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는 6월 13일 오후 2시, 영덕중학교 체육관에서 영덕중학교 전교생 및 교사, 자문위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청소년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공감 강연회’를 개최했다.
‘한반도 평화와 북한사회의 변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회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인 이수석 박사와 2명의 탈북민 대학생이 학생들과 함께 ‘통일의 필요성’, ‘북한사회의 변화’, ‘개인은행 등장’, ‘빈부격차 확대’, ‘자본주의 풍조 만연’에 대한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설명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며 통일퀴즈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진행됐다.
신명종 협의회장은 “오늘 강연을 위해 협조해주신 영덕중학교에 감사드리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이다. 이번 강연을 통해 통일 미래세대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북한 실상을 이해하고 통일의 필요성 인식 및 남북관계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 강의를 들은 한 학생은 “ 강사님, 탈북민 대학생 누나, 형과의 생동감 넘치는 대화가 기억에 남는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평소 깊이 생각해 보지 못했던 남북관계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앞으로는 통일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이 생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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