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고품질 감 생산 기술 세미나 개최

경북농업기술원, 감 재배 농업인 대상 고품질 감 생산 기술 교육

김경환 기자
2023-06-29 09:49:43




경상북도청



[AANEWS]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29일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2023년 감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감연구회, 감수출농업기술지원단에서 주최하고 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장창수 감연구회장 등 연구회원, 도의원, 농업기술센터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감연구회 세미나는 감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재배 현장에서 수요가 높고 최근 가장 이슈가 되는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떫은감 최신 연구동향 및 기술정보, 생산작황, 수출동향 등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이며 감 재배 및 건조감 생산농가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감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前 한국감연구회장 조두현 박사의 ‘기후변화 대응 고품질 떫은감 생산 기술’, 경북대 곤충생명과학과 이동운 학장의 ‘떫은감 주요 병해충 방제 기술, 임양숙 소장의 ‘상주감연구소 주요연구성과’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갑작스런 기후변화로 인한 감 생산 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저수고 재배, 수세관리, 낙과방지 등 고품질 감 생산을 위한 관리 기술과 떫은감 주요 병해충 정보, 방제법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감 산업은 재배면적의 증가로 인한 과잉생산과 판로부족 및 소비감소로 인한 곶감 판매량 감소, 가격하락 등의 문제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 이번 세미나는 세계로 도약하는 경북 감 산업을 육성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