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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의 여왕’ 종영 신은정의 일문일답 “연기하면서 제가 오롯이 주유정이고 싶었다””
사진 제공 : 채널A ‘가면의 여왕’
[AANEWS] 등장마다 긴장감과 몰입도를 상승시킨 ‘치트키’ 신은정이 ‘가면의 여왕’ 만나 착붙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신은정이 연기한 주유정은 10년 전 사건의 중심에서 롤러코스터급 인생 격변을 맞는 영운 문화재단 이사장이다.
신은정은 주유정 캐릭터에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실감 나게 그려내며 베테랑 배우다운 힘을 보여줬다.
극의 무게감과 긴장감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신은정의 연기력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잇따랐고 이야기의 중심에서 흐름을 주도하며 극을 끝까지 몰입하게 했다.
'가면의 여왕' 종영 이후, 14일 신은정은 서면 인터뷰를 통해 '가면의 여왕'에 대한 진한 애정과 배우들과의 케미를 담은 종영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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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엔터, 소속 아티스트의 첫 컴백 예고…커밍업 이미지 공개
사진 제공 = 빌엔터테인먼트
[AANEWS] 빌엔터테인먼트가 첫 앨범 제작에 나선다.
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오후 12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1ST ALBUM COMING UP’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커밍업 이미지 속 흑백 톤의 숲 한 가운데 놓인 의자가 신비롭고 몽환적인 무드를 풍기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정사각형의 투명 큐빅 안에 놓인 의자로만 한 줄기의 선명한 빛이 들어오고 있어 이 의자에 앉을 아티스트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커밍업 이미지 공개로 빌엔터 첫 번째 앨범 발매에 대한 본격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다.
소속 아티스트인 이진혁부터 예린, 민서까지 모두 전방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빌엔터의 첫 컴백 주자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빌엔터테인먼트는 팩트코퍼레이션이 지난해 창립한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국내 대형기획사 출신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되어 전문성을 더했으며 가수와 배우 부문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라인 이진혁, 예린에 이어 최근 민서의 영입으로 뮤지션 라인 및 퍼블리싱 역량 강화에 대한 계획을 밝힌 빌엔터의 이번 행보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빌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컴백 주자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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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영심이’ 송하윤X이동해, “영심이 사랑해” 그 시절 그 마음 엔딩
사진 제공 = ‘오! 영심이’ 방송 캡쳐
[AANEWS] ‘오 영심이’ 송하윤과 이동해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오 영심이’은 지난 1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쌓인 오해를 모두 푼 두 사람이 20년 전부터 이어온 감정에 솔직해질 것을 다짐하고 풋풋한 연애를 시작하는 엔딩이 설렘을 선사했다.
영심과 경태는 ‘러브 마크’ 촬영을 위해 더블데이트에 나섰다.
두 번째 사연자는 자신을 짝사랑했었지만 지금은 냉정하게 변해버린 우찬의 마음을 되돌려 놓고 싶은 고등학생 민지. 호기롭게 나선 분식집 데이트는 전혀 풀리지 않는 냉전으로 어색함만 이어져 실패로 돌아갔다.
뒤이어 찾은 만화책 방 데이트에서는 더 큰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영심과 경태가 잠깐 졸고 있는 사이 우찬과 민지의 감정싸움이 번져 촬영이 중단됐고 민지는 아예 바깥으로 뛰쳐나가 버린 것. 과거 우찬의 모습에서 자신을 떠올린 경태와 민지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는 영심 역시 다시 한번 크게 부딪쳤다.
큰 충돌은 더 큰 화해로 돌아왔다.
책방 서가에 꽂혀 있던 만화책 ‘영심이’를 본 경태는 자신이 그동안 오해하고 있었다.
영심이 자신이 선물한 헤드셋을 버린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빌려줬던 것, 떠나던 그 크리스마스이브 날 안경 선물을 준비하고 오래도록 자신을 기다렸다는 걸 알게 되자 곧바로 뛰쳐나갔다.
한편 영심은 자신에게 호감을 표한 호재와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연애 전문가 월숙의 조언대로 말하고 행동하던 영심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묘한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중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소원 트리 이벤트를 보며 “내 소원은 오영심의 소원이 이뤄지는 거”고 말하던 경태를 떠올리고 결국 호재에게 거절을 말을 건넸다.
서로를 향한 길목에서 마주한 영심과 경태는 드디어 지난 20년 전의 회포를 풀었다.
모든 오해를 푼 뒤 영심은 경태에게 “내 소원은 우리가 지금 감정에 100% 충실해지는 거”며 손을 내밀었고 경태는 그 손을 맞잡았다.
그 뒤에도 경태와 월숙의 열애설과 ‘러브 마크’의 부진한 시청률, 스타트업 ‘킹블리’ 미국 지사의 위기 등 수많은 문제가 따랐다.
하지만 더 이상 자존심을 지키려고 진실을 감추지 않는 영심과 경태의 든든한 마음가짐으로 행복 가득한 엔딩을 맞이했다.
드라마 ‘오 영심이’는 과거 애니메이션 ‘영심이’ 속 주인공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배우들의 싱크로율과 소품, 중간중간 등장하는 삽화 등이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하며 사랑받았다.
특히 만화영화 ‘영심이’가 그랬듯 유쾌함과 감동, 그리고 위로와 응원을 동시에 선사하며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완성했다.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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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필루스, 미니 2집 콘셉트 포토 오픈 ‘차세대 걸그룹 프런티어 도약’
사진제공 = MLD엔터테인먼트
[AANEWS] 그룹 라필루스가 콘셉트 포토로 컴백 예열에 나섰다.
지난 12일과 13일 오후 라필루스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GIRL’s ROUND Part. 2’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라필루스는 스모키 메이크업과 그룹명이 새겨진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다채로운 빛깔의 조명을 배경으로 힙한 포즈를 취하며 걸크러시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다.
또 다른 이미지에서 체인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라필루스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비주얼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오프로드 차와 CAUTION 라인 등 강렬한 오브제들 역시 눈길을 끌며 베일을 벗을 타이틀곡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GIRL’s ROUND’의 첫 번째 시리즈에서 꿈을 장전하고 발사했던 라필루스는 더욱 당찬 포부를 담은 ‘GIRL’s ROUND Part. 2’로 기세를 이어간다.
틴크러시 매력을 뽐내며 ‘4세대 루키’로 주목받은 이들은 한층 성장한 모습을 통해 차세대 걸그룹 프런티어로서 존재감을 각인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라필루스는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의 ‘AAA 포커스’ 가수 부문에 이어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뉴웨이브스타상’까지 수상하며 남다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주며 질주 중인 이들이 ‘GIRL’s ROUND’의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펼칠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라필루스의 ‘GIRL’s ROUND Part. 2’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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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종영 ’가면의 여왕’ 신은정 종영 소감 “우리의 열정이 작품에 녹아 시청자분들도 함께 느껴 주셨으면 했다””
사진 제공 : 씨제스 스튜디오
[AANEWS] 오늘 종영을 앞둔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의 신은정이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신은정은 "촬영장 가는 게 신나서 촬영이 기다릴 정도로 팀 분위기도 좋고 재미있게 촬영했다.
그런 우리들의 열정이 작품에도 녹아져 시청자분들도 함께 느껴 주셨으면 했다.
아쉽기도 하고 다시 촬영장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 실감을 못하고 있다.
대본을 이제 안 볼 때 그 때야 서로를 그리워하고 끝났다는 실감이 날 것 같다.
마지막까지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극 중 신은정은 모든 면에서 단아하고 우아한 모습이지만, 속내는 처절하고 필사적인 주유정 역을 맡았다.
전작과는 색다른 얼굴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방송 초반부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신은정은 적재적소에서 열연을 펼쳤다.
주유정을 표현해 내는 신은정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매회 눈길을 끌었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가정을 지키고자 도재이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애타게 호소하기도 하고 결국 송제혁을 버리겠다고 결심하며 복수를 다짐하는 감정 열연은 단연 돋보였던 장면이었다.
여성으로서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로서 강인해지는 인물의 변화를 신은정은 탁월한 완급 연기로 그려냈고 시청자들을 '가면의 여왕'과 더불어 '주유정'에 과몰입 시켰다.
이에 신은정이 주유정의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 깊은 여운을 남겼다는 호평과 동시에 몰입도를 상승시키는 '치트키'라는 평이 이어지기도. 한편 신은정이 출연하는 채널A ‘가면의 여왕’은 오늘 밤 10시30분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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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디아, ‘어쩌다 마주친, 그대’ 마지막 OST 가창.‘우연같은 운명’ 오늘 발매
사진 제공 = (주)블렌딩
[AANEWS]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마지막 OST를 발매한다.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OST Part.7 ‘우연같은 운명’이 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가창에는 감성 보컬 손디아가 또 한 번 참여해 종영을 앞둔 작품에 힘을 보탠다.
‘우연같은 운명’은 우연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 미디엄 템포 발라드 곡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소중해지는 두 사람의 애틋한 감정을 따뜻한 느낌의 어쿠스틱한 편곡과 손디아의 감성적인 목소리로 표현한다.
이 곡에서는 손디아의 또 다른 보컬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쓸쓸한 피아노 반주와 절제된 감정을 노래했던 지난 OST ‘발걸음’과는 확연히 다르게 ‘꽃 피는 봄에도, 비 내린 여름도, 그대와 함께라면 나 어디든 좋죠’ 등 달콤한 가사와 매력적인 음색이 어우러져 색다른 무드를 연출한다.
일곱 번째 OST ‘우연같은 운명’은 지난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윤해준과 백윤영의 로맨틱함을 한껏 끌어올려 몰입감을 더해줄 예정이다.
KBS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를 그린 작품으로 ‘우정리 연쇄 살인사건’의 진범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안방극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어쩌다 마주친, 그대’ 마지막 OST ‘우연같은 운명’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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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상훈,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출연 권력 갑질의 끝판왕이 온다
배우 정상훈,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출연 권력 갑질의 끝판왕이 온다
[AANEWS] 배우 정상훈이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 출연,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ENA 새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진실 추적극이다.
극 중 정상훈은 유력 국회의원인 아버지의 권력을 자신의 권력처럼 여기며 살아온 인물이자, 돈이 곧 권력이라며 갑질을 일삼는 안하무인 치과의사 배민규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활약을 선보인 정상훈은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예측불가한 천재형 캐릭터와 TV CHOSUN ‘마녀는 살아있다’에서 뻔뻔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남편 역에 이어 이번 진실 추적극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를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하고 있다.
권력과 욕망이 가득한 인물들 속에서 정상훈이 선보일 강력한 ‘빌런’ 캐릭터를 향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ENA 새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오는 7월 26일 밤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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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영심이’ 송하윤X이동해, 종영까지 한 발…꼬인 실타래 풀릴까
사진 제공 = KT스튜디오지니
[AANEWS] ‘오 영심이’ 송하윤과 이동해가 꼬인 실타래를 풀 수 있을까. 지니 TV 오리지널 ‘오 영심이’ 측은 12일 방송을 앞두고 송하윤과 이동해가 평범하고 소소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긴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프로그램을 지키기 위해 위기를 자처한 영심과 그 모두를 지켜낸 경태. 그간 우여곡절을 함께 겪으며 마음의 벽을 무너뜨리고 있는 두 사람이 이 사건을 계기로 경계를 누그러뜨리고 서로의 진심에 다가가는 모습이 펼쳐지며 해피 엔딩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경태는 분식집임에도 불구하고 흰 셔츠에 패턴 넥타이를 매치한 꾸안꾸 스타일링으로 곁에 앉은 영심에게 떡볶이를 먹여주려 하고 영심은 그런 경태를 바라보며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만화방 다락에서 서로 고개를 맞대고 쪽잠을 자는 모습에서는 전과 다른 편하고 다정한 분위기가 느껴지고 있어 변화한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그런가 하면 같은 시각, 다른 사람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있는 영심과 경태가 눈에 띈다.
연애 예능 ‘사랑의 짝대기’에 출연했던 호재가 영심에게 관심을 표한 데 이어 로맨틱한 데이트를 본격적으로 즐기는 두 사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한편 경태는 월숙과 자신의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 또 한 번의 예측 불허 스토리를 예고한다.
호재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가는 영심의 앞에 급히 달려온 듯 격한 호흡의 경태가 나타난 상황. 두 사람이 흑역사로 남은 20년 전의 앙금을 모두 해결하고 핑크빛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 영심이’ 제작진은 “자신의 흑역사를 마주한 두 주인공에게서 더 이상 날선 감정은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이미 흘러버린 20년은 굉장히 긴 세월”이라며 “어른이 된 두 사람이 어떤 결과를 선택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오 영심이’는 12일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 티빙에서 방송된다.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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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주, “‘구미호뎐1938’로 첫 판타지 도전 영광…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었다”
사진 제공 = tvN ‘구미호뎐1938’ 방송 캡쳐
[AANEWS] ‘구미호뎐1938’ 서영주가 이동욱 손에 최후를 맞이했다.
지난 10,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에서는 조선을 구하고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이동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영주는 강력한 환술을 사용하는 잔혹한 요괴이자 시니가미 용병단 대장 ‘사토리’ 역을 맡아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번 시즌 최종 빌런으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서영주는 종영을 맞이해 “지난 시즌부터 큰 사랑을 받은 ‘구미호뎐’이라는 작품에 ‘최종 빌런’으로 출연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처음으로 도전하는 판타지물이라 그런지 더 재미있었다.
촬영한 뒤 ‘어떻게 나올까’라는 물음표들이 생겼었는데, 방송을 보고 나니 마침표와 느낌표로 바뀌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가장 많은 시간 호흡을 맞춘 이동욱 선배님을 비롯한 배우 및 스태프분들 그리고 아낌없는 리액션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는 인사를 남겼다.
지난 방송에서 사토리는 용병단의 거점인 숲에서 호텔로 돌아온 이연 일당과 재회했다.
용병단을 처치하고 호텔 방으로 이연은 평화를 되찾았다고 확신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사토리가 호텔 곳곳을 돌아다니며 방심한 이연 일당과 일부러 부딪치는 상황을 만들어 환술을 걸어놓았던 것. 덕분에 사토리는 보물을 빼앗고 홍주와 무영을 손쉽게 공격했으며 이연을 무릎 꿇리는 데 성공했다.
판도는 곧 뒤집혔다.
‘암시’의 능력을 가진 구미호 이연이 아직 죽지 않은 용병단을 이용해 사토리에게 역공을 선보였고 손발이 묶여버린 사토리는 그렇게 사라지는 듯했다.
하지만 류헤이가 연구하던 귀소목을 주사해 되살아나는 끈질김으로 충격을 안겼다.
또 한 번 학살을 저지르려는 사토리는 때마침 나타난 1938년도의 ‘진짜 이연’의 손에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다.
서영주는 상대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순수하게 즐거워하는 잔혹한 환술사 요괴 ‘사토리’를 완벽하게 구현해 냈다.
첫 판타지물 도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연기 내공과 특유의 섬세한 연기를 통해 역대급 빌런을 완성시켰다.
2011년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남궁민의 어린 시절을 맡아 데뷔한 서영주는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솔로몬의 위증’, ‘란제리 소녀시대’, 영화 ‘범죄소년’ 등에서 주연으로서 활약을 펼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았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무한한 열정과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서영주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진다.
한편 ‘구미호뎐1938’을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한 서영주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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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왕자대전’, 제17회 DIMF 어워즈 창작뮤지컬상 수상
사진제공 = 광나는 사람들
[AANEWS] 제17회 DIMF 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뮤지컬 '왕자대전'이 오는 14일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3차 티켓예매를 오픈한다.
뮤지컬 '왕자대전'은 대구시에서 개최하는 한국 뮤지컬 대표 축제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인 DIMF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제17회 DIMF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5월 19일~21일 3일간 무대에 올랐으며 DIMF 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왕자대전'은 두 손에 형제들의 피를 묻히고 왕좌에 오른 태종 이방원과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뀌게 된 세 왕자들의 새로운 운명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아들들만은 자신과 다른 길을 걸어가길 바란 태종 이방원과 자신과 맞지 않은 옷에 괴로워하는 세 왕자들이 나로 살고 싶은 욕구와 세상이 바라는 나 사이의 괴리에서 결국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군주이며 아버지였던 태종 이방원 역할에는 ‘팬텀싱어’ 인기현상의 박상돈과 곽동현을 비롯해 믿고 보는 배우 서울예술단의 최인형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중인 장대성이 맡았다.
강인한 적장자 세자 역할에는 뮤지컬 '삼총사', 난쟁이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마마, 돈크라이' 등에 출연해 대극장과 소극장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 뮤지컬 배우 최민우와 1년 만에 대학로 무대로 화려하게 복귀한 신상언, 박근식, 민시윤이 캐스팅되어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따뜻한 심성의 차자 효령대군 역할에는 뮤지컬 '창업'으로 데뷔한 대학로의 신예 최가후, 한상훈, 임동주가, 총명한 삼자 충녕대군 역할에는 아이돌그룹 '골든차일드' 배승민과 황성재, 김동형이 출연한다.
태종이 왕위에 오르는 것을 도운 강인한 고려 여성이자 어머니의 마음으로 세 왕자를 지키고 싶어 했던 원경왕후에는 홍금단, 김봄, 김설희가 출연해 애틋한 모성애로 관객들을 울린다.
아름다운 어리 역에는 걸그룹 디아크 출신의 천재인과 배우 오승연이 출연한다.
뮤지컬 ‘왕자대전'을 관람한 관객들은 "왕자대전은 역사전 흐름을 설명하기 보단 그때그때 인물들의 심정과 처한 현실에 대해 묘사했는데 그래서 더욱 신선했다",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순간의 연속이었다", "온 가족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공연이었다" 등 호평일색의 관람평을 남겼다.
뮤지컬 '왕자대전'은 제17회 DIMF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6월부터 서울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은 9월 3일까지 진행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202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