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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배터리규제 강화에 대한 우리 기업 대응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AANEWS]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유럽연합의 새로운 배터리 규정에 대한 우리 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9.19‘폐배터리 재활용·재제조 관련 인증제도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 유럽연합이 역내에서 유통 생산되는 배터리의 전주기 관리, 재사용, 재활용 및 재제조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유럽연합 배터리 규정을 채택하고 향후 위임입법 절차를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에 따라, 현재 유럽연합에 수출될 배터리를 생산하는 한국 업체들은 대응 방안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업계, 학계, 법률전문가들은 유럽연합 배터리 규정 세부 내용, 폐배터리 재활용·재제조 국내기술 현황, 재활용·재제조 관련 유럽연합 배터리 규정에 대한 업계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하고 정부의 지원 정책에 대해 토론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유럽연합이 배터리 규정을 입법하고 하위 법령 입법 일정도 예고했다에 따라 유럽연합 대상으로 배터리 수출 및 투자를 진행 중인 우리 기업은 신속하고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유럽연합의 배터리 규제에 대한 정보 제공뿐 아니라 국내 인증 제도를 활용한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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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시대, 국제표준화를 통해 앞당긴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AANEWS]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적층제조 분야의 국제표준 주도 및 국내외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제22차 국제표준화기구 적층제조 기술위원회 총회를 3D융합산업협회 주관으로 오늘부터 5일간 인천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독일 영국 등 27개 회원국의 표준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하고 적층제조 기술위원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미국재료시험협회의 표준화 세미나도 개최되어 최신 기술 및 표준화 활동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우리나라는 이번 적층제조 총회에서 기존 금속 3D프린팅 제품의 내구성 시험보다 간소하게 평가할 수 있는 압입시험을 적용한 국제표준안을 신규 제안한다.
또한 3D프린팅의 재료 다양화를 위해 2021년에 기제안했던 세라믹 소재 특성 표준안 등 3건에 대한 표준화 후속 논의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에서 제안한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발간되면, 간소화된 내구성 평가방법의 효과 등으로 급성장 중인 금속 3D프린팅 시장의 발전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세라믹 재료 표준이 추가됨으로써 기존 플라스틱이나 금속이 주재료였던 3D프린팅 산업계에 검증된 소재 선택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방산·의료부터 항공·우주까지 폭넓은 제품에 적용되는 3D프린팅 산업계의 경쟁력 확보와 발전을 위해 활발한 국제표준화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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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헬스기업과 병원, 한자리에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AANEWS]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9월 15일 코엑스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를 개최해 유망 디지털헬스기업의 판로개척에 나선다.
매칭데이는 디지털헬스 분야 혁신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공급기업과 다양한 수요기관 간 협력을 촉진하는 행사로 제약, 보험, 금융 등 다양한 분야를 테마로 2022년부터 반기별로 개최되고 있다.
‘의료’를 테마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비대면진료, SW의료기기 등 영역에서 디지털헬스산업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매칭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매칭데이에는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가 선정한 의료AI, 사물인터넷, 인지재활, 비대면진료, 임상연구 플랫폼 등 분야의 디지털헬스 공급기업 10개사가 발표를 진행하고 각 기업별 제품·서비스 개발현황과 핵심역량, 협업모델 등을 소개한다.
또한 시장진출을 위한 협업과 투자유치 확대 등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현장 매칭 상담도 진행된다.
산업부는 디지털헬스기업의 판로개척과 투자유치를 위해 매칭데이 행사를 지속 개최하는 등 디지털헬스기업 육성과 산업생태계 조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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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제품 인증비용 저감을 위한 공장심사비 인하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AANEWS]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5일 어린이제품 공장심사비 인하를 위해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한다.
이에 따라, 어린이제품 안전인증을 신규 취득할 때 소요되는 공장심사비가 국내공장 25만원·해외공장 60만원에서 국내외공장 동일하게 20만원으로 인하된다.
또한, 인증 취득 후 2년 단위로 실시되는 공장심사의 경우에도 국내공장 20만원·해외공장 48만원에서 국내외공장 모두 15만원으로 인하된다.
대상 품목은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른 안전인증대상어린이제품인 어린이용 물놀이기구, 어린이 놀이기구, 자동차용 어린이보호장치, 어린이용 비비탄총 등 4종이며 개정 시행일인 9월 15일 전에 공장심사 신청 후 심사를 진행 중인 제품들도 인하된 심사 비용을 적용받는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앞으로도 어린이제품 안전 확보를 전제로 기업의 인증 부담 경감을 위해 시험·검사방법을 효율화하고 안전인증·안전확인·공급자적합성확인 등 품목별 안전관리 수준을 검토해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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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 내년에는 더욱 두텁게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AANEWS]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내년에는 더욱 폭넓고 두텁게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14.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주요 업종별 협단체,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에너지 효율혁신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노후 냉난방기 교체’, ‘개방형 냉장고 문달기’ 등 현재 추진 중인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실적을 점검하고 에너지비용 절감을 포함한 ‘소상공인 경영 응원 3종 패키지’가 ’24년 예산안 20대 핵심과제로 지정됨에 따라 내년도 사업 추진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노후 냉난방기 교체 지원사업’은 9.13일까지 총 11,300건 접수됐으며 4,160건이 교체를 완료했다.
이 중 7월에 교체 완료된 110개 매장을 분석한 결과 8월 청구분 기준 전기사용량이 전년 대비 평균 2.8%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고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은 매장과 비교했을 때 약 14.2%의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방형 냉장고 문달기 사업’도 8.7부터 식품매장을 중심으로 신청 접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추가 지원 대상 발굴을 위해 편의점, 주요 식품업체 등을 대상으로 홍보도 지속 추진 중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24년 예산 정부안에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예산이 확대된다.
에 따라 올해 하반기 400억원을 포함해 ’24년 사업예산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집행방안에 대한 참석자들 간의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원주 에너지정책관은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이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부담 완화를 통한 경영안정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24년 예산안 20대 핵심과제에 포함된 ‘소상공인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업종별 특화품목 발굴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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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입주기업 축제 한마당 열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AANEWS] ‘2023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 행사가 9월 14일 오후 2시, 63컨벤션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인 등 산업단지 관계자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기념식 행사는 ‘산업단지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후 개최되는 첫 번째 행사이며 산업단지 발전에 공로가 높은 117명이 정부포상 등을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에 양재부 ㈜신스윈 대표이사, 대통령표창에 허순우 대영코어텍㈜ 사장 외 1명, 국무총리표창에 김양곤 ㈜화이버옵틱코리아 대표이사 외 1명, 그리고 강석효 ㈜오성정밀금속 대표이사 등 40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장영진 1차관은 축사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산업단지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에 첨단·신산업 등이 입주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로자들이 머무는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과 여가 공간이 확충”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정부는 기업이 투자하고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발표한 ‘산업단지 입지 킬러규제 혁파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해 산업단지가 우리 경제의 성장거점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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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전력계통 안정화 대책 수립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AANEWS]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가을철 경부하기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월 14일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전력망 혁신 전담반’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그간 단기 전력수급 대책은 여름, 겨울철 전력공급 부족 해결을 위해 수립되어왔으나, 태양광 발전이 급격히 확대된다.
에 따라 태양광 이용률이 높은 봄, 가을철 경부하기 저수요, 고발전이 새로운 현안으로 대두되어 올봄 최초로 태양광 설비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올 가을철은 추석 연휴, 태양광 확대 등으로 역대 최저 수요가 시현 될 전망이며 전국단위의 전력공급 과잉이 우려된다.
또한, 약 3.3GW의 인버터성능개선을 완료했다에도 지속운전성능 미구비 인버터로 인한 계통 불안정 우려가 여전하고 원전·재생에너지가 밀집된 호남·경남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전력을 수송하기 위한 송전선로 부족으로 인한 송전제약 발생이 전망됨에 따라 가을철 계통 불안정 대비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가을철 경부하기 대상으로 전국단위의 계통 안정화 대책을 최초로 수립했다.
본격 대책 기간이 도래하기 전 원전 계획예방정비 일정을 조정해 추석 특수경부하기간 정비를 시행하고 고장파급방지장치 신설, 속응형 수요반응프로그램 추가 확보 등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선제적 안정화 조치를 이행했다.
위와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발전기의 출력제어가 필요한 경우 계통 안정화 효과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경제성·안전성·형평성 등을 감안해 출력제어를 이행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모든 발전원의 계통에 대한 책임 이행을 원칙으로 중앙급전발전기 뿐만 아니라 연료전지·바이오·집단에너지·재생에너지 등 비중앙급전 발전기 전체로 출력제어 대상을 확대했다.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현재 전력시스템은 ‘전력부족’ 대응중심으로 구성되어있으나, 앞으로는 경부하기 ‘전력과잉’에도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재생에너지 주력전원화 시대에 맞추어 계통운영 절차 및 체계를 혁신하고 시장개편 작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으며 김태옥 한전 그리드본부장은 “제어 최소화를 위해 전력망의 신속한 보강과 계통 안정화 자원 투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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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콘텐츠 산업의 혁신을 여는 열쇠, “AI·디지털 전환“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추진한다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혁신을 여는 열쇠, “AI·디지털 전환“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추진한다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는 9월 12일 과기정통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제16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 에서 ‘AI와 디지털 기반의 미래 미디어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동 계획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글로벌 미디어 강국 실현 ’을 달성하기 위해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AI 접목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하는 맞춤형 실천전략이다.
지난 해 9월에 정부가 경제 · 사회 전분야에서 디지털 대혁신과 구조적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미디어 분야 세부전략이자, 지난 해 11월에 발표한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혁신 및 글로벌 전략’의 후속조치이기도 하다.
과기정통부는 동 계획을 통해, 미디어·콘텐츠 산업을 혁신하고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해 미디어·콘텐츠 산업계, 유관기관, 학계, 관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의견 청취 과정을 여러차례 거쳐서 산업 현장의 AI·디지털 기술 수요를 충실히 담아내었다.
미디어 환경이 전통적 방송 매체에서 인터넷 매체 기반으로 진화함에 따라 경쟁의 場은 국내에서 글로벌로 경쟁의 원천은 콘텐츠에 더해 AI와 디지털 역량으로 확장되고 있다.
글로벌 OTT 기업들은 AI 기술로 이용자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활용해 킬러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개인의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추천하고 있으며 버추얼 프로덕션 등 디지털 전환을 통해서 제작비용을 1/3 수준으로 낮추는 등 프로세스 전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즉, 넷플릭스, 디즈니, 아마존은 미디어와 콘텐츠 뿐만 아니라 AI 등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미디어 업계도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AI·디지털 기술 활용을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은 기술이나 인력 면에서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
또한, 글로벌 OTT와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제작비 급증 등으로 인해 적자가 심화 되어 AI를 비롯한 신기술에 대한 투자 여력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국내 기업이 AI·디지털 혁신을 통해 글로벌 OTT와의 경쟁에서 산업 주도권을 잃지 않고 나아가 해외 진출에도 성공할 수 있도록, AI·디지털 기술 활용 촉진과 인재 양성 등을 지원하는 ‘AI와 디지털 기반의 미래 미디어 계획’을 수립했다.
“AI 기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정책목표로 제시하고 워크플로우별 AI 접목과 디지털 전환, 인재 양성, 미디어·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3대 정책과제로 추진한다.
‘기획-제작-마케팅·유통’ 등에 이르는 워크플로우 각 단계별로 AI 접목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 · 서비스 개발 및 활용 등을 촉진한다.
단편영화인 ‘The Safe Zone’에서 AI가 작가처럼 스토리 아이디어를 쓰고 감독처럼 카메라와 배우의 위치 등을 제시하는 경우에서 보듯이, AI·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 기획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작·연출 시도가 활발해짐에 따라, 관련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응용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미디어·콘텐츠社와 초거대 AI社가 협력해 기획·창작, 촬영·편집 등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지원한다.
또한, 생성형 AI를 통해 스토리, 영상을 신속히 구현하는 한편 실사 촬영본에 대한 특수효과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글로벌 OTT들이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에서 1899 , 만달로리안 을 제작한 것과 같이, 국내 기업들도 AI 기반 디지털 전환 기술을 통해 제작과정에서 콘텐츠 품질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해외 기업이나 일부 대기업 위주로 이용하고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를 중소 미디어·제작사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대형 스튜디오 구축을 추진하고 우리나라 명소나 자연경관을 LED 스크린에서 구현되는 배경영상으로 제작, 제공한다. 아울러 중소 제작사의 민간 스튜디오 이용비용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다양한 디지털 휴먼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 하도록 지원하고 얼굴과 전신을 동시에 캡처해 AI로 고품질의 동작을 자동 생성하는 국제 공동연구 , 각종 시각화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번역 · 자막 · 더빙에 AI를 접목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도록 기술을 개발하고 이용을 지원하며 번역 등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미디어 · 콘텐츠 분야의 학습용 데이터를 확충할 예정이다.
넷플릭스가 데이터 기반으로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즈니+가 빅히어로 정글북, 스타워즈 의 흥행여부를 관객의 표정으로 분석·예측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이 AI 기반 데이터 분석 결과를 마케팅 전략의 핵심수단으로 활용하는 것과 같이, 국내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이용자 정보로도 경쟁력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한다.
소량의 이용자 데이터로부터 스스로 그 수를 늘리는 이용자 데이터 자가 증식 기술과, TV·VoD 등 실시간 방송 외에 스마트폰·태플릿 등을 통한 시청데이터와 통계데이터 등을 결합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22년 12월부터 불법 사이트인 누누티비를 차단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저작권 침해 의심사이트를 자동으로 검색하고 대응하는 자동 탐지·채증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워크플로우별 전략의 효과를 높이고 국내 미디어·콘텐츠 기업이 처해있는 기술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3년간 약 1,500여명 규모의 미디어 분야 AI·디지털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한다.
신규인력 양성을 위해 미디어·콘텐츠 및 AI 기업과 협약을 맺고서 청년 대상으로 장기교육을 하는 ‘미디어 DX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재직자 대상으로는 기획·제작·유통 단계별 AI·디지털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별도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종사자를 위해 온라인 교육도 제공한다.
AI와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적용해 대형·글로벌向 콘텐츠를 제작·유통하는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미디어-콘텐츠-기술 전문기업 컨소시엄을 지원하는 플래그십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기술개발부터 투자유치, 제작, 해외진출까지 통합 지원할 예정이며 우선 ’24년에는 개별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시범 실시하고 ’25년 이후부터는 신규 대형사업으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 현장 등과 긴밀히 협력·소통하고 환경 변화와 주요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동 미디어·콘텐츠 업계, AI·디지털 기술 전문기업, 학계, 유관기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AI·디지털 미디어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아울러 NIPA 를 총괄기관으로 지정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AI와 디지털 기반의 미래 미디어 계획’은 콘텐츠에 더해, AI와 디지털 역량으로 경쟁원천이 확장되고 있는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수많은 고민과 논의 끝에 마련한 전략이다”고 하면서 “향후 수년 간이 골든 타임인 만큼, 혁신을 통해 아시아, 나아가서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미디어와 콘텐츠의 AI 접목과 디지털 전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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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즈벡 공급망 협력 토대 마련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AANEWS]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양국 간 무역·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정대진 통상차관보는 9월 12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의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중인 오이벡 네마토비치 함라예프 투자산업통상부 차관과 양국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에 서명했다.
이번 TIPF는 우리나라가 일곱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며 중앙아시아 국가 대상으로는 처음이다.
TIPF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글로벌 통상질서 변화에 대응해 역점을 두고 있는 새로운 협력 프레임으로써 상호 경제 협력을 확대해 신뢰를 쌓거나 공급망, 디지털, 바이오 등 새로운 통상 이슈까지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희소금속인 몰리브덴, 텅스텐이 풍부한 우즈베키스탄과의 TIPF는 향후 우리나라 공급망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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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한-사우디 셔틀경제협력단, 업무협약 8건 체결 등 추가 협력 성과 발굴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AANEWS] 농림축산식품부가 한훈 차관을 단장으로 해 사우디 리야드에 파견한 제3차 셔틀경제협력단이 9월 11일 ‘한-사우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지능형농장, 식품 분야에서의 업무협약 총 8건을 체결하는 등 협력 성과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전부터 이어진 기업 간 상담회와 농식품 시식회 등에서 한국 스마트농업과 식품에 대한 사우디 측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약 5천만 불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합동으로 추진 중인 셔틀 경제협력단은 이번 제3차를 맞아 지능형농장, 식품, 플랜트 기자재 분야의 수출기업들로 구성되어 본격 사우디 진출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개최한 ‘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지능형농장·식품·플랜트기자재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 30개사와 사우디 측 업체 30여개사 간 총 270여건의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고 그 결과 총 3천만 불의 계약 추진액이 집계됐다.
동시에 상담회장 밖에 전시된 한국 농식품 시식회 부스에서는 지능형농장 생산 농산물, 한국 수출 농산물, 가공식품 등이 전시되어 상담회장을 찾은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케이-푸드를 직접 시식해본 사우디 업체들은 놀랍다는 반응과 함께 맛에 대해 매우 우수한 평가를 해, 향후 중동지역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 확대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날 오후 한훈 차관의 개회사로 시작된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서는 사우디 물환경농업부 관계자들을 비롯해 국내 기업 26개사, 사우디 기업 60여개사가 함께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지능형농장·식품 분야에서 총 8건, 약 5천만 불 규모의 수출 관련 업무협약이 체결되는 추가 협력 성과를 거뒀다.
스테비아토마토로 사우디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우듬지팜이 2건의 업무협약이 체결하는 등 지능형농장 분야에서만 총 6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고 불닭볶음면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삼양 등 케이-푸드의 수출과 관련해서도 2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 외에도 사우디 투자부가 직접 자국 진출을 위한 정책을 소개하고 사우디 진출 경험이 있는 국내 지능형농장 기업이 진출 시 애로사항 및 해결 방안 등을 공유하는 발표 시간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농식품부 한훈 차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동의 한국 지능형농장·식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수요를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능형농장, 식품 등 케이-푸드 플러스 분야가 신중동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훈 차관은 9월 12일에는 사우디 물환경농업부 알 무샤이티 차관과 만나 회담을 갖고 스마트농업 등과 관련한 정부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202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