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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폭염 대비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현장 점검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상주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특보에 시 소속 폭염작업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폭염이 종료될 때까지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 5대 기본수칙 자율점검표에 따라 △ 체감온도 및 조치사항 기록 △ 온열질환 증상 및 예방 방법, 응급조치 요령 등 주지 △ 시원한 물 제공 △ 휴게시설 설치 △ 작업시간대 조정 △ 적절한 휴식 부여 등이 이루어지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며 특히 지난 7월 17일 시행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른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의 휴식부여 등 폭염에 장시간 작업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의무사항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에 나선다.
이 밖에도 도급·용역·위탁 사업장을 포함한 모든 사업장에 온열질환 예방가이드를 게시하고 관리감독자가 수시로 폭염 취약 사업장을 순회 점검해 개선사항이 필요할 경우 즉시 조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영석 시장은 “극심한 폭염에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근로자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시 소속 근로자 뿐만 아니라 건설분야 등 민간 사업장에서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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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상산김씨 대학생, 상주향교에 모이다.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아시아월드뉴스] 대설위 상주향교에서는 7월 26∼27일 동안 상주향교 명륜당에서 국가유산청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인 “상주고 상 받으며 향교에서 놀아보자”라는 주제로 “마이 향교 – 우리는 잼나는 선비가족”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참석자는 고도 상주지역의 향족인 상산김씨 종원으로서 전국에 있는 대학생은 누구나 참여토록 해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골고루 참석했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상산김씨 시조 단소가 있는 상주시 신봉동 봉의재에서의 참배와 김삼균 종회장님의 특강을 마치고 바로 대설위 상주향교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인 “마이향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상주향교에 도착해 남자는 도포와 유건을, 여자는 당의로 갈아입고 대성전 알묘를 봉행한 후, 김명희 전교가 상주향교 대성전의 규모와 역사, 성현들에 대한 소개, 동무와 서무에 대해 설명을 했다.
이어 유영봉 강사가 진행하는 활인심방 체험은 자기 몸의 건강관리 체험으로 생소한 말로써 모두가 궁금증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임했다.
그리고 임현숙 강사의 전통다도 교육과 체험도 참석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어 동서대학교 김재곤 교수의 ‘AI 시대를 사는 청년들에게’란 주제에 이어 김상보 강사의 ‘보학상식과 제례’에 대한 강의로 첫날을 마무리 하면서 친교의 시간으로 하루 일과를 마무리했다.
이튿 날에는 오전7시부터 권해룡 강사가 국학기공 체험을, 조식 후에는 고명환 강사가 진행하는 국궁체험으로 프로그램이 흥미롭게 진행됐다.
이어 조희열 강사의 전통가정언어에 대한 강의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마이향교의 숙박형 프로그램에 상주를 처음 찾은 전국의 상산김씨 대학생들은 상주향교의 위용에 놀라며 훌륭한 교육 및 체험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우리 조상님 뿌리찾기 교육에 참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명희 전교는 “상산김씨는 상주시를 관향으로 삼아 고려시대부터 우리 고장에서 뿌리내리고 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명문 세족으로 이번 기회에 마이향교 프로그램에 참석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고 했다.
상주향교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4년째 진행하는 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받아 상주향교의 전통과 향교의 기능을 알리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이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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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더 멋지게, 부산에 '온나'… ‘부산온나청년패스’ 전국 최초 추진
청춘을 더 멋지게, 부산에 '온나'… ‘부산온나청년패스’ 전국 최초 추진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청년의 지역 간 이동과 체류를 유도해 도시 활력을 높이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전국 최초로 '부산 청년 생활인구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 청년 생활인구 활성화 프로젝트’는 청년 상주인구 중심의 기존 인구 정책에서 나아가, 정주하지 않고도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무르며 지역 경제와 활력에 기여할 수 있는 ‘청년 생활인구’ 개념을 반영한 정책이다.
청년인구 감소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활력 넘치는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다른 지역 청년층의 부산 방문과 체류를 적극 유도하고자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인 ‘부산온나청년패스’는 부산에 하루 이상 숙박 예정인 다른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부산의 관광시설 및 지역업체 17곳의 이용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체류 유도형 인증 패스로 청년층 생활인구 유입을 도모하고자 처음 시도한다.
‘부산온나청년패스’는 부산 방문을 유도한다는 의미인 부산 사투리 ‘부산온나’ 와 청년신분증의 의미인 ‘청년패스’의 합성어다.
기존의 주민등록 중심 정주인구 정책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자, 시는 청년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해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추진한다.
시는 청년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활력이 피어나고 재밌는 도시, 그 시작을 ‘생활인구’ 중심 정책으로 만들어가려고 한다.
청년의 여행, 체험, 행사 참여 등을 통해 지역에 머무는 청년의 수를 늘리고 장기적으로 정착까지 유도할 계획이며 생활인구를 바탕으로 부산을 방문하는 청년들의 체류를 도시 활력의 원동력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부산을 방문한 다른 지역 청년들은 ‘부산온나청년패스’로 부산의 대표적인 체험시설과 지역업체를 이용할 수 있으며 패스 이용자에게는 실질적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할인은 8월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적용된다.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키자니아, 더베이101요트, 클럽디오아시스, 아쿠아리움 등에서 최대 60퍼센트, 2만 8천8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지역 커피전문점·베이커리·음식점 등에서도 최대 2천 원 정액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청년 1명이 17개 제휴업체를 모두 이용할 경우, 최대 13만 6천45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영도구 등 원도심과 중부산 주요 청년상권 내 카페·베이커리도 폭넓게 참여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되며 시는 향후 보다 많은 지역업체가 참여하도록 해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온나청년패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다른 지역 청년은 오는 8월 1일부터 청년지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숙박업소명과 숙박일자가 명시된 숙박증빙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청년패스를 발급한 청년은 제휴시설 방문 시 큐알 코드를 스캔해 현장에서 제휴업체의 승인코드를 입력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사업 홍보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는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한다.
먼저, ‘부산온나청년패스’ 공식 출범을 기념해 8월 1일부터 8월 18까지 ‘탄생 기념 빅 이벤트’ 가 마련되며 8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패스 신청과 실제 이용을 완료한 청년을 대상으로 ‘발급인증 이벤트’ 가 함께 열린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제휴업체 상품,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청년지대 부산청년플랫폼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상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년패스 이용자는 시 청년주간 행사나 청년공간 방문 시, 현장 인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는 부산 청년정책에 대한 공감과 참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청년 정책 패러다임을 정주 중심에서 생활인구 중심으로 전환해, 지역을 체험한 청년들이 '다시 오고 싶은 도시 부산'을 느끼게 하려는 시도”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즐기고 정착하고 싶은 부산이 되도록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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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쏜다… ‘부산세일페스타’ 소상공인 제품 최대 30퍼센트 할인
부산시가 쏜다… ‘부산세일페스타’ 소상공인 제품 최대 30퍼센트 할인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8월 한 달간 국내 주요 온라인몰인 △네이버 △11번가 △지마켓 △동백몰에서 ‘부산세일페스타’ 특별할인전으로 30퍼센트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전에서는 부산지역 소상공인 300여 개사가 참여해, 여름철 수요가 높은 간편식부터 패션잡화, 뷰티·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최대 30퍼센트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부산 스타소상공인’ 으로 선정된 브랜드를 포함한 우수 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시는 각 온라인몰의 '부산 소상공인 전용관'을 통해, 지역 인기 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네이버에서 ‘부산시 세일페스타’를 검색하거나, 11번가 및 지마켓의 검색창에 ‘부산세일페스타’를 입력해 전용관 페이지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동백몰은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에서 메인 화면 상단 배너 또는 팝업을 통해 접속하면 된다.
한편 전용관 입점을 희망하는 부산 소상공인은 부산경제진흥원 ‘소담스퀘어’ 누리집을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할인전을 통해 지역 제품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향후 추석 연휴와 연계해 진행되는 3차 할인전에서도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온라인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보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부산세일페스타'가 지역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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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오초량 정원', '모두의 정원', 부산시 민간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도심 속 '오초량 정원', '모두의 정원', 부산시 민간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초량의 옥외 정원과 금정구 부곡동 모모스커피 본점 내 옥외 조경공간을 민간정원으로 공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민간정원은 법인, 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 도시 내 녹지공간 확충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다.
지난해 12월, 복합문화공간 에프1963 정원이 부산 제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바 있다.
이번 추가 등록에 따라 오초량 정원과 모두의 정원 두 곳은 부산 제2·3호 민간정원이 됐다.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오초량 정원'은 100년 된 적산가옥과 조화를 이루는 정원으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오초량’은 일제강점기 시절 적산가옥으로 지어진 100년 된 목조주택과 함께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초량’에 감탄사 ‘오’를 덧붙여 이름 지어진 ‘오초량’은 고즈넉한 정원과 함께 전시, 음악회,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열리는 장소로 시민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자연스럽게 배치된 수목과 감각적인 조경 디자인이 어우러져, 도심 한가운데서 사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초량 관계자는 “100년의 시간을 담은 공간에서 예술과 일상이 공존하는 오초량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시간의 정원을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정구 부곡동 모모스커피 본점에 위치한 '모두의 정원'은 모두가 특별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커피문화와 정원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했다.
‘모두의 정원’은 건축 후 조경을 더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공간의 중심에 정원을 배치해 건축과 조경의 조화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공간은 두 곳의 주제정원과 함께 카페,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커피 한 잔과 함께 정원 산책을 즐기며 일상 속 여유와 쉼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모모스커피 대표는 “모두의 정원은 커피를 매개로 지역사회와 문화, 자연이 만나는 도시 속 작은 공원”이며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정원 속에서 문화와 쉼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민간정원이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함은 물론, 시민들에게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원 공간이 민간의 참여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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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자치경찰 치안리빙랩, 시민 아이디어로 빛난 우수 3팀 선정
부산자치경찰 치안리빙랩, 시민 아이디어로 빛난 우수 3팀 선정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8일 개최된 '2025년 부산자치경찰 치안리빙랩 중간성과보고회'에서 우수 실험과제 3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3월 시민을 대상으로 ‘치안리빙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4월에 활동과제 5개 팀을 선정했으며 5월부터 전문가 상담, 현장 조사, 문제점 분석 및 해결 방안 도출 등 체계적인 과제 수행을 지원해왔다.
5개 팀은 이번 보고회에서 그간의 연구 성과와 향후 현장 실증계획을 발표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종합 평가를 통해 우수 실험과제 3팀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3개 프로젝트는 △고령 보행자를 위한 전통시장 안심구역 조성 △노년층 보행약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벤치형 버스 표지판 개발 △범죄유발 요인 차단을 위한 쓰레기 배출 수거함 설치로 시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전반에 효과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우수 과제로 평가받았다.
위원회는 오는 10월까지 현장 실증 연구를 통해 선정 프로젝트들의 효과가 검증될 경우, 이를 향후 치안 정책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위원회는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발맞춰 2022년부터 시민참여형 치안리빙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주요 정책화 사업인 ‘중고물품 거래 안전지대’의 경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10곳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부산교통공사와 협력해 도시철도 역사 내 14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치안리빙랩 성과의 정책적 활용과 확산을 위해 매년 성과사례집을 발간하고 유관기관에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또한, △안심 주차장 디자인 자료집 △무인매장 사전 범죄예방 시스템 안내문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수칙 홍보영상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배포해 시민과 유관기관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치안리빙랩'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치안 문제를 발굴하고 실험과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는 시민참여형 혁신 정책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부산을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 실험과 시민 체감형 치안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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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능정보기술 기반 디자인 융합기업 육성 시동… 디자인 역량 강화 지원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지능정보기술 기반 디자인 융합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능정보기술 융합기업 디자인혁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능정보기술 융합기업이 새로운 서비스·사업 모델과 상품을 디자인해 미래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단계별로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총 5억원이다.
사업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컨설팅 및 워크숍] 16개 과제를 선정해 디자인 리서치 도구를 활용한 디자인 자문과 워크숍을 진행한다.
△[2단계, 사업화 프로젝트] 1단계 과제 중 우수 과제 9개를 대상으로 과제당 최대 2천만원 규모로 사업화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3단계, 사업화 투자연계] 최종 4개 과제를 대상으로 과제당 최대 4천만원 규모의 사업 구체화를 위한 예산과 기업 투자 설명회 개최 등 민간투자 연계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3월 ‘디자인산업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1단계 16개 과제를 선정해 자문과 워크숍을 완료했다.
이후 외부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단계 우수 과제 9개를 엄선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수 과제에는 디자인이 지능정보기술의 활용성과 사용자 경험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과제별로 서비스 기획, 사용자 경험/시스템 설계, 시제품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디자인이 적용되며 지능정보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시도가 진행 중이다.
우수 과제로 선정된 분야는 △노인 또는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질병 예측 기술 △인공지능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공공문화, 예술 경험, 지역문화 콘텐츠 분야로 신시장 창출을 위한 서비스·사업 모델을 디자인하고 이를 지능정보기술로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시니어 기억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회상동화 자동 생성 시스템’ 과제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에 정서적 공감과 몰입을 유도하는 디자인을 융합해, 고령층 맞춤형 콘텐츠 경험을 강화한다.
또한, △‘건강데이터 기반 스마트 약상자 개발블루라이언스)’ 과제는 인공지능 기반 건강 데이터 분석 기능과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시스템 디자인을 접목해 기능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미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능정보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통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신시장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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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컬대학 지정 총력 경성대·부산외대 혁신전략 보고회 개최… 글로벌 허브 도시 박차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오늘 오전 9시 40분, 10시 40분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경성대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의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한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박 시장 주재로 경성대·부산외대 총장, 산업계, 관계기관 등이 참석해 8월 최종 심사를 앞두고 비전과 전략과제를 한 번 더 점검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부산지역에서는 3개 대학이 예비 지정된 가운데, 시는 지난 7월 25일 국립한국해양대를 시작으로 이번 경성대와 부산외국어대의 혁신전략 보고회를 거쳐 8월 11일 최종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해 대학별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부산 성장 동력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공동 추진체계 마련과 포괄적 협력을 위해 시와 양 대학 간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우선, 경성대는 '케이-컬처 글로벌 혁신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메가 중심의 초실감 캠퍼스와 산학 융합 등 3대 분야에 대한 15개 전략과제를 추진해 문화 강국 대한민국의 역량을 부산에서 꽃 피울 계획이다.
메가 캠퍼스를 구축해 교실에 국한된 수업 패러다임을 초실감 융합 캠퍼스로 전환한다.
메가 분야별 모듈랩 및 대학이 직접 메가 프로덕션을 운영해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고 수익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케이-컬처 산업을 육성하고 글로컬 동맹을 통해 글로벌 확장과 글로벌 콘텐츠 지식재산권 확보 등을 추진한다.
부산외대는 '50+외국어를 데이터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혁신대학'을 비전으로 인공지능 기반 초광역·글로벌 교육허브 구축, 50개국 이상 다국어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 등 3대 분야 10개 전략과제를 추진해 부산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핵심역할을 할 예정이다.
외국어 교육 체계 표준화, 인공지능 에이전트 기반 교육 플랫폼 구축, 언어와 산업, 데이터 융합형 교육 등을 통해 초광역, 초연결 글로벌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
50+ 외국어를 기반으로 언어와 문화, 산업 데이터를 집적, 지역에 개방하고 다국어 데이터센터 기반을 구축하며 인공지능과 언어 융합 인재 양성을 통해 다국어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조성한다.
지역 산업 맞춤형 다국어 설루션을 개발해 지역기업에 적용·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창업과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시는 예비 지정된 부산지역 3개 대학 모두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에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특화산업단지 조성, 규제특구 지정 확대 등을 통해 기업과 연구소, 혁신기관을 유치하고 청년 주거·복지·문화 등 정주여건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도 촘촘하고 내실 있게 마련한다.
시는 올해가 글로컬대학 지정의 마지막 해인 만큼 최다 지정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지역대학과 함께 혁신전략 수립 워크숍 개최 등 혁신기획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지원해, 그 결과 올해 부산지역에서 3개 대학이 예비 지정됐다.
시는 예비지정 대학, 산업계, 지역혁신기관 등과 공동 집필진을 구성하고 지산학 협력 고도화를 통한 첨단전략산업 분야 혁신인재 양성과 신기술 지원을 통한 지역 혁신기업 육성 전략 등을 마련했다.
한편 '글로컬대학'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기 위해 지역 및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5년간 1천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5월 대학별 혁신기획서를 평가해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포해양대 △경성대 △부산외대 등 부산지역 대학 3곳을 포함해 전국 18곳을 예비 지정했다.
예비 지정 대학은 8월 11일까지 세부 실행계획서를 작성·제출해야 하며 교육부의 평가 절차를 거쳐 9월 중 최종 10개 내외의 대학이 선정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컬대학은 기존 대학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부산의 혁신을 이끌 인재 유치의 거점이자 부산의 미래 성장 엔진으로 세계 유수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도록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컬대학을 적극 육성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사례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데 지역의 관계기관, 기업들과 함께 힘을 모아나가겠다”며 “올해 9월 교육부로부터 경성대, 부산외대 모두가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되면, 대학별 강점 분야 특화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성장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허브 선도도시로 도약시킬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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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권역별 어르신 생활복지 인프라 강화한다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아시아월드뉴스] 30일 강릉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강릉남부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해 강릉시 권역별 어르신 생활복지 인프라가 대폭 강화된다.
강릉시는 강릉노인종합복지관과 강릉북부노인종합복지관을 운영하며 어르신 맞춤형 여가 활동 및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특히 강릉노인종합복지관이 도심과 남부권을 아우르는 복지시설의 중추 역할을 해왔으나, 남부권 어르신들은 복지관 이용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 해야만 해 남부권 복지 거점은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강릉시는 총사업비 183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강릉남부노인종합복지관을 신설했다.
이번에 건립된 강릉남부노인종합복지관은 일 평균 1천여명이 이용 가능한 종합 복지시설로 건물 내부에는 대강당,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식당, 카페, 미용실, 노래방, 각종 강의실과 휴게공간 등 어르신의 건강, 여가 및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내버스는 3대 15회, 마실버스는 5대 9회 운영되어 남부권 면 지역 어르신들도 복지관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편을 확보했다.
복지관이 들어선 강릉시 입암로 66 일대는 교통 접근성과 인근 인구 밀집도를 고려한 최적의 입지로 향후 세대 간 소통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올 하반기 중 운영 예정인 ‘강릉시립노인요양센터’도 지난 14일 가톨릭관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위·수탁 협약을 맺고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돌봄 서비스는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복지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촘촘한 ‘강릉형 복지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남부노인종합복지관은 30일 오후 2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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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26년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 공모 선정
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아시아월드뉴스] 강릉시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6년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 농산물 고소득 작목화가 본격 추진된다.
이번 공모는 농업기술센터 주관의 연구·지도·민간 협력 네트워크 기술보급 적용과 지역 전략작목 육성을 위한 전국단위 경쟁사업으로 2026년부터 2년간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된다.
강릉시는 ‘사계절 감자 생산체계 구축 고소득 작목화’를 과제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내용은 현재 봄 감자 재배 위주에서 동해안권의 기후에 최적화된 감자를 중심으로 가을과 겨울 재배 작형을 신규 도입해 봄·가을·겨울 연중 감자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사계절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특히 신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해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실증시범포를 운영한 영농활용 기술 개발,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교육장 운영 및 매뉴얼 구축 등 지역 농업인과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체계를 통해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농업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체계적인 기술지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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