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2023 세계유산 축전 수원화성’ 현장실사. 3년의 축제‘이어지다’
수원시청
[AANEWS] 문화재청·한국문화재재단 관계자와 자문단이 2일 ‘2023년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이 열리는 수원화성 일원을 현장실사했다.
문화재청이 2020년 시작한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2021년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 10월 2~24일 수원화성 곳곳에서 ‘2021 수원화성 세계유산축전’을 열었고 2022년에는 전국 지자체 중 1위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문화재청·한국문화재재단 관계자와 자문단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윤기철 수원유산축전 총감독의 사업 브리핑을 들은 후 우화관·화서사랑채·화서문·장안공원·수원전통문화관·행궁광장을 둘러보며 축전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문화재청과 수원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수원화성, 이어지다’를 주제로 화성행궁과 장안공원, 화서문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9월 23일부터 10월 14일까지 22일간 펼쳐진다.
올해는 화성행궁 우화관 복원을 기념해 우화관에서 개막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최 3주년에 걸맞게 호평받은 콘텐츠는 심화하고 화서문·장안문으로 장소를 확장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5-03
-
수원시, 모든 시민이 빛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한다
수원시, 모든 시민이 빛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한다
[AANEWS]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된 수원시가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2021년 처음으로 공모에 선정된 수원시는 권역별로 장애인 평생학습 거점기관을 지정하고 다양한 장애인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 전반에 장애인 평생학습 체계를 만들기 위해 4개 지역 거점기관과 12개 유관기관으로 이뤄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4개 거점기관은 기관별로 특색있는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YWCA-시민교육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람들-장애인 평생교육 전문가 양성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애인 평생교육문화 조성 등이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포용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한다.
수원시는 양질의 평생학습 제공으로 개개인의 사회참여 역량 강화 함께 더불어 소통하는 사회통합 기반 마련 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 연계로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제고 장애가 장애 되지 않는 혁신적 포용의 평생학습도시 조성 등 4대 사업 목표를 설정하고 ‘누구나 배우고 나누며 즐길 수 있는 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는 장애인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해 시민 참여 폭을 넓히고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하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매니저’도 양성한다.
장애인 평생학습매니저는 장애인들의 학습을 보조하고 강사로 활동하며 장애인에 대한 교육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인구 123만 특례시 규모에 맞게 장애인 평생학습기관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며 “지역별 특성과 거점기관의 강점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율을 높여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장애인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5-03
-
수원시, 광교산서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수원시, 광교산서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AANEWS] 수원시가 11월까지 광교저수지 사방댐과 산림욕장 등 광교산 일원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이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활동이다.
수원시는 산림치유지도사 2명을 배치해 주중에 오전·오후로 나눠 하루 2회 운영한다.
또 칠보산으로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치유프로그램은 HRV측정 피톤치드 호흡 숲길 걷기 숲속 명상 꽃차나누기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예약할 수 있고 전화로도 예약·문의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산림이 여가 활동, 치유의 장으로 역할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수원시 최초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만큼 치유가 필요한 시민에게 숲이 치유와 안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4월 27일 제1회 수원가드닝의 날 행사에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치유프로그램을 소개했다.
2023-05-03
-
가족과 함께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음악회 즐기세요
가족과 함께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음악회 즐기세요
[AANEWS] 수원시와 수원시립교향악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2일 저녁 8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파크 콘서트’를 연다.
최희준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김덕우·설요은 바이올리니스트, 4인조 팝페라그룹 라포엠이 협연을 펼친다.
신영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멘델스존 의 바이올린 협주곡 3악장 왁스만의 카르멘 환타지 사라사테의 치고이네르바이젠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중 캉캉 보치아의 그란데 아모레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 윤항기의 여러분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령제한 없이 모든 시민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돗자리가 있으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5-03
-
2023년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 선정
2023년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 선정
[AANEWS] 경북도는 경북의 우수한 쌀을 대외에 홍보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2023년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을 선정하고 인센티브로 브랜드 경영체당 상사업비를 각 2천만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는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이사금” 농협양곡 안동라이스센터 “안동양반쌀” 농업회사법인 풍년 “풍년쌀골드” 의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의성眞쌀”고령다사농협RPC “고령옥미”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프리미엄일품쌀”이다.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은 경북도에서 생산되는 200여종의 브랜드 쌀 중 단일브랜드 매출액이 20억원 이상 되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11개 경영체의 브랜드 쌀을 시군으로부터 추천 받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최종 선정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완전립 비율, 투명도 등 외관상 품위평가를 담당했으며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식미치, 단백질 함량을 평가하는 등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 선정에 공정성을 기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브랜드 쌀은 앞으로 1년간 경상북도 대표 쌀 브랜드로서 상품 포장재 등에 선정내역 표기,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와 대도시 직판행사 등 판촉지원을 받게 된다.
또 경북도는 선정된 브랜드 경영체에 홍보·마케팅과 포장재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를 개소 당 각 2천만원, 총 1억2천만원을 지원해 경북 쌀의 대외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업인들이 정성들여 키워내고 경영체가 육성한 2023년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을 소개한다.
경주 “이사금쌀”은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법인의 대표 브랜드 쌀로 품종은 “삼광벼”다.
환경 친화적으로 재배한 쌀로서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완전미율이 높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이 부드럽고 식감이 우수한 쌀이다.
안동 “안동양반쌀”은 농협양곡 안동라이스센터의 대표 브랜드 쌀로 품종은 “영호진미”다.
영호남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으로 농촌진흥청이 육종한 우수품종으로 밥을 지었을 때 윤기가 많고 밥알이 제 모양을 유지, 구수한 향과 단맛이 뛰어나며 씹을수록 고소하고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쌀이다.
상주 “풍년쌀골드”는 농업회사법인 풍년의 대표 브랜드 쌀로 품종은 “일품벼”다.
경북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대표적인 품종으로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재배부터 수확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는 쌀이다.
의성 “의성眞쌀”은 의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대표 브랜드 쌀로 품종은“일품벼”다.
단북·다인 뜰의 황토 흙에서 환경 친화적으로 재배한 쌀로서 찰기와 윤기가 많고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쌀이다.
고령 “고령옥미”는 고령다사농협RPC의 대표 브랜드 쌀로 품종은“삼광벼”다.
소가천의 맑은 물과 건강하고 깨끗한 토질에서 재배돼 외관이 깨끗하고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의 반응 또한 좋은 쌀이다.
예천 “농협프리미엄일품쌀”은 알알이 탱글탱글하고 속이 꽉 찬 일품쌀로 차지고 윤기가 흘러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의 많이 찾는 쌀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은 경북 쌀에 대한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쌀 소비촉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이 판로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브랜드 쌀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5-03
-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한다
수원시청
[AANEWS] 수원시가 건강 이상이 우려되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영양제를 지원해 성장·발달을 지원한다.
먼저 6월 30일까지 저신장·저체중·비만·아토피 피부염 등이 우려되는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 65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검진 항목은 소변 혈액 간 기능 심혈관계질환 성장호르몬 척추측만증 등이다.
알레르기 스크리닝, 영양 평가도 지원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가 검진 비용의 40%를 후원하고 60%는 수원시가 부담한다.
수원시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지난 3월 ‘2023년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저신장·저체중·영양불균형 등으로 성장발육이 부진한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는 영양제를 지원한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가정방문·상담으로 성장발달 상태가 표준치 이하인 아동을 발굴해 영양제 전달하고 복용법을 교육한다.
건강검진 결과 영양불균형이 의심되는 아동은 지속해서 점검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건강검진과 영양제 지원, 영양교육이 취약계층 아동의 영양 보충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가정의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 영역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3개 드림스타트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3-05-03
-
경북청년×지역카페가 함께하는‘꿈이음 청춘카페’5월 중 오픈
경북청년×지역카페가 함께하는‘꿈이음 청춘카페’5월 중 오픈
[AANEWS] 경북도는 도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카페를 이용해 청년들의 취·창업 준비 및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을 올해 새롭게 시작한다.
청년에게 카페라는 공간이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장소를 넘어 일·공부·정보교류 등 복합 활동 공간으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착안해 청년과 카페를 연계한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을 구상했다.
경북도는 공모신청을 통해 6개 시군에 청춘카페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은 지역별로 청년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청춘카페 25개를 지정하고 만 19~39세 미취업청년들에게 음료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카페이용료 7만점을 지원해 청년들의 지역 활동기반 및 사회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청년들은 카페이용료를 지원받고 청춘카페에서 제공하는 특성화된 취·창업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며 지역에 소재한 기업들의 취업정보도 함께 제공받는다.
아울러 청춘카페는 지역기업을 위한 홍보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지역기업들의 우수인력 유치를 지원하고 기업 홍보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5월 중 사업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하며 참가신청은 경상북도 청년대표홈페이지 청년e끌림 및 해당 시군으로 문의하면 신청 가능하다.
경북도는 6개 시군에서 추진한 사업성과와 만족도 등을 철저히 분석해 향후 23개 시군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은 지역청년과 카페, 지역기업이 상호 협력해 추진하는 지역 상생모델로 그 의미가 크다”며 “청춘카페를 통해 경북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들이 지역기업에 취업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보통이 성공하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5-03
-
경북도, 이야기할머니사업 성과보고회 가져
경상북도청
[AANEWS] 경북도와 한국국학진흥원은 3일 경상북도여성가족플라자 1층 다목적홀에서 이야기할머니사업의 성과를 알리고 10년 이상 활동하신 대구·경북의 이야기할머니 123명에 대해 ‘경상북도 이야기할머니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야기할머니사업은 80세 이하 여성 어르신을 유아교육기관에 파견해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유의 옛이야기와 선현미담을 들려주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이 참석해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한 이야기할머니를 모시고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난 10년간 지역 어린이들의 인성 함양과 창의력 증진에 기여한데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SBS K-합창 배틀 ‘싱포골드’ 출연팀인 양산러브엔젤스 어린이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활동부터 수료까지의 주제를 담은 영상상영, 이야기할머니 교육을 수료한 초등학생이 전하는 감사편지 낭독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성과보고회를 통해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이야기할머니사업의 의미와 성과, 앞으로의 과제 등을 공유하고 10년 이상 유아교육기관에서 활동하신 대구·경북지역의 이야기할머니 123명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야기할머니사업은 2009년 제1기 30명을 시작으로 현재는 대구·경북 1천420개의 유아기관에 568명의 이야기할머니가 활동 중이며 전국 3천여명의 이야기할머니가 8천600여개 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다.
경북에서 시작해 전국 사업으로 성장했으며 올해는 국비 162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06억원으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노년 세대의 사회참여를 통해 미래세대인 아이들의 인성 함양과 전통문화의 세대 간 전승이라는 측면에서 세대공감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곽영애 이야기할머니는 “예전에는 삽화가 없어서 직접 이야기 보따리를 만들었는데 ‘이야기 나와라’하고 두드리면 제목이 툭 튀어나오는 걸 보고 아이들이 ‘와~’하고 너무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며 추억을 되새겼다.
또, 박정희 이야기할머니는 “하루는 어린이집에 갔는데 아이들이 여기저기 숨어 있다가 나오더니 오카리나로 ‘즐거운 나의 집’을 깜짝 연주해주어 고마움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며 “아이들에게 내가 주는 것 보다 받는 것이 더 많다 나를 반겨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며 활동 중 보람 있었던 이야기를 풀어놓기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야기할머니사업을 통해 경북도는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들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03
-
경북도, 대형장비 활용한 ‘디지털바이오’거점 조성 앞장선다
경상북도청
[AANEWS] 경북도는 지난달 28일 윤석열 대통령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디지털바이오 석학과의 대화를 통해 밝힌 정부의‘디지털바이오 이니셔티브’에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은 MIT 석학들과 함께 공학과 의학,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바이오 연구결과의 활용방향과 활용사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디지털바이오의 핵심장비로 손꼽히는 ‘고해상도 극저온전자현미경’연구시설을 직접 방문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에 구축된 극저온전자현미경 장비는 코로나바이러스 단백질 3차원 구조분석을 통해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에 직접 활용된 대형장비로 알려져 있고 국내 대학과 기업에서 2020년 초반부터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장비다.
경북도는 디지털바이오 거점 조성 추진을 위해 구조분석 장비를 집적화해 산·학·연 공동연구와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핵심시설로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세포막단백질연구소를 건립하고 대형장비인 고해상도 극저온전자현미경을 구축해 구조기반 신약·백신개발 연구 성과를 본격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지역 글로벌 대학인 포스텍은 현재 총 3대의 극저온전자현미경 장비를 구축·운영 중이며 추가로 경북도와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올 6월 기업지원 전용 극저온전자현미경 1대를 구축할 예정으로 명실상부한 디지털바이오 연구중심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북도는 정부의 디지털바이오 전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이 보유한 극저온전자현미경과 3,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단백질 구조분석과 분자설계기술을 개발하는 ‘대형장비 통합활용 신약디자인 플랫폼’사업을 정부에 건의하고 신규 국비 확보에 만전을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해외에서는 이미 극저온전자현미경이나 가속기와 같은 대형장비를 활용한 구조기반 신약디자인 기술로 얻어진 핵심기술을 대형 제약사들에게 기술이전하고 있다”며 디지털바이오 핵심장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경북은 이미 디지털바이오 산업 기반이 조성된 지역으로 향후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3-05-03
-
경북도, 현장과 피해자 중심의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대책 마련
경상북도청
[AANEWS] 경상북도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는 지난 4월말 2023년도 경상북도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대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한 법정 위원회로 매년 도내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대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특이사항은 2020년 3월을 기점으로 법 개정 전에는 도내 학교폭력사건의 재심기능을 수행했으나, 법 개정 이후에는 교육청으로 일원화되어 학교폭력 사건 발생 시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한 점이다.
위원회에서는 교육부에서 수립하는 제4차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에 따른 2023년 시행계획을 확정했으며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 경북경찰청 3개 기관이 대책을 수립하고 충실한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 학교폭력발생현황은 2021년 975건에서 2022년 533건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나, 경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학교폭력실태 전수조사에서는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2021년 1.1%에서 2022년 1.8%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근거로 경북도는 올해 시행계획에서 지난해보다 학교폭력 피해자의 보호와 지원에 집중해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더욱 보강·개편했다.
위기 청소년의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기준을 중위소득 65%이하에서 100%이하로 확대 시행하고 생활, 건강, 학업, 자립, 상담, 법률 등 세밀하면서 통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학교폭력으로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이 즉시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교육청에서는 학교폭력에 대한 유형별 예방활동과 가정 및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한 예방책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학교폭력 사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예방 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해 피해학생의 보호지원과 가해학생 교육선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경북경찰청에서는 학교 안팎의 학교폭력을 포괄한 소년범죄를 중심으로 범죄의 다변화와 저연령화에 대응하는 특별 예방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범죄와 비행노출 우려 청소년을 선별해 면담을 통해 소년범죄를 조기에 감지하는 선도보호 활동에 더욱 집중한다.
김학홍 경상북도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장은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을 위해 3개 기관 상호간 현실적이고 현장과 밀착된 대책 논의가 필요하고 학교폭력 발생 시 사안 처리 절차와 학폭 전담기구의 관계 회복을 위한 역할이 재정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학교폭력 예방·홍보, 인지·발견, 보호·지원을 위해 각 단계별로 수립된 계획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2023-05-0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