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구미시장학재단은 4일 장학재단 관계자 및 장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해 2023년도 장학증서 수여 및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열었다.
올해는 신설 유형인 국가유공자 등 후손 장학생과 방송통신대 구미시학습관 특별 장학생을 포함한 12개 유형에서 총 219명을 선발해 2억 9,5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특히 관내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총 37명의 지역대학육성 장학생을 선발해 6천6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시는 장학증서 수여에 이어 장학기금 기탁자 예우를 위한‘명예의 전당’제막식을 개최했으며 명예의 전당은 장학사업 홍보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 및 시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시청 본관 1층 로비에 조성한 공간으로 1천만원 이상 기탁자 중 명패 헌액에 동의한 111명의 기탁자가 등재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인재 중심의 장학제도 및 다자녀·기회균등 부문 등 장학생 선발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며 “명예의 전당 헌액 및 감사 서한문 발송 등 기탁자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장학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 시민과 함께 교육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장학재단은 2008년에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총 323.5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2011년부터 올해까지 13회에 걸쳐 2,258명에게 총 37억 6,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구미시 교육 발전과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