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나는 음료전문가”시연회 개최

김경환 기자
2023-07-13 10:49:07




고령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나는 음료전문가”시연회 개최



[AANEWS] 고령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2일 고령고등학교 대안카페에서 고령고 대가야고 꿈드림센터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나는 음료전문가”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교밖청소년 및 학교에서의 적응력을 향상하고자 참여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조주기능사 직업체험’을 통해 익힌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은 바카디, 애플마티니 등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을 직접 제조하며 예비 조주기능사로서의 기량을 선보였다.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인 조주기능사 직업체험을 통해 음료의 일종인 술을 단순한 술이 아니라 음식의 하나로 생각하며 칵테일의 역사와 전통을 배울 뿐 아니라 자기계발을 통한 진로동기와 직업역량을 강화해 자신감 있는 사회진입과 건강한 자립을 도왔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의 퍼포먼스와 시각적·미각적 표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평가했다.

시연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꿈드림센터 소속 학생은“기존에 몰랐던 술의 역사와 문화, 칵테일 제조 레시피를 알게 되어 좋았고 학업중단숙려제를 통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교류활동을 함으로써 서로 친밀감을 형성하고 청소년들의 특성 및 욕구를 고려한 직업체험 통해 꿈을 키우며 사회성 및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