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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백년 고택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힐링여정 선보인다
밀양시, 백년 고택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힐링여정 선보인다
[아시아월드뉴스] 밀양시가 오는 28일 유서 깊은 고택과 현대인의 감성을 결합한 특별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밀양 백년고택 힐링여정’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와 문화,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으로 조선 후기 금주 허채 선생과 삼대에 걸친 유학자의 학문 정신이 깃든 단장면의 ‘허씨고가’ 와 밀양의 대표 관광지인‘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를 연계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정통 인도 요가 특화 시설인 요가컬처타운의 힐링 요가 체험으로 시작된다.
이후 허씨고가로 이동해 서석림 자장치유 꽃차문화연구원장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발효차 및 다식 체험, 작가 오서와 함께하는 문학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또한, 자연주의 도예가 김치준, 청년 현대미술가 윤우제, 지리산 전통부채 장인 김주용, 공예작가 이남희 등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가 함께 진행되며 단장마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텃밭 꾸러미를 선물로 나누며 밀양의 정과 온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경란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밀양의 다양한 한옥 고택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가 연계된 특색 있는 문화 체험을 통해 밀양만의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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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청년일자리 연계 주거지원사업’ 공모 선정
합천군, ‘청년일자리 연계 주거지원사업’ 공모 선정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경상남도에서 주관한 ‘2025년 청년일자리 연계 주거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지방소멸대응 광역기금 4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청년 일자리 연계 주거지원사업은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들을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청년인구 유출을 억제하고 타 지역 청년 유입을 통해 실질적인 인구증가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합천군은 사업계획서 심사와 현장점검, 사업내용 발표와 질의응답 등의 어려운 과정을 거쳐 도내 최대금액인 42억원의 지방소멸대응 광역기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합천군은 평가과정에서 사업대상지의 위치, 입지 조건, 연계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사업계획서의 전문성과 실현 가능성에서 평가위원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대상지는 교육과 보육, 문화, 의료 등의 생활 인프라가 집중되어있는 합천읍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10층 규모의 2~3인 가구가 살기 적합한 면적으로 3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접근성이 좋아 입주자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지 바로 옆에서 진행 중인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청년 공공임대주택과 함께 총 90세대의 주거단지를 구성할 수 있어 청년들이 모여 사는 청년활력타운으로써의 시너지효과는 물론 건축공사 상 비용 절감과 함께 향후 관리·운영 역시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부대시설은 청년센터, 창업지원실, 공유주방, 휴게 카페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연접해 추진중인 청년 신혼부부 행복주택, 청년 공공임대주택의 부대시설인 피트니스, 공용세탁실 등과 함께 청년층이 선호할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청년들의 창업 지원 및 직업정보 교환, 청년 사업 추진, 교류 활성화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 등이 이뤄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단순 주거 공간을 넘어 청년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청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청년 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합천군은 청년일자리 연계 주거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임대주택사업과 함께 하나의 주거타운이 조성된다면, 집을 구하지 못해 대구·진주 등 인근 도시로 전출을 고민하는 신혼부부나 관외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 등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오래전부터 제기돼 온 청년 주거시설 부족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서 청년이 원하는 주거 요소를 반영한 청년활력타운을 완성해, 합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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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재가 치매환자 폭염·태풍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교육 시행
거창군, 재가 치매환자 폭염·태풍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교육 시행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맞춤형사례관리사업 대상자인 치매노인 166명을 대상으로 폭염·태풍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여름철 건강관리 교육을 5주간 시행한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란 도움이 필요한 치매환자에게 전담 인력이 신체, 심리, 사회, 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집중 개입해 치매지원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외부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는 활동을 통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치매환자는 인지기능 저하로 계절과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해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하므로 예방적 방문교육과 생활점검이 필수적이다.
이번 교육은 7월 18일까지 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행하며 폭염 및 태풍 대비 행동요령, 온열질환 예방 수칙 등을 중심으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냉방용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와 연계해 폭염 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치매노인을 위해 간편식, 소금 등 식자재를 함께 지원해 영양관리도 병행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치매노인은 여름철 건강관리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이번 교육과 푸드뱅크 서비스 연계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재가 치매환자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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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타이어 및 고무제품 제조공장 안전점검 완료
양산시, 타이어 및 고무제품 제조공장 안전점검 완료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는 최근 광주광역시 소재 타이어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안전 및 지역산업 기반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5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총 10일간 관내 대형 타이어 및 고무제품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계 공무원 및 양산소방서 분야별 기술사 등 민간전문가 참여하에 진행됐으며 △공장 내 소화시설·화재감지기·피난유도등 등 설치 적정성 및 관리상태 적정 여부 △위험물 관리상태 △고압·저압 전기설비 관리상태 △옥내 분전함 규격전선 사용 여부 및 차단기 용량 적정 여부 등 전기·소방 분야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결과, 대부분의 기업체가 노후 소방 및 전기설비에 대한 교체 계획을 수립돼 매년 점진적으로 개선하고 있고 화재와 직결될 수 있는 중대한 시설 결함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피난 유도등 추가 설치, 차단기 용량 과소 설치 및 규격전선 미사용, 전기설비 인입구 밀봉 조치 등 안전관리를 위해 개선이 필요한 총 35건의 위험요인이 확인되면서 6월말까지 모두 조치완료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최근 산업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점에서 지역 산업 기반과 시민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실시한 점검”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과 실효성 있는 조치를 통해 화재 등 각종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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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영유아 대상 흡연예방 ‘노담 밴드’ 교육 성료
창녕군, 영유아 대상 흡연예방 ‘노담 밴드’ 교육 성료
[아시아월드뉴스] 창녕군은 보건소 대강당에서 관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흡연 위해 예방교실 ‘노담 밴드’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창녕군보건소 주최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관내 13개소의 유아 및 교사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어린이들에게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고 금연 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담 밴드’는 동화, 율동, 게임, 노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즐겁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교육 후에는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도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흡연 예방 효과가 높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이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석규 보건소장은 “어릴 때부터 금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건강한 창녕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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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출신 축구 국가대표 박승욱 선수 고향방문
양산출신 축구 국가대표 박승욱 선수 고향방문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는 지역출신 축구 국가대표 박승욱 선수가 지난 12일 양산시청을 방문해 나동연 양산시장과의 면담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승욱 선수는 1997년 양산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축구를 시작했으며 양산초-양산중-학성고-동의대를 거쳐 세미프로 구단인 부산교통공사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21년 K리그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하면서 프로무대에 진출했고 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한 결과 2024년도부터는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는 영광을 누렸다.
최근까지는 군복무로 김천상무 소속이었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시 방문을 환영하면서 6월 10일 쿠웨이트전을 승리로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무패로 장식한 것에 대한 축하, 그리고 곧 있을 전역을 앞두고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게 된 것에 대한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박승욱 선수는 “학창시절 축구에 계속 전념할 수 있도록 시에서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현재는 양산시가 초중고 학창시절을 타지역에 가지 않고도 축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잘 조성되어 있어 앞으로 더 좋은 후배가 많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시 출신으로서 우리 시의 위상뿐만 아니라 국위 선양을 해 준 것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제 본팀에 돌아가서 지금껏 해 온 바와 같이 국내 리그에서 그리고 또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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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거제섬꽃축제 참여단체 모집
제19회 거제섬꽃축제 참여단체 모집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9일간 제19회 거제섬꽃축제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거제섬꽃축제의 볼거리·체험거리 제공, 특산물 판매 등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 개최를 위해 참여단체를 공개 모집함에 따라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7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2025년 제19회 거제섬꽃축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거제섬꽃축제, 평화의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전시, 홍보, 식물체험과 특산물 판매, 자원봉사 등의 분야로 구분해 총 80여 개 단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자격은 주소지 및 사업장 소재지를 거제시에 둔 단체 등이며 접수방법은 거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거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확인하고 방문 또는 전자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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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신청접수
거제시청사전경(사진=거제시)
[아시아월드뉴스] 거제시는 2025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신청·접수가 진행됨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이 시행하며 특히 동절기 난방비 절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구이며 단열 공사, 창호 교체, 고효율 보일러 설치 등 가구당 최대 330만원 상당의 지원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청은 거주지 면·동 주민센터 및 한국에너지재단 지정 시공업체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가구는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며 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신청이 필요하다.
거제시 관계자는 “아직 여름철이지만, 겨울을 따뜻하게 나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저소득 가구가 겨울철 난방 걱정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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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천지 하동, 여름을 건지다”
“별천지 하동, 여름을 건지다”
[아시아월드뉴스] 손끝으로 건져 올린 치유의 시간, 섬진강 재첩의 고향에서 펼쳐지는 여름 이야기 하동의 여름은 강물에서 시작된다.
햇살이 따사롭게 강 위로 내려앉고 잔잔한 물결이 반짝일 즈음이면 강가를 걷던 이의 발길은 어느새 멈춘다.
강물 아래 꿈틀대는 생명의 기척, 그 속에서 반짝이는 ‘황금’—바로 하동 섬진강의 재첩이다.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별천지 하동 섬진강 재첩과 힐링’을 주제로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송림공원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주인공으로 치유와 생명, 전통과 감성이 어우러진 여름 이야기로 우리를 초대한다.
재첩은 강에서 힐링은 숲에서 축제는 모두의 시간으로 섬진강변과 송림공원 일대에 펼쳐지는 축제는 하동이 간직한 자연의 유산을 넉넉하게 풀어놓는다.
축제 첫날인 20일 오후 3시부터 펼쳐지는 대표 프로그램 ‘찾아라 황금재첩’은 재첩을 손으로 직접 잡아보는 이색 체험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인 21일과 22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두 차례 체험이 진행되며잡은 모형 재첩을 황금 재첩으로 교환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개막공연과 섬진강 밤 공연, 축제를 수놓다 축제의 막은 20일 저녁 7시, 섬진강 강변을 무대로 화려하게 열린다.
슬로건 ‘별천지 하동 섬진강 재첩과 힐링’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미스터트롯 수상자 천록담을 비롯해 정미애 등 초청가수들이 화려한 무대를 빛낸다.
은은한 조명 아래 흐르는 강물, 노래와 함께 일렁이는 여름밤의 공기는 그 자체로 한 편의 시가 된다.
둘째 날인 21일 저녁에는 하동청년협의회가 주관하는 ‘치맥 페스티벌’ 이 펼쳐진다.
젊은 세대의 에너지가 축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재첩으로 빚은 칼국수, 부침개, 수제맥주 등도 함께 맛볼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시간이다.
축제 둘째 날과 마지막 날에 펼쳐지는 ‘그룹댄스 페스티벌’에서는 댄스스포츠와 힙합, 줌바, 에어로빅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신나는 음악과 어우러져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물총 싸움부터 그림 그리기까지” 아이들도 함께하는 축제 재첩축제는 아이들을 위한 시간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섬진강 은어잡이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강 속 생명과 교감하는 소중한 경험을 안겨준다.
물총 싸움, 송림 숲 그림 그리기, 샌드 놀이터, 하동 핫플레이스 홍보관 등 풍성한 상설 체험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축제로 완성된다.
송림공원 일대에는 ‘힐링 버스킹존’과 쉼터가 조성돼, 벤치와 해먹,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통기타 연주와 함께 시원한 커피와 여름 냉차를 즐길 수 있는 ‘숲속도서관’도 운영돼,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여유와 쉼을 선사할 예정이다.
철저한 안전관리, 6만 관람객 맞을 만반의 준비 하동군은 하루 2만명, 최대 동시 관람객 1,500명이 몰릴 것으로 보고 행사장 전역에 총 127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한다.
특히 개막식 시간은 인파 집중에 대비해 출입구 인원통제, 안전요원 동선관리, 주요 시설물 점검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급차, 의료부스, 야간상황실을 운영하고 재난·감염병·우천·폭염·화재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비상 매뉴얼도 구축했다.
특히 우천 시 섬진강 체험은 즉시 중단되며 주 행사장은 기상 상황에 따라 텐트 철거·축소 운영도 이뤄진다.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총 2,000대 이상을 수용하는 임시 주차장도 마련됐다.
안내요원 80명이 각 주요 지점에 배치돼 주차 및 보행 안전을 도울 예정이다.
“재첩잡이, 세계중요농업유산이 되다” 하동이 재첩을 축제의 중심에 두는 이유는 분명하다.
섬진강 재첩잡이는 단순한 채취가 아닌, 전통 지혜와 공동체의 삶이 깃든 생업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섬진강의 ‘손틀어업’ 재첩잡이는 우리나라 어업 분야 최초로 FAO가 인증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는 단지 하동군민의 자부심을 넘어 전통 어업기술의 보존과 지역의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는 쾌거였다.
‘거랭이’라는 전통 도구를 이용해 손으로 재첩을 채취하고 자연 순환과 생태 친화적 방식으로 물과 땅, 생명을 잇는 이 유산은 지속 가능한 농어업 모델로 각광 받고 있다.
송림공원 물놀이장, 여름축제의 명소로 부상 하동의 여름은 강에서 끝나지 않는다.
축제와 함께 송림공원 물놀이장이 6월 20일 개장해, 물총 놀이터, 샤워장, 그늘막, 안전요원 상시 배치 등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물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7월 14일까지는 주말에만 운영되고 7월 16일부터 8월 24일까지는 매일 운영되어 축제를 지나 여름 내내 하동의 시원한 쉼터가 될 것이다.
윤학배 추진위원장은 “황금은 섬진강에서 힐링은 송림공원에서 활기는 물놀이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즐거움과 치유의 시간을 준비했다.
자연의 품에서 여름을 건지는 이 특별한 시간 속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 발걸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전했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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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복지에 디지털 입힌다…하동군‘스마트 경로당’ 본격 추진
어르신 복지에 디지털 입힌다…하동군‘스마트 경로당’ 본격 추진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은 2025년 6월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스마트 경로당 확산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디지털 복지 실현과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스마트 경로당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가족정책과장을 비롯해 읍·면 복지 담당자, CCTV 관제센터 관계자,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하동군은 올해 관내 30개 경로당을 시범 대상으로 선정하고 75인치 대형 TV와 32인치 통합정보단말기 설치, 경로당 내·외부 CCTV 및 화재·가스 감지 센서 구축,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및 노래방기기 비치, 맞춤형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운영등 다양한 스마트 시설과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기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소외를 예방할 방침이며 향후 사업 효과 분석을 통해 추가 확대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스마트 경로당은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게, 더 건강하게, 더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복지 인프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복지 확대를 통해 고령친화도시 하동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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