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베트남 후에시, 호인안시, 후에 기념물보존센터, 호이안 문화유산관리보존센터 등 4개 기관이 ‘2025 APEC 정상회담’ 개최지로 경주를 지지했다.
경주시는 세계유산 관리·운영 실태조사와 협력의향서 체결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지선언이 있었다고 22일 밝혔다.
김성학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주시 방문단이 지난 15일 베트남 후에 시청, 19일 호이안 시청을 찾은 자리에서 양 도시는 오는 2025년 개최될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경주를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먼저 베트남 후에시 부시장 응우엔 비엣방 은 2017년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여성경제회의를 개최해본 경험담을 언급하며 지지선언을 공식문서로도 보내주겠다고 언급했다고 경주시는 밝혔다.
이어 호이안 시장 응우엔 반손 또한 각 국 정상들의 배우자 회담을 상기시키면서 “유네스코가 지정한 4개의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가 유치하는 것이 합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호이안 문화유산관리보존센터와의 MOI체결 현장에서도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팜 푸 응옥센터장은 “의향서 체결과 더불어 APEC 경주유치 공식지지 선언까지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김성학 부시장은“ 경주시는 이미 충분한 컨벤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주시가 베트남에서 보여준 뜨거운 결의를 기반으로 반드시 APEC 정상회담을 유치할 것”이라며 “지지를 선언해 준 각 도시 및 센터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아울러 10월에 개최할 아태지역총회에도 참석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