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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공무원 ‘청렴실천 다짐문’으로 새해를 연다
통영시 공무원 ‘청렴실천 다짐문’으로 새해를 연다
[AANEWS] 통영시는 지난 1월 2일 계묘년 새해를 맞아 공무원들의 청렴 의지를 다지고 깨끗한 통영시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시무식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팀장급 이상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통영시장의 2023년도 신년 인사와 함께 공직자들의‘청렴실천 다짐문’낭독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통영시는 민선8기를 출범하면서‘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건설을 위해서 청렴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공직자들의 청렴교육과 더불어 지난해 9월부터‘청렴실천 다짐문’낭독을 시작으로‘청렴문화 정착’운동을 펼치고 있다.
‘청렴실천 다짐문’낭독은 2023년 올해도 계속되며 통영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직유관단체, 이·통장, 읍면동 자생단체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 할 예정이다.
또한 ‘청렴실천 다짐문’낭독은 2023년도 통영시가 추진하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특수시책이기도 하다.
통영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통영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청렴한 세상이 되어야 한다.
청렴한 세상은 ‘청렴문화’가 정착되었을 때 가능하며 ‘청렴문화 정착’은 공직자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할 때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청렴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통영시는 청렴의식 전환을 위해서 ‘청렴실천 다짐문’낭독 운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동안 통영시는 직원들의 청렴을 위해 전 공무원 대상 연중 청렴자가학습을 통한 청렴교육, 현장 체험형 청렴교육, 승진자 및 신규임용자 맞춤형 청렴교육, 간부공무원 및 팀장 대상 위에서부터 실천하는 청렴리더십 교육, 시장의 청렴실천 의지를 담은‘청렴서한문’발송 등 직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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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예산군 서로를 향해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홍성군·예산군 서로를 향해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AANEWS] 이용록 홍성군수는 한만철 농협은행 홍성군지부장 및 군 간부 공무원과 2023년, 계묘년에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제도상 주민등록거주지에는 기부가 불가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홍성군과 예산군이 화합과 상생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자는 의미로 인접 지자체인 예산군에 기부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계묘년과 함께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시작된 제도”며 “출향인을 포함한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행복한 홍성 건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 한도 내로 기부하면 기부금의 30%를 고향사랑e음의 포인트로 돌려주고 기부자가 기부한 지역에서 등록한 답례품 목록 중 선택해 받아보는 제도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기부할 수 있다.
한편 홍성군의 답례품목은 한우 한돈 조미김 새우젓 쌀 농특산물꾸러미 전통장 유지류 홍성사랑상품권 홍성마늘 밀키트 유기농산물 청, 잼류 전통주 차로 총 15개의 품목이며 고향사랑기부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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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올해는 미래 50년 혁신성장 기틀 완성하는 해”
홍남표 창원시장“올해는 미래 50년 혁신성장 기틀 완성하는 해”
[AANEWS] 창원특례시는 2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3년 계묘년 새해 시무식을 개최했다.
5급이상 간부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된 시무식은 창원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행사로 시작해 신년사, 간부공무원 신년인사 순으로 이어졌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를 미래 50년 혁신성장 기틀을 완성하는 해로 정하고 우리의 주력 산업인 원자력과 방위산업을 기반으로 창원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따른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창원시는 원자력과 방위산업에 대한 수출 활성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유럽과 중동 등에서 대규모 수출 계약과 수주가 잇따르며 지역 경제회복을 이끌고 있다.
또한, 홍 시장은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한 ‘수요자 중심의 사고 전환’을 강조하며 ”기획 단계에서 시민들의 편익에 대한 충분한 고민과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하며 ”편익이 없다면 과감히 정리하는 결단도 필요하다“고 말해 시민 중심의 사고 전환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2023년을 민선 8기 시정의 실질적 원년으로 정한 홍남표 시장은 ”미래 50년을 견인할 핵심사업으로 창원국가산단 2.0 조성 동대구~창원 간 KTX 직선화 사업 기업과 관내 대학을 연계한 인재양성 프로그램 신설 여성·청년·어르신을 위한 보듬복지 실현“ 등을 들며 ”창원의 명운이 걸린 중요사업들을 올 초부터 강력하게 추진해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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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승진임용장 수여
진안군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승진임용장 수여
[AANEWS] 진안군의회가 1월 2일 새해 첫날 승진임용장을 전달하며 지방의회 인사권독립의 첫발을 내디뎠다.
진안군의회에 따르면 김민규 의장은 이날 승진, 전입자 및 신규임용자를 포함한 8명의 직원들에게 임용장을 교부했다.
이는 지난해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기초의회 의장에게도 소속직원의 임면권이 부여됨에 따라 진안군의회에서도 개원 이래 처음으로 의장이 직원들에게 임용장을 교부하게 된 것이다.
진안군의회 인사권이 독립하기까지 우여곡절도 적지 않았다.
공직사회에서는 기초의회 특성상 승진이 어렵고 인사적체도 우려되기 때문에 의회 근무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진안군의회는 ‘진안군-진안군의회 인사운영협약’을 통해 파견형태로 인사교류를 추진했으며 ‘진안군의회인사위원회’를 출범시켜 인사권 독립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또한 관련 조례 20여건을 제·개정하는 등 인사권 독립을 위한 업무체계도 차근차근 정비해 왔다.
또한 내년 상반기 정책지원관을 채용해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예산안심사 등 의정활동을 지원하며 완전한 인사권 독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민규 의장은 “지난해는 지방의회 개원 30주년이자 32년만에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된 원년의 해로 우리 진안군의회가 한 단계 발전 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며 “앞으로 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 정책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함께한 직원들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3년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군민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군민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임용장 교부에 앞서 의회조직의 안정과 역량집중을 위해 성운경 사무과장과 김갑기 수석전문위원 직무대리에 대한 사령교부는 12월 30일에 별도 진행됐으며 이날은 6급 이하 승진임용자 2명, 의회전입자 4명, 전보 1명, 신규임용자 1명에게 각각 임용장이 수여됐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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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회, 계묘년 첫 기부로 따뜻한 시작
감악회, 계묘년 첫 기부로 따뜻한 시작
[AANEWS] 거창군 남상면은 2일 감악회에서 새해 첫 시작을 기념해 행복나눔냉장고에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감악회는 1990년부터 시작한 남상면 출신의 거창군 공무원 모임이며 현재 30여명이 활동하고 있고 고향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이번 기탁에 참여했다.
남상면은 기탁된 현금 100만원을 행복나눔냉장고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감악회 문재식 회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고향을 생각하는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연 남상면장은 “고향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고향 지역민들을 위한 이웃사랑을 펼쳐 귀감이 된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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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땅 통영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개최
통영시청
[AANEWS] 통영시는 2020년 첫 유치 이후 3번째 통영에서 개최되는 ‘약속의 땅 통영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를 오는 1월 5일 ~ 1월 19일까지 산양스포츠파크에서 1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50개팀 3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팀의 수가 작년보다 많아지면서 처음으로‘한산대첩기’와‘통영기’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되고 우승팀은 각 리그별로 정해진다.
아울러 지역 대회에 대한 관심 제고와 안전관리 등을 위해 시 직원들을 각 구장에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특히 3년 만에 유관중 경기로서 대회 관계자, 스카우터, 훈련 파트너, 선수 가족 등이 통영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축구팀들 중 대부분은 1월부터 2월 개최 예정인 춘계대학축구연맹전까지 전지훈련에 참가해 관광 비수기인 1~2월 동안 통영시에 체류하게 된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1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안전대책 수립은 물론 대회준비 및 시설 점검, 숙박업·요식업의 바가지 요금 근절, 친절 교육과 함께 케이블카와 루지를 비롯한 관광부문 연계 등에도 최선을 다해 대학 축구팀들을 맞이할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의 주역,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 선수의 고향인 통영시는 올해로 1·2학년 대학축구대회 3년 연속 유치와 더불어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10년째 유치에 성공하며 축구 메카의 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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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3년 계묘년 시무식 개최
거창군, 2023년 계묘년 시무식 개최
[AANEWS] 거창군은 2일 구인모 군수와 공무원,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계묘년 새해를 알리는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제11회 거창군 농업인대상을 비롯해 각종 시책 및 군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 군민 31명과 2022년 올해의 최우수 공무원, 정부 우수 공무원 등에 대한 표창장과 표창패를 수여했다.
가장 명예로운 제11회 거창군 농업인대상은 사과발전협의회 사무국장으로서 거창사과 발전에 열정적으로 헌신한 김병철 애플드림 대표가 수상했으며 올해의 최우수 공무원은 공공체육시설 확충사업에 기여한 체육시설사업소 노치원 체육시설담당주사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구인모 군수는 신년사에서 산림관광 100만명 시대 등 9가지의 올해 군정 방향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을 제시하며 “더 큰 거창, 군민 행복시대 완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역량을 하나로 모아 4년 후 새로운 거창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한 해가 되자”며 “8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오로지 군민만 위하고 앞서가는 행정을 펼치며 전국 최고의 지자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 앞서 구인모 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은 충혼탑 참배로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으며 시무식에서 전 거창군 공무원은 거창군민 앞에서 더욱 청렴한 공직자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은 청렴결의문을 낭독하고 계묘년 한 해를 시작했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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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2023년 시무식
양산시의회, 2023년 시무식
[AANEWS] 양산시의회는 1월 2일 오전 9시 특별위원회실에서 2023년도 시무식을 통해 새해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이날 시무식에는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의원 표창, 우수공무원 표창, 1월 2일자 인사발령장 교부, 떡 케익 절단 순으로 치뤄졌다.
이종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7월 8대 의회가 개원한 이후 동료 의원님들과 사무국 직원들 덕분에 2022년이 무사히 지나갔다.
2차례의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회 본연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한해였다”며 “올해도 가족 같은 의회, 함께 하는 의정으로 양산시민의 행복을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할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무식에 앞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의회사무국장 등은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에게 참배를 했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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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현충탑 참배로 2023년 첫 의정활동 시작
시흥시의회, 현충탑 참배로 2023년 첫 의정활동 시작
[AANEWS] 경기 시흥시의회가 1월 2일 논곡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며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송미희 의장을 비롯한 시흥시의원 전원, 임병택 시흥시장, 국회의원, 보훈단체장, 유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묵념, 폐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시흥시의원들은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며 새해 의정활동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송미희 의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다”며 “새해에도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대 시흥시의회는 2023년 한 해 동안 총 9회의 회기를 운영할 계획이며 올해 첫 회기인 제304회 임시회는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10일간 개회해 부서별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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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역동성으로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 상생과 포용의 경기도 만들겠다”
경기도
[AANEWS]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새해를 맞아 경제 역동성을 키워서 수많은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상생과 포용으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2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3 ‘기회의 경기’ 도민과 함께하는 새해 인사회’에서 “저는 취임하면서부터 경기도를 기회가 넘치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새해를 맞이해서 다시 한번 도민 여러분께 굳게 다짐한다.
경기도에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가 넘치도록 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2023년 경기도 역점사업 등 도정 방향을 담은 신년 메시지를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업인, 산업현장 노동자, 운수종사자, 환경미화원, 장애인 등 각계각층 도민 41명과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우리 경제에 역동성을 불어넣고 싶다.
그리고 그 역동성에서 비롯되는 일자리 많이 만들고 장사할 기회, 창업할 기회, 사업할 기회, 기업할 기회, 학생들은 공부할 기회, 운동할 수 있는 기회, 그렇게 해서 자기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경기도에서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 고른 기회를 만들어드리고 싶다.
기회소득 시리즈를 통해 사회적 기회를 창출하지만 시장에서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기회소득을 바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애인에게도 기회소득을 드리겠다.
지난해 말부터 중증장애인들에게 훈련수당을 주고 있는데 장애인 활동 수당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와 경제 역동성을 키워서 수많은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같이 어우러져서 상생하고 포용하는 그런 경기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새해 경기도의 기회패키지 사업 일부를 소개했다.
김 지사는 “문화예술인, 장애인, 어르신들에게는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스포츠 관람에 대한 바우처를 발행해 함께 체육활동, 체육 관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들에게 기회사다리 만들어드리고 싶다.
청년들이 국내에서든 해외에서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기 계발을 할 수 있고 일정한 기간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추진하는 기회사다리 사업을 여러 개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밖에도 여러 가지 기회 관련된 예산을 넣었다.
공직자 모두가 힘을 합쳐서 경기도민들에게 더 나은 기회와 더 많은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올해도 여러 가지 상황이 녹록지 않을 거다.
그럴수록 힘들고 어려운 도민들이 먼저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큰데 이런 분들을 먼저 챙겨주면서 상생과 포용을 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정치인들이 기득권 깨는 개혁을 하자고 주장하려면 내가 먼저 기득권인 걸 인정하고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이 국민에 대한 진정성이 있고 그 일을 추진하려고 하는 추동력을 부른다고 저는 믿고 있다”며 “목소리를 많이 다음달라.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 과연 제대로 된 민주주의가 되고 있는 것인지, 또 기득권 타파를 외치는 사람들이 기득권은 아닌지 등 여러 가지 소리를 각자 내 주시면 좋겠다.
1,400만 도민 여러분이 다 소리 내주셔서 경기도를 바꿔보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각층의 도민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먼저 경기도 최북단 마을인 파주 해마루촌 도민과 최남단 안성시 거주 도민들은 영상을 통해 ‘살기 좋은 경기도, 행복한 경기도’, ‘물가안정과 경기회복으로 도민과 소상공인이 모두 행복한 경기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경기도’를 소망했다.
현장에 참석한 도민들도 농림축산 사회복지 경제·지역개발 환경·노동 문화·체육 교통 등 분야별로 새해 소망을 발표했다.
발달장애인 박준희씨는 “작년에 처음으로 기회수당을 받았다.
새해에는 직업훈련센터에서 열심히 훈련해 회사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조이화씨는 “고금리와 고물가,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운 한 해였는데 올해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살아날 수 있게 경기도가 고른 기회를 주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의 황영묵 선수는 “작년 한 해 독립야구의 발전을 많이 느꼈다.
올해도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많은 선수들이 혜택을 누리며 운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김 지사와 도민들은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마음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무대 위를 향해 날리기도 했다.
이어 떡국으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환담을 나눴다.
한편 경기도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5대 기회 패키지는 청년들과 베이비부머에게 사회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사다리’ 예술인, 장애인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정당한 보상을 하는 ‘기회소득’ 아동,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사회적 안전망을 지원하는 ‘기회안전망’ 혁신성장, 미래산업을 선도해 더 많은 기회 제공의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발전소’ 옛 경기도청 부지에 사회혁신 복합단지를 조성해 사회가치 확산과 문화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터전’을 말한다.
2023-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