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회봉사단, 영주시 평은면 홀몸 어르신에 ‘사랑의 보리빵’ 전달

부석사 신도들, 30가구에 사랑나눔 실천

김성훈 기자
2023-06-20 09:27:12




선지회봉사단, 영주시 평은면 홀몸 어르신에 ‘사랑의 보리빵’ 전달



[AANEWS] 영주 부석사 여성 신도들로 구성된 선지회봉사단은 19일 평은면 신평2리를 찾아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보리빵을 전달했다.

2019년부터 5년째 시행하고 있는 보리빵 나눔 행사는 매년 3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회원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빵을 만들어 음식 꾸러미와 함께 매달 30가구에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임금화 단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더위도 모른 체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올해는 도 공모에도 선정되어 더 많은 분에게 나눔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김호정 평은면장은 “갑작스러운 더위로 심신이 지쳐있는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다”며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신 모든 회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누군가를 돕는 일에 발 벗고 나서기를 주저하지 않는 60여명의 부석사 신도들은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장애인복지관, 지역축제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