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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산업, 사상 최대 수출실적 달성
해운산업, 사상 최대 수출실적 달성
[AANEWS]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해운서비스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383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2월 8일 2022년 우리나라 국제수지 통계를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지난해 해운서비스를 통해 해외로부터 벌어들인 해상운송수입이 이전 최대치인 2008년 377억 달러보다 6억 달러 높은 383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원·달러 평균환율이 1,292원/달러로 매우 높아 해운서비스 수출액을 원화로 환산하면 49.5조 원에 달하는 수치로 2021년 수출액 대비 원화 기준 약 10.5조 원 증가했다.
한편 해운산업은 서비스산업 전체 수출액의 29.4%를 차지해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서비스 분야 수출 1위를 달성했다.
상품 수출과의 단순 비교는 어려우나, 지난해 해운 수출액 383억 달러는 수출 6위 품목인 철강 수출과 버금가는 실적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해운산업이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한 배경에는 팬데믹 기간 전 세계적인 해운 호황이라는 환경적 요인과 함께 HMM의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확보 등 정부의 적극적인 해운산업 지원과 ➂국적선사의 선제적인 경쟁력 제고 노력이 서로 맞물린 데 있다고 분석했다.
팬데믹 기간 전 세계적으로 소비재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선박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면서 해상 운임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2019년 평균 811 포인트였던 컨테이너 운임 종합지수는 2020년과 2021년 각각 1,265, 3,792 포인트를 기록했고 2022년 1월에는 5,109 포인트까지 상승했다.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된 형태의 상품을 수출하는 우리나라 수출 구조상, 주로 완제품이나 가공품을 운송하는 컨테이너 운임 상승은 우리나라 해운서비스 수출액 증가에 특히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글로벌 해운 호황기에도 우리나라 해운산업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면 지난해 사상 최대 수출 실적 달성은 어려웠을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몇 년 동안 정부는 해운산업 경쟁력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2017년 불과 46만 TEU에 불과하던 우리나라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이 현재는 105만 TEU로 2배 이상 확대됐다.
그뿐만 아니라, 정부는 지난 2018년 해운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정책 금융기관인 한국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해 해운사들에게 유동성을 제공하는 등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 지원과 함께 우리 국적선사들도 선제적인 통합·구조조정, 한국해운연합, K-Alliance 등 협력체 구성, 수출입 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수출입 적기 운송 지원 등 자구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팬데믹 기간 우리 해운사들은 수출입기업의 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임시선박 긴급 투입, 중소기업 전용 선적 공간 배정, 환율 급등에 따른 물류비 부담 절감 지원 등 원활한 수출입 물류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선사들이 자발적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에 790억원을 출자해 국적선사 금융지원 재원을 확충하는 등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선순환 구조 정착에도 기여했다.
한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봉쇄 지속 등으로 지난해부터는 전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그 결과, 해상 운임도 지난해 3분기부터 급락해 지난주에 발표된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종합지수는 1,006 포인트 를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해운 저 시황기에 접어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1월 저 시황기에도 우리 해운사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3조 원 규모의 국적선사 경영 안전판 대책을 마련했고 올해는 안전판 대책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상운임 하락에 따라 올해 해운 수출액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나, 정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해운사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삼 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우리나라에서 해운산업은 수출의 근간이자, 그 자체로도 수출 6위에 달하는 수출 효자산업”이라며 “올해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해운산업이 우리나라 수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해운 경쟁력을 높이고 우리 해운사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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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포화시점 1~2년 단축 전망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산업통상자원부는 2.10,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용후핵연료 발생량·포화전망 설명회를 개최해 사용후핵연료 포화시점 재산정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민·지역주민·전문가 등 3.4만명이 23개월간의 숙의과정을 거쳐 도출한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권고안의 취지를 고려해, 사용후핵연료 발생량 및 포화전망에 대한 결과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국민들에게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는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수립 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전제조건으로 발생량 및 저장시설 포화전망을 추산한 바 있으며 금일 설명회에서는 지난번 산정 결과와 함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사용후핵연료 발생량 및 포화전망을 재산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재검토위원회 전문가 검토그룹 논의에서 활용한 ‘사용후핵연료 발생량 및 포화시점 추정 방법론’을 사용해 발생량을 도출했으며 포화시점은, 발생한 사용후핵연료 등의 저장필요량이 원전 본부별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의 저장가능 용량을 넘어, 더 이상 사용후핵연료의 저장이 불가능해지는 시점으로 판단했다.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계획기간 내 운영허가 만료 설비의 계속운전 신한울 3, 4호기 준공 원전 총 32기 가동 등을 반영했다.
발생량 및 포화시점 재산정 결과는 다음과 같다.
➀ 기존 산정결과 대비 15.9만 다발이 추가 발생해, 경수로 7.2만 다발과 중수로 72.2만 다발 등 총 79.4만 다발의 사용후핵연료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➁ 한빛원전 저장시설 포화를 시작으로 한울원전과 고리원전 저장시설이 순차적으로 포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고리원전의 경우, 기본계획 수립시에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고리 2호기 조밀저장대 설치를 검토하지 않았으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계속운전이 반영됨에 따라 여타 원전과 동일하게 고리 2호기에도 조밀저장대를 설치하는 것으로 가정했다.
아울러 한국수력원자력은 금일 설명회를 통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의 안전성을 주제로 월성원전 건식저장시설 운영 현황, 해외 사례 및 안전 기준 등을 발표했다.
이번 재산정 결과에 대해 전문가 패널들은 조속히 고준위 방폐물 특별법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며 저장시설 포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조밀저장대 추가 설치, 원전 내 건식저장시설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이승렬 원전산업정책국장은 “고준위 방폐물 관리 문제는 장기간 난제로 남아있었으나, 10여 년의 공론화를 거쳐 3개의 특별법안이 국회에서 논의 중인 만큼, 이제는 법안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한 시점이며” “특히 원전 내 건식저장시설 건설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영구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특별법 제정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저장시설 포화로 인해 한시적으로 원전 내 건식저장시설 건설이 불가피한 바, 주민들과 소통을 지속하고 설계 방향이 구체화되면 설명회·공청회 등을 통해 대규모 의견청취를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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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나노센서 성능평가 기술, 국제표준으로 제정
우리나라 나노센서 성능평가 기술, 국제표준으로 제정
[AANEWS]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기구에 제안한 ‘나노센서 검출성능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된 표준은 ‘19.11월부터 약 4년에 걸친 논의와 검증 과정을 거쳐 제정된 것으로 선진국이 주도하는 나노기술 분야에서 한국이 개발한 나노센서 관련 첫 국제표준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나노센서는 기존 센서에 나노물질을 이용해 성능을 향상시킨 센서 또는 나노물질과 나노전자소자를 결합시켜 만든 새로운 개념의 센서를 말하며 기존 센서에 비해 높은 감도를 가진다.
글로벌 나노센서 시장은 2021년 7억 1,050만 달러 규모에서 2027년 13억 7,560만 달러로 연평균 11.7% 성장 예상되며 최근에는 나노센서가 바이오, 환경 등의 분야에 신호 검출을 위한 센서로 활용되는 추세이며 바이오장비, 진단기기, 위해환경 감지기, 웨어러블 기기 등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다.
그동안 센서의 검출성능 평가는 민감도와 특이도를 활용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초미세 크기까지 검출가능한 나노센서의 성능을 제대로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국제표준 개발이 추진됐다.
이번 제정표준은 우리나라 연구진이 개발한 검출성능 평가 기준을 새롭게 정의한 것이 핵심이다.
이 기준을 적용시 나노센서와 일반센서의 차별화된 성능을 제대로 평가, 비교할 수 있게 되어 국내외 센서시장에 나노센서 보급확대와 신제품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한다.
표준개발자인 나노종합기술원 이문근 책임연구원은 “나노센서의 우수한 성능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표준이 확보되어 국내·외 혁신적인 나노센서 제품개발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바이오 나노센서 업계는 “나노센서 제품 성능을 판명할 수 있는 기준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된 데 환영한다”고 말하며 “이 기준으로 발급된 공인 시험성적서는 국내 식약처 또는 미국 FDA 승인에 활용 가능하며 향후 우리 제품의 해외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진종욱 국표원장은 “나노센서의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는 상황에, 우리나라가 나노센서 표준화의 선도국임을 확인했다”며 “나노센서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 선점과 기업을 지원하는 국제표준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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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표준 리더국 도약 위해 정부와 민간 함께 뛴다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정부는 우리나라 최초 국제표준화기구 회장 진출을 계기로 전략적인 국제표준화 활동을 강화하고 디지털전환 및 탄소중립 분야의 선제적인 국제표준화를 위해 산·학·연 민간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민간 표준 전문가의 공적표준화기구 및 사실상표준화기구 회의 참가 주요 국제표준화 회의 국내 유치·개최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 의장·간사 활동 지원 등을 포함한 ‘2023년도 국제표준활동 지원사업’계획을 수립·발표했다.
지난해 국표원은 서비스로봇의 모듈화 지침 등 81건의 국제표준을 제안했으며 첨단기술 분야의 국제표준화 공조 방안 논의를 위해‘한-미 표준포럼’,‘동북아표준협력포럼’, 멕시코, 독일 표준화기관과 양자회의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국제표준 활동을 추진했다.
이런 노력으로 한국인 최초로 ISO 회장에 당선되고 ISO 기술관리이사회 이사국으로 재선임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적극적인 국제표준화 회의 참가로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의장·간사 등 임원수는 ‘21년 243명에서 ‘22년에는 250명으로 증가해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에 대한 영향력을 높였다.
국표원은 ➊2023년 국제표준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국제의장·간사 및 민간전문가 등 약 390명에 대해 국외출장 및 비대면회의 지원, 국제표준화회의의 국내 개최 등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ISO 회장 진출을 계기로 ISO 회장 업무를 지원하는 조직을 구성해 국제표준화 정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전략적인 국제표준화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➋ 미래 표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제표준올림피아드 행사 및 전자실장기술 총회, 적층제조 총회 등 약 20건의 국제표준 기술위원회의 국내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표원은 국제표준화기구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총회와, 태평양지역표준회의, 한-독 표준협력대화에도 참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➌ 국내 민간전문가들의 국제무대에서 우리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하는 표준 외교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자문 및 교육을 상시 제공하고 전문가들이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표준 전문가 모임인 ‘국제표준리더스클럽’을 운영해 국제표준화 동향 공유 및 국내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와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디지털전환과 탄소중립 분야에서 국제표준화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산학연 전문가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며 “우리나라 전문가들의 국제무대에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글로벌 표준 리더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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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서비스 향상과 산림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민원 서비스 향상과 산림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AANEWS]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월 9일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치유문화센터에서 산림가치 확산과 농관원 소속 직원의 심신치유를 통한 민원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농관원과 진흥원의 기관장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업무협약에는 산림가치 확산 및 농관원 소속 직원의 심신치유, 국가 제도 상호 홍보, 사회공헌 사업 협력, 기타 농식품 품질관리 및 산림복지 분야 업무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 등 내용을 담았다.
농관원은 현장의 최일선 기관으로 농업경영체 등록 182만 여 농가, 친환경 인증 5만여 농가, 원산지 표시대상 162만 업체 등을 대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현장 민원이 대단히 많으며 그중에는 반복 민원도 많아 직원들의 어려움과 직무 스트레스가 많았다.
따라서 이번 협약을 통해 농관원 소속 직원 중 직무 스트레스가 높은 감정 노동자를 대상으로 신체와 심리 안정,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농관원 심신치유 힐링캠프’를 양 기관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할 것이며 올해 약 10회 300여명을 대상으로 국립산림치유원과 전국 7개의 숲체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해동 농관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진흥원의 산림복지 시설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농관원 직원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재충전을 통해 국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산림치유를 통한 심신의 회복은 더 나은 대국민 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기관과 협력해 고품질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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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한난·집단에너지협회,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한 추가 대책 발표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9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한 추가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1.26일 한난은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요금 지원 규모를 한시적으로 2배 확대하는 내용의 지원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취약계층을 보다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한난은 가스요금 지원 수준에 맞추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모두에게 난방비 지원을 강화하는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
금번 추가지원은 한난의 공급구역에 있는 모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지원기간을 4개월로 확대하고 난방비 지원은 최대 59.2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에너지바우처를 받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생계/의료급여형 수급자에게는 기존 지원금액 6만원에 최대 53.2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주거/교육급여형 수급자에게는 기존 지원금액 3만원에 최대 56.2만원을 추가로 지원 받게 된다.
에너지바우처를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에게는 기존 지원금액 3만원에 56.2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한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집단에너지협회는 가칭‘집단에너지 상생기금’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으며 집단에너지협회는 조성된 기금 내에서 민간사업자 공급권역내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대해 가급적 한난 수준으로 지원할 수 있는 난방비 세부 지원계획을 2월 중에 구체화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부, 집단에너지협회, 민간 업계 공동으로 난방비 지원 대상자가 절차·방법 등을 몰라서 신청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난방비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언론보도, SNS 등을 활용해 지역난방 요금 지원제도 안내와 신청을 독려해 나가면서 지자체, 유관기관, 아파트 관리소 등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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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중소기업 수출, 전년대비 1.7% 증가한 1,175억 달러 기록
2022년 중소기업 수출, 전년대비 1.7% 증가한 1,175억 달러 기록
[AANEWS]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중소기업 수출실적을 발표했다.
2022년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1,175억 달러로 글로벌 경기둔화,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불안 등 어려운 대외상황 속에서도 2년 연속 1,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수출 중소기업 수는 92,578개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
수출액 5백만달러 이상 1천만달러 미만 기업을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수출기업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수출액 1억달러 이상 기업이 2021년 57개에서 2022년 64개로 전년대비 12.3%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세를 시현했다.
중소기업 수출품목으로는 플라스틱 제품, 화장품, 자동차부품, 합성수지, 반도체제조용장비 등이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중소기업 10대 품목 집중도는 31.4%로 우리나라 총수출 10대 품목 집중도 57.9%보다 낮게 나타났다.
10대 품목 중 자동차, 기타기계류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하고 자동차부품, 반도체제조용장비 수출도 호조세를 보였다.
전년대비 증가 폭이 두드러진 품목으로는 자동차, 기타기계류, 산업용전기기기가 있다.
자동차는 러시아 및 인근 국가로 중고차 수출이 증가하며 2년 연속 수출액이 증가했다.
기타기계류는 완성차·전기차 시장 호조세로 중국, 미국, 헝가리 등으로 차부품 및 전기차 배터리 제조용 장비, 베트남으로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수출이 증가하면서 2022년 중소기업 수출 10대 품목으로 진입했다.
산업용 전기기기 또한 완성차·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미국, 중국, 멕시코 등으로 전장품, 전기차 충전기, 전자제품 전원장치 등 수출이 증가하며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중소기업 1, 2위 수출품목인 플라스틱 제품, 화장품은 최대 수출국인 중국 등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10대 수출국가 중 미국, 일본, 대만, 인도, 멕시코 등 5개국 수출액이 모두 증가했으며 일본을 제외한 4개국 모두 수출액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은 완성차 시장 호조세에 따라 중소기업 對미 최대 수출품인 자동차부품 수출이 증가했으며 제조업 육성정책의 영향으로 전자응용기기·기계요소·산업용 전기기기 등 기계류 수출 또한 두 자릿수 성장했다.
인도는 현지 자동차 공장 증설에 따른 자동차 부품 수출이 증가하고 인도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기계류 수출 호조로 2년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북미지역 자동차 생산거점인 멕시코는 자동차부품, 산업용 전기기기, 금형 등 자동차 제조 관련 품목 수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대만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이 18배 가까이 증가하고 반도체제조용장비 수출 견조세가 이어졌다.
반면, 중국·홍콩은 강력한 코로나19 봉쇄정책으로 인한 생산 및 소비 둔화와 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인해 주요 품목 수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며 전체 수출 또한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중소기업 수출 10대 국가 집중도는 67.6%로 우리나라 총수출 10대 국가 집중도 70.4%보다 낮았다.
또한, 단일 국가에만 수출하는 기업 비중은 55.5%, 2개국 이상 수출하는 ‘수출국 다변화’ 기업 비중은 44.5%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단일국가 수출 중소기업의 주요 수출국은 중국, 일본, 미국 순으로 나타났다.
2022년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은 7.1억달러로 미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온라인 총 수출액 9.1억달러 중 중소기업 비중은 78.4%로 전년에 비해 비중이 상승하며 온라인 수출 분야에서 중소기업이 강세를 보였다.
품목으로는 음향기기, 컴퓨터 등이 강세를 보였고 국가로는 한류 영향으로 한국 인지도가 높고 온라인몰이 발달한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이 활발했다.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수는 3,818개로 전년 3,148개사 대비 670개사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2022년 중소기업 수출은 2년 연속 증가했으나,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하반기부터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고 2023년에도 어려운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수출 활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자 1.26일 ‘중소기업 수출지원방안’을 발표했으며 동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수출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수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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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절감을 위한 현장 효율개선 집중 지원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산업통상자원부는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2월 6일 오전 10시 30분 노후 아파트 난방시설에 대한 효율개선 점검현장을 방문했다.
천 실장은 아파트 보일러실에서 보일러 및 난방배관 효율점검 현장을 시찰하고 시설 관리자 및 ESCO·열관리시공협회 등과 면담을 통해 겨울철 난방 효율개선 관련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금번 방문은 난방효율개선지원단 현장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난방 취약현장을 방문해 난방 시스템 설치·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효율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지원단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난방비 절감 관련 현장지원을 위해 지난 1.26일 설치됐으며 한전·가스공사·지역난방공사·서울에너지공사 등 에너지공급자와 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1.27일부터 전국 각 지역에서 난방효율이 낮은 취약현장을 발굴하고 개선방안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주일간 에너지공단, 지역난방공사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집중한 결과, 총 111개 아파트 단지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보일러·열교환기 등 난방설비 점검 결과 주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를 통해 적정 수준의 난방효율을 유지하고 있는 아파트도 있었으나, 일부 단지에서는 기기 노후화와 유지보수 미흡, 난방요금 부과방식의 특성 등으로 인해 비효율적인 난방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효율적인 난방설비 운영으로는 연소 버너의 공연비가 부적정하게 설정되어 불완전 연소에 따른 연료 낭비가 있었으며 기준치 이상 고온의 배기가스 배출에 따른 열손실, 배관 및 밸브의 보온 미흡, 증기 누출 등으로 이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를 권고했다.
일부 노후단지의 경우 폐열회수기가 설치되지 않은 저효율 보일러를 사용함에 따라 난방비가 더 발생하는 단지도 있었으며 각 가정으로 분배되는 관로 밸브 등에 스케일이 쌓여 난방수의 원활한 순환을 막아 난방효율을 낮추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단지에는 설비 교체 등 에너지공단 및 각 에너지공급사에서 시행하는 효율향상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한편 개별가정에서도 가정 내 분배기 교체를 통해 난방효율을 개선할 수 있음을 안내했다.
천 실장은“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난방설비 운전 합리화와 고효율설비 교체를 위한 관리사무소 및 입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임대주택, 노후 아파트 등 전국의 난방 취약현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신속하고 면밀히 이행해 난방효율 개선과 난방비 절감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난방 취약현장 효율개선 중간점검회의를 개최해 그간의 현장점검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한편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방안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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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교통수단 UAM,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지원한다
차세대 교통수단 UAM,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지원한다
[AANEWS]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SK텔레콤·한화시스템·한국공항공사·티맵모빌리티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UAM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유치위원회는 ’22.9.7일 세계박람회기구에 제출한 유치계획서를 통해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에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UAM 등 미래형 교통체계를 활용한다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UAM은 AI, 자율주행 등 첨단 ICT 기술을 토대로 친환경에너지로 가동되는 차세대 도심항공 교통 수단으로 환경문제, 교통혼잡 등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주·부제와도 부합한다.
금번 협약은 BIE 현지실사, 기후산업국제박람회, MWC 등 국내외 전시 이벤트에 UAM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유치 홍보활동 협력이 주요 내용이다.
협약기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대국민 유치 열기를 조성하는 한편 UAM 분야에서의 한국의 기술력을 전세계에 보여주면서 사우디 등 유치 경쟁국과의 차별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상직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개최도시 부산의 편리한 교통 인프라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만이 가진 강점”이라고 밝히며 “UAM을 활용한 유치활동으로 대한민국이 가진 기술과 탄소중립 엑스포 실현에 대한 의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각 협약기관은 UAM 관련 컨텐츠 활용해 현지실사, 글로벌 전시 등을 계기로 유치활동을 총력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 유치위원회는 금년 11월 말에 있을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에 있어 부산 유치를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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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차관, 한-파나마 인프라 협력 한 차원 도약 기대
국토교통부©PEDIEN
[AANEWS] 중남미 건설시장 확대를 목표로 페루에 이어 파나마를 방문 중인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월 2일 라파엘 사봉헤 파나마 공공사업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최근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을 계기로 도약하고 있는 양국 간 인프라 분야 협력의 성과를 짚어보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현재 파나마 최대의 인프라 프로젝트인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과 파나마 최초의 운하터널 공사에팀코리아가 참여하게 되면서 양국간인프라 협력이 한층 더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팀코리아는 세계적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것이며 이는 양국 간 새로운 협력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쟁력 있는 한국기업의 파나마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 공동 협력을 통해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이에 사봉헤 파나마 공공사업부 장관은 “한국기업이 파나마 메트로건설사업으로 4,2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파나마 경제 활성화와 국민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며“파나마에 한국의 인프라 기술을 집약한 상징적인 전시공간을 조성해 인프라 분야 전문기술을 공유받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향후 활발히 추진 예정인 파나마의 인프라 개발사업과 관련해 “파나마는 국가 간 자금 조달과 관련한 협력이 절실한 상황으로 파나마가 추진하는 인프라 민관협력사업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언급했다.
이후 파나마 현지에서 전격 성사된 메트로 사업의 발주처인 파나마 메트로청 엑또르 오르떼가 청장과의 면담에서 파나마 메트로 3호선 후속사업에 우리기업 참여 확대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현재 파나마 최대 규모의 인프라 프로젝트인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며 “향후 9호선까지 계획된 파나마 메트로 건설사업에 대해 추가적인협력을 기대하며 이를 통해 한국과 파나마 정부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한국의 정책금융기관과 협업해금융지원과 연계해 사업 실행방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엑또르 파나마 메트로청장은 “파나마는 이미 한국 컨소시엄의기술력과 역량을 크게 신뢰하고 있으며 메트로청과 한국 컨소시엄이 한팀이 되어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완성시킬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외에도 이 차관은 우리기업이 건설 중인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차관은 “파나마는 중남미 지역 내 우리기업의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5위 국가로 중남미의 전략적인 요충지이자 글로벌물류, 교통, 비즈니스 허브로서 잠재력이 대단한 국가”며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에 이어 유망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앞으로 우리기업이 파나마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