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는 6월 30일 오전 11시, 영덕군청 제1회의실에서 자문위원 및 대행기관장, 대행기관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북한 인권문제의 실상과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관심과 국제 협력을 통한 문제해결 필요성’ 및 ‘유엔 등 국제사회의 인권 개선 촉구에도 침묵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알아보고 북한 내 인권 침해, 제3국에서의 인권 침해, 북한 인권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대응방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에 공감하면서 자문위원의 역할과 실천 과제 등을 논의했다.
또한, 2분기 통일의견 수렴에 앞서 ‘제 1분기 의견 수렴 결과 보고’가 진행됐다.
1분기 의견 수렴 주제는 ‘2023년 남북관계 전망과 한국 정부의 과제’였으며 북핵위협 관리 및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한 당면과제 한반도 주변의 긴장완화를 위한 핵심 추진과제 평화적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 등의 내용이 수렴됐다.
이 가운데 ‘북핵위협 관리 및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한 당면과제’로는 조건 없는 남북대화추진, 북한 군사행동 대비 국방력 구축 등의 의견이 상위 과제로 도출됐으며 ‘한반도 주변의 긴장완화를 위한 핵심 추진과제’를 위해서는 중국·러시아와의 균형외교강화, 국제사회 지지를 위한 전방위 외교 등이 주요 과제로. ‘평화적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로는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및 소통, 자문위원 전문성 향상 및 역량강화, 정부정책 홍보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신명종 협의회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북한 인권문제에 있어서 우리 국민 대다수가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있고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압박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말하며 “우리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함께 대내외에 알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아울러 북한이탈주민 등 소수자와 약자에 대한 배려, 생활 속의 인권개선과 인권의식 제고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말했다.
또한 “ 2021년 9월 1일 문주평통 20기가 출범한지 벌써 2년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우리 자문위원님들께서 지역사회에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고군분투해 오신 것을 깊이 감사드리며 특히 영덕군협의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에 그동안 감사했다고 인사를 드린다. 20기 가 마무리된 후에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평화통일을 위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오셨듯이 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지속적인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란다”고 인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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