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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거창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24일 개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자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공동 주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민선 8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정부의 행동 모델과 정책을 공유해 한국형 지방정부 협치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경진대회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총 7개 분야에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참가해 총 401개 정책사례가 경합을 벌였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이번 본선 대회에는 159개 지자체의 191개 사례가 최종 선정됐으며 거창군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와 사회적 자본 분야의 우수사례 2건이 최종 본선에 올라 사회적 자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브로커 OUT 외국인 계절근로자와의 상생” 사례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외국인 근로자 불법 브로커를 차단하고 거창형 계절근로자 정책을 추진해 신뢰를 바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상생을 도모함은 물론 농촌 인력 확보 및 인건비 안정화로 선도적인 농업정책의 면모를 잘 보여줬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선 8기 3년 연속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군정 발전을 위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만을 위한 행정을 실현하고자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을 추진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 미래 지향의 행정을 통해 더 나은 거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거창군은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소외에서 소통으로 창살 없는 감옥을 허물고 당당한 거창군민으로 자리찾기”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23년 대회에서는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성인문해교육" 사례로 최우수상을,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청년문화 공간" 사례로 우수상을 받았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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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출신 독립운동가 구여순 후손 14명 특별한 의령 나들이
의령 출신 독립운동가 구여순 후손 14명 특별한 의령 나들이
[아시아월드뉴스] "사람들은 아버지를 '사라진 사람', '위험한 사람'이라 불렀고 우리는 그 이름을 입 밖에 내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이제는 독립운동가 구여순 이름을 당당히 부를 수 있기에 오늘 아버지의 훈장을 가슴에 품고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왔다.
독립운동가 구여순의 장녀 구철희 씨가 의령 군민께 보내는 ''나는 독립군의 딸이다" 편지 내용이다.
의령군에 지난 18일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의령 출신 독립운동가 일정 구여순의 맏딸을 포함한 14명의 후손이 의병박물관을 방문했다.
구여순의 장녀 구철희 씨가 생전에 고향 의령에서 군수로부터 아버지 건국훈장을 받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특별한 나들이가 성사됐다.
이날 오태완 군수는 의병박물관 제2전시관에서 독립운동가 고 구여순 지사의 유족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전수했다.
정부가 1990년 구여순에 추서한 건국훈장 애국장이 분실된 이후 재신청을 통해 올해 교부됐고 유족들은 훈장을 고향에 기부하기로 했다.
구철희 씨는 "아버지는 대구형무소에 갇혀 있을 때 의령 군민들이 동정금을 모아 모친에게 전달한 것을 항상 고맙게 생각하셨다"며 "서울과 중국에서 독립운동할 때도 늘 고향을 그리워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의령 군민에게 들려주고 싶다며 A4용지 두 장 분량의 ‘나는 독립군의 딸이다’ 편지글을 직접 써왔고 이날 막내딸 류인정 씨가 대독하는 걸 들으며 연신 눈물을 훔쳤다.
구철희 씨가 노구를 이끌고 의령을 방문한 데는 오태완 군수의 영향이 컸다.
한사코 의령군수에게 건국훈장을 받겠다는 유족들에게는 이유가 있었다.
구 씨의 둘째 사위 황현태 씨는 "오태완 군수의 2024년 신년사 기사를 온 가족이 봤다.
100년 전 구여순 선생을 말씀하시는 부분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2024년 신년사에서 "100년 전 1924년 2월, 경성지방법원에서 재판받은 의령 출신 독립운동가 구여순 선생은 ‘독립사상을 지금도 품고 있느냐'는 일제 검사의 신문에 '지금이라도 조선 독립이 된다면 다른 것은 물론이고 생명까지 바칠 용의가 있다'라는 발언을 언급하며 "의령군민에게는 100년 전부터 ‘용기’ 가 자라나 있었다.
용기와 헌신으로 더 살기 좋은 의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4년 11월 문을 연 의병박물관 제2전시관에 설치된 '구여순 주제관'도 유족들을 설레게 했다.
의병박물관 제2전시관은 오태완 군수 공약사업으로 만들어졌고 항일 의병과 독립운동 인물까지 집중 조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구여순의 증손녀 류인영 양은 "할아버지가 애써주신 덕분에 지금 우리가 편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다.
주제관에서 역사를 훑어보니 업적이 놀랍고 공부가 된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 "인물의 고장 의령에 구여순 선생은 또 하나의 역사이자 의령 사람의 긍지"라며 "경남에서 항일 의지를 이야기할 때 의령을 빼놓으면 안 된다.
의령군청에서 의병탑 방향으로 뻗은 '충익로'에 군민 3000여명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쳤고 그 중심에 구여순 애국지사가 있었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의령 곳곳에 선열들의 독립 만세의 의지가 서려 있다.
항일의병의 독립 만세 운동 활약을 기억할 만한 공간과 장치를 마련하는 고민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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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 ‘상갈초 동물복지 카드뉴스 전시회’
동물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 ‘상갈초 동물복지 카드뉴스 전시회’
[아시아월드뉴스] 용인 상갈초등학교에서 7월 28일 5학년 2반 학생들이 기획하고 운영한 ‘동물복지 카드뉴스 전시회’ 가 도서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동물과 함께하는 삶’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성찰하고 생태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운영된 체험형 전시 활동이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학생들은 먼저 그림책을 읽고 동물복지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나누며 생명 존중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했다.
이어‘동물원은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찬반 토론을 펼치며 다양한 관점에서 동물의 권리와 인간의 책임에 대해 고민했다.
이러한 탐구 활동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동물복지 주제에 대해 자료를 조사하고 카드뉴스를 직접 기획·제작했다.
도서관 전시는 모둠별로 제작한 동물복지 카드뉴스, 동물복지 관련 추천 도서 전시, OX 퀴즈 코너, 포스트잇 댓글 참여존으로 구성됐으며 쉬는 시간마다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이 도서관을 방문해 자유롭게 관람하고 참여하는 열린 학습의 장으로 운영됐다.
특히 포스트잇 참여존에서는 관람 학생들이 카드뉴스를 보고 느낀 점이나 동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적으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었고 OX 퀴즈 코너는 동물복지에 대한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해 학생들의 흥미를 높였다.
또한 학생들은 동물복지 관련 도서를 직접 선정해 전시하며 독서와 연계한 부스 활동도 선보였다.
상갈초등학교 김주원 교장은 “현대 사회에서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동물의 권리가 침해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이 동물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공존의 가치를 이해한 것이 가장 큰 성과”며 “앞으로도 배움이 삶과 연결되는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갈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주제 탐구와 실천이 연계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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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해변에서 즐기는 화려한 여름, ‘제29회 부산바다축제’ 개최
다대포 해변에서 즐기는 화려한 여름, ‘제29회 부산바다축제’ 개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부산 대표 여름 종합축제인 ‘제29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바다축제는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다채롭고 세련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석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대 불꽃쇼’ △전국 최대 규모의 해변포차 ‘다대포차’ △올해 처음 선보이는 ‘다대야장’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가 조화를 이뤄 더욱 풍성해진 행사로 준비했다.
[개막식, 8월 1일] 행사 첫날은 바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가 다대포만의 다채로운 불꽃쇼인 '다대 불꽃쇼'와 함께 진행된다.
[다대 불꽃쇼] 일몰 명소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일몰 황금 시간대에 진행되며 저녁 7시 45분부터 ‘노을이 머무는 시간’을 콘셉트로 해안가 가까이서 펼쳐진 수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점차 바다 전역을 가로질러 와이드한 연출의 그랜드 피날레를 선보인다.
[주요행사] 또 다른 바다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선셋 비치클럽과 다대포차가 준비돼 있다.
[선셋 비치클럽, 8.2.~8.3.] 다대포에서 처음 개최되며 한정된 인원만 이용 가능한 유료 프로그램이다.
주말 이틀간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바다에서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서핑, 패들보드 등의 해양레저 체험과 디제이들의 공연부터 △선우정아 △죠지 △씨에이치에스 △카더가든 △오존 △윈디시티 등 인지도 있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다대포차, 8.1.~8.3.] 백사장 한쪽에서는 낭만 가득한 부산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다대포차’에서 맥주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전국 최대 규모인 2천 석으로 확대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취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부대행사] 다대포해수욕장 동측 해안에 '다대야장'을 조성해 지역 식당과 거리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그 밖에도 다양한 공연,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8월 1일] 개막일 낮부터 장애인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장애인 한바다축제’ 가 푸른광장에서 진행되며 [8월 2일] △‘다대포 포크락콘서트’, [8월 3일]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 가 저녁 7시경 다대포 낙조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외에도 △지역 상권과 연계한 ‘다대야장’ △숲속 야외음악회 ‘다대포레스트’ △휴식 공간 ‘선셋 라운지’ △힐링 ‘선셋 웰니스존’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셋멍파크’ △아이들을 위한 ‘분수해적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안전관리] 한편 개막일인 1일에는 관람 인원 제한과 총량제 운영을 통해 안전을 관리하고 오후 4시부터 다대로 1개 차로와 인근 공영주차장 3곳을 통제한다.
시는 개막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백사장 내 관람 인원을 약 3만 5천 명까지 제한하며 인원 초과 시 불꽃 조망이 가능한 고우니 생태길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당일에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대중교통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바다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부산축제조직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부산을 찾는 외국 관광객이 부산 역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고 뉴욕타임스 등에서 부산을 '세계 5대 해변 도시'라 소개했다”며 “다대포의 낭만적인 일몰과 화려한 불꽃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부산바다축제를 통해 모두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할 예정이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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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폭염 취약계층 돌봄 긴급 점검… 촘촘한 보호 대책 추진 당부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박형준 시장은 오늘 오후 2시 40분 학장종합사회복지관, 사상구 일원 어르신 가구, 새밭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전국적인 폭우 이후 또다시 이어진 폭염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업현장 방문에 이어 '긴급 폭염 점검'의 두 번째 현장점검으로 폭염 취약계층의 생활 속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시의 대책들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폭염 집중 대응 기간에 돌입해, △이동 노동자,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 근로자 안전대책 강화 △노숙인,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확대 △시민체감형 쿨링 기반 시설 확충 등 강화된 폭염 대책을 시행 중이다.
특히 7월 11일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폭염 대응 특별대책 점검회의’에서 취약계층 등에 대한 폭염 대책을 논의했고 폭염 장기화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지원을 당부했다.
올해 강화된 취약계층 폭염 대책은 △폭염 취약계층 예방·대응체계 가동 △폭염 대비 긴급물품 지원 △폭염 취약계층 생활안전 강화 대책 마련 등이다.
오늘 '긴급 폭염 점검'에서는 박 시장이 직접 △종합사회복지관 △폭염취약 어르신 가구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취약계층 폭염 대책의 현장 작동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우선, 지역사회 나눔과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장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일선 현장의 종사자와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시설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학장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관뿐만 아니라, 재가 노인서비스센터, 작은도서관, 들락날락 등 다양한 유형의 복합 문화·복지공간으로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 시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부산사회복지관협회장 등 현장전문가와 취약계층 기후돌봄을 위한 시 복지정책의 개선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는 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사상구 일원의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지속되는 폭염 속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예방·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들을 계획이다.
시에서는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돌봄서비스 체계와 연계한 폭염 피해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1만 8천여 세대에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장비를 설치해 활동 상황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119에 통보되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마지막으로 어르신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새밭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가동상태, 편의시설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펴보고 수시 현장점검을 당부할 예정이다.
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쉼터 1천30곳을 운영 중으로 미등록 경로당을 포함한 경로당 2천433곳에는 7~8월 2개월간 월 16만 5천 원의 냉방비를 지원한다.
무더위쉼터: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특히 강화된 폭염대책의 일환으로 공공시설 등에 대한 무더위쉼터 개방을 적극 추진하고 지난 7월 14일부터 시 전체 무더위쉼터에 대한 운영현황을 전수 점검하는 등 쉼터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추세로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여름철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폭염에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챙기는 일에는 시뿐 아니라 지역공동체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연이은 폭염 속에서 주변 어르신과 취약한 이웃들이 없는지 한 번 더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할 예정이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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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한국주택금융공사,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 조성 등 어르신 복지 증진 위해 협력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장, 이헌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세대이음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를 조성하고 부산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이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기부금 2억 2천만원을 전달한다.
기부금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 조성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저소득 조손가정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노인 인식개선 프로젝트 등 4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 중 1억 8천만원은 부산진구에 문을 열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 10호점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 올해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 조성사업 대상지로 5곳을 선정했다.
△6호점 강서구 △7호점 동구 △8호점 북구 △9호점 기장군 △10호점 부산진구로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대상지 선정은 폐원 노인요양센터·어린이집 등 저출생과 고령화 등에 따른 도심의 유휴공간을 새 단장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또 다른 사회가치경영으로써 의미가 있다.
아울러 올해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에 2천5백만원, △저소득 조손가정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에 1천만원, △노인 인식개선 프로젝트에 5백만원이 각각 지원될 예정이다.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노후화된 주택에 안전손잡이, 경사로 등을 설치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8가구를 지원한다.
[저소득 조손가정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아동을 돌보는 조손가정에 생활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0가구를 지원한다.
[노인 인식개선 프로젝트] ‘부산실버영상제 청년일기’ 운영을 주 내용으로 하는 프로젝트다.
청년들이 어르신 미디어 교육과 부산실버영상제에 파트너로 참여하며 어르신과 젊은 세대가 소통하는 기회를 갖는다.
한편 시는 현재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를 5호점까지 개소해 운영 중이며 '노인일자리 창출'과 '탄소중립 실현'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2022년 1호점 △2023년 2호점 △2024년 3호점 △2025년 2월 4호점, 6월 5호점이 개소했다.
그동안 △친환경 노인일자리 3천281명 창출 △폐플라스틱 83톤 수거 △친환경 제품 판매 매출 6억 2천만원 △어린이 환경 교육 및 체험 7천734명 △본받기 2천143명의 성과를 거뒀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 사업은 지난 5월 환경 분야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그린 월드 어워즈'를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우리 동네에서 우리 손으로 만드는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거점이자 공공·민간·시민이 함께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15분도시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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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하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 300억원 지원
김해시청사전경(사진=김해시)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하반기 300억원 규모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추가로 지원해 올해 총지원 규모를 6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관내 소상공인이 창업 또는 경영 안정을 목적으로 대출을 받는 경우,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해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사업이다.
업체당 최대 5,000만원 이내, 2~5년 상환 조건이며 대출 실행 후 2년간 연 2.5%의 이자차액과 신용보증수수료 6개월분을 지원한다.
하반기 융자 지원 규모는 총 300억원으로 이 중 120억원은 보증대출로 지원된다.
상반기와 동일하게 신청일 기준으로 ‘착한가격업소’, ‘10인 이상 단체손님 가격 할인업소’, ‘동상전통시장 청년몰 입점 소상공인’은 2년간 연 3%의 이자차액을 지원받는다.
청년 창업 소상공인의 경우, 첫 1년간 0.5%p를 추가로 지원해 1년차에는 연 3%, 2년차에는 연 2.5%의 이차보전이 적용된다.
특히 올해 신설된 다둥이가정 특별지원도 계속된다.
만 20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을 둔 관내 소상공인 가정에는 2년간 연 3%의 이자차액을 특별 지원해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와 출산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며 보증대출의 경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보증상담 온라인 예약으로 담보·신용대출의 경우 시와 협약을 맺은 관내 금융기관에서 사전상담 후 시청 민생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금리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민생 안정과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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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등록하고 상품권 받아 가세요”
“자전거 등록하고 상품권 받아 가세요”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시민들의 자전거 도난 방지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등록제를 재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자전거 등록제는 2008년부터 시행됐으나 낮은 등록률 등으로 2023년 하반기 잠정 중단된 후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자전거 등록제 활성화 권고와 등록자 혜택을 뒷받침하는 ‘김해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개정을 기반으로 재개됐다.
이 제도는 자전거 분실, 도난을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게 한다.
또 무단 방치 자전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도시미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전거를 보유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해시 누리집에서 △본인인증 후 자전거 등록정보 입력 △자전거 등록증 우편 수령 △등록번호 부착 후 사진 인증하면 된다.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김해사랑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정운호 교통혁신과장은 “도난 자전거의 경우 소유자가 브랜드나 색상만 기억하는 경우가 많아 발견이 쉽지 않다.
최근 자전거 도난 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인 만큼 자전거 등록이 시민 재산 보호와 범죄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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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가족친화형 우수캠핑장 지원사업 추진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가족 중심의 편안하고 안전한 캠핑 여행 환경 조성을 위해 28일부터 ‘가족 친화형 우수캠핑장 지원사업’ 공모를 한다.
이번 사업은 자녀를 포함한 가족 단위 이용객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캠핑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최초로 도입한 ‘우수 캠핑장 인증 사업’ 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2023년 캠핑 이용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캠핑은 주로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캠핑장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시설 운영·관리 행태’를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4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수한 환경을 갖춘 캠핑장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은 캠핑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우 의미가 크다.
특히 자녀 동반의 캠핑 여행객들에게 우수한 여가 활동 장소를 제공하는 것은 저출생 극복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작년에는 영천 별밤캠프, 영양 수비 별빛캠핑장, 영덕 메타쉐콰이어 오토캠핑장이 가족친화형 우수캠핑장으로 선정됐으며 캠핑장 특성을 살린 어린이 놀이 시설과 가족 체험 시설을 추가 조성해 가족 단위 이용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 가족친화형 우수캠핑장 지원사업’은 경상북도 내 등록된 민간 운영 캠핑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운영 현황·사업계획의 충실성과 실현 가능성 등에 관해 서류와 현장 심사 등 종합 평가해 최종 3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 구성원이 캠핑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놀이·체험·편의시설 구축을 지원 항목에 추가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시설 보강이 가능하도록 사업 범위를 확장했다.
또한, 올해 3월 대형산불 발생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개 시군에 속한 캠핑장에는 서류심사 시 별도 가점을 부여한다.
신청 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이며 신청자는 경상북도 누리집 및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로 하면 된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늘어나는 캠핑 수요에 대응해 우수캠핑장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며 “이번 사업으로 도내 캠핑장 경쟁력을 높이고 가족 단위 관광객의 만족도를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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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소비쿠폰 사용, 우리 지역 살리는 영웅”
삼척시청사전경(사진=삼척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삼척시는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촉진주간’을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3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촉진주간은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급이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유도하고 소비 확산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신속히 회복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소비쿠폰 지급 닷새만인 25일 관내 지급 대상의 50% 이상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7월 25일 삼척해수욕장에서 여름철 물가안정 캠페인과 병행해 ‘소비촉진 주간 캠페인’을 선제적으로 전개했으며 기간 중 유관기관, 소상공인단체, 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하는 자율적 캠페인 운영을 안내하고 전통시장 장보기와 지역 상점 이용을 독려하는 ‘소비촉진 캠페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사랑상품권 인센티브 행사, 여름 해변 축제, 삼척관광문화재단 ‘척척패스’ 프로그램 등과도 연계해 실질적인 소비 촉진 효과를 도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비촉진주간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하며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소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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