해 광역도시기반조성실과 복지환경국에 대한 현장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현장 업무보고는 민선8기 시장 취임 이후 연일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온 우 시장이 깊이 있는 핵심사업 점검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시청사에서 업무보고를 받던 방식에서 탈피해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듣고 답을 찾기 위함이다.
우 시장은 먼저 첫 방문지인 팔복동 신복마을을 찾아 빈집밀집구역 도시정비 사업과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등에 대한 추진상황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방문한 신복마을은 공단 배후지로 마을 환경을 개선해 도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팔복동 빈집밀집구역 재생사업’과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생활공간의 녹색 전환을 위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우 시장은 또 팔복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찾아 광역도시기반조성실의 주요 현안사업 계획을 보고 받고 미래 발전을 위한 광역도시 기반을 구축하는데 주축이 될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우시장은 이어 전주동물원을 찾아 협소하고 노후화된 드림랜드를 동물원 인근 외곽부지로 확장·이전하는 ‘드림랜드 현대화사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놀이시설 등에 대한 꼼꼼한 안전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전주 드림랜드 현대화사업은 기존 놀이시설을 동물원 외곽지역으로 규모를 확장해 이전하는 것이 핵심으로 시는 올해 1억원을 투입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용역 결과를 토대로 민간투자 유치 등 시설 조성·운영 방안을 결정한 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우 시장은 2023년 복지환경분야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고 복지안전망 강화와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우 시장은 현장 업무보고는 이달 말까지 동고산성과 삼천변, 덕진공원,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등 전주시 주요 현안 및 공약사업과 연계된 사업 현장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올해는 천년 전주의 위상과 자부심을 되찾고 위대한 도약과 대변혁이 시작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그 시작은 현장에서부터 이루어지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현장을 찾아 전주의 위대한 도약을 위한 초석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일 강한 경제 전주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도시·경제·문화·복지의 4대 분야 16대 전략을 제시하는 등 2023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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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추진
구례군청
[AANEWS] 전남 구례군은 설 연휴 기간 동안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월 11일부터 1월 24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밀집돼 있는 농공단지와 상수원보호구역, 오염 취약지역 등을 중점으로 특별감시활동을 펼친다.
이번 감시활동은 연휴 기간 사업장 및 단속기관의 휴무로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 배출과 취약 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감시·단속을 추진한다.
연휴 전인 1월 11일부터 20일까지 중점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순찰활동 강화 및 자체 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가 이뤄지며 연휴 기간인 1월 21일부터 1월 24일 기간에는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황실을 설치해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군은 특별감시 기간 고의·상습적으로 폐수 및 가축 분뇨 등을 무단방류하는 등 위법행위를 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의한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한 대응과 함께 주요 위반행위를 공개해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설 연휴 중 단속 취약시기에 불법 환경오염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특별단속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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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찾아가는 치매검진 서비스 운영
구례군, 찾아가는 치매검진 서비스 운영
[AANEWS] 전남 구례군은 고령화 시대에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검진 서비스를 1월 5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검진 서비스’는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동절기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 95개소를 선정해 2달간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 2인 3팀이 방문해 인지 선별검사, 치매예방교육 및 홍보물품 등을 지원한다.
또한,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나올 시, 진단 검사를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고 필요시 협약병원에 연계 의뢰해 진단의학 검사, 뇌영상 촬영 등 정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는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며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 · 관리하고 치매에 동반된 문제 증상을 개선할 경우 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절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찾아가는 치매검진 서비스를 통해 치매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구례군 치매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주민의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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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실 개소
구례군청
[AANEWS] 구례군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21년 3월부터 업무를 시작해 현재 768명이 등록했고 군민들로부터 웰다잉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19세 이상 성인이 자신의 연명의료나 호스피스에 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하는 것을 말한다.
즉, 건강할 때 미리미리 자신의 죽음을 생각해 보고 향후 자신의 의학적으로 임종이 예측되는 상황일 때,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생명만 연장하는 시술을 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것, 또는 호스피스 이용 등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뜻을 미리 밝혀둘 수 있는 문서이다.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의료원에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고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작성된 의향서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되어 법적효력을 갖고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설치·등록된 의료기관에서 이행을 할 수 있으며 변경할 때는 등록기관을 통해 철회도 가능하다.
이에. 구례군은 안정적이고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해 보건의료원 건강관리과 입구에 상담실을 설치해 적극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삶을 어떻게 마무리 하는 것이 바람직한 지에 대한 생각은 저마다 다를 수 있지만, 언젠가 맞이할 나의 마지막을 미리 생각해 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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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설 연휴 민생·안전 철저히 대응해야”…사고 없이 따뜻한 명절 당부
김동연, “설 연휴 민생·안전 철저히 대응해야”…사고 없이 따뜻한 명절 당부
[AANEWS]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 기간 도민 민생·안전 등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주간 실국장 회의를 열고 “설 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비상경제대책회의부터 시작해서 도민 민생 안정을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고 생각한다”며 “안전사고 물가, 코로나19, 혹시 있을 수도 있는 중대재해나 재난 예방 등 방심하지 않고 함께 힘을 합쳐서 차질 없이 대응해 달라. 이번 설에는 안전사고나 재난 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이 3%에서 1.7%로 하향됐다 1% 중반대는 굉장히 이례적인 일인데,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는 첫 번째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것을 한다는 점, 두 번째로 취약계층과 어려운 분들, 힘든 분들을 위한 따뜻하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과 재기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뒀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옛날에는 성장과 분배 가지고 서로 싸우고 했지만, 지금은 수레의 두 바퀴처럼 함께 가야 지속가능하고 질 높은 성장을 할 수가 있다 같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설 연휴 종합대책’을 주제로 열렸으며 설 명절 물가대책 코로나19 설 특별 대응반 및 검사소 운영 설 연휴 대비 안전 점검 강화 및 대응 태세 확립 설 성수기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 추진 등의 안건이 보고·논의됐다.
보건건강국이 설연휴 고속도로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일별 83~102개소 운영 등을 보고하자 김동연 지사는 중국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내 영향을 예의주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감사관이 명절 기간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자 김동연 지사는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 경기도 전체 공직자가 불명예스럽게 되는 것 같다 공직자의 자세를 흩트릴 수 있는 가능성을 아예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도는 세부적인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이른 시일에 발표할 방침이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오는 12~13일 예정된 ‘경기 TED 과장급 워크숍’과 관련해 “지난 6일 ‘기회경기 워크숍’이 참여한 실국장과 공공기관장 간 스킨십·교류의 장으로서 좋았고 기탄없는 의견 개진으로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의 물꼬를 터서 의미가 있었다”며 “회의 한 번 한다고 경천동지 할 일 생기지 않으니 이번에 참여할 과장들도 부담 없이 머리를 비우고 변화·개혁의 좋은 원동력으로 즐겼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9일 확정된 민선 8기 공약 3대 비전 9대 분야 295개 실천 과제에 대해서는 “백화점식으로 늘어놓지 않고 우선순위 생각해서 각 실국장 책임 아래 성과낼 수 있도록 하자”며 “공약에 없어도 도민을 위한 좋은 일이라면 공약 이상으로 생각해 달라”고 밝혔다.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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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혁신·성장 통해 부안 대도약 꽃 피울 것”
권익현 부안군수, “혁신·성장 통해 부안 대도약 꽃 피울 것”
[AANEWS] 권익현 부안군수가 2023년 혁신과 성장을 통해 부안 대도약의 꽃을 피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11일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7기 4년 동안 다져온 굳건한 성장의 토대를 발판 삼아 새로운 혁신과 지속가능한 동력 확보로 미래 100년을 향한 부안 대도약을 이뤄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민선8기 5대 비전 20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30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핵심적으로 추진할 비전은 글로벌 휴양관광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궁항 마리나항만을 연계한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과 골프장·휴양콘도를 포함한 격포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변산해수욕장 종합관광지 개발 등을 통해 부안을 서해안권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로 구축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푸드앤 레포츠타운 조성과 푸드플랜 참여농가 확대를 통해 부안형 푸드플랜을 완성해 나가고 ICT 스마트팜과 수산물 특화상품을 집중 육성해 소득을 창출하는 농어업 도시로 만들겠다”며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와 풍력핵심소재부품센터 구축을 통해 수소산업 플랫폼을 확장하고 풍력소재 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탄소중립 수소 자립도시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권익현 군수는 “새만금 신항과 공항, 철도가 들어서면 새만금은 동아시아 물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새만금 3권역 조기개발과 새만금과 부안을 잇는 실핏줄 도로를 연결해 새만금의 수혜가 부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민선8기 행정운영 원칙은 적극행정, 소통행정, 혁신행정”이라며 “완전한 재선 군수로서 실질적인 민선8기의 첫해인 올해를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게 보내 지역발전의 발판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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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향우 최대호 안양시장,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 기탁
해남군 향우 최대호 안양시장,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 기탁
[AANEWS] 해남군 현산면 출신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0일 고향인 해남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최대호 시장은 2010년과 2018년, 2022년 당선된 3선 시장으로 해남배추를 이용한 연말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하는 등 시정활동을 통해 해남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지역주민 무료한자교실 운영과 셋째자녀 학원비 지원 등 장학사업과 주민복지 향상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안양시는 호남 및 해남 향우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 차원의 해남 농수산물 사기 운동이 일어나는 등 고향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 시장은“안양시장으로서 안양시민의 행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늘 가슴 한 켠에 간직하고 있는 해남에 대한 애향심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올해로 시 승격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이한 안양시에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비약적으로 발전해 수도권의 으뜸도시로 성장하기를 땅끝에서 군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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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기 신도시 내 불법 투기 행위자 86명 적발. 총 320억원 규모
경기도
[AANEWS] 시흥과 광명 등 3기 신도시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불법으로 농지 투기를 조장한 부동산중개업자, 토지거래허가를 불법으로 취득한 사람 등 86명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이들의 불법행위로 인한 투기거래액은 약 320억원이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1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3기 신도시 토지거래허가구역인 시흥시와 광명시 일대를 대상으로 토지거래허가 과정에서 부정허가, 명의신탁, 목적 외 사용 등 위반행위 전반에 대해 기획수사를 실시해 불법행위자 86명을 적발하고 2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매매허가를 받으려면 직접 영농, 실제 거주 등의 허가 조건이 필요하지만, 이들은 부동산중개업자와 공모해 대리경작 하거나 무허가 토지 취득, 위장전입, 허위 토지이용계획서 제출, 명의 신탁 등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무등록·무자격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등의 불법행위도 벌였다.
범죄 유형별로는 부동산중개업자의 대규모 투기 조장 행위 56명 위장전입 및 허위 토지이용계획서 제출 등 부정허가 행위 25명 명의신탁에 의한 불법 토지거래허가 취득 행위 2명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무허가 불법 토지 취득 행위 2명 무등록·무자격 부동산 불법 중개 행위 1명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시흥시 소재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중개보조원 A씨는 공인중개사를 고용해 20년 동안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했다.
A씨는 조합원 유지를 위해 농지 취득을 원하지만, 실제 농업경영 조건이 되지 않은 매수인들에게 대리경작자를 소개하며 토지를 중개했다.
매수인들은 이런 방법으로 토지거래허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A씨는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도록 매수인들과 공모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2020년부터 55명에게 55필지 215억원 상당의 농지를 중개해 중개수수료 4억 3천만원을 수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특사경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거래한 토지 19필지 가운데 A씨와 공모해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매수자 12명을 적발하고 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나머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외 농지를 거래한 43명도 일부 대리경작 등 농지법 위반 사실을 확인해 관할 시·군으로 이송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피의자 B씨는 시흥시 토지를 취득하기 위해 허가 농지 인근에 거주하는 C씨의 집 방 한 칸을 월세 10만원에 임차해 위장전입 했다.
피의자 B씨는 직접 영농을 하겠다며 허위로 토지이용계획서를 제출해 토지거래허가를 받고 C씨에게 영농을 위탁해 온 것으로 적발됐다.
광명시에 거주하는 피의자 D씨는 광명시 노온사동 토지를 취득하기 위해 채소 재배 등 직접 영농을 목적으로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았으나, 실제로는 음식점의 주차장으로 불법 사용했다.
도 특사경은 이처럼 허위 토지이용계획서를 제출하고 토지거래허가를 받은 불법 투기자 25명을 적발하고 이 중 12명은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의 불법 투기금액은 103억원이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피의자 E씨는 매도자에게 빌려준 돈을 상환받을 목적으로 시흥시 금이동 토지의 소유권을 이전받기로 합의한 후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으려 했으나, 피의자의 토지거래계약 허가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
이에 피의자 아들 F씨와 공모해 아들의 주민등록지를 시흥시에 위장 전입시킨 뒤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았다.
그 후 아들 명의로 소유권을 이전해 부동산거래신고등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적발됐다.
특히 피의자 E씨는 F씨와 금전거래도 없었고 기존 설정된 근저당도 해제하지 않았으며 해당 농지는 피의자 E씨가 직접 농사를 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무허가 불법 토지 취득 행위도 적발됐다.
매도인 G씨와 매수인 H씨는 시흥시 능곡동 소재 임야의 매매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해당 토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소유권 이전이 불가능 하자, 이를 회피하기 위해 소재지, 매매대금, 지급일이 포함된 부동산매매계약서 형태의 합의이행각서를 작성했다.
이후 근저당을 설정하는 등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지 않고 부동산매매계약을 체결해 부동산거래신고등에관한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현행 법령상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허가를 받지 않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토지거래허가를 받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 개별공시지가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관계자는 “최근에도 합법을 가장한 부동산 범죄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고강도 수사를 추진할 예정이다”며 “올해는 외국인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외국인 불법 투기 수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202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