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수출 7천억 불 달성을 위해 무역보험 255조 원 공급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AANEWS]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3월 25일 대한상의에서 ‘제4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개최해 ➀‘24년 무역보험 지원확대 계획, ➁소형 e-모빌리티 해외진출 경쟁력 강화방안, ➂수출기업 무역기술장벽 대응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안건은 올해 역대 최대 수출 7천억불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2월 마련한 ‘’24년 범부처 수출확대 전략’의 후속 대책으로서 그간 수출기업에 애로가 있었던 금융·인증·마케팅 분야에 대한 세부 전략이다.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24년 역대 최대 규모의 255조원 무역보험을 공급하고 지원대상 및 방식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업황회복으로 수출현장에서 무역금융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산업 분야에 대해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➀자동차·이차전지, 기계·선박, 유화·철강, IT 등 주력 수출업종에 총 136조원을 공급하고 ➁대형 프로젝트의 수주 가능성 제고를 뒷받침하기 위해 방산, 플랜트·에너지, 원전 등 분야에 총 26조원을 지원하는 한편 ➂최근 한류확대에 따라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농수산식품, 화장품 등 유망소비재 분야에 18조원을 공급한다.
또한, ➃서비스 수출 확대를 위해 K-콘텐츠를 제작하는 글로벌 OTT 기업을 대상으로 제작자금 지원 프로그램도 새로 도입한다.
고금리 장기화로 기초체력이 약화된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역대 최대인 총 90조원을 지원한다.
➀소규모 수출기업에 대한 단체보험을 확대하고 ➁수출 신용보증 한도 확대 운영과 단기수출 보험료 할인을 지속한다.
아울러 ➂시중은행-무보 간 협력을 통해 신설되는 2.2조원 규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의 보험·보증료 면제하고 ➃중소·중형 조선사에 대한 RG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하고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의 참여 확대를 위해 RG 부보율 상향도 추진한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을 위해 ➀수출 유발효과가 큰 현지에 진출한 해외법인에 대해서도 무역보험 지원을 신규로 제공하고 ➁대기업을 통해 간접수출을 시행중인 1~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작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한다, 한편 신흥시장 진출시 리스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 ➀글로벌사우스 등 국가에 대한 수출보험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➁작년말 FTA가 타결된 GCC 국가에 대해서도 한도 2배 우대, 보험료 20% 추가 할인 등 수출보험 우대 조치를 추진한다.
초소형전기차, 전기이륜차 등 소형 e-모빌리티는 ‘30년 1,200억불 이상으로 급성장이 전망되는 시장이다.
특히 e-모빌리티 비율이 낮고 중국 등 주요국과 경쟁이 치열한 인도, 동남아 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지역별 맞춤형 전략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수립했다.
우선, ➀필리핀, 베트남 등 현지 기업과 공동법인 설립을 통해 생산·판매·인프라·AS 패키지형 진출, ➁ODA 사업을 활용한 e-모빌리티 협력센터 구축 및 시범보급 추진, ➂BBQ·K마트 등 현지 진출 유통망과 연계한 배달서비스 등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➃아세안 e-모빌리티 전시회를 통해 현지바이어 수요를 발굴하고 국내기업과의 매칭 지원을 위한 해외상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➄안정적인 계약이행과 대금회수를 위한 제작자금 대출보증 및 수출보험을 우대 지원한다.
아울러 국내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해 ➄전남, 강원, 경북 등 3대 지역 클러스터를 연계해 수출 핵심거점으로 육성, ➅운행·충전·사후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e-모빌리티 공용 플랫폼 구축, 안전기준·국가표준 마련 및 전기이륜차를 친환경자동차에 포함 하는 등 시장창출 관점에서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무역기술장벽은 작년 사상 최초로 4천건을 넘어섰으며 최근 매일 10개 이상이 신설되는 추세이다.
복잡 다양화되고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무역기술장벽이 우리 수출기업에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➀기술규제·인증 중점 감시국 확대, ➁미통보 숨은 규제 정보제공 확대, ➂‘무역기술장벽 대응에 관한 법률’ 제정 추진, ➃산업 현장에 직접 찾아가 애로를 원스톱으로 해소 지원하는 기업간담회와 지역 순회 설명회를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글로벌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 미-중 갈등으로 인한 공급망 재편,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 주요국 선거로 인한 불확실성 등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우리 수출은 올해 1~2월까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3월에도 6개월 연속 수출플러스와 10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우리 경제의 3대 엔진 중 확실한 반등을 보이고 있는 수출 엔진을 풀가동해 우리 경제의 새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민·관이 원팀으로 수출 총력전을 펼쳐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2024-03-25
-
우주전파재난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
우주전파재난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25일 03시 00분, 태양활동 극대기에 따른 지구 자기장 교란 상황 발생에 따라 우주전파재난 “관심” 위기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소속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에서는 태양에 의한 지구 자기장 교란 상황에 대응해 우주전파재난 매뉴얼에 따른 비상체계를 가동하면서 항공·항법·전력·해양 등 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위기경보 기간동안 우주전파환경 변화가 국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 공조를 통해 피해 예방·대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4-03-25
-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 원자력의학원 비상진료체계 점검 및 의료진 격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차관은 3월 25일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방문해 원자력병원의 중증 암 환자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전공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장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의학연구소, 원자력병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국가RI신약센터의 사업단을 유기적으로 운용하면서 방사선의학 분야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으며 특히 원자력병원은 과기정통부 소속 의료기관으로서 암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면서 최근 바이오의료 분야 실증연구로 국민건강 증진과 과학기술 실용화에 기여하고 있다.
암 전문 병원인 원자력병원은 전공의 공백 상황에 대응해 전문의 과장들이 기존 진료업무 외에도 응급실과 병동 당직근무를 소화하면서 중증 암 환자들의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서울 시내 상급종합병원 암 환자를 전원 받아 치료하는 등 국가적 비상진료체계 속에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이창윤 1차관은 항암치료실, 응급검사실, 방사선치료센터 등 중증 암 환자 대상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창윤 1차관은 “전공의 공백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현재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해 이를 메우고 있어 많이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며 “보건복지부와 협조해 공중보건의사 파견 등 정부 차원의 지원정책이 적용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아울러 노후화된 시설, 장비 보강 방안도 계속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SK바이오팜 등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RI신약센터에 입주해 있는 신약개발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가지면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차세대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의 개발 계획을 논의하고 병원과의 연구 및 임상 협력도 계속 긴밀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창윤 1차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중증 암 환자를 위한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시는 의료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앞으로도 국가적 응급상황에서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라며 과기정통부 소속 의학연구기관으로서 신약 개발 지원 등 국민건강증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5
-
과기정통부, 네덜란드와 과학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22일 이종호 장관과 네덜란드 로버르트 데이크흐라프 교육문화과학부 장관이 한-네덜란드 연구 및 과학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윤석열 대통령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왕국 총리는 과학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인식하고 연구 및 과학 분야 협력에 관한 MOU 체결을 목표로 후속 논의를 갖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양국은 그간 실무 협의를 거쳐 금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풍차, 튤립으로 유명한 네덜란드는 ASML, 필립스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기반을 두고 있을 뿐만아니라 과학 분야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10명의 노벨 물리학상, 4명의 노벨화학상, 3명의 노벨 생리·의학상 등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 오고 있다.
이번에 체결한 MOU는 양국간 과학 분야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공동연구, 인력교류, 연구기관간 협력 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양국간 과학 분야 협력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간 협의체인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격년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한국과 네덜란드는 좁은 국토와 부족한 자원에도 불구하고 과학기술과 혁신을 통해 눈부신 성장을 일궈낸 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하면서“오늘 체결한 MoU가 양국 간 상호호혜적인 과학기술 협력을 활성화시키는 마중물 역할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3-22
-
도심 내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밑그림 그린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AANEWS] 정부가 3월 21일부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의 청사진을 그리는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본 연구용역은 지난 1월 30일 제정된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에 따른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국토연구원 컨소시엄이 24개월간 용역을 수행한다.
이번 연구 용역에서는 국내 철도부지 현황 및 국내외 철도 지하화 사례조사, 대상노선 선정을 위한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최적의 지하화 공법과 지역 여건에 맞는 도시개발 방향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대상노선은 대통령 공약노선에 더해 지자체가 건의하는 노선 등을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 실현 가능성, 사업비 조달 가능성과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철도부지 출자 전략, 최신 금융기법 등을 활용한 자금 조달방안과 함께 최적의 사업시행자 등 사업 추진체계도 검토한다.
한편 정부는 지자체에서 원활히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2분기에는 사업 제안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지자체 제안 중 완결성이 높은 사업은 올해 12월에 1차 선도사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1차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면 사업이 조기 가시화되도록 종합계획 수립 이전부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도사업을 포함해 지자체에서 추가 제안한 사업에 대한 검토를 거쳐, 내년 말까지 전체적인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대상노선이 포함된 종합계획을 수립·고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은 도심을 단절해 온 철도를 지하로 이전하고 도심공간을 혁신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철도부지와 인접부지까지 함께 개발하는 대표적인 국토교통 정책 패러다임 전환의 사례” 며 “정부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연구기관, 학회 등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지혜를 모아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2
-
해외인증 지원을 위한 현장소통 이어간다
해외인증 지원을 위한 현장소통 이어간다
[AANEWS]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진종욱 원장은 3.21. 영상보안솔루션 전문업체인 ㈜원우이엔지를 방문해 영상보안산업 분야 해외인증 관련 기업 애로를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영상보안산업 분야는 사회·자연적 재난 예방 및 복구를 위해 지속 성장하고 있는 산업 분야로 미국, 유럽연합 등의 국가에서 국가안보 및 안전강화 기조에 따라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분야이다.
영상보안카메라는 사용 용도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고 소량으로 생산되는 제품으로 새로 개발한 제품마다 수출을 위해 해외에서 인증을 받으려면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어 기업에 큰 부담이 됐다.
이날 현장에서 ㈜원우이엔지 서병일 대표는 “다양한 제품을 여러 국가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CE인증, FCC인증, 방폭인증 등이 꼭 필요한데, 이를 정부지원으로 국내 시험기관에서의 시험으로 획득할 수 있어 수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진종욱 원장은 “지난해는 정부와 민간이 합심해 수출 위기를 극복한 한 해”며 “금년에도 수출 우상향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3월 말부터 권역별 해외인증 설명회, 기업방문 등 현장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4-03-21
-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 개최, AI 안전을 위해 국내·외 대표기업과 국민이 한자리에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 개최, AI 안전을 위해 국내·외 대표기업과 국민이 한자리에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생성형 인공지능 레드팀 챌린지’행사를 4월11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B2홀에서 개최하고 AI 윤리와 안전에 관심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행사 참가자 1,0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레드팀’은 통제된 환경에서 적대적 방법을 사용해 AI 시스템의 유해하거나 차별적인 결과, 시스템 오용 등 결함·취약성을 식별하기 위한 구조화된 테스트 활동을 의미한다.
오픈AI, 구글, 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외 AI 기업도 자체 AI 레드팀을 구성·운영하는 등 AI 기업이 AI 안전·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고도화·확산됨에 따라 다양한 윤리적 이슈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기정통부는 챌린지 참가자가 대규모로 참여해 국내 AI 기업의 대형언어모델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민간이 자율적으로 AI 안전·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레드팀 챌린지’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1일차에 개최되는 ‘레드팀 챌린지’는 네이버클라우드·SKT·업스테이지·포티투마루 등 국내를 대표하는 AI 기업의 모델을 대상으로 1,000명의 참가자가 잠재적 위험·취약점을 식별하는 공개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행사 2일차에는 Cohere Aidan Gomez 대표, Stability AI Emad Mostaque 대표, 프론티어모델 포럼 Chris Meserole 의장, xAI Dan Hendrycks 안전 담당고문, 네이버 하정우 퓨처 AI 센터장, SKT Eric Davis 부사장, 셀렉트스타 김세엽 대표, 카카오 김경훈 이사, 카이스트 오혜연 교수 등 국내·외 대표 AI 기업·기관·전문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AI 안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생성형 AI 안전·신뢰성 확보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레드팀 챌린지’ 행사에 참여한 AI 기업은 사용자 다양성을 반영한 평가 데이터셋을 확보하고 자사 모델의 잠재적인 위험·취약점 파악을 통해 안전성·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레드팀 챌린지’ 결과를 분석해 생성형 AI 분야의 공통·포괄적인 위험을 도출하고 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레드팀 수행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표준화된 AI 위험 발굴·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챌린지 참가 희망자는 4월10일까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AI 모델의 위험·취약점을 가장 많이 발견한 총 5명의 우수 참가자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등을 포함해 총 1,700만원 규모 상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2차관은 “이번 레드팀 챌린지 행사를 계기로 국내 산업계에 AI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자발적인 노력이 확산되고 AI를 활용하는 일반국민도 AI 윤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국내·외 AI 대표기업과 AI에 관심이 많은 국민이 AI 안전성 확보를 위해 대규모로 참여하는 만큼, 이번 행사가 글로벌 차원에서도 AI 안전성 확보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5월에는 우리나라에서 AI 안전성 정상회의’를 개최해, AI 안전성과 혁신에 대한 글로벌 논의를 주도하고 국내 AI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3-21
-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피해자등 1073건 결정
국토교통부(사진=PEDIEN)
[AANEWS]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 개최해 1,428건을 심의하고 총 1,073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했다.
110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179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
상정안건 중 이의신청은 총 116건으로 그 중 50건은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로 확인되어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등으로 재의결됐다.
그간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 건은 총 14,001건,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총 795건으로 결정된 피해자등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총 7,688건을 지원하고 있다.
불인정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향후 사정변경 시 재신청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다.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도에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다.
위원회 의결을 거쳐 피해자로 결정된 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피해지원센터 및 지사를 통해 지원대책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4-03-21
-
국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긴급 가격안정 대책 속도감 있게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AANEWS]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18일 민생경제 점검회의에서 발표한 농축산물 가격안정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련업계 등의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납품단가 지원 관련, 3월 18일부터 지원품목을 기존 13개에서 21개로 확대하고 지원단가도 품목별로 최대 2배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다.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으로 유통업체의 판매 정상가격이 낮아져 소비자의 물가 불안심리를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유통업체 자체할인과 정부 할인지원 30%까지 더해질 경우 소비자 물가 부담이 더욱 완화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할인지원 관련, 3월 18일부터 3월 27일까지 매주 선정한 품목에 대해 전국 대형·중소형마트, 하나로마트, 친환경매장, 온라인몰 등 유통업체의 할인율을 20%에서 30%로 상향해 매주 1인 1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3월 20일부터 3월 22일까지 전국 51개 전통시장에서 ‘3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이다.
소비자들은 행사 추진 시장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행사 참여 시장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농식품부는 전통시장에서 이용 가능한 제로페이 농할상품권을 3월 21일부터 4월 말까지 총 600억원 규모로 6차례 발행할 계획이다.
1인당 월별 최대 1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농할상품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비플페이 앱에서 확인하거나 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 문의하면 된다.
과일 직수입 관련, aT는 3월 중 바나나 1,140톤, 오렌지 622톤을 직수입해 마트에 20% 정도 낮은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으로 빠르면 3월 21일부터 초도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직수입 품목도 5개에서 11개로 확대하되 3~4월 중에는 사과 대체 가능성이 높은 바나나와 오렌지를 중심으로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축산물 할인 관련, 한우는 3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자조금을 통한 온·오프라인 30~50% 할인 행사를 추진하며 이번에 추가된 예산을 활용해 이와 같은 할인행사를 연중 10회에서 25회로 15회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돈은 설 기간에 실시한 자조금 활용 20~40% 할인 행사를 3월 말까지 연장해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 예산을 활용해 이와 같은 할인행사를 연중 6회에서 10회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닭고기는 지난 3월 14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자조금을 활용한 농협 하나로마트 할인 지원을 당초 3월에서 연말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계란은 지난 3월 14일부터 농협이 대형마트나 중소형마트로 공급하는 납품단가 할인액을 30구 1판당 500원에서 1,000원으로 확대해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에 추가된 예산을 활용해 공급물량과 대상업체를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3월 들어 일조량이 증가하고 기온도 상승하는 등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며 출하 지역도 늘어나 시설채소를 중심으로 농산물 소비자가격이 점차 하향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한훈 차관은 “농식품부는 국민 장바구니 물가를 빠르게 안정시키기 위해 마련한 3.18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정부와 함께 생산·유통·식품업계 등 농식품분야의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모아 총력으로 대응하자.”고 당부했다.
2024-03-20
-
과기정통부, 민간 표준화 활동 지원 통해 디지털 혁신 분야 표준 주도권 확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간 중심의 표준화 활동을 강화해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ICT 표준화포럼 30개를 선정해 3월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표준화포럼은 국내 핵심기술의 국제표준화와 시장에서 필요한 표준의 적시개발을 통해 산업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을 가진 산·학·연 전문가들의 협의체이다.
과기정통부는 시장 중심의 표준개발 활성화를 위해 표준화포럼을 지원해왔으며 ‘23년을 기준으로 산업계 1,152개, 학계 349개, 연구기관 322개의 기관이 표준화포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 결과 ‘23년에는 국제사실표준화기구에 대한 기고가 169건이 반영됐고 포럼표준 190건을 개발했으며 포럼표준이 적용된 제품이 70건 출시되는 성과를 창출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지원 대상 표준화포럼 선정을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를 통해 지난 2월부터 총 40개 포럼의 신청을 받았으며 시장 파급효과, 표준화 수행능력, 결과의 활용성 등을 평가해 총 30개 표준화포럼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 결과 올해는 신규 지원대상으로 ▲‘AI네트워크표준포럼‘과 함께 ▲‘차세대인터넷기술및표준포럼’, ▲‘의약데이터표준화포럼’, ▲‘디지털접근성표준화포럼’ 4개 포럼이 선정됐고 계속 지원대상으로 ▲‘지능정보기술포럼’, ▲‘위성통신포럼’, ▲‘메타버스미래포럼’ 등 26개 포럼이 선정됐다.
과기정통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급격한 기술 발전이 이루어지는 디지털 부문에서는 표준 확보를 위해 연구·산업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이 디지털 분야에서 표준기술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민간 중심의 표준화포럼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