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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 해외입국자 대상 방역 조치 철저
보건복지부
[AANEWS]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등 28개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진행했다.
중국의 코로나19 발생 증가 및 국제사회 대응 현황 등을 고려해, 정부는 중국에서 입국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1월 2일부터 시행된 이번 조치에는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후 1일 이내 코로나19 검사 의무화와, 검역정보사전입력, 단기체류 확진자의 임시재택시설 격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더해, 1월 5일부터는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통한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고 1월 7일부터는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해도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화된 방역 조치 시행 초기에,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 일시적 장애가 발생했으나, 현재는 시스템 복구가 완료되어 검역정보사전입력 및 승객 정보 연계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 중이다.
정부는 방역 정보 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해 해외입국 및 검역 등 필요한 절차가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4일 중국발 입국객 중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이 격리시설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격리를 거부하고 이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즉시 경찰 수사를 통해 이탈한 확진자를 추적해 1월 5일 검거했으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향후 공항·격리시설 등 방역 현장에 군인·경찰 등 지원인력을 보다 확충하고 확진자 이탈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국내외 방역 상황을 면밀히 살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한 방역조치가 빈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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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 해결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댄다
국토교통부©PEDIEN
[AANEWS] 국토교통부는 1월 6일 전세사기 근절 및 피해자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법률전문가, 공인중개사, 학계 등으로 구성된 13명의 민간자문단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민간자문단은 전문분야를 고려해 법률반, 실무거래반, 제도연구반으로 구성했으며 전세계약 관련 법률·거래실무 등에 대한 피해자 질의와 국토부의 제도 개선사항 등에 대한 전문적 자문을 지원한다.
특히 전세계약의 주요 수요층이 사회초년층·신혼부부 등 청년이라는 점을 고려해 자문단에 2030을 대표할 수 있는 전문가들도 다수 위촉해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부동산 계약과 분쟁 등 실무의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민간자문단이 구성됨에 따라 체감되고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민간자문단과 전세사기 범죄 예방방안을 모색하고 피해자에 대한 유용한 자문과 함께 국토부 청년정책위원단·SNS 등 다양한 경로의 의견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월10일 개최 예정인 피해자 설명회에 참석해 피해자 설명을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1월에 발표 예정인 전세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에도 민간자문단의 목소리를 담는다.
국토교통부 김효정 주택정책관은“다양한 계약과 분쟁조정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한 민간자문단이 전세사기 문제 해결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피해자분들이 보증금을 조속히 돌려받고 앞으로는 안심하고 부동산계약을 맺을 수 있는 거래환경이 조성되도록 함께 열심히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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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중국 發 입국객 철저히 관리
국토교통부©PEDIEN
[AANEWS]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월 6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중국으로부터 입국하는 단기 체류자에 대한 PCR 검사센터, 대기장소 등방역현장을 방문하고 검역지원 등 철저한 인천국제공항 방역관리를강조했다.
원 장관은 인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으로부터 중국發 입국검역 절차및 지원사항 등을 보고받은 뒤, “최근 중국發 입국 확진자 도주 사건 등으로 국민들이 코로나-19확진자 유입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임을 인식하고 내일부터 홍콩·마카오發 입국자도 방역규제가 일부 강화되는 만큼 공항 방역현장이 코로나-19의 국내 확산 저지를 위한 최전선이라는 각오로 맡은 바 임무에 더욱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상황 아래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민의 생명과안전을 지켜주신 방역업무 종사자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단기 체류자 대기 장소 등의 질서유지에 힘쓰고 계신 군 검역지원단과 군 장병들의 노고 덕분에 국민들께서도 안심하실 수 있을것이다”고 전했다.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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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부가가치세 신고·납부는 1월 27일까지
1월 부가가치세 신고·납부는 1월 27일까지
[AANEWS] 국세청은 설 연휴를 감안해 2022년 제2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대상자의 신고·납부기한을 1월 25일에서 1월 27일로 2일 연장한다.
납세자가 신고에 필요한 과세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조회할 수 있는 신고자료 통합조회 서비스를 확대하고 신고서 주요 항목을 바로 조회해 채울 수 있는 미리채움 서비스 제공 항목을 추가했다.
세무서를 방문해 신고하는 납세자를 위해 세무서 방문 없이 홈택스로 신고할 수 있도록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부 간이과세자를 대상으로 신고서에 매출액을 미리 채워 제공하고 홈택스에서 간단한 질문·답변만으로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세금비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부동산임대업 일반과세자에게는 전기 임대차 신고 내역을 미리 채워 제공한다.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105만명의 사업자에게는 불성실 신고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안내자료를 신고도움서비스로 제공한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 경제위기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경영애로 사업자에게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중소기업, 혁신기업 등에게 환급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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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2차관,“GTX-A 조기개통에 만전”당부
국토교통부©PEDIEN
[AANEWS]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지난해 8월 종로구에 위치한 GTX-A노선 5공구 TBM 터널 현장 방문 이후 1월 6일 4공구 연신내역건설현장을 재차 방문해 공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국민들께서하루라도 빨리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공정관리를 보다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어 차관은 공사 추진현황을 보고 받은 뒤, “지난 3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도 강조되었듯이 GTX는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를열어갈 획기적인 광역교통 서비스”이며 특히 “GTX-A는 수도권 교통 혁신을 가장 먼저 체험할 수 있는선도 사업인 만큼 ’24년 초 남측구간인 수서~동탄, ‘24년 하반기 파주~서울역 구간을 반드시 개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했다.
아울러 “금년은 GTX-A 개통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해로써 지자체, 시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유관기관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공사와 운영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연이은 폭설과 한파로 동절기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진 시기”며 “공사관계자 모두가 안전관리의 주체라는 경각심을 갖고 건설현장안전대책을 철저히 이행하는 등 안전 분야에서도 각별히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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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섬유패션업계 신년인사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6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이상운 회장을 비롯한 섬유패션업계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섬유패션산업의 희망찬 출발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장영진 차관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섬유패션산업은 복합 경제위기 지속에 따른 수요 감소와 수출 부진, 에너지 및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패션브랜드와 벤더기업들은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화섬업체는 설비투자 지속으로 산업용 섬유에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등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하며 섬유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한 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장 차관은 “새해에도 우리경제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과 투자의 위축, 자국우선주의, 에너지위기 등으로 매우 녹록지 않은 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엄중한 경제상황 하에서 섬유패션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친환경·디지털 트렌드에 대응한 과감한 체질 개선 및 선제적인 투자와 함께 수출 증진을 위한 노력을 당부하며 산업부는 “현장 산업부”로서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와 애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업계와 정부가 원팀이 되어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재도약의 계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장 차관은 섬유패션산업 지원을 위해 당면현안 해결과 미래 대비 경쟁력 제고를 병행해 나갈 것이라 밝히며 우선 당면 현안인 금융, 인력 지원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1.25조원 규모의 시설·운영 자금 대출, 외국인력 고용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고 메가트렌드인 친환경·디지털 대응을 위해 대규모 R&D 예타사업 추진 등 친환경 섬유 개발 투자를 늘리고 패션테크 육성, 제조공정 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도 적극 지원하며 친환경·디지털 전환, 생산성 향상, 첨단산업용 섬유 비중 확대 등을 골자로 ‘섬유패션산업 첨단화 전략’도 수립할 예정이라 밝혔다.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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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담수화 지원 활성화…수출·가뭄 두마리 토끼 잡는다
해수담수화 지원 활성화…수출·가뭄 두마리 토끼 잡는다
[AANEWS] 환경부는 물분야 유망산업인 해수담수화 시설 지원을 활성화해 해외수출을 늘리고 가뭄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월 5일 오후 광양시에 소재한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수어댐 현장을 살핀 후, 해수담수화 시설현황과 수출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남부지방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
환경부는 올해 1월 3일에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등에 해수담수화 관련 기술 및 시설 수출을 녹색산업 현장의 요구에 부응한 맞춤형 수출 지원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 세계 해수담수화 시장은 2018년 18.5조 원에서 2024년 25.8조 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유망사업이다.
광양제철소 해수담수화 시설은 지난 2014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바닷물을 공업용수로 바꿔 공급하는 시설이다.
그간의 해수담수화 시설 운영 방법 등이 축적되며 세계 해수담수화 시장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받는 곳이다.
현재 이곳의 해수담수화 시설은 하루 약 2.7만 톤의 해수를 공업용수로 공급하고 있다.
이는 광양제철소 하루 용수사용량 24.1만 톤의 10%를 넘어서는 양이며 광양시 하루 생활용수 공급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화진 장관은 이날 해수담수화 시설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에게 국내에서 발전된 해수담수화 기술이 가뭄 극복에 적극 활용되어 중동 등 물이 부족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해수담수화 시설 현장 방문에 이어 한화진 장관은 인근에 위치한 수어댐 현장도 점검한다.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는 수어댐은 광양시 진상면에 위치한 용수전용댐으로 광양시 및 광양 산업단지 등에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82%의 저수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영산강 및 섬진강 유역의 누적 강수량은 예년 대비 62.6% 수준으로 남부지방의 가뭄 상황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수어댐을 제외한 주암댐, 섬진강댐, 평림댐, 동복댐 등 이 지역 유역의 댐 저수율은 18~3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이틀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지역에 40cm에 달하는 많은 눈이 내렸지만 강수량으로는 11.8mm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올해 2월까지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남부지방의 가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환경부는 그간의 가뭄대책을 병행하며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수요관리 및 용수확보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이달 안으로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13개 시군과 물 절약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자율절수 수요조정제도’ 협약을 추진하는 등 용수 수요관리 대책을 강화한다.
아울러 광주광역시에서 관리하는 식수전용댐인 동복댐의 용수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영산강 하천수를 광주 용연정수장에 공급하는 비상도수관로 설치를 올해 4월 이전에 조속히 완료하는 동복댐의 용수확보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남부지방의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물절약 등 주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동참과 용수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환경부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는 제한급수와 여수·광양 산업단지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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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취임
제19대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취임
[AANEWS] 김종욱 제19대 해양경찰청장이 4일 취임했다.
김종욱 신임 청장은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현충원 참배 후, 5일 오전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본 임무에 충실한 해양경찰”,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과 “상경하애의 정신으로 소통과 화합의 해양경찰을 만들어 갈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현장에서 일어난 사고는 현장에서 완벽하게 처리해야하고”,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 정부 국정과제 속도감 있는 추진” 과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구조안전 등 각종 정책들은 더욱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경남 거제출신으로 거제 제일고를 졸업했으며 경상대학교 법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9년 순경으로 해경에 입문해 울산해경서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해양경찰교육원장 등을 역임했고 치안감인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서 치안총감으로 2계급 승진하게 되어 해양경찰 창설 70년 이래 순경출신 첫 해양경찰청장이다.
김종욱 청장은 순경출신으로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근무한 해양전문가로 특히 본청에서 감사담당관, 장비기술국장, 수사국장으로 근무하는 등 풍부한 현장경험과 국민의 인권 관련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이 좋아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는 평이다.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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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동반성장, 국토부가 원팀으로 협력
국토교통부©PEDIEN
[AANEWS] 국토교통부는 1.5일 충청북도 청사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이택구 대전시 부시장과 함께 국토교통부-충청권 지역발전 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발전 협력회의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지역을 찾아 지자체와 권역별로 원팀을 이루어 지역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 맞춤형 국토교통 지원전략을 제시하는 논의의 장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월 부산에서 부울경 시·도지사와 첫 지역발전 협력회의를 개최해, 부울경 1시간 생활권, 특화산업 거점육성, 세계박람회 개최 등 3대 지원전략을 제시하고 부울경과의 상호협력을 위한협약서를 체결했으며 오늘 충청권 4개 지자체와의 협력회의에서도 충청권이 가진 현안을공유하고 충청권 동반성장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원해야 할 사항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게 된다.
이번 협력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충청권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3대 추진전략 19개 과제를 제시하고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와 함께 “지역균형발전 및 충청권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추진전략은 ➊충청권의 국가행정과 균형발전 중심으로 도약 지원, ➋핵심거점 간 광역·간선망 연계 강화, ➌특화산업 육성과 혁신성장 기반 조성으로 세부 과제는 다음과 같다.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사업은 올해 확보된 설계예산 3억원을 토대로 상반기에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하반기에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하는 등 속도감있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도 부지 매입 예산 350억원이 반영되어 금년 사업절차가 본격화됨에 따라, 국회 이전방안에 따라 설계 공모 및 공사 발주 등 후속절차를 차질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제2집무실, 세종의사당 건립과 함께 행복도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중심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행복도시 기본계획 개편에 착수한다.
미래교통, 스마트시티 등 새로운 도시계획 패러다임 반영을 검토하고 충분한 교통인프라·업무·정주여건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도권의 행정부처, 정부위원회들의 충청권 이전이 확정되면 적기에 이전할 수 있도록 청사용지 마련, ‘행복도시법’ 등 법령 개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올해 상반기 내 기관 이전 기준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르면 연내 신속한 이전이 가능한 임차기관부터 순차적으로 이전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전-세종-충북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는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해서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 광역철도를 경부선과 연계하고 GTX급 열차를 도입함으로써 충청권 1시간 생활권의 완성과 함께 수도권으로의 접근성과 편리성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연결사업은 올해 예비타당성조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충청 서해안이 KTX로 연결되면서 서해안권 주민의 교통편의가 향상되는 한편 서해안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탄진과 계룡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수요예측재조사에 적극대응하고 재정당국과 총사업비 협의도 진행한다.
지난해 설계에 착수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은 2025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조속 추진한다.
두 노선의 건설을 통해 충청북부권의 철도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는 한편 청주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⑩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호남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
1월 중 기본계획에 착수하고 설계 등 후속조치도 차질없이 진행한다.
⑪ 행복도시와 인근 지역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행복도시-조치원, 오송-청주 광역도로는 올해 안에 개통하고 행복도시와 공주를 잇는 광역 BRT 노선은 2025년 운행을 목표로 올해 실시계획을 완료한다.
⑫ 대전시 순환 도로망이 속도감있게 확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순환망 완성을 위한 8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기본·실시계획 수립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단계별 과정에서 대전시와 적극 협업해 차질없는 진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순환도로망이 확충되면, 대전시 교통난 해소와 더불어 인근 지자체와 광역교통 연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⑬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당진-광명 민자 고속도로는 적격성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자선정 등 후속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당진-광명 고속도가 건설되면 서해대교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크게 완화해 수도권과 충청권 서부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⑭ 충북의 남북 간선기능을 담당하게 될 영동-진천 고속도로는올해 1분기 내 사업방식에 대한 검토를 마무리하고후속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위 노선으로보은, 옥천, 영동 등 충청 내륙의 교통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⑮ 바이오, 수소 등 지역성장을 견인할 첨단산업 기반을 마련한다.
현재 진행 중인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산단계획 승인, 토지보상 등 가시적 성과를도출하는 한편 올해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통해 첨단산업 거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⑯ 그린벨트는 비수도권 지자체의 해제권한을 확대하고 국가전략산업은 해제총량에서 제외해 지역의 현안사업 추진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적극 지원한다.
⑰ 2027년 충청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지원해 충청권이 하나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전 서남부스포츠타운 등 주요 경기시설 건립을 위해 행정지원하고 교통인프라, 선수촌 확보 등도 지역과 함께 논의한다.
⑱ 대전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전 도심융합특구 조성도 본격화한다.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실시계획에 착수할 수 있도록 대전시와 협업하는 한편 관련 법령 마련을 위해 협업한다.
아울러 현재 5개 광역시에만 추진 중인 도심융합특구를 지방 거도시에도 조성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작년 착공한 천안역세권 혁신지구가 천안 구도심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있도록 주거·문화·상업 복합시설을 2025년까지 차질없이 준공한다.
협의회와 관련해 원희룡 장관은 “지방시대 구현과 균형 발전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지역균형발전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수요에 기반하는 정책 추진체계가 중요하며 지역이 주도하고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는 체계로 균형발전 정책 틀을 바꿔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충청권은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해서 교통망의 중심이자, 균형발전의 교두보로서 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라며 “최근 충청권 지자체간 소통과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데 대해 응원하고 충청권의 발전, 나아가 이를 통한 균형발전 효과의 전국 파급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저희 국토교통부가 전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오늘 국토교통부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충청권 상생발전의 장을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충청권의 진정한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충청권간 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KTX 세종역과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조기 구축을 통해 환승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충청권 간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광역교통망 개선을 건의드린다”며 “국회 이전,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및 최근 충청권 4개 시도가 협력해 유치한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종~포천 고속국도의 차질 없는 진행과 세종〜청주 고속국도의 조기 개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국토부의 충남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과 의지에 대해 감사드리고 오늘 이 자리가 충청권 4개 지자체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충청 지역발전을 위해 마음을 열고 발상을 전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홍성과 예산에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을 통해 충남혁신도시가 명품도시로 완성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전폭적 지원을 요청”하고 “550만 충청권 시민에게 바다를 안겨주는 충청권 순환 서해고속도로 사업을 비롯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 등 충청권 메가시티 기반 구축을 위한 교통망 확충 사업에 대해 국가계획 신속 수정, 예타면제 등 국토부의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청권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힘을 모아 함께 추진해야 할 일들이 많다”며 “특히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해 중부내륙연계지원 특별법 제정, 댐 주변지역 규제 완화 등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충,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건설, 영동~진천 고속도로 건설,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청주 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조성 등 충북의 지역현안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균형발전은 지방소멸 위험에 직면한 상황에서 지역 스스로 자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필수적”이며 “여러 법적 권한과 예산을 가지고 있는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며 “대전에서 일류경제도시를 구현하고자 하는 지역의 자구책이 빛을 볼 수 있도록, 나노 반도체 국가산단 신규지정과 혁신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주택특별공급 재개, 안산산단 신속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호남고속도로 지선 구간 확장 및 지하화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을 건의드린다”고 밝혔다.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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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관광 슬로건 확정
울진군, 관광 슬로건 확정
[AANEWS] 울진군은 관광객 1,000만 유치를 위해 울진의 지역 특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새로운 관광 슬로건으로 ‘대한민국의 숨, 울진’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의 숨, 울진’은 울진군이 2022년 1월 환경부 발표 2020년 전국에서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도시로 선정, 2022년 제13회 공기의 날 기념 맑은 공기 모범도시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울진의 특징이자 장점을 ‘숨’을 통해 부각해, 맑은 공기 이미지를 나타냄과 동시에 다양한 관광 활동에서 내뿜는 다양한 경험의 숨을 상징한다.
새로운 관광 슬로건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디자인도 확정했다.
‘숨’에 ‘금강송’ 이미지를 결합하고 ‘ㅅ’을 ‘폐’의 이미지로 표현해 울진군만의 특징을 전달하고 전체 레터를 울진의 바다를 연상하게 물결이 흐르는 이미지로 표현해 울진의 살아 숨 쉬는 자연과 맑은 공기를 담았다.
울진군은 이번에 확정한 관광 슬로건을 관광 관련 홍보 책자, 홍보영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콘텐츠, 광고 기념품 등 모든 홍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울진의 청정도시 이미지를 관광 브랜드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관광 슬로건을 시작으로 관광객 1,000만 방문 도시 울진 건설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3-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