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훈련 실시

21~26일 19개 읍면동과 시청 민원실서 경찰서와 합동 진행

기자
2023-06-26 09:49:31




영주시청



[AANEWS] 영주시는 21일부터 26일까지 영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시청 민원실과 1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민원인의 폭언·폭행 발생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훈련은 민원 담당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행정안전부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폭행 제지 녹음·촬영 비상벨을 이용한 경찰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민원인 대피 청원경찰과 연계해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CCTV, 비상벨 위치 파악 및 작동 여부, 비상벨 작동 시 경찰의 신속 출동 협조체계를 확인하고 민원 공무원과 2차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시민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비상상황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한상숙 새마을봉사과장은 “늘어나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에 대비한 지속적인 훈련으로 민원 공무원과 시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는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은 상·하반기 각 1회 실시하며 지난해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까지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